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면증이란 쉽게 잠들지 못하는 것, 지나치게 일찍 잠에서 깨는 것, 잠을 자고 나서도 개운한 느낌이 들지 않는 것 등을 모두 포함하는 증상입니다. 불면증 환자 비율은 계속해서 증가하는 추세이며, 성인 인구 10~30% 정도는 3개월 이상의 장기적인 불면증에 시달린다고 합니다. 불면증 치료법에는 인지행동치료, 수면환경요법, 이완요법 등이 있으며 필요시 일시적으로 약물치료를 실시합니다. 수면제는 불면증 치료를 위한 약물로, 수면주기를 정상적으로 회복시키는 것을 도와줄 수 있습니다. 수면제는 불면증 개선에 효과적인 방법으로 처방 시 지시받은 용량, 용법을 지켜 복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수면제 종류 수면제는 성분 계열에 따라 다양하게 나누어 볼 수 있습니다. 졸피뎀 스틸녹스, 졸피뎀, 졸피신, 졸피드 등의 약물은 수면제로 가장 흔히 처방되는 종류입니다. 항불안, 근이완 등의 작용은 거의 나타나지 않고 수면유도에 대한 효과만 나타납니다. 불안장애 등과 같은 다른 문제가 없이 불면 증상만 나타나는 경우 사용하기 좋습니다. 졸피뎀은 다른 수면제 성분에 비해 효과가 빨리 나타나는 편이므로 잠들기 직전 복용이 권장됩니다. 식사 직후 복용 시 효과 발현이 늦어질 수 있으므로 공복 복용이 권장됩니다. 졸피뎀의 약효 지속시간은 약 4시간으로 짧은 편입니다. 수면을 유도하여 빠르게 잠들도록 만들어 줄 수 있지만, 수면유지에 대한 효과는 약할 수 있는데요....
안녕하세요. 어깨는 우리 몸에서 가장 움직임이 많은 관절입니다. 일상에서 수많은 일을 수행하는 손과 팔의 움직임은 어깨의 회전근개라는 근육의 움직임으로 작동하는데요. 어깨는 우리 몸에서 운동범위가 가장 큰 관절일 뿐 아니라 자주 사용하는 부위이기 때문에 통증이 생기기 쉽습니다. 어깨 석회성건염 역시 극심한 어깨통증의 원인이 될 수 있는데요. 석회화건염은 어깨와 팔을 연결해주는 힘줄인 회전근개에 석회, 돌 성분이 쌓여 여러 문제를 유발하는 질환입니다. 어깨석회성건염의 명확한 발병 원인은 알려져 있지 않으나, 나이가 들고 노화에 따른 퇴행성 변화나 손상된 힘줄에 산소가 부족해지는 것, 힘줄이 자주 눌리는 것 등이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합니다. 주된 증상은 극심한 통증인데요. 마치 팔이 빠지거나 부러진것과 비슷한 정도로 심한 통증이 발생합니다. 통증으로 인해 어깨관절 운동에 문제가 생기는데요. 팔을 움직이기 힘들어지고, 통증이 심해 잠을 이루지 못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초기에 통증, 염증을 제대로 조절해 주는 것이 중요하며 대부분 약물치료, 물리치료 등 비수술적 치료만으로도 통증 완하가 가능합니다. 어깨 석회성건염 증상 어깨 회전근개 힘줄에 칼슘성분이 쌓여 석회(돌)이 생기는 질환으로, 극심한 어깨통증이 나타납니다. 어깨 힘줄에 돌이 만들어지다보니 내부 압력이 높아져서 운동장애와 갑작스러운 통증을 유발하는 것 입니다. 석회성건염은 주로 ...
