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칸쿤
472021.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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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여행, 칸쿤라이프 끝~ 콜롬비아 보고타 가는 날

멕시코 여행, 2018. 09 칸쿤라이프 끝~ 콜롬비아 보고타 가는 날 칸쿤에서의 마지막 밤, 이슬라블랑카에 다녀오고 저녁에는 또 이렇게 라볶이에 구운김 밥넣고 간장 둘둘 말아서 호로록~~~ 된장찌개는 덤~~ 밥도 한 그릇 크게 떠서 냠냠~~ 퍼피어멈과 이렇게 밤낮없이 먹고 놀고 일하고 5월부터 쭉 생활하다가 8월에 멕시코 산크리스토발부터 과테말라 쭉 돌아 다시 온지 며칠 되지 않아 콜롬비아로 떠난다. 칸쿤에서 거의 3달은 이렇게 살았던 것 같다. 올빼미형 인간인 퍼피어멈, 아침형 인간인 나, 퍼퍼어멈 DK는 밤에 주로 일하고 난 시차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밤에 일을 해야하긴 했지만... 뭐든 지나고 보면 다 추억이고 그때 참 재미있었는데 하며 과거를 그리워게 되는.. 특히 요즘 특별한 시기라 더 그런듯! 떠나기 전까지 열심히 마시겠노라 하며 멕시코에서 즐겨 마시던 알콜 들어간 음료를 후루룩~~ 진짜 이건 정말 맛있엉 ㅋㅋ 한국에서도 팔면 정말 자주 마실텐데... 멕시코 하면 아마 이 음료와 멕시코 맥주, 그리고 아주 맛있는 멕시코 코카콜라가 떠오르는 이유일테지. 2015년에 퍼피를 처음 만났을 때만 해도 난 퍼피가 내 침대에 올라오는 것을 극구 반대하며 어찌 동물과 사람이 함께 할 수가!! 이 수준이었는데 지금은 퍼피를 안고 쓰다듬으며... 길개 출신의 멕시코 개 퍼피의 매력에 푹 빠져버렸다. 신기한 것은 퍼피가 2015년에 날 보...

2021.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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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여행, 바칼라르/바깔라르 Palapa에서 만난 아미가

멕시코 여행, 2018. 08 바깔라르/바칼라르 Palapa에서 만난 아미가 오전은 퍼피 쓰다듬기.... 나의 일과 ㅋㅋㅋㅋㅋ 오늘은 오전에 바깔라르에서 놀다가 칸쿤으로 이동한다. 총 바깔라르에서 3박을 했는데 첫 날밤은 센트로에 있는 어느 숙소에서 하루 잠만 잤고, 둘째날 밤은 바깔라르 호숫가 약스체 에코캠핑에서 잤고, 셋째날 밤은 또 다른 센트로의 에어비앤비에서 잤다. 멕시코 칸쿤 길개로 태어나 무한 사랑을 받는 퍼피.... 참고로 말하자면 퍼피는 캐나다를 거쳐 지금은 한국에 ㅋㅋㅋ 자수성가가 이런거지!!! 퍼피와 나 ㅋㅋ 관광객모드의 나 ㅋㅋ 멕시코에 있을 날이 얼마 남지 않았기에 더욱 관광객모드 ㅎㅎ 바깔라르에는 이런 예쁜 벽화도 꽤 많았다. 그렇게 쭉 걷다가 눈에 보이는 곳에서 대충 아침을 먹고 숙소 근처의 바깔라르 구경중 :) 나와 퍼피어멈, 퍼피는 어딨지? 저 멀리 보이는 곳의 물 색은... 영롱하군.... 퍼피와 나 ㅋㅋㅋㅋㅋ 저렇게 사람같은 표정을 하는 퍼피냔 ㅋㅋ 너무 자연스러운 사진, 역시 H는 사진을 잘 찍는다. 저 해먹 딱 좋구먼.... 체크아웃 시간에 맞춰 숙소로 돌아가야했기에 오래 머무를 수가 없었다. 참 예뻤던 바깔라르~~~ 확실히 약스체 에코캠핑이 있는 곳이랑 센트로 근처의 바깔라르 호수는 색이 달랐다. 이런 멋진 벽화도 있었다... 숙소에서 짐을 챙겨들고 차를 타고 다시 출발!! 칸쿤에 가기 전에 갈만...

2021.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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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여행, 바칼라르/바깔라르에서 소원성취 & 친구들과의 상봉

