#그레이브스병
272022.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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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그레이브스병, 갱년기도 아닌데 땀이 나고 더워요

갱년기도 아닌데 땀이 나고 더워요, 그레이브스병 갑상선은 목 가운데에 위치한 나비 모양의 기관으로, 호르몬 분비로 몸을 따뜻하게 하고 신진대사를 도와줍니다. 그레이브스병은 갑상선 호르몬이 과도하게 분비되는 병으로 갑상선기능항진증의 주요 원인입니다. 주로 20~50대 여성들에게 잘 나타나는데 신진대사가 다른 사람보다 빨라지는 느낌을 받습니다. 갱년기가 온 것처럼 땀이 나고 덥고, 가슴이 두근거리거나 예민해지고 짜증을 쉽게 내며 목 앞부분이 튀어나올 수 있어요. 식욕이 늘어 많이 먹지만 실제로는 체중이 줄어요. 눈이 튀어나오고 월경이 불규칙해질 수 있어요. 그레이브스병은 외부 이물질을 공격하는 항체가 도리어 우리 몸을 공격하는 일종의 자가면역질환입니다. 임신 중이거나 스트레스를 심하게 받았을 때 발병하기도 해요. 진단을 위해서는 갑상선 호르몬 수치를 확인하기 위해 혈액검사를 진행하고, 갑상선 초음파나 스캔으로 갑상선의 상태를 확인해요. 갑상선기능항진증은 치료하지 않으면 합병증으로 심장이 불규칙하게 뛰는 부정맥이나 심부전이 발생할 수 있어요. 뼈가 약해지는 골다공증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임신 중이라면 유산, 조산의 위험이 증가하고 태아가 잘 자라지 못해요. 갑상선 호르몬 분비를 억제하기 위해 항갑상선제를 복용해요. 약 2~3주 후 증상이 좋아지지만 50% 정도는 1~2년 뒤 재발해요. 약물 치료에도 재발한다면 방사성요오드 치료로 갑상선 ...

2022.1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