꼬리뼈란 꼬리뼈는 미골, 미추라고도 합니다. 척추 가장 아래쪽에 위치하고 있는 삼각형 모양의 뼈로, 위에서부터 시작해 크기가 작아지므로 가장 아랫 부분은 뾰족하게 생겼습니다. 미골은 3~5개 정도의 작고 불규칙한 모양의 뼈들이 융합되어 있습니다. 꼬리뼈는 다른 척추뼈들과는 조금 다르게 생겼으며 체중부하도 걸리지 않습니다. 다만 꼬리뼈에도 여러가지 근육이 부착되며 꼬리뼈 바로 위쪽의 천추와 관절운동이 가능합니다. 꼬리뼈가 아픈이유 외상 외상으로 인해 꼬리뼈 부위에 직접적인 충격이 가해져서 꼬리뼈가 골절되거나 휘어지면 통증이 발생합니다. 넘어질 때 엉덩방아를 찧는 일이 대표적입니다. 잘못된 자세 딱딱한 바닥에 잘못된 자세로 오래 앉아있으면 꼬리뼈가 눌려서 통증이 나타납니다. 근육문제 꼬리뼈 주변 근육이나 인대에 과도한 긴장이 발생하면 꼬리뼈통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꼬리뼈 통증 치료 외상 혹은 꼬리뼈 눌림 등으로 인한 통증은 휴식이나 얼음찜질 등의 대증적요법으로 치료 가능합니다. 약물 통증 조절을 위해 먹는 진통제, 소염진통제 등을 사용합니다. 통증이 심하다면 스테로이드제제 혹은 마취제 약물을 통증부위에 직접 주사할 수 있습니다. 찜질 갑작스럽게 통증이 심하게 나타나는 급성기에는 냉찜질을 실시합니다. 냉찜질은 붓기, 염증 완화에 효과적이라 급성기 통증 조절에 효과적입니다. 이후 붓기나 심한 통증 등이 가라앉으면 온찜질로 전환하면 보다 빠...
목에 가래낀 느낌, 무엇인가 걸린 듯한 느낌으로 답답함을 느낄 때가 있습니다. 목에서 이물감이 느껴지다보니 자꾸만 헛기침을 하게 되어 목에 자극이 가해 질 수 있는데요. 목에 가래낀 느낌 원인은 다양할 수 있으며, 증상이 지속된다면 병원을 찾아 정확한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목에 가래낀 느낌 원인 후비루 후비루는 코에서 만들어진 점액질, 콧물 등이 목으로 넘어가는 현상입니다. 코의 부비강 분비물의 양이 늘어나거나 분비물이 끈적해져서, 코 뒤로 분비물이 넘어가는 것 인데요. 목 근육 이상 혹은 삼킴운동에 문제가 생겼을 때에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증상 후비루가 생기면 코 뒤로 분비물 점액질이 계속해서 넘어가기 때문에 목에 가래낀 느낌이 나타나게 됩니다. 점액이 목 뒤로 넘어가는 느낌이 들면서 목에 점액이 고인 느낌을 받는데요. 코가 흐르는 느낌, 만성적인 기침, 이물감으로 인한 헛기침 등이 동반됩니다. 증상이 심할 때에는 목을 압박하는 느낌 때문에 호흡에 불편감을 호소하기도 합니다. 치료 후비루는 감기나 알레르기 비염, 부비동염, 약물 부작용, 위산역류 등 다양한 원인에 의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정확한 원인을 찾아 치료해야 하므로 가능성이 있는 질환에 대한 검사가 필요합니다. 알레르기비염이 원인이라면 항히스타민제를 사용하고, 부비동염은 항생제 치료 혹은 수술적치료가 필요합니다. 역류성식도염으로 인한 후비루증상은 생활습관 개선...
풍진이란 풍진은 호흡기를 통해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루벨라 바이러스가 주된 원인입니다. 증상은 주로 귀 뒤 혹은 목뒤 림프절이 부어오르면서 통증이 나타나는 것으로 시작합니다. 이후 얼굴과 몸에 발진이 생기며 열이 나고 눈 충혈, 가벼운 기침 등이 발생합니다. 피부 발진은 약 1~5일 정도 지속될 수 있으며, 대부분 3일 이내에 사라집니다. 결막 충혈로 눈이 빨갛게 변할 수 있고 목이 빨갛게 변하고 인후통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증상은 발병 후 3일째에 가장 심하며, 4일째부터는 열이 내리고 증상들도 대부분 사라집니다. 풍진은 겨울철에서 초봄 사이에 주로 나타나며, 잠복기는 약 2~3주 정도입니다. 풍진은 한번 걸리면 면역이 생겨 평생 다시 걸리지 않게 됩니다. 풍진에 걸리더라도 환자 대부분은 자연적으로 회복되며, 크게 문제 되는 경우는 많지 않습니다. 대부분 가볍게 넘어가며 특별한 치료법이 없으므로 해열진통제를 복용하며 휴식을 취합니다. 하지만 임산부가 감염되면 태아에게 선천성 기형이 생길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임산부 풍진 풍진은 전염력이 강한 편이라서 가족 내에서 환자가 발생할 경우 50% 정도 확률로 감염됩니다. 임산부가 풍진에 걸리면 태반을 통해 바이러스가 이동하여 태아도 감염되는데요. 임신 초기 감염 시 태아의 90% 정도에서 선천성 풍진 증후군이 발생합니다. 다만 임신 주수가 오래될수록 위험도가 감...
