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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골의 행복한 산행 이야기
    이미지 수20
    월악산 국립공원 악어봉에서 악어떼를 만나다.

    악어봉은 정식 등로로 지정되기 전에도 풍경이 멋지기로 유명한 곳이었지만, '24. 09월부터 월악산 국립공원 정식 등로로 지정이 되면서 많은 분들이 찾고 있는 곳이죠. 등로가 사유지인 곳이 있어 안전시설이 좀 열악한 곳도 있지만, 무난하게 다녀올 수 있고 도착하면 감탄할 수밖에 없는 풍경을 만날 수 있으니 이보다 좋은 곳은 없겠죠. 악어봉에서 바라본 충주호(파노라마) 악어봉은.... 악어봉은 충청북도 충주시 살미면에 위치하며, 악어봉 정상에서 충주호를 내려다보면 호수에 맞닿아 있는 산자락들의 모습이 마치 악어떼가 물속으로 기어 들어가는 형상과 같다 해서 붙어진 이름이랍니다. 거리는 편도 0.9km이며, 왕복 약 1시간 30분이 소요된다고 안내되어 있어요. 주차장, 주차장 이용료, 화장실 주차장은 게으른 악어 카페 앞 주차장을 이용합니다. (내비게이션으로 게으른 악어로 입력하면 됩니다) 주차장은 카페 주차장이 아닌 국립공원 주차장으로 이용료는 무료입니다. 화장실은 가건물처럼 지어진 곳이 있으니 이용하시면 됩니다. 정식 등로가 되기 전에는 육교가 없어 위험하게 도로를 횡단해야 했는데, 지금은 아래 사진처럼 육교가 설치되어 있답니다. 게으른 악어 카페와 악어봉으로 향하는 육교 악어봉으로 가는 등산로와 주의할 점... 등산로는 협소한 편이고, 경사가 꽤 되니 되도록 등산화를 신고 가실 것을 권합니다. 흙으로 되어 있는 등산로가 대부분이니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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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골의 행복한 산행 이야기
    이미지 수53
    운악산 출렁다리와 가평 8경 운악 망경 ('24 12.07,토)('24_No.56)

    병풍바위 조망대 근처에서 바라본 운악산 산행 루트는....(약 9km) 운악산 공영 주차장~현등사 일주문~출렁다리~눈썹 바위~토봉~병풍 바위 전망대~미륵 바위 전망대~망경대~운악산 정상(동봉)~절고개~백호 능선~운악산 공영 주차장 운악산 출렁다리 개통 이후 운악산을 처음 찾았습니다. 그전에는 몇 번 산행을 했답니다. 운악산 출렁 다리 설치 위치가 조금은 아쉬운 듯합니다. 눈이 내렸을 때는 풍경이 좀 낫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출렁다리는 백 년 폭포 근처에서 꽤 계단을 올라가면 만날 수 있으며, 눈썹 바위 한참 아래로 연결이 되어 있답니다. 작년에 설치된 것이라 아직 주변은 어수선한 편이네요. 아마 겨울이라 더 그런 듯합니다. 운악산 출렁다리와 가평군 산군들(연인산 방향) 운악산 공용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경사가 지속되는 포장 길을 따라 현등사 방향으로 올라가다가, 백 년 폭포 근처에 도착해 출렁다리로 오르며 본격적인 운악산 등산을 시작합니다. 주차료는 2,000원(경차인 경우 1,000원)입니다. 주차를 하고 운악산 산행을 위해 안내소를 지나고, 현등사 일주문을 통과해 올라갑니다. 포장된 도로는 은근히 오르막이 지속되며 숨을 몰아쉬게 만듭니다. 숨을 고르며 짧은 피치로 오르다 보면 작년 개통한 운악산 출렁다리 입구에 도착합니다. 꽤 많은 계단을 올라야 출렁다리 입구에 도착할 수 있답니다. 이른 아침 동쪽엔 해가 떠올랐고, 출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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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골의 행복한 산행 이야기
    이미지 수21
    충북 보은 일출 명소인 수리티재 방문('24.11.10,일)