멕시코 여행, 2018. 08 바깔라르/바칼라르에서 소원성취 & 친구들과의 상봉 아직 센트로에 있는 약스체 호스텔에서 픽업 트럭이 오지 않았다. 그러니 조용조용~~~ 발 담그고 워밍업... 과연 난 저 그네에 갈 수 있을지?? 아직 여기 이스라엘 친구 가이만 있고 다른 형제들은 오기 전이었다. 사람들이 몰리면 시끄러워지기에 지금 아니면 그네에 오를 수 없!!! 가이에게 헬프~~~ 나 저기까지 가는데 도와줄 수 있어? 나 수영도 못하고 물이 너무 무서워 ㅠㅠ 흔쾌히 도와주겠다는 가이 ㅋㅋ 그렇게 해서 난 그녀의 손을 붙잡고 까치발을 들고 겨우겨우 그네까지 도달!! 올라가는 건 내 몫!! 다행히 물 아래에 밧줄 같은 것이 있어서 그걸 밟고 올라갈 수 있었는데 그것도 어찌나 어렵던지 ㅡㅡ;; 젖먹던 힘까지 보태서 올라감 ㅋㅋㅋ 가이가 사진 찍어줌... 소원성취했다!! 여기서 사진 찍는 것이 내 유일한 목표였는데 ㅋㅋㅋ 가이의 다른 형제들이 와서 사진 찍어줌 ㅋㅋ 아이폰으로~~ ㅋㅋ 웃고 있지만... 저기서 내려와서 다시 뭍으로 오기까지 또 가이의 도움을 받고 ㅋㅋㅋㅋㅋ 진짜 겁쟁이 ㅠㅠ 잠시 쉬어가는 시간, 너무 긴장하고 온몸에 힘을 줘서 쉬어야했다. 그리고 커피 한 잔 마시고 싶기도 했고 ㅎㅎ 약스체 에코캠핑에 묵으면 이런 팔찌를 채워준다. 기념삼아 한 컷 ㅋㅋ 핀이 나갔군 ㅋㅋ 픽업 트럭이 도착했다. 중미 단톡방에서 어제였나? 연락을 ...

2021.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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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여행, 바칼라르/바깔라르 일출 후 만난 귀여운 물고기들

멕시코 여행, 2018. 08 바깔라르/바칼라르 일출 후 만난 귀여운 물고기들 밤새 다들 늦게 잤는지 해 뜰 시간에도 인기척 하나 없었다. 난 여기서 딱 하루만 자기 때문에 바깔라르 호수 일출을 보려면 오늘 일찍 일어나야 했다. 모기장이 잘 펴진 침대에서 자서 그런지 뒤척이지 않고 잘 잤고 문을 열고 나온 바깔라르의 모습은 정말 고요~~~ 한 낮의 영롱한 에메랄드빛은 없었지만 옥색이 더 가미된 색이었다. 일출 시간인데 해는 어디서 뜨는건가? 하는데 왼쪽에 두둥!!! 해는 저 뒷켠에 있나보다. 그래도 살짝 불그죽죽한 호수 반영이 너무 예뻤다. 약스체 그네쪽은 이런 색... 이른 아침에는 물결 출렁임도 없어서 거울 같네? 진짜 예뻤다. 어제 그 멕시칸 커플들은 이맘때 프로포즈를 했나봉가? ㅎㅎ 로맨틱 했을듯. 대단한 일출을 보진 못했지만 그래도 이 정도면 굿!! 내방 앞 조용... ㅋㅋㅋ 카메라로 앵글 잘 잡은 후, 셀프타이머 사진 찍기 시작. 사실 여기 청소하시는 분이 왔다갔다 하실 때 아이폰으로 한 번 부탁했는데.. 본인 손이 사진의 1/4을 차지하셔서 ㅋㅋㅋㅋㅋ 여긴 그리 넓지 않지만 그래도 한 바퀴 빙그르르 돌다보면 산책하는 느낌 들 정도는 된다. 이것은 무엇에 쓰는 것인고...? 아까는 그렇게 물결 일렁임도 없더니 점점 물결이... 어랏!! 물고기다!!! 해수면쪽 풍경보느라 제대로 못 봤는데 이녀석들은 언제부터 저기서 헤엄치고 ...

2021.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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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여행, 바칼라르/바깔라르 호숫가 밤의 피자 파티

멕시코 여행, 2018. 08 바깔라르 호숫가 밤의 피자 파티 사람들이 싹 빠지고 조용해진 바깔라르의 에코캠핑 약스체(Ecocamping Yaxche) 뭐 한 일도 없는데 갈증만 엄청 났다. 맥주와 생라면 먹었더니 배는 괜춘... ㅎㅎ 정말 그림같은 풍경... 멍하니 바깔라르를 쳐다만 보고 있어도 좋았다. 15페소를 주고 하마이카를 주문했다. 멕시코만 오면 하마이카를 마시게 된다. 맛있어... 어떤 맛이냐면 시원한 오미자차 느낌인데 새콤달콤하다. 그리고 샤워를 하고 방에 들어가서 니나노~~~ 누워있었다. 좋구먼. 확실히 쨍쨍한 시간이 지나니 바깔라르의 색도 변해간다. 아까처럼 눈부신 에메랄드빛이 아니다. 그래도 예쁨 ㅋㅋ 더 늦기 전에 방에서 노트북을 가져와서 오늘 해야할 일을 미리 해두기, 나름 프리랜서로 일하고 있었기에 일을 해야했다. 25페소에 맥주 한 캔 주문 ㅋㅋ 그렇게 해지기 전까지 일을 했다. 숙소에 있는 레스토랑겸 바는 저녁이면 문을 닫는다. 그래서 맥주로 배를 채울 수 밖에 없었다. 장기 여행자로 추정되는 동양 여자 한 명이 있었는데 그녀는 어디서 뭘 사왔는지 봉지에서 이것저것 꺼내 먹더라. 좀 신기한 여자였다. 해질녘에는 호숫가에 앉아 망중한.... 아직도 호수에 들어가서 놀고 있는 사람들이 있네 ㅋㅋ 어후... 날씨가 시원시원해지는데 춥지 않나보다. 수영을 할 줄 알았으면 어땠을까? 내 삶도 달라졌을까? 저 커플은...

