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비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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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정벌레 히어로의 등장 : 영화 <블루 비틀> 후기 (스포 有)

딱정벌레 히어로의 등장 : 영화 <블루 비틀> 후기 (스포 有) -영화 '블루 비틀' 줄거리/ 리뷰/ 결말/ 평점- 장르 : SF, 액션, 가족, 드라마 감독 : 앙헬 마누엘 소토 배우 : 숄로 마리두에냐, 수잔 서랜든, 브루나 마르케지니, 베키 지 외 다수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영화 '블루 비틀'을 감상했다. 라틴계 히어로물이라고 해서 어떤 느낌일지 궁금했는데, 영화를 직접 보고 나니 정말 라틴스러운 느낌이 가득한 히어로물이었다. 주인공과 주변 인물들 모두가 멕시코인 설정으로 나와서 그들의 가족 문화와 사고방식을 얼추 느낄 수 있었다. 끈끈한 대가족의 분위기만 놓고 보면 얼추 전날에 봤던 디즈니 애니메이션 '코코'를 보는 듯했다. 대략 2시간이 넘는 분량의 영화였는데, 기대 이상으로 박진감 넘치고 재미있었다. 특히나 주인공 몸이 딱정벌레 수트로 변할 때의 CG..! 그리고 히어로로 변신한 이후의 액션들이 아주 훌륭했다. 국내 상영관에선 아쉽게도 개봉을 하지 못했지만 미개봉 영화란 말에 기대를 안 하고 봐서 그런지, 되려 재밌게 느껴졌던 영화다. 영화는 '한 평범한 청년이 우연한 계기로 외계 생명체의 숙주가 되어, 푸른색 딱정벌레 히어로로 거듭나는 과정'을 담았다. 가난한 집안의 아들로 살아가는 20대 남자 '하이메'. 그는 미국에 사는 흔한 멕시코인으로, 대학은 졸업했으나 일정한 직업이 없이 백수로 살아가고 있...

2024.04.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