    수리티재 푯대봉 일출 수리티재는.... 수리는 "높다" 는 뜻이므로 수리티재는 높은 고개를 뜻하겠죠? 전해지는 얘기는 이원익 대감이 수레를 만들어 가마를 싣고 이 고개를 넘었다 하여 불리게 된 이름이라 하죠. 아래 읽어보시면 수리티재에 대해 전해지는 이야기를 알 수 있어요. 전망대에서 본 수리티재 수리티재 일출 풍경이 알려진 배경.... 수리티재가 일출 명소로 알려진 계기는 한국도로공사 사진 공모전에서 수리티재에서 촬영한 사진이 대상을 수상하면서 사진 작가들이 많이 찾는 명소가 되었다 합니다. 수리티재엔 주차장은 없고, 공터가 있습니다. 네비로 수리티재 전망대를 치고 도착했는데, 차량 두대가 있어 이곳이구나 하고 위치를 알았답니다. 주차장은 따로 없고, 공터에 주차해야 합니다. 아래 구조물이 있다면 잘 도착한 것입니다. 바로 옆에 공터가 있답니다. 일출 전망대인 푯대봉은 주차하고 약 400여미터 약 20분를 올라가야 합니다. 경사가 좀 있고 낙엽도 있어서 내려올 때는 미끄러짐에 특히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일출 전망대가 전엔 없었는데, 이곳이 일출 명소가 되면서 데크 전망대도 생기고, 길도 닦아 놔서 어렵지 않게 오를 수 있답니다. 타 블로그를 보니 전엔 데크 없는 바위 위에서 사진을 담았더라고요. 푯대봉 일출 전망대 주차를 하고 푯대봉으로 올라가 보겠습니다. 주차 방향에 이런 시멘트 길을 따라 올라갑니다. 통신탑이 보이고 계단을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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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골의 행복한 산행 이야기
    이미지 수76
    법주사와 단풍이 아름다운 속리산 세조길 , 정이품 소나무 ('24.11.09,토) ('24_No.55)

    세심정 근처 풍경 속리산 세조길 '24.11.09기준 단풍은 거의 말라 있고, 애기 단풍은 예쁘게 물들어 있네요 이젠 속리산 세조길은 단풍이 마무리가 된 듯합니다. 다만 세심정에서 용바위골 휴게소까지는 단풍이 졌지만 볼만했답니다. 속리산 세조길은 제가 다녀온 날로 단풍은 마무리가 된 듯합니다. 올해 단풍 시기가 늦춰져서 기대를 갖고 갔지만 일주일 정도 방문이 늦은 듯하네요. 그래도 간간이 아름다운 단풍과 예쁜 세조길은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아름다움이 있었답니다. 산행 루트는....(약 12km) 법주사 소형 주차장~법주사~세심정~복천암~ 용바위골 휴게소~ 원점 회기 이번 세조길은 말티재 일몰과 연계할 계획이었기 때문에 문장대까지 가지 않고, 용바위골 휴게소에서 되돌아오는 산행을 했답니다. 세조길을 걷는 분들이 인산인해를 이루었고, 일찍부터 주차전쟁은 시작되었습니다. 저는 일찍 도착해 여유 있게 주차를 할 수 있었지만, 조금 늦었다면 주차하는 데 많은 시간이 소요되었을 것입니다. 속리산 세조길의 마지막 단풍을 즐기기 위해 방문한 분들이 정말 많았답니다. 가을 단풍 시기, 특히 주말에 속리산을 찾는 분들이 무척이나 많았어요. 주차장은 일찍 차고, 오후가 되어도 오고 나가는 자동차들이 정체를 이루었답니다. 가을 성수기에 속리산에 오시려거든 8시 전에 도착하는 것이 좋을 듯합니다. 8시 전인데도 차가 많이 들어와 있습니다 세조길을 따라 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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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골의 행복한 산행 이야기
    이미지 수17
    일몰과 어우러진 단풍 명소인 말티재 전망대 ('24.11.09,토)

    말티재 전망대 일몰 말티재 전망대에서 일몰과 단풍이 아름다운 말티재 꼬부랑길을 보려면.... 충분히 일찍 오셔야 주차와 일몰과 말티재 꼬부랑길을 볼 수 있는 좋은 자리를 차지할 수 있답니다. 충북 보은 백두대간 관문에 위치한 말티재는 해발 430m에 위치한 꼬부랑길로 유명하죠. 특히, 가을 단풍과 일몰이 어우러지는 지금 시기에 방문객이 무척이나 많아 인기를 실감하는 곳입니다. 주차는 전망대 바로에 있는 소규모 주차장이 있으나, 지금 시기에 주차하기엔 하늘의 별 따기랍니다. 회전 교차로를 돌아 360m 아래에 있는 주차장1도 이용하실 수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갓길에도 주차를 하는 분들이 많으니 참고하시고요. 말티재 주차장 위치 일몰과 말티재 꼬부랑길을 잘 볼 수 있는 위치는.... 좋은 자리는 경쟁이 치열할 수밖에 없습니다. 날 좋은 날엔 더욱 그러하겠지요? 정면에서 보면 줄이 보이는데, 그 바로 좌측이 최고의 명당자리입니다. 물론 사진 찍는 전망대가 가장 좋은 곳이지만, 계속적으로 사진 촬영을 하기 때문에 사진을 찍을 수가 없답니다. 말티재 꼬부랑길 잘 볼 수 있는 위치(네모 위치) 말티재 꼬부랑길과 단풍의 모습을 보여드리겠습니다. 구름이 좀 있어 일몰이 그리 예쁘지는 않았지만, 나름 볼만했답니다. 말티재 꼬부랑길과 단풍의 모습입니다. 단풍이 약간 마른 듯은 하지만 다른 곳보다는 나은 듯합니다. 말티재 꼬부랑길 비슷한 사진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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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골의 행복한 산행 이야기
    이미지 수53
    대통령 별장 "청주 청남대" 산책('24.11.10,일)

