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울긋불긋 붉게 물드는 단풍도 아름답지만, 샛노란 빛깔로 고운 자태를 뽐내는 은행나무 단풍도 가을을 꽤나 풍성하게 만들어 줍니다. 특히 은행나무가 가로수길로 쭉 뻗어 있는 단풍 명소들도 많이 알려져 있는데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가을에 가볼만한 국내 은행나무길 단풍 명소 3곳을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아산 곡교천 은행나무길 대전 근교 충남 지역에서 가장 유명한 은행나무길이라 하면 바로 아산 곡교천 은행나무길을 들 수 있는데요. 곡교천을 따라 약 2.2km 정도의 산책로 구간에 은행나무들이 줄지어 자라고 있어서 가을 단풍시즌이 되면 꽤나 멋진 가을 풍광을 마주할 수 있는 곳입니다. 한 때 전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가로수길로 선정된 곳이기도 한 곡교천 은행나무길은 이제 해마다 가을이 되면, 정말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이 되곤 합니다. 해마다 단풍이 물드는 시기가 조금씩 늦춰지고 있는 가운데, 올해 아산 곡교천 은행나무 단풍시기는 대략 11월초 정도로 예상하면 될 것 같습니다. 사실 은행나무가 노랗게 물드는 시기는 매년 가을 시즌 기온과 일조량에 따라 조금씩 달라지고, 또 갑자기 추워지거나 바람이 세게 불 때는 은행잎이 순식간에 떨어져 낙엽이 되곤 하기 때문에 항상 SNS에서 최근 정보와 소식을 접하는 것이 좋습니다. 참고로 본 포스팅의 예전 사진 촬영일자는 11/7 이었네요. 현충사곡교천은행나무길 충청남도 아산시 염치읍 백암리 502-3 거창...
15가을이면 역시 단풍여행을 빼놓을 수 없겠지요. 이제 곧 본격적인 단풍시즌이 시작될 것 같은데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대구 근교 가을에 가볼만한곳 중에서 은행나무 단풍이 아름답기로 유명한 경남 거창 의동마을 은행나무길을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거창 의동마을 은행나무길은 거창군 거창읍 학리 의동마을 입구에서부터 약 100m 정도 이르는 은행나무 가로수길을 말하는데요. 해마다 10월말~11월초 시즌이 되면, 노랗게 물든 은행나무 단풍이 아름다원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이기도 합니다. 행정구역상으로는 경남 거창에 위치해 있지만, 워낙 경남 서북쪽 끝에 위치한 곳이라 실질적으로는 부산 보다는 대구가 훨씬 더 가까운 곳이기도 해요. 그래서 경남 지역이지만, 대구 근교 가을 여행지로 소개를 해드리는 것입니다. 사실 본 포스팅에 사용된 사진을 올해 촬영된 사진들이 아니고요. 2년전 가을에 거창을 방문했을 때 촬영을 했는데, 촬영날짜를 보니 10/21로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올해 현재 시점에서는 아직 완전히 노랗게 물든 모습은 아니니 혹시 방문하실 분들은 조금 느긋하게 기다리셨다가 10월 마지막주 정도에 찾아가 보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거창 의동마을 은행나무길이 그리 긴 편이 아니기도 하고, 은행나무 말고는 딱히 볼거리가 있는 곳도 아니어서 평소에는 찾아가기 조금 애매한 곳이기는 합니다만, 그래도 은행나무가 예쁘게 물이 드는 시기에는 나름 가로수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