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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집 입소만 정답일까? 시간제 보육도 있어요. 저는 아기 어린이집 입소 이후 떨어지지 않은 감기, 코로나 수족구등 여러 감염병 우려로 긴 가정보육 그리고 다시 어린이집 재등원까지 어린이집 퇴소까지 고려했을 정도로 걱정이 많았는데요. 어린이집과 21개월간의 가정보육 둘다 겪어본 제가 가장 하고 싶었던건 바로 시간제보육 저처럼 정보가 없어서 이용 못했던 분들을 위해 오늘 자세히 소개해드리려고 해요. 정규로 어린이집 보내긴 싫고 가정보육은 하고 싶은데 엄마도 아빠도 힘이 들 때 큰 도움이 될 것 같아요. 가정보육 어린이집 하나만 골라? 어린이집 문제 질병 걱정도 걱정이지만 적응 문제로 퇴소 후 가정보육 하거나 아침마다 가기 싫다는 아기와 씨름하는 엄마 주변에 정말 많아요. 결코 남의 이야기가 아니죠. 특히 학기가 시작되는 달에는 엄마에게 매달려 자지러지는 아기들도 흔히 볼 수 있는데요. 저도 아기 등원할 때마다 그런 친구들을 보면서 너무 안쓰럽더라구요. 어린이집 적응 잘 해주면 고맙겠지만 아닌 경우도 많잖아요. 모든 아이들의 성향이 같은 것도 아니고요. 게다가 그건 엄마도 마찬가지죠. 9시부터 6시 정규직 출근하는 엄마, 가정보육 하는 주부 엄마, 자영업 하는 엄마, 집에서 프리랜서 엄마까지 근무형태도 다양해요. 이런 다양한 상황을 스케줄화 되어 있는 어린이집이 맞춰주기는 당연히 쉽지 않구요. 제 경우 육아휴직으로 쉬는 중이었고 어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