2021.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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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여행, 바칼라르/바깔라르 호수앞 숙소 약스체 Ecocamping Yaxche

멕시코 여행, 2018. 08 바깔라르/바칼라르 호수 숙소 약스체 Ecocamping Yaxche 아침에 숙소에서 나와 택시를 타고 바깔라르 호수에 있는 숙소 에코캠핑 약스체(Ecocamping Yaxche)로 이동했다. 원래 이 곳은 바깔라르 센트로에 약스체 호스텔 (YaxcheHostel) 이라는 곳을 같이 운영하고 있었다. 어떤 시스템이냐면, 호스텔에 묵는 사람들을 트럭에 태워 자기들이 운영하는 또 다른 숙소인 에코캠핑 약스체(Ecocamping Yaxche)가 있는 바깔라르 호수에 데려다주고 오후에 다시 데려오는 것 ㅋㅋ 짧은 일정이기에 난 돈 좀 쓰면서 일출 일몰도 볼 겸 해서 바깔라르 호수에 맡닿아있는 곳을 선택해서 미리 예약해뒀다. 센트로에서 바깔라르 호수까지는 택시로 100페소, 오랜만에 돈 좀 썼다. ㅋㅋ 오자마자 와이파이부터 확인~~~ 내 방은 아직 준비가 안 되어서 기다려야 한단다. 체크인 시간보다 좀 일찍 도착해서 대기중 ㅠㅠ 바깔라르 호수는... 정말 너무 예뻤다. 이미 사진으로 보고 오긴 했지만 실제로 보니 감회가 새로웠다. 게다가 오늘 날씨 왜케 이쁨?? 하늘에 저정도 구름이 떠 있는 것 자체가 너무 예뻤다. 저기 왼쪽에 있는 건물이 내 방...... 레알 레이크뷰 ㅋㅋㅋㅋㅋ 문 열면 바로 보이는 정도? 방 값이 35불 정도 했는데 그 정도 투자할만!! 이렇게 한 켠에는 텐트도 있었다. 저긴 매우 저렴했는데...

2021.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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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칸쿤-여행 전 칸쿤 햄버거 맛집 냠냠

멕시코 칸쿤여행, 칸쿤체류기 2018. 08 여행 전 칸쿤 햄버거 맛집 냠냠 홀복스/홀보쉬에 다녀오고 며칠, 칸쿤 퍼피 어멈 집에서 보낸 일상은 좀 특별했다. 칸쿤에서 지낸 몇 달의 생활을 뒤로하고 곧 한 달 정도의 여행을 떠날 예정이었기 때문이다. 퍼피는 뭐가 그리도 그리운지 저 그리운 눈빛을 하고 내 침대에 누워있고 쇼핑 중독자답게 내 팔에는 이렇게 예쁜 팔찌가 두개나... 사실 하나는 선물 주려고 샀는데 어쩌다보니 둘다 내꺼가 되었다 ㅋㅋ 살 때는 누군가를 주려고 사고 막상 주기 전에 마음이 바뀌는 이 간사함 ㅠㅠ 퍼피와 침대에 같이 누워있으면 참 따뜻했... ㅜㅜ 차가운 보헤미아 맥주도 마시고~~ 정말 내가 가장 사랑하는 멕시코 맥주!! 이 날은 카페 나데르에 가서 브런치를 먹기로 했다. 저번엔 너무 늦게 와서 못 먹은 빵 주문 ㅋㅋㅋㅋ 빵 두둥... 사실 난 빵순이가 아니라 빵을 엄청 좋아하진 않는다. 그래도 가끔 먹으면 괜찮 ㅎㅎ 정말 별거 아니었던 빵과... 그나마 맛있었던 쥬스 ㅋ 외부 테이블에 앉아있었기 때문에 퍼피도 함께! 물론 난간 밖에 있어야했지만 ㅠㅠ 퍼피야 뭐하니? 셋이 나온 사진이 이거 하나네 ㅋㅋ 시큰둥 퍼피 ㅋ 요거트를 부었다 ㅋㅋ 퍼피어멈이 찍어준 나 ㅋㅋ 글쎄... 다시는 안 갈듯 ㅋㅋ 카페 나데르!! 차라리 그냥 커피와 빵 먹으면 딱 좋을 것 같다 ㅋ 그리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옥소 앞에 판 깔아...

2020.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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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여행, 칸쿤 현지인의 해변 이슬라 블랑카

멕시코 여행, 2018. 09 칸쿤 현지인의 해변 이슬라 블랑카 실질적으로 멕시코에서 보내는 마지막 날, 내일은 오전에 쉬다가 콜롬비아로 이동한다. 퍼피어멈과 H 그리고 우리의 귀염둥이 퍼피와 함께 한 번도 가보지 못한 이슬라 블랑카에 가보기로 했다. 원래 어디 여행 가기 전엔 굴라다니는 가랑잎도 조심해야 하지만, 내가 멕시코 아웃 하는 항공권을 친구들 생각보다 빨리 끊는 바람에 떠나는 나에게 이것저것 보여주려고 해주는 것에 너무 고마웠다. 이슬라블랑카는 현지인들이 가는 해변으로 칸쿤 호텔존 북쪽 쭉~~~ 올라가면 있다. 비포장도로 좀 달려줘야하는... 하하하 그렇게 쭉 가다보면 왼쪽으로는 이런 해변이 나온다. 우리가 놀 곳은 오른쪽 해변 ㅋㅋ 왼쪽은 정말 잔잔한 바다였다. 홀복스 느낌이랄까? 이슬라블랑카의 위치는 어디냐면 바로 여기!! https://www.google.co.kr/maps/place/Isla+Blanca/@21.3324423,-86.7960203,16z/data=!4m5!3m4!1s0x8f4c313e95f380c5:0xab07b81d6b5de528!8m2!3d21.3297929!4d-86.7978662?hl=en Isla Blanca ★★★★★ · Beach · Quintana Roo www.google.co.kr 요즘 유행하는 차박이 멕시코에서는 이미.... ㅋㅋㅋㅋ 이렇게 차가 만들어주는 그늘막에서 놀기도 하고~...