알로에란 알로에는 백합과에 속하는 식물로 식용 뿐 아니라 미용도 많이 사용합니다. 알로에 대부분은 수분으로, 물이 90% 이상을 차지합니다. 칼슘, 아연, 마그네슘 등의 무기질과 비타민, 아미노산 등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알로에는 건강식품 형태로 많이 시판되고 있습니다. 식약처에서 제시한 기능은 총 다섯가지로, 각각 내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①장운동에 도움 ②면역력 증강기능 ③위와 장 건강에 도움 ④피부건강에 도움 (알로에 베라) ⑤배변활동에 도움 (아보레센스) 알로에 종류 알로에 품종에는 알로에베라, 알로에사포나리아, 알로에아보레센스 등이 있습니다. 품종이 다르지만 알로에효능은 거의 비슷하게 나타납니다. 다만 알로에 종류별로 특성이 조금씩 다르므로 목적에 맞게 골라 사용하면 더욱 좋은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알로에베라 알로에베라는 우리나라 뿐 아니라 전세계적으로도 흔히 재배되는 품종입니다. 보통 알로에라고 하면 알로에베라를 의미하는데요. 잎이 크고 두껍기 때문에 껍질을 제거해 사용하며, 안쪽 젤리질 성분을 주로 섭취합니다. 알로에베라에는 각종 필수 무기질 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으며, 항균 및 항염작용이 있고 진정작용이 뛰어나서 피부나 두피에도 많이 사용합니다. 먼저 알로에베라는 항염작용이 뛰어나서 여름철 일광화상을 진정시키는데 효과적입니다. 항균, 소염효과가 있어 여드름 치료에도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또한 알로에베라 헤어팩은...
페퍼민트란 페퍼민트는 허브의 일종으로 박하라고도 불립니다. 지중해 연안에서 주로 나오는 서양 박하로, 멘톨 성분이 동양종에 비해 적은 편이지만 향미가 훨씬 뛰어납니다. 페퍼민트는 특유의 상쾌한 향이 있어서 치약이나 껌 등의 원료로 널리 사용되며 각종 디저트 향신료로도 활용됩니다. 허브식물들이 각자 향기를 내는 것은 휘발성 액체인 정유 때문입니다. 향기는 식물이 외부 자극으로부터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한 수단인데요. 허브 잎에는 향기샘이 있으며 외부 천적 혹은 사람이 이를 자극하면 막이 터지며 정유가 방출되어 향기가 납니다. 정유는 향료의 원료가 되며, 페퍼민트 정유는 잎에 많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멘톨은 페퍼민트 정유의 주요 성분으로 피부를 시원하게 만들어주고 통증 완화, 해열, 발한 등 다양한 효능을 나타냅니다. 페퍼민트 차는 페퍼민트 효능을 간단하게 누릴 수 있는 방법입니다. 물 1컵 약 200ml 정도에 말린 페퍼민트 잎 1티스푼 혹은 생잎 6장 정도를 넣고 10분간 우려내면 됩니다. 페퍼민트 차 티백을 이용한다면 250ml 정도 물에 3분간 우려냅니다. 기호에 따라 꿀을 첨가해 마시면 피로회복에 보다 효과적입니다. 페퍼민트 차 효능 소화촉진 페퍼민트는 예로부터 위장병 치료를 위해 약으로 달여마시곤 했습니다. 위장을 진정시켜주는 효과가 있어서 메스꺼움이나 속 쓰림 등에 좋습니다. 페퍼민트가 위장관 긴장을 완화시켜서 복통을 가라앉히...
