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돌싱글즈6 9회 최종선택에서는 무려 네 커플이 탄생했습니다. 이번주 10회에서는 최종선택 이후 연애 후일담이 그려졌는데요.
10회 방송을 기점으로 재혼커플 3호는 희영-진영이 아니라 시영-방글이 될수도 있겠다는 반응이 많아졌습니다. 케이블카 선택 때 방글이 선택을 안할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뭔가 힘겹게 선택한 느낌이 있어서 후일담이 크게 기대되지 않았죠.
그러나 네 커플 중 후일담이 제일 달달하고 찐텐이 바로 시영-방글이었습니다. 평창 돌싱하우스를 떠난지 두달 후 방글이 살고있는 제주도에서 데이트를 하게 된 두 사람. 놀랍게도 두 사람은 최종선택 이후 매일 같이 만났다고 하는데요. 둘 다 자주 보는 연애 스타일이 아니었다는데 신기한 부분이었어요.
같이 찍은 투샷이 정말 많았고, 스킨십도 자연스러워 보이는 시영-방글. 현커 스포와 재혼커플 3호 예측까지 어떤 내용인지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스스로 무뚝뚝한 성격이라던 방글이었지만 시영이 느끼는건 달랐는데 애교도 많고, 표현도 잘한다고 합니다. 방글은 시영이 평소 '예쁘다' 는 말을 자주 해주는데 잘생긴 사람이 그렇게 말해주니까 신빙성이 있다고 말하기도 했죠.
방글의 부모님을 만난 시영. 돌싱글즈6 출연을 반대했던 어머니는 안나갔으면 어쩔뻔 했냐며 우리 방글이 반짝반짝한 거를 처음 본다고 말했습니다. 인생은 짧으니 좋은만큼 다 표현하면서 살라며 재혼에도 긍정적인 반응이었죠.
두 사람 모두 카페를 운영하고 있는데 이와 관련된 현커 스포가 많았습니다. 그런데 어제 방송에 나온 방글의 베이커리와 시영 카페 베이커리가 일치했는데...
돌싱글즈6 초반 진영은 창현과 러브라인을 이루고 있었지만 창현이 노선을 틀었고, 진영이 힘들 때 희영이 직진할 수 있었습니다.
두 사람은 시원시원한 마스크와 피지컬, 말을 예쁘게 하고, 순하고 착한 성격이 많이 닮았는데요. 웨딩 촬영도 하고, 1박 2일 여행도 가면서 달달함만 계속될 줄 알았으나 현실적인 문제가 있었습니다.
희영이 일하느라 너무 바빠서 만날 시간이 별로 없다는 것과 자녀 계획이 다르다는 것.두 사람은 각각 한명의 아이를 양육 중인데 희영은 아이를 원하고, 진영은 원하지 않았는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