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와사키병
462023.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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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 5일 이상 열이 지속된다면, 가와사키병 의심!

가와사키병은 5세 이하 어린이들에서 주로 발생하는 후천적 급성 혈관염으로, 우리나라와 일본을 비롯해 극동 지역 아시아인에게서 비교적 흔하게 발병합니다. 최근에는 후천성 소아 심장병의 원인 질환으로 가와사키병이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어 경각심이 필요합니다. 오늘은 가와사키병에 대해 안종균 교수와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증상 가와사키병은 손과 발, 눈의 흰자, 입술, 혀 등을 침범하며, 고열과 경부 임파선 비대가 특징적인 증상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처음에는 열감기로 생각될 수 있으나 소아에서 5일 이상 열이 지속되면서 열의 원인이 뚜렷하게 설명되지 않으면 가와사키병을 의심해봐야 합니다. 원인 안타깝게도 아직 발병 원인이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고 예방법 또한 없어서, 현재로서는 조기에 발견해 치료하는 것이 최선의 대응책입니다. 가와사키병의 위험성 가와사키병의 가장 위험한 점은 심장의 혈관을 침범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가와사키병 환아의 약 2-4%가 관상동맥 합병증을 겪으며, 제때 치료받지 못했을때는 합병증 발생 확률이 약 20-25%까지 증가하므로 시기에 맞는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치료 급성기에는 고용량의 아스피린과 정맥주사용 면역글로불린을 투여하는데, 48-72시간 내에 열이 완전히 떨어지면 아스피린을 저용량으로 낮춰 발병 6-8주 후까지 투여합니다. 첫 발병으로부터 약 10일 이내에 고용량의 면역글로불린(2g...

2023.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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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감기로 오해하기 쉬운 가와사키병, 증상과 치료법

가와사키병은 심장에 합병증을 일으킬 수 있는 위험한 질환이지만, 뚜렷한 발병 원인과 예방법이 없어 조기에 진단해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최선입니다. 또한 감기나 독감으로 인한 고열과 구분이 쉽지 않아 주의가 필요합니다. 가와사키병이란? 가와사키병은 주로 5세 이하 어린이들에서 비교적 흔하게 발생하는 후천적 급성 혈관염입니다. 1967년 이를 처음 보고한 일본 소아과 의사인 토미사쿠 가와사키의 이름을 따서 붙여진 질환명입니다. 그는 열과 발진, 결막염, 인후와 구강점막의 발진, 손발의 부종 증상을 보이는 어린이 집단을 관찰했고, 처음에는 이를 피부점막림프절증후군이라고 불렀습니다. 이후 가와사키병은 미국과 유럽, 아시아 등 모든 민족을 포함해 세계적인 분포를 보이는 대표적인 후천성 심장병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특히 우리나라와 일본을 비롯한 극동 지역 아시아인에게 비교적 흔하게 발병합니다. 이전에는 후천성 소아 심장병의 가장 흔한 원인 질환이 류마티스열이었으나, 최근에는 가와사키병이 더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어 경각심이 필요합니다. 증상 가와사키병은 손과 발, 눈의 흰자, 입술, 혀 등을 침범하며 고열, 경부 임파선 비대가 특징적인 임상 증상입니다. 처음에는 열감기로 생각될 수 있으나 소아에서 5일 이상 열이 지속되면서 열의 원인이 뚜렷하게 설명되지 않는 경우라면 의심해봐야 합니다. 원인 가와사키병의 원인은 아직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

2022.12.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