2021.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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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여행, 칸쿤 호텔존 라이슬라의 일몰과 밤

멕시코 여행, 2018. 09 칸쿤 호텔존 라이슬라의 일몰과 밤 멕시코 칸쿤에서 남은 날이 고작 2~3일, 오늘은 친구들과 라이슬라에 가기로 했다. 거기 일몰이 그렇게 예쁘다며... 퍼피는 라이슬라까지 못 가니 집에서 있어야... 아침부터 퍼피는 일광욕중. 퍼피이모인 나의 할 일은 바로 배 쓰다듬기 ㅋㅋ 퍼피어멈은 나의 이 마사지같은 만져주기가 너무 기계적이라며 ㅋㅋ 좀 빠르고 일정한 속도이긴 하다. ㅎㅎ 그럼 어때~ 퍼피만 좋으면 그만 ㅎㅎ 저렇게 쓰다듬어 주고 나니 저러고 눕는다. 퍼피는 해를 참 좋아하는 듯. 그렇게 하루 쭉 보나다 늦은 오후쯤 칸쿤 호텔존으로 버스를 타고 이동했다. 아쿠아리움도 있고~ 라이슬라는 테마파크 같았다. 펩시가 만들어준 것으로 추정되는 대관람차 ㅋㅋㅋㅋㅋ 중간중간 수로가 있었던 라이슬라, 아직 해지기 전. 여기저기 상점이 많았던 라이슬라, 퍼피 빼고 퍼피어멈, H 그리고 나 이렇게 셋이 여기 와 본 것도 처음이다. 저쪽은 인공호수쪽, 해변가는 아니다, 그 반대편이랄까? 구글 맵을 보면 칸쿤 호텔존이 신기하게 보일 따름 ㅋ 바다를 막고 만들어졌으니... 대놓고 관광객용으로 팁까지 받아가며 하던 공연, 너무 상술이다 ㅋㅋ 그래도 볼만해서 그냥 봄... 보통 이정도 촬영하면 팁 정도는 주지만, 나 아니어도 줄 사람들 많으니 패스 ㅋㅋ 여긴 뭐.... 퍼피어멈과 같이 사는 칸쿤 센트로와는 완전 다른 ㅋㅋ 호텔...

2021.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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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칸쿤 여행, 센트로의 밤문화 Route 666 & Las Frias

멕시코 여행, 2018. 08 센트로의 밤문화 Routh 666 & Las Frias 멕시코 산크리스토발과 과테말라 여행을 다녀와서 가장 먼저 한 일, 사온 귀요미들 모아모아서 사진 찍기 ㅋㅋ 여행만 다녀오면 제일 먼저 하는 일이다. 한국에 있을 때도 집에 오자마자 배낭 다 풀어놓고 물건부터 정리해서 가지런히 두고 찰칵~ 그리고 온갖 빨래들 돌리고 그날 바로 배낭은 정리한다. 넘나 귀여운.... 훗!! 빨간색 코스터와 커다란 걱정인형 하나는 H에게 미리 줬다. 그래서 없음둥 ㅋㅋ 근데 정말 바리바리 많이도 샀네... 배낭 하나인데 저게 다 들어갔으니... 옷이나 그런건 정말 없이 다녔더라는 ㅋㅋ 남들은 자석 모으며 여행 다닐때 난 엽서를 모았었다. 근데 어느 순간부터 그것도 까먹음.... 러시아 여행 때부터였나? 아무튼 러시아부터 엽서 안 샀다. 그 후로는 생각날 때만 산다. 귀여운 엽서를 발견해서 몇 장 ^^ 큰 건 멕시코 산크리스토발에서 산 가방과 작은 건 과테말라 빠나하첼에서 산 가방 ㅋㅋ 그리고 포대가방 ㅋㅋ 과테말라에서 샀다. 정말 볼품은 없지만 누가 훔쳐가지 않을 가방 ㅋㅋㅋ 막 써도 되는 가방이지 ㅎㅎ 이건 과테말라 커피인데 퍼피어멈에게~~ 걱정인형과 함께 줬다. 과테말라 커피 중에 왼쪽에 산 것이 산페드로 어느 카페에서 샀는데 퍼피어멈이 맛있다며 좋아했다. 고소한 맛~~~ 나중에 콜롬비아까지 여행하고 나서 알았지만 과테...

