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가족
152022.12.06
인플루언서 
이성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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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영화소개] <어느가족> 가족이란.

자세한 줄거리 스포주의 동네 작은 마트 안. 좀도둑 부자(父子)는 눈치를 보느라 분주하다. 그들의 작전은 완벽하다. ‘아버지가 시선을 끄는 동안, 아들이 훔친다.’ 그들은 서로에게 싸인을 보낸다. 아들이 걸릴 뻔하자, 자연스럽게 시선을 가로막는, '아버지로서의 모습' 또한 보인다. 오늘도 한건하고 집으로 돌아간다. 퇴근하는 길에 부자(父子)는 고로케를 산다. 하나씩 먹으며 집으로 향한다. 그들이 우연히 시선을 던진 곳에 한 여자아이가 앉아 있다. 오늘도 있어. 얇은 옷을 입고 문 앞에 쫓겨난 듯 한 모습의 여자아이. 빨리 집으로 가자는 아들. 하지만 아버지는 여자아이를 두고 가기에는 발길이 떨어지지 않는다. 얘야. 고로케 먹을래? 고로케 줄까? 좀도둑 부자(父子)는 아이를 데리고 집으로 왔다. 그들은 할머니, 일용직 일을 하는 아버지와 대형 세탁소에서 일하는 어머니, 누나인 사야카. 그리고 쇼타. 이렇게 3대가 모여사는 가족이다. 오늘 저녁은 우동 컵라면이다. 다들 호로록 호로록. 먹고 있다. 그사이 발톱을 깎고 있는 할머니의 모습이 보인다. 이름이 뭐니? 어머니가 여자아이에게 묻는다. 유리라고 했다고 대신 답하는 쇼타. “몇 살?” 다시 묻는 어머니. 손가락을 다섯 개 펼치는 유리. 날씨가 추우니 오늘 하루 여기서 재우자는 아버지의 말에 여기가 보호시설이냐 단박에 말을 끊어 버리는 어머니이다. 할머니가 ‘유리’의 몸 이곳 저곳을 살...

2022.09.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