    항공 촬영한 대청호(용의 모양)(출처:대통령 기념관) 청남대 방문 시 꼭 알아둬야 할 사항 - 주말엔 8시쯤 도착해야 입장이 수월함 (차량도 9시부터 입장하므로 도로에서 대기) - 입장권은 되도록 온라인으로 함 (성인 1인 6,000원, 주차는 무료) - 입장 시 가이드 리플릿을 가지고 가세요 (길 안내서를 봐야 코스를 골라 다닐 수 있어요) - 휴관일은 1월 1일, 설날 및 추석 당일, 매주 월요일 (봄...4월~5월 및 가을...10월~11월에는 월요일 휴무 없음) ※ 기타 사항은 아래 링크된 내용을 꼭 읽어보시고, 방문하시기 바랍니다. 오전 일찍 방문을 하지 않을 경우 도로에서 마냥 기다리실 수 있습니다. 특히 주말엔 12시쯤 약 4km에 차가 대기할 수 있으니, 일찍 오셔서 기다려야 합니다. 제가 간단히 산책을 마치고 나온 시간이 12시 조금 넘었는데, 약 4km 이상 도로에 차들이 대기하고 있는 상태였거든요. 아침에 도착은 8시 10분이었고 약 300여 미터 대기하다가 차가 들어갈 수 있었답니다. 입장은 차량 및 관람자 모두 9시에 입장을 할 수 있어, 미리 가서 매표하실 수 없습니다. 청남대 안내도(네모 안이 오각정 길) 청남대는.... 청주 대청댐 일대에 1983년에 지어진 대통령 전용 별장으로 "따뜻한 남쪽의 청와대"란 의미라고 하죠. 조성 당시에는 영춘재란 이름이었다가 1986년도에 청남대로 개칭하였답니다. 청남대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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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골의 행복한 산행 이야기
    이미지 수70
    명성산 억새의 속삭임과 단풍('24.11.03,일)('24_No.54)

    명성산 억새의 아름다운 은빛 물결과 그 감미롭고 부드러운 속삭임에 유혹 당하다. 명성산 억새 축제가 10.27일 끝났지요. 축제 기간엔 너무 복잡할 것 같아 축제가 끝나고 딱 일주일 후 방문하게 되었네요. 하지만 여전히 명성산의 은빛 물결의 억새를 보기 위해 끊임없이 발길이 이어졌어요. 새벽에 출발하여 일찍 도착을 했는데도 주차장에 차가 많았네요. 억새 바람길로 가는 계곡길엔 아직 화려한 단풍이 남아 있었고, 억새 또한 햇살에 고운 은빛 옷을 입고 살랑살랑 춤을 추며, 감미롭고 부드러운 속삭임으로 모두를 유혹하고 있었답니다. 은빛 물결을 바라보며 쉬고 있는 관람객 산행 루트는.... (약 6.8km) 산정호수 상동 주차장~비선 폭포(책 바위 코스와 계곡길 갈림 길)~등룡 폭포~명성산 억새 바람길~ 팔각정~책 바위 코스 하산~비선 폭포~상동 주차장 원점 회기 책 바위 코스는 경사가 심한 계단과 돌 길을 거치기 때문에 노약자나 어린이 그리고 고소 공포증이 있으신 분들은 계곡길을 추천합니다. 계곡길은 명성산이 단풍 명소라는 것을 알 수 있을 만큼 화려한 단풍을 만나보실 수 있답니다. 화려한 계곡 단풍 길을 따라 억새 바람길로 출발합니다. 이른 아침에 계곡길은 햇볕이 들지 않기 때문에 햇살에 반사되는 멋진 단풍은 만날 수 없지만, 그래도 명성산의 단풍은 아직까지 아름다웠습니다. 명성산을 몇 번 와봤지만, 이 바위는 자세히 못 보고 지나친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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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골의 행복한 산행 이야기
    이미지 수95
    수락산 기차 바위를 드디어 오르다 ('24.11.02,토)('24_No.53)

    수락산 기차 바위 드디어 개통되다. 2년 9개월 만에 로프를 설치하고 기차 바위가 개통되었다는 소식입니다. 수락산 기차 바위 로프가 '22. 01월 어느 대학생에 의해 끊어졌다가, 밧줄이 없는데 릿지로 오르는 산객이 있어 더 위험할 수 있다는 판단에 의정부시에서 2년 9개월 만에 로프를 설치했답니다. 이 소식에 저는 수락산으로 출발했지요. 이제부터는 많은 산객분들이 기차 바위를 방문을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11월이 시작되었지만 여전히 더운 날이었던 오늘 수락산의 모습을 이웃 님들께 보여드리겠습니다. 기차 바위와 도정봉, 동막봉 기차 바위 산행 루트는....(약 9km) 장암역~노강서원~석림사~안부 사거리~기차 바위~기도하는 자~외계인 바위~수락산 정상~철모 바위~버섯 바위 상부~코끼리 바위와 하강 바위 조망처~하강 바위 근처 남근 바위~전망대~ 안부 삼거리~벽운 계곡~물개 바위~수락산역 올라갈 때 조금 힘들 수 있지만 경사가 심하지 않기 때문에 무난한 산행이 가능한 코스입니다. 장암역에서 내려 석림사로 진행하면서 산행을 시작합니다. 장암역에서 내려 밖으로 나와 큰 도로를 건너 정면 "수락산 숯불 닭갈비 막국수" 집 골목길로 올라갑니다. 진행하면서 이제 물드는 단풍을 담고 석림사 방향으로 올라갑니다. 잎이 떨어지지 않았다면 참 예뻤을 듯한 계곡을 따라 올라가면서, 뒤로 돌아보니 도봉산이 보이네요. 노강 서원을 지나, 노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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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골의 행복한 산행 이야기
    이미지 수60
    대둔산의 단풍, 그 황홀함 속으로 ('24.10.27,일)('24_No.52)