2021.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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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칸쿤여행, 홀복스 / 홀보쉬 칸쿤으로 가는 길

멕시코 칸쿤여행, 홀복스 / 홀보쉬 2018. 07 홀복스 / 홀보쉬 칸쿤으로 가는 길 3박 4일간의 짧은 홀복스 / 홀보쉬 여행을 뒤로하고 다시 칸쿤으로 가는 날, 역시나 강렬한 태양이 우리를 맞아주시고 ㅋㅋ 코코 이후로 이런게 많이 생긴 것인지, 원래부터 있었는지는 모르겠지만 멕시코 여행을 하다보면 이제 이런 건 쉽게 발견하게 되는 것 같다. 홀복스 / 홀보쉬 느낌이 물씬 나는 지붕 컨셉 ㅋ 퍼피어멈은 캐리어 끌고 열심히 가는 중. 저 고장난 캐리어는 이런 흙길에 쓰기 딱 좋았다. 퍼피는 어딨냐옹?? 가지런히 놓인 자전거도 예뻐 보였던 홀보쉬 저런 지푸라기로 만든 지붕이 참 홀복스 느낌났다. 퍼피는 자유견마냥 저러고 우리와 함께 걸어가는 중 그렇게 도착한 선착장, 벌써부터 섬에 도착한 사람들이 분주히 시내로 이동하는 중이었다. 여기서는 골프카트가 택시를 대신한다. 우린 홀보쉬 도착했을때 왜 이걸 탈 생각을 안 했을까? 숙소까지 걸어서 15분 정도 거리라 그냥 걸어갔던 것 같다. 나름 둘다 한 때는 배낭여행자였으니 ㅋㅋ 퍼피어멈아 여기서 한 장 찍어주련? 관광객스러운 관광객사진 ㅋㅋ 뒤에 배가 있어서 글씨가 잘 안 보인다 ㅠㅠ 이게 좀 나은듯 ㅋㅋㅋ 어느덧 사람들이 쭉 빠지고, 우리도 배타러 고고!! 저렇게 짐 들어주면 팁 줘야하나 말아야하나 고민하게 된다는 ㅡㅡ;; 퍼피 개더워서 혀가 평소보다 쭉 나왔다. 실내 좌석은 애어컨이 빵...

20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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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여행, 홀복스 / 홀보쉬 서쪽끝 해변 푼타코코스

멕시코 칸쿤여행, 홀복스 / 홀보쉬 2018. 07 홀복스 / 홀보쉬 서쪽끝 해변 푼타코코스 홀복스의 가장 서쪽에 있는 해변가로 가볼까나? 이 근처 해변가는 이틀이면 충분. 아무래도 서쪽이 더 예쁘지 않을까 싶어 카트 택시를 타고 해변가로 출동했다. 어젯밤에 갔던 카페에서 아이스 아메리카노 한 잔씩 사들고 고고!! 홀복스/홀보쉬의 서쪽 끝 해변 푼타코코스까지는 50페소면 된다. (2018년 7월말 기준) 골프 카트처럼 생긴 차량이 홀복스 섬에서의 택시다. 민가들이 사라지니 급 농촌의 풍경이.... ㅋㅋㅋ 내가 앞에 앉고 퍼피어멈과 퍼피가 뒤에 앉았다. 필터 없는 셀카란 있을 수 없는 법 ㅋㅋ 퍼피는 더운지 혀가 엄청나게 길게 바깥으로 나왔다. 귀는 팔랑팔랑~~~ 이게 바로 택시!! 사실 렌트했으면 더 좋았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남지만서도... 가며 오며 두 번만 타니 렌트 안 해도 될 것 같기도 ㅋㅋ 올 때야 시내에서 오니 택시 잡기가 수월하지만 문제는 시내로 갈 때였다. 이때만 해도 돌아갈때 걱정은 하지 않았으니 ㅋ 홀보쉬의 서쪽 끝 해변 푼타코코스는 아늑하기 그지 없었다. 태양은 강렬한데 저기 해먹에 누운 사람들은 온몸 새까맣게 태울 요량인 것인가?!!!! 그늘 아래에만 있어도 괜찮은 편이지만 햇볕으로 나가면 후끈 달아오르는 날씨였다. 정말 사람도 별로 없고 조용했던 푼타코코스 저기 오두막처럼 생긴 곳은 누군가 전세낸듯 ㅋ 푼타코코...

2020.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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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여행 홀복스 / 홀보쉬 아침 해변가 산책

칸쿤여행, 홀복스 / 홀보쉬 2018. 07 홀복스 / 홀보쉬 아침 해변가 산책 새벽에 일어났다. 일출 시간에 맞춰서 일출을 보려고.... 일출을 보려면 일출 시간보다 일찍 일어나야 한다. 하아... 너무 졸렸지만 그놈의 일출 ㅋㅋㅋ 간혹 생각보다 예쁜 일출을 보고 우와! 감동받은 적이 있어서 혹시나 했다. 내가 걸어온 길. 그냥 쭉 걸었다. 어제 일몰을 봤던 그 해먹이 쭉 늘어선 곳도 지나치고 쭉 그나마 동쪽이라 생각되는 곳으로 해변가를 따라 걸어갔다. 오랜만에 새벽공기가 나쁘지 않았다. 바닷가라고 해서 그리 짠내가 진동하지도 않아 더 좋았다. 어제 해먹 걷어간 곳. 저 멍멍이는 계속 종종 등장 ㅋ 홀복스라 쓰고 홀보쉬라 읽는다 HOLBOX 어후... 저 해먹에 가려면 결국엔 헤엄치거나 바닷물 안에서 걸어가야 한다는 뜻이구먼 -_-;; 이름모를 리조트, 여긴 내가 묵는 숙소 근처의 해변가와는 전혀 다른 분위기~~ 사람도 없고 뭐 입구에 들어가지 말라고 적혀있지도 않길래 스윽 들어가본다. 내가 걸어온 길 망망대해는 낮보다는 물이 차오른 상태. 밀물. 호텔인지 리조트 하나가 끝나니 또 다른 호텔 등장 여기 꽤 좋아보였다. 특히 저 바다에 있는 해먹은... 어떻게 저기까지 간담??!!! 이 해먹은 낮에도 쉬기 괜찮을듯 ㅋ 더는 가지 말까보다. 그래서 다시 되돌아가는 중... 해는 저 오른쪽 뒤편에서 뜨는 것 같은데 역시나 일몰과 일출 명...

