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멋진순간
42021.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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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경 자체가 장르 : 영화 <어느 멋진 순간> 후기 (스포 有)

배경 자체가 장르 : 영화 <어느 멋진 순간> 후기 (스포 有) -영화 '어느 멋진 순간' 줄거리/ 리뷰/ 스포/ 결말- 장르 : 로맨스, 드라마 감독 : 리들리 스콧 배우 : 러셀 크로우, 마리옹 꼬띠아르, 앨버트 피니, 애비 코니쉬, 톰 홀렌더 외 다수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영화 '어느 멋진 순간'을 감상했다. 지금으로부터 대략 13년 전에 만들어진 영화였는데, 체감상으로 대략 4~5년 전의 영화처럼 느껴졌다. 리들리 스콧과 러셀 크로우에 만남에 이어 마리옹 꼬띠아르까지 출연하는 영화라 해서 많은 기대를 하고 감상했다. 포스터와 제목만으로도 꽤 잔잔한 영화일 거란 생각을 했지만,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더 잔잔했던 영화였다. 아름다운 영화인 것은 맞는데, 또 그만큼 심심한 영화가 아니었나 싶다. 여러 관객들이 남긴 평처럼 '리들리 스콧의 쉬어가기 타임'을 구경한 것만 같다. 영화는 '돈밖에 모르는 영국의 차도남이 프랑스에서 한 여자를 만나 인생이 바뀌는 이야기'를 그려냈다. 어느 날, 남주는 삼촌의 부고 소식을 듣고 삼촌의 저택을 팔아치우기 위해 프랑스로 향한다. 어릴 적 참 따뜻한 추억들을 선물해주셨던 삼촌이셨지만, 남주에게 있어 그러한 삼촌의 저택은 이제 돈의 가치로밖에 느껴지지 않는다. 그러던 그의 마음을 변화시키는 눈부신 여자가 있었으니, 그녀는 바로 프랑스 시골 출신의 아름다운 까칠녀였다. 주인공은 그...

2021.03.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