    대둔산은 겨울 상고대와 가을 단풍이 멋진 곳이지요. 하지만 저는 겨울의 대둔산도 가을의 대둔산도 본 적이 없었고, 4월에 운해와 함께 멋진 대둔산을 본 적이 있었을 뿐이었지요. 이번에는 초등학교 동창들과 가을에 물든 대둔산을 갈 기회가 생겨 다녀왔는데, 역시 대둔산의 가을은 황홀하기 그지없을 만큼 아름다웠어요. 짧게 산행했지만 아름다움의 강렬함은 어느 산보다 강하다는 걸 느꼈던 하루였답니다. 정상에서 바라본 구름다리와 삼선계단 그리고 단풍 올 4월에 다녀왔던 대둔산은 저에게 운해와 함께 환상적인 모습을 보여주었지요. 그 아름다웠던 대둔산의 봄을 아래에 링크해 놓습니다. [봄에 다녀온 대둔산] 대둔산 그 아름다움의 감동을 담다('24.04.25)('24_No.20) 새벽에 출발, 안개가 짙은 산길을 오르면서 드는 생각은 무엇이었을까요? 두려움과 기대감이 교차되는 마음... m.blog.naver.com 산행 루트는....(앱은 켜지 않고 진행) 12:05 케이블카 탑승~케이블카 하차(약 9분 소요)~금강 구름다리~삼선계단~정상(마천대)~금강 구름다리~케이블카 탑승(15:00)~케이블카 하차 일요일이고, 단풍 시즌이라 산객이 인산인해를 이뤘기 때문에, 10:00에 도착했지만 표를 사기 위해 많은 시간이 소요되었고, 탑승은 2시간 후인 12:05에 할 수 있었답니다. 하산을 하기 위해 케이블카 탑승 지점에 13:50분에 도착했지만, 탑승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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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골의 행복한 산행 이야기
    이미지 수104
    도봉산 단풍 산행(거북골~원도봉 계곡)('24.10.26,토)('24_No.51)

    도봉산 단풍은 매년 10월 20일 전. 후를 기준으로 절정을 이루는데, 올해는 높은 기온이 지속되면서 단풍 절정 시기가 늦어졌지요. 도봉산 단풍을 보기 위해 저는 거북골을 거쳐 도봉 주 능선을 따라 정상에 도착하고, 포대 능선을 따라가다 산불감시 초소에서 망월사로 하산하는 루트를 이용한답니다. 단풍이 예쁘기로 소문난 거북골 단풍은 꽤 싱싱한 모습을 보였고, 다른 곳은 벌써 말라버린 상태였네요. 거북골은 이번 주까지 단풍을 볼 수 있을 듯합니다. 거북골 단풍 도봉산 단풍철에 빼놓지 않고 가는 꼭 가보는 곳은 비선대입니다. 사계절 풍경이 아름다운 곳이지만, 단풍 시기에 가면 더욱 멋진 풍경을 감상할 수 있거든요. 비선대에서 바라본 풍경 산행 루트는.... 도봉 탐방 지원 센타~문사동 계곡~거북골~물개 바위~솥뚜껑 바위~비선대~신선대~포대 정상~하트 바위~산불 감시 초소~망월사~망월사 역 거북골은 오전 중에 가야 햇살 받는 단풍의 모습을 담을 수 있답니다. 단풍은 역광이나 측광을 이용하면 멋지다는 것 아시죠? 올해 단풍이 예년보다 못하지만, 도봉산 거북골은 어떤 모습일지 궁금해서 출발합니다. 도봉산에서 거북골 단풍이 가장 아름답거든요. 탐방 지원 센터를 지나자 숲 사이로 내리는 햇살이 저의 산행을 환영해 주고, 간간이 물든 단풍이 거북골 단풍 상태를 가늠케 합니다. 금강암을 지나 조금 이동해서 만나는 이곳 단풍이 예쁜데 확실히 올해 단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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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골의 행복한 산행 이야기
    이미지 수57
    사패산에서 가을 햇살, 바람과 함께 무르익어가는 가을을 보다('24 10.20,토)('24_No.50)