2020.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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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칸쿤여행, 홀복스 / 홀보쉬 해변가의 해먹에 누워

멕시코 칸쿤여행, 홀복스 / 홀보쉬 2018. 07 홀복스 / 홀보쉬 해변가의 해먹에 누워 홀복스라 쓰고 홀보쉬라 읽는다 Holbox 홀보쉬에서 맞이하는 첫 아침은 푹 자고 점심때쯤 일어나 간단하게 에어비앤비에서 점심을 해먹었다. 홀복스에는 큰 마트는 없지만 작은 구멍가게들은 종종 있다. 슈퍼처럼 생겼는데 거기서 과일까지 다 판다. 물론 섬이라 물가가 비싼건 어쩔 수가 없다. 어제 이미 나가봤기에 너무 뜨거운 시간에 나가면 몸만 피곤, 해가 좀 덜 뜨거울 때 나가기로 하고 방에서 에어컨 틀어놓고 잉여잉여. 홀보쉬/홀복스는 와이파이도 엄청나게 느리다. 신호도 잘 안 잡혀서 속 터질뻔. 그냥 마음 비우고 가는게 낫다. 4시 반쯤 수영복을 입고 바닷가로 나왔다. 난 바다를 좋아하진 않지만 해변가 그늘의 해먹에 누워 니나노하는 건 좋아하니까. 퍼피는 신남 ㅋㅋ 얼른 오라우!!! 이런 거냐옹?? 그렇게 해변가로 가더니 얼마 안 있어 해변에 온 몸 부비적대기 시작 ㅋㅋ 털에 뭐 들어갔나... ㅎㅎ 퍼피야 뭐하니 ㅋㅋㅋ 수심이 정말 낮은 홀복스, 다들 저렇게 엎드려도 될 정도니 얼마나 낮은지 느낌이 온다. 홀복스/홀보쉬는 멕시코의 섬이다. 보통 칸쿤에서 많이 온다. 해먹이 주렁주렁! 여기가 좋겠다! 해먹은 시간당으로 돈을 받는데 해먹 2시간 이용하는 걸로 하고 콜라까지 한 병 해서 100페소를 냈다. 관광객을 위한 야자수 열매와 아이스박스 안엔 ...

2020.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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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여행, 홀복스 / 홀보쉬 밤의 홀보쉬 산책

칸쿤여행, 홀복스 / 홀보쉬 2018. 07 홀복스 / 홀보쉬 밤의 홀보쉬 산책 해는 이미 사라졌다. 어둑해진 바닷가에는 그래도 사람들이 일몰의 여운이라도 즐기고 싶은 것처럼 아직 그 자리에 남아있었다. 홀복스라 쓰고 홀보쉬라 읽는다 Holbox 알파벳 L 자리만 비어 있는 곳, 저기 들어가라는 의미겠지? 얼굴은 안 보여도 괜찮아. 퍼피어멈이 찍어주는 중 퍼피 등장. 이모~~ 뭐해~~ 이런 느낌 그리고는 그냥 훅 지나친다. 선착장처럼 보이는 이곳엔 아직 사람들이 많았다. 끄트머리 언저리까지 갔다가 다시 되돌아오는 중 이미 깜깜해진 하늘 해처럼 달님이 환하게 밤 하늘을 밝혀주네 구름이 참 신기하게 떴다. 마치 누군가 하늘을 갈라놓기라도 한 것처럼. 해변가의 어느 레스토랑인지 뭔지. 아주 불타겠구먼 ㅋㅋ 퍼피는 여기저기 궁금한게 많은가보다. 동남아 여행을 하다 보면 이런 분위기의 여행자 거리를 종종 볼 수 있는데 홀보쉬도 그랬다. 중산중간 이런 예쁜 카페인지 바도 있고 멋들어진 그림도 종종 볼 수 있다. 배고프다 뭐라도 먹어야 할 시간.... 무챠 암브레! 개는 개를 좋아해 ㅋ 퍼피는 먹을 것을 좋아해 ㅋ 저 가족의 고기를 탐내는 중 ㅎㅎ 간혹 저리 있으면 사람들이 고기 끄트머리라도 떼어주니까 ㅋ 우린 여기서 고기가 잔뜩 들어간 샌드위치? 빵? 을 먹기로 했다. 퍼피어멈은 주문하고 퍼피는 땅에 떨어진 고기 있나 찾는 중 ㅋㅋ 어후!!!!...