가지는 다양한 음식에 활용되는 식재료로 반찬으로 널리 이용됩니다. 식감이 부드러워서 어떤 요리에도 잘 어울리며, 영양소도 풍부하게 들어있습니다. 가지 특유의 물렁한 식감은 수분 때문입니다. 가지의 약 90% 정도는 수분으로 이루어져 있고 칼로리가 낮아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적합합니다. 가지 칼로리 가지 약 100g 칼로리는 24 kcal로 무척 낮습니다. 채소 중에서도 칼로리가 무척 낮기 때문에 체중 감량에 도움이 됩니다. 다만 가지는 조리법에 따라 칼로리에 차이가 많이 날 수 있는데요. 가지 속살은 기름을 마치 스펀지처럼 흡수하는 특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가지 요리 시 기름을 많이 넣고 조리하면 칼로리가 급격하게 높아질 수 있습니다. 가지 영양성분 안토시아닌 가지는 대표적인 컬러푸드의 일종으로 가지껍질의 진한 보라색에는 안토시아닌이라는 영양소가 풍부합니다. 안토시아닌은 강력한 항산화 효능을 가지고 있는데요. 체내 활성산소 제거, 노화 방지, 혈관 내 노폐물 배출 등의 역할을 합니다. 안토시아닌은 시력 보호에도 좋은 작용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따라서 가지 섭취 시에는 껍질을 벗기지 말고 통째로 조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클로로겐산 가지 속에는 클로로겐산이라는 항산화 성분이 풍부합니다. 클로로겐산은 혈압, 당뇨, 고지혈증 등 각종 만성질환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에게 좋은 성분인데요. 이는 클로로겐산이 지방 분해 및 연소를 촉진해 ...
들기름이란 들기름은 들깨에서 짜낸 기름입니다. 들깨는 중부 이남에서 주로 재배되다보니 예로부터 경상도, 충청도, 전라도 등지에서 들기름을 즐겨 먹곤 했습니다. 들깨는 지방 함량이 높아서 약 40~45%가 지방 성분인데요. 들깨 기름 지방산의 50% 정도가 리놀렌산이며 나머지는 리놀레산, 올레산 등이 차지하고 있습니다. 들깨 속 지방산 성분은 필수지방산을 많이 함유한 불포화지방산이므로 건강에 좋고 질이 높은 기름입니다. 다만 건성유로 분류되는 만큼 공기 속 산소에 닿아 결합하여 쉽게 굳어지기도 합니다. 들기름은 고도로 불포화된 알파-리놀렌산 비율이 60% 정도나 되기 때문에 산화안정성이 낮아서 쉽게 산패되는 특징이 있습니다. 따라서 시판 들기름 제품을 구입할 때에는 반드시 제조일자, 유통기한을 확인해야 합니다. 바닥에 가라앉는 물질이 없는 것을 고르는 것이 좋습니다. 보관방법 들기름은 산패가 빠르기 때문에 보관방법이 중요합니다. 산패된 기름을 섭취하면 체내 활성산소가 증가하고 발암물질로 작용해 건강에 문제를 일으키기 때문입니다. 반드시 사용 후 뚜껑을 완전하게 닫아서 산소와 접촉을 최소화하고, 냉장 보관해야 합니다. 들기름을 상온에 보관하면 산패가 빨라지므로 4℃ 이하 저온에 보관하도록 합니다. 참기름과 들기름을 8:2 비율로 섞어 보관하는 방법도 있는데요. 참기름에는 리그난이라는 성분이 들어있어서 기름 산화가 억제되기 때문입니다. 시...
혈관부종 혈관부종이란 피부밑 조직인 피하 부위가 부어오르는 것을 의미합니다. 혈관부종으로 인해 얼굴, 목, 소화관, 기도 등이 부어오를 수 있습니다. 갑작스럽게 피부가 부어오르며 특히 눈가와 입술 주변, 목 주변에 띠 모양의 부종이 생겨납니다. 혈관부종으로 인해 복부 경련, 호흡곤란 등이 생길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한데요. 특히 증상이 심하고 호흡이 힘들어질 때에는 응급 처치가 필요하므로 즉시 병원을 찾아야 합니다. 원인 혈관부종 원인은 알레르기, 약물, 유전 등이 있습니다. 알레르기성 혈관부종 알레르기 유발 요인에 노출된 뒤 갑작스럽게 증상이 나타납니다. 특정 음식이나 동물의 털, 벌레 물림, 꽃가루 등이 알레르기 항원이 될 수 있으며, 노출 후 1~2시간 이내에 증상이 발생합니다. 일부 고혈압약이나 항생제, 소염진통제 등의 약물도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유전성 혈관부종 유전성 혈관부종은 유전자 돌연변이가 원인이 됩니다. 우성유전되는 질환이기 때문에 부모 중 한 사람이 해당 질환을 앓고 있을 때 자녀가 발병할 확률이 50% 정도입니다. 또한 해당 유전자는 변이에 워낙 취약하다 보니 환자의 25% 정도는 가족력 없이 새롭게 발병합니다. 유전성 혈관부종 환자가 있다면 직계가족 모두 검사를 받아보아야 합니다. 이는 조기진단이 중요하기 때문으로, 급성악화 시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면 생명에 지장을 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증상 혈관부종은...
