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산이높다하되
12024.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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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글귀 추천, 시조 뜻 / 태산이 높다하되, 양사언

태산가, 양사언 태산이 높다하되 하늘 아래 뫼이로다 오르고 또 오르면 못 오를리 없건마는 사람이 제 아니 오르고 뫼만 높다 하더라 조선 문신, 양사언 조선시대 명종과 중종 때의 문신이자 서예가인데요. 특히 글씨를 무척 잘 써서 조선 전기의 '4대 명필' 중에 한 명으로 유명했다고 하네요. 형과 동생 역시나 글솜씨가 뛰어났다고 하네요. 역시 훌륭한 집안은 다른가 봅니다. 그래서일까요? 그의 유명한 작품, 태산이 높다하되로 시작하는 태산가는 입에 탁 달라붙는 시조가 아닐까 싶습니다. 시조 감상, 좋은 글귀 추천 산이 높아봤자 다 하늘 아래 있는 건데 오르지는 않고 높다고 한탄만 하고 있다니.. 최선을 다하지 않고 이런저런 핑계를 대는 이들에게 따끔하게 한마디를 해주는 시조네요. 노력은 배신하지 않는다고 흔히들 말하죠. 물론 결과를 얻기까지 어렵고 힘들겠지만 말이죠. 그 시간을 버티고 꾸준히 노력한 자만이 만날 수 있는 기쁨은 분명 있을 겁니다. 오늘 하루도 각자의 목표를 향해 열심히 뛰어야겠네요. 좋은 글귀 읽고 모두 파이팅입니다! 시조 뜻 시조는 고려 후기에서 조선 전기에 걸쳐 정제된 우리나라 고유의 정형시인데요. 3장 45자 내외로 구성되어 있고, 유학자들의 정신과 정서를 표출하기에 적합한 형식이었다고 합니다. 보통은 장구 장단이나 무릎장단에 맞추어 시조창으로 노래했는데요. 조선 후기에는 관현악 반주와 함께 전문 가객이 노래를 전담하...

2024.08.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