2020.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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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칸쿤여행, 홀복스 / 홀보쉬 일몰이 그리 아름답다 했던가

칸쿤여행, 홀복스 / 홀보쉬 2018. 07 홀복스 / 홀보쉬 일몰이 그리 아름답다 했던가 홀복스라 쓰고 홀보쉬라 읽는다 Holbox 퍼피어멈과 퍼피 난 일몰 시간에 맞춰 바닷가로 나갔다. 충분한 수면으로 원기회복을 한 퍼피어멈과 퍼피 홀복스 여기저기 이런 흙길이 많다. 비포장은 예삿일이니 캐리어도 좋은 것 들고 왔다가는 바퀴 나가기 쉬울듯. 저 멀리 해가 지려고 준비 중... 눈 부시다!! 꺄!! 늦지 않게 와서 다행이다. 홀보쉬의 일몰 두둥!! 파도가 거의 없는 바다 수심도 얕은 홀복스 / 홀보쉬 엄마한테 뛰어가는 퍼피리 그림같은 풍경 홀보쉬 / 홀복스 해변의 여인 퍼피어멈과 퍼피 시간이 멈춘 것 같은 홀보쉬의 일몰 해가 구름 뒤로 쏘옥!! 일몰 사진이 더 아름다운 이유는, 중간중간 배와 사람들의 실루엣 때문일게다. 퍼피어멈에게 점프샷을 맡겼다. 믿고 맡기는 영화학 전공의 퍼피어멈 역시 나를 힘들게 하지 않았다. 고마워 퍼피어멈 ㅋ 바다로 들어가 본다. 수심이 정말 얕다. 저 안쪽까지 가기엔 아직 마음의 준비가 안 되어있어!! ㅋㅋ 깊어 보여도 안 깊은 홀복스 / 홀보쉬의 바다 퍼피처럼 생긴 퍼피같지 않은 퍼피같은 너 클로즈업, 망원렌즈 있었으면 하는 아쉬움. 그래도 이정도로도 만족!! 해는 그렇게 사라졌다. 홀복스 첫 날의 일몰. 근데 이때만 해도 몰랐다. 이건 새발의 피라는 것을!!! 더 멋진 일몰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었다. ...

2020.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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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칸쿤여행, 홀복스 / 홀보쉬 한 바퀴! 너무 더워!

칸쿤여행, 홀복스 / 홀보쉬 2018. 07 홀복스 / 홀보쉬 한 바퀴! 너무 더워! 홀복스라 쓰고 홀보쉬라 읽는 곳, Holbox 한낮의 홀보쉬는 너무 더웠다. 누군가 돋보기로 나를 내리쬐고 있는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 구름 완전 예쁘고~~~ 레알 인포메이션은 아닌 것 같고 ㅋ 여기서 투어 신청하러는 거겠지!! 어흥!! 고래 상어 투어는 아침 7시부터 있다는데.... 수영도 못하고 무서워 ㅠㅠ 엥? 수심이 얕다? 나도 들어가겠는걸? 근데 바닷가의 습한 더움이 아닌 그냥 태양이 너무 뜨거워서 더웠다. 저 멀리까지도 사람들이 걸어간다 홀복스 / 홀보쉬 나같은 물 겁쟁이에겐 딱이여! 왼쪽으로 쭉 걸어가보기로, 그쪽이 센트로! 페소도 뽑아야하니 시내를 들러야한다. 아 너무 좋아. 칸쿤 이슬라무헤레스 여인의 섬에서도 이런 느낌은 못 봤는데 정말 섬으로 놀러온 기분이 들었다. 하늘 그림~~~ 퍼피 데리고 나올껄 하는 생각이 들었지만 혀 내밀고 더워했겠다 싶기도 ㅋ 해변도 넓고 중간중간 리조트도 있었다. 바다가 예쁘고 영롱한 색은 아니었지만 저 멀리까지 수심이 얕은 것이 좀 신기했다. 이런 곳에서 쉬어줘야 하는데... 왜 그렇게 숙박비에 돈 쓰는 것이 아까운지. 호텔이나 리조트 가격을 보면 그 돈이면 뭘 할 수 있는데 블라블라 이런 생각부터 드니 ㅠㅠ 언제쯤 쿨하게 이런 곳에서 묵을 수 있으려나... 홀복스 / 홀보쉬 바닷가 구경 끝~~ 시내...

2020.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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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칸쿤여행, 홀복스 / 홀보쉬에 가다