두드러기 두드러기는 전체 인구의 20% 정도가 한 번쯤 겪을 정도로 흔한 질환입니다. 피부가 부풀어 오르면서 심한 가려움증이 동반되는데요. 혈관 투과성이 증가되어 혈액 성분이 일시적으로 피부 조직 안에 쌓여서 부종, 팽진 등이 발생하며, 피부가 붉게 변하면서 가려움이 나타납니다. 두드러기는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합니다. 대표적인 원인에는 견과류, 갑각류, 계란 등과 같은 특정 음식물이 있습니다. 꽃가루 혹은 집 먼지 진드기, 소염진통제 약물, 일부 항생제 등의 약물도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태양에 노출되거나 고온 혹은 저온 자극도 원인이 되곤 합니다. 한랭 두드러기 한랭 두드러기는 피부가 차가운 물질에 노출되었을 때 발생합니다. 찬 공기, 찬 물질 등에 피부가 닿으면 두드러기가 나타납니다. 찬 기운에 노출되어 있다가 다시 몸이 따뜻해질 때 상태가 더 악화되는 경향을 보이는데요. 심한 경우 피부 두드러기 증상과 함께 두통, 심박수 증가, 어지러움, 저혈압, 호흡곤란 등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원인 한랭 두드러기는 과도한 면역반응 때문에 생기는 일종의 알레르기 반응입니다. 추위 자극에 의해 혈중 한랭 관련 물질이 만들어져서 두드러기가 발생합니다. 선천적으로 나타날 수도 있지만, B형 혹은 C형 간염과 동반되어 생기기도 합니다. 수두, 매독, 홍역 등의 감염 후에 발생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 외에도 자율신경계 조절 문제, 호르몬 불...
입병이란 흔히 입병이라고 불리는 질환의 정확한 명칭은 구내염입니다. 구내염이란 구강 점막에 염증이 생긴 것인데요. 혀나 잇몸 혹은 볼 안쪽 점막 등 입안 어느 부위에라도 염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입병 원인 입병 발생에는 다양한 요인이 작용합니다. 스트레스와 피로, 수면 부족, 호르몬 변화 등이 대표적인 원인입니다. 여성의 경우 생리주기에 영향을 받을 수 있으며 갑작스러운 체중 변화, 특정 영양소 결핍 (철분, 엽산, 비타민 B12 등)도 발병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구내염은 아프타성 구내염, 헤르페스성 구내염, 편평태선, 칸디다증 등으로 분류합니다. 이 중 가장 흔한 입병 종류는 아프타성 구내염이며 면역저하, 세균감염 및 바이러스 감염 등이 원인이 되어 발생합니다. 주위와 경계가 뚜렷한 빨간 테두리를 가진 흰색 궤양이 나타납니다. 아프타성 구내염은 과로, 수면 부족, 피로, 스트레스 후에 흔히 발생하는 편입니다. 또한 뜨거운 음식이나 뺨과 혀의 상처 때문에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헤르페스성 구내염은 헤르페스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입 주변에 수포가 생기는 것으로, 헤르페스 바이러스 감염이 원인이 됩니다. 1~2mm 정도의 작은 수포성 병변이 나타나고, 시간이 지나면 물집이 터지며 궤양을 형성합니다. 편평태선은 주로 흡연자에게서 많이 발생하는데요. 뺨을 씹는 습관이나 잘 맞지 않는 틀니 자극이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입안 점막에 거...
갱년기 갱년기란 난소기능이 저하되면서 폐경에 이르는 시기 전반을 뜻합니다. 12개월 지속적으로 월경이 없을 때 보통 폐경이라 진단합니다. 폐경은 보통 45세에서 55세 사이 나타나며, 우리나라 여성 평균 폐경 연령은 50세입니다. 폐경으로 여성호르몬 에스트로겐 분비가 급격하게 줄어들면 다양한 증상이 발생합니다. 대표적인 갱년기 증상에는 안면홍조, 야간 발한, 우울감, 관절 불편감 등이 있습니다. 특히 폐경 후 시간이 흐르면 골다공증, 심혈관질환 및 치매 위험성이 증가하므로 문제가 되는데요. 먼저 뼈의 생성을 도와주던 에스트로겐 부족으로 골소실 속도가 빨라져 골다공증 발생 위험이 높아집니다. 또한 심혈관 발병 위험을 억제해 주던 에스트로겐이 사라지면서, 각종 심혈관계 질환에도 취약해집니다. 폐경 후 에스트로겐이 결핍되면 알츠하이머 치매 발생에도 영향을 주게 됩니다. 갱년기 호르몬치료 호르몬요법은 각종 갱년기 증상의 대표적인 치료법입니다. 폐경으로 인해 부족해진 에스트로겐 호르몬을 약물 형태로 보충해 주는 것입니다. 갱년기 증상으로 삶의 질이 크게 저하되고, 일상생활 유지에 지장을 받을 정도라면 호르몬 치료를 적극 고려해 볼 것이 권장됩니다. 호르몬 치료는 장기적으로 골다공증, 혈관질환, 근감소 등을 예방해 주는 효과도 있습니다. 호르몬치료 약 에스트로겐 제제 각종 폐경 증상은 에스트로겐 부족이 원인이므로, 에스트로겐 제제를 투여하면 상...
