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테리어소품
2022.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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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모의 슈퍼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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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터 감성의 일러스트 2022 캘린더

크리스마스트리를 너무 일찍 만들었더니 초록색의 트리가 살짝 질리는 듯도 해서 오늘은 버터 색이 따뜻한 국화 한 단을 홈 카페에 옮겨보았다. 겨울에 보는 국화는 특별하다. 가을은 가을이라고 화병에 꽂힌 국화가 자연스러웠는데 자연스럽게 흐른 시간 속에서 테이블 위에 놓인 12월의 국화는 어색하다. 계절감을 잊게 만들기도 하고 계절을 깊게 느끼게도 한다. 어쨌거나 오늘도 홈 카페에서.. 찻잔을 고르고, 화병에 물도 갈아주며 하루를 시작한다. 비슷비슷한 찻잔을 모아놓고 고민하는 그 시간이 좋다. 다 거기서 거기인 찻잔이 모인 까닭은 한결같은 취향 때문이다. 내 눈에는 미세한 분위기의 차이가 크게 느껴진다는 점이 그릇장에 모인 커피잔들을 그렇게 모이게 했으리라 .. 12월의 감성은 체크 테이블보로 유지하며 겨울에만 어울리는 인테리어는 더 즐기고 있는 중이다.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물씬 나는 이 테이블보는 마땅히 마음에 드는 완제품이 없어서 원단을 골라 가장자리만 재봉 질해서 만들었다. 만들었던 그때에는 이렇게 두고두고 해마다 꺼내 쓰게 될 줄 몰랐다. 1월이 되면 오렌지와 초록이 혼합된 체크 원단을 구해서 테이블보를 만들어야지 생각하고 있다. 아무래도 12월이 지나고 나면 빨간 체크는 분위기가 또 아니니까 같은 겨울이라도 시작하는 1월은 또 다른 색을 가지고 있다. 열두 달의 이야기를 매 달 새롭게 채워줄 일러스트 캘린더 새로운 날들을 앞두고 ...

2021.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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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백으로 나만의 독서 스팟 만들기

나만의 독서 스팟 만든 날 우리 집에서 가장 조용한 곳. 침실에 독서 스폿을 만들었다. 테이블과 의자를 빼고 그 공간에 러그 하나 깔고 부드러운 플란넬 원단으로 제작되어 포근한 촉감의 빈백을 두었다. Before 침실 안에 홈 카페를 추구하던 때의 모습. 테이블과 의자를 두고 대부분 휴식 시간은 여기서 보내곤 했다. 의자에 앉아 침대 속에 발을 넣고 앉아 책을 보거나 차를 마시는 것도 꽤 즐거웠다. 어떤 날은 그냥 침대 속으로 쏙~ 들어가 독서시간을 갖기도 했는데, 그러면서도 … 일상복을 입고 침대 속에 들어가는 것이 걸리기도 하는 것이 사실이라 이번 기회에 침대 옆 공간을 독서 스팟 겸 뒹굴뒹굴 쉴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보자 했다. After 독서 공간을 만들어 보고자 시작한 일인데 완성된 공간을 보니 시선이 닿는 곳에서 더 아래에 가구가 위치해 공간이 넓어보이는 효과가 가장 먼저 눈에 띈다. 독서 스팟을 위해 선택한 빈백. 손잡이가 있어서 앉기 전에 한 번 툭 털어 내려놓으면 독서 스팟이 펼쳐진다. 사이드에 포켓이 있어서 핸드폰이나 리모컨을 보관할 수 있다. 아주 센스 있음 :) 간단히 소개하는 빈백의 장점 ㄱ. 밝고 따뜻한 아이보리색 빈백은 색상이 알록달록한 것이 주요 색상인지 이렇게 밝은 크림색은 찾기 힘들었는데 역시 내 눈에 띈 것은 아이보리색이었다. ㄴ. 플란넬 원단 부드러운 플란넬 원단으로 제작되어 만져봤을 때 촉감이 ...

2021.1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