멕시코 칸쿤여행, 홀복스 / 홀보쉬 2018. 07 홀복스 / 홀보쉬에 가다 홀복스라 쓰고 홀보쉬라 읽는 곳, Holbox 퍼피어멈과 퍼피 그리고 나 셋이 떠나는 여행 퍼피어멈은 챙길게 많았다. 케이지부터 퍼피 목욕 타월에 퍼피 식량과 기타 등등. 인간의 것보다 더 많았다. 아기 데리고 어디 여행 갈 때 짐이 엄청 많아지는 그런 것과 같을지도. 버스비는 180페소, 치낄라 / 치킬라 Chiquila 까지 버스를 타고 가서 거기서 페리를 타고 들어가야 하는 홀복스 / 홀보쉬 Holbox 퍼피어멈이 에어비앤비 예약을 했기에 내가 버스비랑 페리값 등등 생활비를 내기로 했다. 퍼피는 원래 짐칸에 들어가야했지만 그건 퍼피에게 너무 가혹하여 짐인양 퍼피어멈이 버스에 싣고 탔다. 다행히 주변 자리의 멕시코 사람들이 도와줘서 별 문제 없이 올 수 있었다. 아데오 버스터미널에서 홀복스 가는 버스 안, 난 제일 앞에 타고 퍼피어멈은 뒷쪽에 탔다. 혹시 몰라서 ㅋ 퍼피는 아주 가끔 낑 거리긴 했지만 아주 얌전히 3시간을 참고 그 작은 케이지 안에서 버텼다. H가 준 목걸이 하고 신남 ㅋ 제일 앞자리 좋다! 9:40에 출발한 버스는 12시 반쯤 선착장에 도착했다. 여기서 배를 타고 홀복스 / 홀보쉬로 들어가야 한다. 우리가 탄 버스는 마얍 ㅋ 오랜만에 아데오가 아닌 버스를 탔다. 버스터미널이라고 하기엔 그냥 읍내 작은 버스 정류장 느낌. 확실히 여기 오니...

2020.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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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쿤여행, 이슬라무헤레스 여인의 섬 아디오스

칸쿤여행, 칸쿤체류기 2018. 07 이슬라무헤레스, 여인의 섬 아디오스 이슬라무헤레스 여인의섬에서 하루를 묵은 건 잘 한 선택이었다. 언제 또 여길 오겠나 싶은 마음에 그랬지만 ㅋ 이젠 마음만 먹으면 어디든 또 갈 수 있다는 것을 알지만서도 코로나 때문에 그것도 이젠 힘들겠거니 하고 있다. 짐을 들고 호텔 근처의 작은 식당에 왔다. 아점을 먹고 천천히 페리를 타면 될 것 같았다. 어제 내렸던 곳에서 푼타쌈으로 가는 페리는 12:30 아니면 15:30에 있어 15:30 페리를 타기로! 왜냐하면 체크아웃을 늦게해서 이미 12시가 넘은 시간이었다 ㅋ 뭘 먹지 ㅋㅋ 어찌나 멕시코스러운 멕시칸들 사진이 주렁주렁 달렸던지!! 그림같은 연인들 근처 테이블에 앉았다. 하마이카부터 주문하고 ㅋ 멕시코 칸쿤에서는 항상 하마이카를 마신다. 오미자차랑 비슷한데 좀 더 새콤달콤하달까? 각자 주문한 음식이 나왔다. 난 샌드위치를 시켰는데 그냥저냥 먹을만했다. 뭔가 혜림이에게 밥 한 번 사주고 싶어서 이건 내가 낸다!! ㅋㅋ 일출 사진도 너무 맘에 들고 고마워서! 밥 산다고 말 안하고 내가 낸다 하면 미리 말하지 비싼거 먹을껄 하는 사람이 있더라. 농담 아니고 진담으로. 선의로 밥 사겠다는 사람에게 덤탱이 씌우기 있기 없기? 페리 탈 때까지 아직 시간이 있어 근처 카페로 갔다. 에어컨 슝슝 나올줄 알았는데 우리가 1빠 손님이라 이제야 에어컨 켬 ㅠㅠ 텅텅빈 ...

2020.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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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쿤여행, 이슬라무헤레스, 여인의 섬 밤과 일출

칸쿤여행, 칸쿤체류기 2018. 07 이슬라무헤레스, 여인의 섬 밤과 일출 칸쿤 이슬라무헤레스, 여인의 섬에서 지낼 호텔, 바다뷰~~~ 역시!! 여기서 일출을 볼 예정!! 일출에 대비해서 동쪽 해안가에 있으면서 번화가랑 멀지 않은 호텔을 찾았는데 여기가 똭!! 내가 언제 이런 곳에서 머물어보나 ㅠㅠ 배낭여행만 다니니 호텔에서 잘 일이 없다. 어차피 이슬라무헤레스는 섬이라 모든 숙박업소가 비싸다. 고로 2인이 쉐어한다면 호텔에서 자도 무방! 게다가 내 사랑 해먹도 있으니 금상첨화! 이미 해는 진 상태라.... 바깥 풍경 구경하고 휘릭~~ 해먹에 누울 시간도 없었다. 피곤하기도 했고 찝찝한 상태인 몸부터 씻어야했기에... 바닷물은 정말 싫다. 난 계곡물을 더 좋아하는 옛날사람 ㅋㅋㅋㅋ 혜림이랑 둘이 씻고 나와 칵테일 한 잔 하기로 했다. 우리가 선택한 곳은 여기! 뭐 가격은 다 비슷했던 것 같은데 의자도 편해보이고 해서 ㅋ 사람도 적당히 있고 허니 괜춘 ㅋ 말끔하게 씻고 나온 우리 ㅋ 나름 휴양지라고 휴양지 패션으로 입고 나왔당!! ㅎㅎ 씻은지 얼마 안 되어서 반들거리는 얼굴 ㅋㅋ 추천해달라고 해서 주문한 워터멜론 칵테일이었던가? 아무튼 수박 들어간 슬러시 스타일의 칵테일이었는데 맛이 어찌나 불량스럽던지 ㅠㅠ 그래도 색은 이쁘다! 홀짝홀짝 마시다 보니 벌써 다 마시고.... 잔 비우자 마자 또 필요한거 있냐며 주문하라고 종용하는 직원 ㅋ...

2020.08.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