알코올중독 (알코올 의존성) 알코올중독이란 장기간 술을 과도하게 사용하여 문제행동이 발생하고, 신체적 문제가 발생하는 상태입니다. 알코올중독의 위험요인에는 술을 끊임없이 마시는 것, 불안 및 우울증 등 다른 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것, 정서적 외상을 겪은 것 등이 있습니다. 우리나라 보건복지부에서는 성인 남성 기준 1회 음주량이 7잔 이상, 여성 기준 5잔 이상이면서 주 2회 이상 음주하는 상태를 고위험 음주로 분류합니다. 고위험 음주 상태가 지속되면 알코올 의존성에 빠질 확률도 높아집니다. 알코올중독이라고 하면 보통 끊임없이 술을 마시고 매일 만취한 상태를 떠올리기 쉽습니다. 하지만 평소 술을 잘 마시지 않다가도 한번 술을 마시면 멈추지 못하는 상태도 알코올 의존에 해당합니다. 몸이 더 이상 버티지 못할 때까지 짧게는 며칠, 길게는 한 달 이상 계속 술을 마시곤 합니다. 혹은 많은 양은 아니라도 매일 술을 마시는 것도 알코올중독에 해당합니다. 증상 알코올중독은 행동적인 문제와 신체적인 문제를 유발합니다. 신체적 증상 알코올중독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신체적 문제에는 내성과 금단증상이 대표적입니다. 내성은 시간이 지나면서 몸이 적응함에 따라 발생하는 증상입니다. 내성이 생기면 이전과 같은 효과를 얻게 위해 술을 점점 더 많이 마셔야 합니다. 금단증상은 술을 끊었을 때 나타나는 각종 문제 증상입니다. 금단증상으로 불안감이 심해지고 몸이...
두통은 전 인구의 80% 이상이 경험하는 흔한 증상입니다. 두통을 일으키는 흔한 원인은 과도한 스트레스, 수면부족 등이며 심각한 질병 때문에 두통이 생기는 경우는 드뭅니다. 만일 이전에는 겪어본 적 없는 극심한 두통이 처음 발생했다면 뇌혈관질환 관련 두통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두통과 함께 팔이나 다리가 저리고 사물이 이상하게 보이는 증상이 동반된다면 즉시 병원을 찾아 검사를 받아보도록 합니다. 두통 종류는 긴장성두통, 편두통, 군발성두통 등으로 나누어 볼 수 있는데요. 이 중 가장 흔한 두통 형태는 긴장성두통입니다. 긴장성두통은 근육이 긴장되고 머리 주변 통증 감각이 예민해져 발생합니다. 수면부족이나 긴장, 스트레스, 피로 등으로 인해 나타나곤 합니다. 머리아플 때 두통 없애는 방법은 다양합니다. 긴장성두통은 스트레스 완화를 위한 휴식, 운동, 스트레칭, 마사지 등이 도움이 됩니다. 편두통이 나타났다면 조용하고 어두운 곳에서 휴식을 취하도록 합니다. 편두통 예방에는 규칙적인 식사, 카페인 섭취 자제, 운동 등이 효과적입니다. 두통 없애는법 적당한 운동 가벼운 산책과 같은 적당한 운동은 긴장성두통 완화에 효과적입니다. 몸을 움직이면 목이나 어깨, 허리 등의 근육긴장이 낮아지기 때문에 두통 해소에 도움이 됩니다. 두통 완화에 좋은 운동은 걷기, 조깅, 산책, 자전거타기 등과 같은 유산소운동입니다. 머리아플 때 잠시 밖으로 나가 몸을...