    가을의 아름다운 햇살에 실려온 바람과 함께 사패산을 산행합니다. 가을 햇살에 실려 오는 바람에 가벼워진 몸으로 오늘은 사패산을 다녀왔습니다.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사패산에 도착해서는 이곳저곳을 다니면서 가을을 만끽했지요. 양지바른 사패산 암반 위에 앉아 포대 능선에서 도봉산 정상으로 이어지는 톱니 같은 능선을 바라보면 시간 가는 줄 모르죠. 오늘은 간단하게 송추에서 사패산만 다녀옵니다. 물론 사패산에서 한참을 쉬며 가을이 내가 되고, 내가 가을이 되는 물아일체가 되어 봅니다. 사패산에서 바라본 도봉산, 북한산 산행 루트는.... 송추 주차장~자연 폭포~송추 폭포 삼거리~회룡 사거리~회룡 바위~사패산 정상~원점 회기 아직 단풍이 덜든 가을 산행을 송추에서 시작했네요. 단풍은 다음 주말쯤이면 전체적으로 물들지 않을까 예상해 봅니다. 다음 주에 숨은벽을 가봐야겠어요. 북한산의 가을을 제대로 느끼기 위해서요. 제법 쌀쌀해진 가을 아침, 천천히 가을 속으로 들어가 봅니다. 가을 햇살에 실려온 상쾌한 바람을 따라 산행을 시작합니다. 여름과는 사뭇 달라진 풍경에 걸음도 저절로 가을 속으로 들어가고 있네요. 어제 새벽까지 내린 비가 송추 계곡을 흐르며 햇살을 싣고 흐르는 모습이 정말 아름답습니다. 아침 태양빛은 주변을 참 아름답게 하는 마력을 지니고 있고요. 느티나무는 지금이 가장 아름다운 가을색을 띠고 있는 듯합니다. 송추 북 능선에 내려앉은 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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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골의 행복한 산행 이야기
    이미지 수37
    속초 가볼 만한 곳 영금정의 아침, 인생 사진 남길 수 있습니다. ('24.10)

    영금정의 아침은 윤슬과 함께 할 수 있어 더욱 특별함을 느낄 수 있었답니다. 영금정은 바위에 부딪치는 파도 소리가 거문고 소리 같아 붙여진 이름이라 하죠. 두 정자에서 바라보는 해돋이와 야경이 무척 아름다워 많은 분들이 찾는 곳이기도 합니다. 물론 이른 아침에도 참 멋진 곳이고요. 두 영금정을 바라보며 영금정 정자에 올라가 봤습니다. 이른 아침부터 이곳을 방문하신 분들이 많았답니다. 사진은 정자에서보다는 암반으로 이동해 담는 모습이 더욱 아름다웠습니다. 아침 해가 뜨는 시간에 방문한다면 윤슬과 함께 담을 수 있답니다. 아래에 있는 정자로 가봅니다. 갈매기들의 섬인 듯 갈매기들이 한가롭게 쉬고 있네요. 있다가 보이는 암릉으로 내려가 보겠습니다. 내려가면 보이는 것보다 훨씬 넓었답니다. 파도가 햇살에 부딪히면서 만들어낸 풍경, 바라보면 수시로 바뀌는 모습에 계속 머물러 바라보게 됩니다. 파도가 휘돌아 만들어낸 하얀 포말이 푸른 바다 빛과 참 잘 어울리죠? 저 위에 보이는 정자로 올라가 볼까요? 영금정에 대한 설명이 입구에 있어요. 한 번 읽어보고 올라가시면 좋겠지요? 정자에 올라가니 동명항 회 센터와 뒤로 설악산이 보이네요. 아래에 위치한 영금정도 바라봅니다. 오른쪽 방파제로 눈을 돌리면, 햇살에 만들어진 윤슬이 아름답게 바다를 수놓고 있어요. 있다가 내려가 볼 암반을 바라봅니다. 영금정에서 내려와 바다와 연결된 암반으로 가보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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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골의 행복한 산행 이야기
    이미지 수105
    설악산 공룡 능선, 천불동 계곡 감동이 있는 산행 2부('24.10)('24_No.49)...킹콩 바위~신선대~천불동 계곡)

