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틀쥬스
32024.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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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만해서 더 반가운 : 영화 <비틀쥬스 비틀쥬스> 후기 (스포 有)

산만해서 더 반가운 : 영화 <비틀쥬스 비틀쥬스> 후기 -영화 '비틀쥬스 비틀쥬스' 줄거리/ 리뷰/ 결말/ 내용/ 스포일러- 감독 : 팀 버튼 장르 : 판타지, 코미디, 공포, 스릴러 배우 : 마이클 키튼, 위노나 라이더, 캐서린 오하라, 제나 오르테가, 모니카 벨루치, 윌렘 대포, 저스틴 서룩스 외 다수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영화 '비틀쥬스 비틀쥬스'를 드디어 보았다. 1980년대 후반에 첫 개봉을 했으니깐, 무려 36년 만에 돌아온 후속작이다. 영화는 괴짜 유령 '비틀쥬스'가 또 한 번 소환되며 벌어지는 크고 작은 소등을 그렸다. 마이클 키튼, 위노나 라이더, 캐서린 오하라, 윌럼 더포에 이어서 모니카 벨루치까지. 반갑고 강렬한 배우들이 한데 모여 오랜만에 영화팬의 추억을 불러들였다. 영화는 명성에 걸맞게 여전히 산만하고, 괴상하고, 정신없었다. 비틀쥬스가 조금이라도 철이 들었음 어쩌나 걱정했는데, 다행히도 36년 전 모습 그대로였다. 반면, 함께 등장한 유령들의 비주얼은 더욱 강력해졌다. 그 긴 세월 동안 CG 기술이 올라간 덕인지, 유령들의 묘사도 한층 더 징그럽고 괴짜스럽게 발전했다. 그야말로 전편의 세계관을 한층 더 완벽부활시킨 후속작인 셈이다. 혹시나 36년 전 영화를 못 보신 분들을 위해 캐릭터를 짤막히 소개하자면, '비틀쥬스'의 정체는 '세 번 이름을 말하면 인간 세상으로 소환되는 괴짜유령'이다....

2024.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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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해한 병맛 호러물 : 영화 <비틀쥬스, 1988 (=유령수업)> 후기 (스포 有)

난해한 병맛 호러물 : 영화 <비틀쥬스, 1988 (=유령수업)> -영화 '비틀쥬스' 줄거리/ 내용/ 후기/ 결말- 장르 : 공포, 판타지, 코미디 감독 : 팀 버튼 배우 : 알렉 볼드윈, 지나 데이버스, 제프리 존스, 캐서린 오하라, 위노나 라이더, 실비아 시드니, 마이클 키튼 외 다수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간 영화를 단 한 편도 못 봐서, 7월이 다 가기 전에 뭐라도 한편 보자는 생각에 골랐던 영화. 워낙 유명한 고전인지라 안 봐도 얼추 어떤 내용인지 익히 잘 알았지만, 그래도 각 잡고 본 적은 없어서 이참에 제대로 한번 감상해 보았다. 참고로, 영화 '비틀쥬스'는 흔히 우리나라에선 '유령수업'이라는 제목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팀 버튼' 감독이 연출한 작품인 만큼 '공포'와 '판타지', '코미디'가 한데 뒤섞인 복합장르의 영화이며, 기이한 소재와 시각효과로 90분 동안 관객의 눈길을 사로잡는 독특한 매력을 지녔다. 다만 시대가 시대인지라, 요즘 사람들이 보기엔 다소 불편한 장면들이 있을 수도 있다. 그도 그럴 것이, 이 영화가 개봉된 해가 대략 1988년이다. (이 정도면 내가 태어나기도 한참 전..;;) 무려 36년 전에 공개된 영화인 만큼, 요즘의 가치관으로 보면 살짝 읭?스러운 장면들이 몇 번 나오기도 한다. '비틀쥬스'라는 주인공 유령의 거침없는 구애 씬들이 다소 그러한데, 고전이라 망정이지 요즘...

2024.08.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