안녕하세요. 항생제는 세균감염을 치료해주는 약물입니다. 항생제는 화학구조, 약리기전, 작용균주 등에 따라 다양한 종류로 나누어 볼 수 있습니다. 각 항생제종류별로 주로 사용하는 질환에 차이가 있으며 부작용도 조금씩 달라집니다. 항생제종류는 크게 베타락탐계, 아미노글리코사이드계, 마크로라이드계, 테트라사이클린계 등으로 나뉩니다. 각 항생제별 성분 및 특성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항생제 종류 베타락탐계 성분 종류 베타락탐계 항생제는 화학구조상 베타락탐고리를 기본 구조로 합니다. 베타락탐계 항생제종류에는 페니실린, 세팔로스포린 등이 대표적인데요. 모노박탐, 카바페넴 등의 항생제 역시 베타락탐계에 속합니다. 약리기전 베타락탐계 항생제는 세균의 세포벽 합성을 억제하여 항균작용을 나타냅니다. 세균은 사람과 달리 세포벽에 둘러싸여 있으며, 세포벽은 세균 생존에 필수적인 역할을 합니다. 베타락탐계 항생제는 세포벽합성을 억제하기 때문에, 현재 증식중인 세균에 대해 주로 효과를 나타냅니다. 베타락탐항생제는 세포벽이 없는 마이코플라즈마와 같은 세균에는 효과가 없습니다. 인체 내 세포에도 세포벽이 없기 때문에 영향을 미치지 않습니다. 특징 페니실린은 최초의 항생제이지만, 최근에는 내성문제로 인해 많이 사용되지 않습니다. 대신 내성문제를 해결한 폐니실린계 항생제인 아목시실린/클라불라네이트 등이 많이 사용됩니다. 아목시실린/클라불라네이트 성분은 상기도감염 뿐...
안녕하세요. 발톱무좀은 발톱이 곰팡이균에 감염되어 나타나는 질환입니다. 보통 발무좀에서 시작하여 손톱이나 발톱으로 무좀균이 퍼져나가 생기곤 하는데요. 발무좀을 제대로 치료하지 않고 오랜기간 방치하면 발톱에도 감염이 발생하여 발톱변색, 갈라짐 및 부스러짐 등이 나타나게 됩니다. 발톱무좀 증상 발톱변형은 발톱무좀 주요 증상입니다. 발무좀과 같은 심한 가려움증은 나타나지 않으나 발톱이 두꺼워지고 하얗게 변하며 쉽게 부스러집니다. 발톱무좀은 생명에 위협을 주는 질환은 아니지만, 미용적인 문제를 일으키며 기능적 장애를 초래해 삶의 질을 떨어뜨리게 됩니다. 특히 감염 초기에는 별다른 불편감이 없다보니 방치하기 쉬운데요. 발톱무좀이 오래되면 치료가 힘들어 질 뿐 아니라 곰팡이균이 신체 다른 곳으로 퍼져나가게 됩니다. 발톱무좀으로 인해 신체 다른곳이 감염되어 사타구니 혹은 몸통에도 진균감염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또한 다른 가족에게도 옮길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발톱무좀 치료방법 외용제 발톱무좀 범위가 넓지 않고, 비교적 초기 단계라면 바르는약을 먼저 사용해 봅니다. 발톱은 각질층이 두껍기 때문에 일반적인 무좀약은 잘 듣지 않습니다. 연고, 크림 제형 무좀약은 약물이 거의 침투하지 못하므로 효과가 없습니다. 발톱무좀에는 네일락카 (매니큐어) 형태의 바르는약을 사용해야 합니다. 최근 발톱무좀 치료에 많이 사용하는 외용제는 에피코나졸 성분 (예-...