    [ 1부 ] 설악산 공룡 능선, 천불동 계곡 감동이 있는 산행 1부('24.10)('24_No.49)... (소공원~킹콩 바위) 설악산 산행, 그 아름답고 황홀한 풍경을 눈으로도 담지만, 그 감동을 영원히 지워지지 않게 마음에 새기는... m.blog.naver.com 1부에서 킹콩 바위까지 소개를 해드렸습니다. 이제 나머지 부분을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위에 1부를 링크해 드렸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공룡 능선과 천불동 계곡을 한꺼번에 작성하는 건 무리가 있고, 보여드릴 게 많아 빼놓을 수가 없어 1,2부로 작성하게 되었네요. 2부에서 만나게 될 촛대 바위와 천화대 암릉입니다. [2부 시작합니다] 킹콩 바위를 지나 1275봉으로 진행합니다. 뒤돌아보고 또 뒤돌아볼 수밖에 없는 이곳입니다. 힘들게 걸어온 만큼 1275봉으로 진행하는 긴 경사가 정말 힘들게 느껴지실 겁니다. 이곳을 지나면 그래도 조금 쉼을 취할 수 있지요. 단풍색이 진해 담고 갑니다. 1275봉이 손에 닿을 듯하더니, 길게 늘어진 경사가 있는 길을 걸을 때는 왜 내가 이곳을 왔나 후회도 한다죠. 뚜벅뚜벅 오르면서 뒤를 돌아보는 여유도 가져 봅니다. 큰 새봉은 공룡 능선에서 존재감을 드러내죠. 1275봉 암릉이 정말 거대하죠. 옆모습 일부를 담았습니다. 고도를 높이면서 계속 뒤를 돌아볼 수밖에 없는 풍경입니다. 이곳에서 그럴 수밖에 없다는 것을 아실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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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골의 행복한 산행 이야기
    이미지 수55
    설악산 공룡 능선, 천불동 계곡 감동이 있는 산행 1부('24.10)('24_No.49)... (소공원~킹콩 바위)

    설악산 산행, 그 아름답고 황홀한 풍경을 눈으로도 담지만, 그 감동을 영원히 지워지지 않게 마음에 새기는 것입니다. 산행길이 길어 1부, 2부로 나눠 작성하겠습니다. 1부: 소공원 주차장~킹콩 바위까지 2부: 킹콩 바위~천불동 계곡~소공원까지 걷는 한 걸음 한 걸음, 힘듦과 감동이 교차되는 설악산, 그 아름답고 황홀함 속으로 스며드는 것은 눈으로 보는 풍경이 아니라 마음에 새겨지는 감동입니다. 눈으로 담는 것으로는 너무나도 부족한 설악의 공룡 능선, 저와 함께 마음을 열고 느린 걸음으로 들어가 봐요. 설악 제1경인 신선대에서 바라보는 공룡 능선 산행 루트는....(1부는 킹콩 바위까지입니다) 워낙 잘 알려진 공룡 능선의 산행 길입니다. 소공원 주차장~비선대~금강문~마등령 삼거리~공룡 능선(나한봉, 큰 새봉, 킹콩 바위, 1275봉, 촛대 바위, 신선대)~무너미 고개~천불동 계곡(천당 폭포, 양 폭, 양폭 대피소, 비선대)~소공원 주차장 거리는 약 20km입니다. 이 번 산행은 아주 느린 걸음으로 한 걸음 한 걸음 행복을 담으며 산행했습니다. 걸린 시간은 의미가 없겠죠? 사진을 기본만 찍고 걷는다면 시간은 단축하겠지만, 지금은 천천히 걷는 것이 좋습니다. 별이 총총한 깜깜한 길을 헤드랜턴에 의지해 걷습니다. 버스로 온 팀 그리고 개인적으로 온 분들이 꽤 많아 처음엔 줄지어 걸었고, 비선대에 도착해서는 많은 분들이 대기했답니다. 소공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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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골의 행복한 산행 이야기
    이미지 수26
    설악산 마등령에서 황홀하고 아름다운 여명과 일출을 맞이하다 ('24.10)('24_No.48)

    설악산 공룡 능선을 산행하면서 마등령에서 맞이한 일출을 먼저 소개해 드립니다. 여명과 일출 장면 사진이 많아 그 일부를 먼저 보여드리고 공룡 능선 산행기를 2차로 보여 드리겠습니다. 새벽 3시 비선대에서 출발(2시 조금 넘어 소공원 주차장에서 출발) 하여 6시쯤 저만의 마등령 일출 포인트에 도착해 해 뜨는 시간을 기다렸습니다. 일출보다 화려한 여명을 시작으로 하여 일출 그리고 일출 후 햇살에 비친 공룡 능선의 황홀한 장면을 보여드리려고 합니다. 이 장면을 보시고, 이후에 작성되는 공룡 능선, 천불동 계곡의 산행기도 즐겁게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깜깜한 새벽 마등령 마의 구간을 뚫고, 저만의 일출 포인트에 도착해 황홀한 여명을 맞습니다. 약 3시간 정도 이동하여 일출 포인트에 도착했습니다. 일출은 06:30분인 오늘입니다. 황홀하게 아름다웠던 여명의 모습을 보여드립니다. 어쩌면 일출 자체보다는 여명 때의 모습을 사진으로 담는 것이 쉽다 하겠지요. 빛 조절을 특별히 안 해도 멋진 사진을 얻을 수 있기 때문이죠. 폰의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지만, 최선을 다해 담아보려 했답니다. 저만의 일출 포인트에 도착해 일출을 기다리며 여명을 담을 땐 땀이 식으면서 한기가 들 때입니다. 따뜻하게 몸을 보호할 수 있는 겉옷을 챙겨 가는 것 잊지 마세요. 여명을 감상해 보시죠. 금강문을 지나고, 2군데의 계단을 오르면, 저만의 일출 포인트에 도착하게 되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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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골의 행복한 산행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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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화도 마니산과 황금 들녘('24.10.05,토)('24_No.47)

    지금 시기에 마니산에 오르면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강화도의 아름다운 황금 들녘을 바라볼 수 있답니다. 10월 1일 불곡산을 산행하면서 내려다보이는 황금 들녘을 보니, 마니산에 올라 강화도의 황금 들녘을 보고 싶어졌어요. 그래서 오늘 마니산 산행에 나섰지요. 벼를 벤 곳도 일부 있었지만 어느 곳보다 아름다운 황금 들녘을 바라볼 수 있었답니다. 강화도 황금 들녘 약간의 박무가 끼었지만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하는 것에는 모자람이 없었지요. 많은 산객분들이 이곳 마니산에서 가을 하늘과 황금 들녘을 바라보며 즐거움을 만끽했어요. 마니산 정상 오늘의 산행 루트는.... 함허동천 주차장~함허정~능선로~마니산 정상~ 참성단~정상~계곡로~함허동천~함허동 주차장 거리는 약 5.9km입니다. 가을 햇살이 따가웠지만 그늘에서 쉴 때는 무척 시원함을 느낄 수 있는 전형적인 가을 날씨에 마니산 산행에 나섭니다. 느티나무는 단풍이 들었고, 벌써 낙엽도 길거리 가장자리에 수북합니다. 계곡길 방향으로 포장 길을 걷다가 오른쪽 함허정 방향으로 숲길을 조금 오르면 함허정을 만나게 되죠. 함허정 완만한 경사를 오르면 능선에 도착하는데, 이곳에서 정상까지 1.9km네요. 어느 정도 오르다 보면 강화도의 너른 황금들녘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능선 길을 오르다 보면 계속해서 강화도의 황금 들녘을 바라볼 수 있지요. 반면 계곡길은 능선 길과 합류해야만 조망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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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골의 행복한 산행 이야기
    이미지 수106
    북한산 숨은벽, 백운대 산행('24 10 .03,목)('24_No.46)

    숨은벽은 역시 숨은벽이죠. 가을 햇살에 실려온 시원한 바람과 함께 숨은벽에 들어섰답니다. 가을 단풍이 아름다운 이곳 숨은벽이지만, 사계절이 다 아름답기도 하지요. 이른 아침엔 역광인 곳이지만, 이를 잘 살리면 더욱 아름다울 수 있다는 것 아시죠? 인수봉, 숨은벽, 백운대 낙석으로 인해 통제되었던 구간이 해제되어 많은 산객분들이 백운대에 올라오셨어요. 인증 줄이 저~~기 아래까지 늘어섰어요. 2시간 이상은 족히 걸려야 인증을 하실 수 있을 듯했어요. 오래간만에 저도 백운대에 올랐네요. 뜀 바위에서 백운대 정상 오늘의 산행 루트는.... 산성 주차장~국사당(704번 버스 이용)~밤골 계곡~ 숨은벽~백운대~용암문~대동문~중흥사~중성문~ 북한동 역사관~ 산성 계곡 길(북한 천)~서암사~산성 주차장 거리는 약 12km입니다. 밤골 계곡을 따라 숨은벽으로 진행합니다. 아침엔 기온이 서늘해 얇은 잠바를 입고 산행에 임했다가 땀이 살짝 나서 겉옷은 벗고 진행했어요. 붙임 바위를 지나, 수량이 급격하게 줄어든 처녀 폭포, 총각 폭포입니다. 졸졸졸 흐르거나 고인 물이 되어버렸네요. 그래도 참 맑습니다. 계곡길을 지나 사기막 능선과 합류하여 본격적인 숨은벽 산행을 시작합니다. 계단을 오르면서는 상장 능선을 볼 수 있지요. 물론 노고산도 보이지요. 다른 사진은 올리지 않고, 해골 바위 못 미쳐 조망처로 이동해 숨은벽을 담아봅니다. 아침 햇살이 더 멋진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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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골의 행복한 산행 이야기
    이미지 수93
    경기도 양주 불곡산 힐링 산행('24 10 01, 화)('24_No.45)

    오랜만에 양주 불곡산을 간 저를 격하게 반겨준 불곡산의 모습은 참으로 아름다웠습니다. 오랜만에 불곡산으로 향합니다. 비가 10시까지만 온다는 일기예보를 믿고 산행을 나섰지요. 비의 양도 적으니 겉옷만 챙겨 나서며, 날씨가 좋아지기를 기도하듯 중얼거려 보았답니다. 아래 사진에서 보듯, 비가 온 후 시간이 지나면서 북쪽부터 점점 하늘이 열렸답니다. 살짝 비는 맞았지만, 이런 맛에 산행하지라고 되뇌며 오늘의 불곡산 산행을 시작하고 마무리를 하였지요. 오늘도 감사하고, 행복한 산행할 수 있어 좋습니다. 상투봉에서 바라본 임꺽정봉 산행 루트는요.... 양주 시청 주차장~대교 아파트(버스 이용, 약 10분)~ 김승골 싐터~제8보루~임꺽정봉~아기 물개 바위~ 공깃돌 바위~코끼리 바위~악어 바위~물개 바위~ 생쥐 바위. 여성봉~상투봉~상봉(정상)~펭귄 바위~ 양주시청 주차장 오늘도 역시 불곡산을 힐링하듯 산행했답니다. 양주 시청 앞에서 버스를 탑승, 대교 아파트 정류장에서 내려 본격적인 산행을 시작합니다. 주차는 양주 시청에 하였고, 휴일이라 그런지 무료였어요(종일 5천 원이라는 내용은 있었네요) 부슬부슬 내리는 비를 맞으며 산행을 시작합니다. 그냥 맞아도 될 만큼의 강수량이니 겉옷만 하나 더 입었지요. 버스정류장에서 조금 올라가면 김승골 쉼터를 지나가게 되고, 김승골 쉼터 완만한 경사를 따라 올라가다가, 경사가 있는 너덜 길을 좀 더 오르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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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미지 수33
    북한산 원효봉에서 풍경멍을 하고 오다('24.09.28,토)('24_No.44)