앉아있거나 누워있다가 갑자기 일어설 때 아득한 느낌과 함께 어지럼증이 나타난다면 기립성저혈압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갑자기 일어나는 상황에서는 500~100ml 정도의 혈액이 하체 쪽으로 이동합니다. 그로 인해 일시적으로 심장으로 돌아가는 혈액량이 감소하는데요. 정상 상태에서는 이를 보상하기 위해 심박수가 증가하고 말초 혈관 저항이 높아집니다. 그런데 이러한 보상기전에 문제가 생기면 혈압이 떨어지면서 저혈압이 발생하는데요. 기립성저혈압 진단 시에는 앉았다 일어난 다음 5분 이내에 수축기혈압 20 이상 또는 이완기혈압이 10 이상 떨어지는 것을 기준으로 합니다. 기립성저혈압은 자율신경계 기능 이상으로 나타날 수 있으며 설사, 구토 등으로 인한 탈수가 원인이 되기도 하는데요. 기립성저혈압이 심해질 경우 낙상사고 등으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원인 노화 : 기립성저혈압은 노화로 인한 퇴행성변화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자율신경계 기능이 점점 떨어지고 쇠퇴하면 발병 위험이 높아집니다. 탈수 : 심한 설사, 구토 등으로 체액량이 부족해져 탈수가 나타나면 혈액량이 줄어들기 때문에 혈압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약물 : 이뇨제나 항우울제, 고혈압약 등 특정 약물이 기립성저혈압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질병 : 당뇨나 파킨슨질환이 원인이 되기도 하며, 심장질환으로 심장기능 저하로 혈압이 떨어지기도 합니다. 증상 누워있다가 갑자기 일어날 ...
안녕하세요. 항생제와 소염제는 일상에서도 흔히 사용하는 약물입니다. 항생제와 소염제는 작용기전 및 효과 측면에서 완전히 다른 약물입니다. 항생제 소염제 차이에 대해 알아보고, 각 성분의 효능 효과에 대해서도 알아보겠습니다. 항생제 항생제는 기본적으로 세균감염증을 치료하는 약물입니다. 세균 증식을 억제하거나 세균을 사멸시켜서 인체에 침임한 세균의 감염증을 치료합니다. 항생제는 항균범위, 약리학적 특성 등에 따라 다양하게 분류할 수 있는데요. 작용기전이나 약물상호작용, 내성 등을 고려하여 의사 처방 하에 사용해야 합니다. 먹는 항생제는 모두 전문의약품으로 분류되어 있기 때문에 처방 받아 복용이 가능합니다. 항생제 성분 중에서도 일부 외용제 (연고, 크림)는 일반의약품으로 분류되어 있어 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습니다. 소염제 소염제는 염증을 억제해주는 약물입니다. 보통 소염제라고 하면 소염효소제 혹은 소염진통제 두 가지를 모두 의미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소염효소제와 소염진통제는 성분과 효과가 다르기 때문에 구분이 필요합니다. 먼저 소염효소제는 염증에 생기는 각종 부산물(진물, 고름) 등을 분해하여 염증증상을 완화해 주는 약물입니다. 스트렙토키나제, 브로멜라인 등의 성분이 소염효소제에 속합니다. 염증을 일으키는 물질을 분해하고 제거하여 체내 염증 반응을 조절하고 회복을 도와줍니다. 소염효소제는 진통작용은 없습니다. 반면 소염진통제는 비스테로...
설사란 설사는 장에서 흡수 및 분비에 문제가 생겼거나 대장운동 변화로 인해 발생합니다. 변에 포함된 수분의 양이 비정상적으로 증가하고 배변 횟수가 늘어나게 됩니다. 설사와 함께 발열이나 구토, 복통 등이 동반되기도 합니다. 설사는 지속기간에 따라 급성설사와 만성설사로 나뉘며, 설사가 1개월 이상 지속된다면 만성설사에 해당합니다. 급성설사는 주로 위장관 감염 (세균 혹은 바이러스 감염) 및 소화장애가 원인이 됩니다. 만성설사는 대부분 감염과 무관하게 발생하며, 과민성장증후군이나 장 질환 때문에 발생합니다. 지사제 종류 지사제는 다양한 원인에 의한 설사를 멎게 만들어주는 약물입니다. 지사제는 약물 작용 기전에 따라 장운동억제제, 살균제, 수렴제, 흡착제 등으로 나뉩니다. 장운동억제제(로페라미드) 효능, 효과 로페라미드 성분 단일제제는 일반의약품으로 분류되어 있어서 처방 없이도 사용 가능합니다. 로페라미드 성분 지사제는 장관운동을 억제하여 설사를 멈춰줍니다. 장 운동이 저해되므로 대변이 장 내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고, 수분과 전해질 흡수량이 늘어나므로 설사가 줄어듭니다. 용량, 용법 로페라미드는 급성 설사가 있을 때 성인 기준 초기용량으로 4mg 를 복용합니다. 이후 설사가 지속된다면 2mg 를 추가로 복용하면 되며, 하루 16mg 를 넘지 않도록 합니다. 급성설사 시 2일 이내, 만성 설사에는 10일간 사용할 것이 권장됩니다. 주의사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