    원효봉에서 바라본 북한산(파노라마) 가을 햇살은 강했지만 바람이 시원하게 불어줘 산행하기에 안성맞춤이었던 오늘, 오래 걷는 것이 아닌 북한산의 풍경을 오래도록 앉아서 바라보고 싶은 마음에 원효봉으로 천천히 올라갔네요. 파란 하늘과 그 아래를 유유히 여행하는 하얀 구름들 그리고 멋진 북한산의 가을 풍경을 바라보면서 행복함을 느끼지 않을 사람은 없겠죠? 오늘은 산행이 짧고 사진을 많이 찍지 않았기 때문에 간단히 올려드립니다. 산행 루트는.... 산성 주차장~산성 계곡길~원효교~덕암사 (아미타사) ~서암문(시구문)~원효암~원효대~원효봉~보리사~북한동 역사관~무량사~대서문~산성 주차장 거리는 약 6km입니다. 비가 갠 후 계곡물이 급격하게 줄어든 모습이지만, 그 맑음이라면 천 길 깊이도 보일 듯합니다. 계곡길을 따라 오르며 사진은 찍지 않았지만, 너무나도 맑은 계곡은 바라보지 않을 수 없었답니다. 이런 아름다운 계곡을 따라 올라가다 보면 원효교가 나오죠. 이곳을 건너 덕암사로 천천히 걸어갑니다. 원효교를 건너 덕암사(아미타사)에 도착해 대웅전 앞 작은 연못에 핀 어리연을 만납니다. 원효교에서 오늘 올라갈 원효봉을 바라보는데, 하늘과 아직 푸르름이 있는 원효봉이 정말 아름다웠어요. 덕암사는 담지 않았어요. 대웅전 앞 작은 연못에 한참을 앉아 늦깎이 수련이 올라오는지를 살펴보았어요. 수련 어리연꽃이 개체 수가 많이 줄었네요. 저번에 왔을 땐 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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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골의 행복한 산행 이야기
    이미지 수78
    북한산 의상 능선(블랙팬서 포함) 산행('24.09.22,일)('24_No.43)

    오늘은 북한산 블랙팬서 바위와 의상 능선을 걸으면서 가을을 만끽한 산행을 하였답니다. 여름 같던 가을이 비가 온 후 확실하게 가을다워진 날, 바로 오늘이었지요. 하늘과 바람만으로도 오늘의 산행은 행복할 수밖에 없었겠지요? 오랜만에 들렀던 블랙팬서 바위에서 한참 놀다가, 블랙팬서 바위와 북한산 주 봉우리들 나월봉에 있는 가오리 바위(홍어 코 바위)에서도 가을을 만끽하고 돌아온 산행이라는 건 사진만 봐도 잘 아실 겁니다. 나월봉에서 홍어 코 바위와 북한산 주 봉우리들 오늘은 어디로? (블랙팬서, 의상 능선) 산성 주차장~법용사~블랙팬서~의상봉~용출봉~ 용혈봉~증취봉~나월봉~나한봉~상원봉~문수봉~ 대남문~중성문~법용사~북한동 역사관~무량사~ 대서문~ 산성 주차장(원점 회기) 거리는 약 11km입니다. 북한천을 따라가다가 법용사를 거쳐 블랙팬서로 이동합니다. 이른 아침, 가을의 눈부신 햇살과 아름다운 하늘과 함께 산행을 시작했지요. 북한천 북한천의 수량은 이틀간 비로 인해 우렁차게 흘려내려 산행에 힘을 주고, 그리고 행복까지 덤으로 얻으며 걷습니다. 법용사를 지나 블랙팬서로 들어가는 초입에서 멋진 가을 하늘과 원효봉, 염초봉, 만경대를 바라보며, 가파른 길을 조금 올라가면, 블랙팬서와 마주한 가을, 행복입니다. 블랙팬서, 가리비, 여인의 모습을 볼 수 있지요. 블랙팬서 바위에 도착한답니다. 여러 가지 모습을 담아보려고 분주히 움직였지요. 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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