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름카메라
12024.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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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eiss Ikon] 짜이즈이콘 중형 필름카메라 Box Tengor + 코닥필름 골드200

[Zeiss Ikon] 짜이즈이콘 중형 필름카메라 Box Tengor + 코닥필름 골드200 오늘의 카메라는 짜이즈이콘의 박스 텡고르 거의 100년이 다 되어가는 오래된 카메라이고 카메라의 형태도 아주 구형인 박스카메라 형식이다 클래식카메라라고 부르기에 부족함이 없다 말 그대로 박스모양으로 네모네모 육면체로 생긴 카메라를 통칭하여 박스카메라라고 하는데 대부분은 지금으로 치면 토이카메라와 별반 다를 것 없는, 조리개, 셔터스피드, 초점이 모두 고정인 방식이지만 짜이즈 이콘의 박스 텡고르님은 또 그 와중에 고급모델이신지라 조리개와 초점을 조절할 수 있다 =목측식이 됨 옛날 카메라다보니 어쩔 수 없는 노후화 이슈로 ㅋㅋ 종종 필름면을 말도안되게 긁어먹는 경우가 있다 무려 중형필름이 들어가는 중형카메라인데다가 무려 6*9 포맷이다 ㅋㅋㅋㅋㅋㅋㅋ 굉장히 길쭉한 세로사진을 찍을 수 있고 120필름 1롤 넣어서 8장 찍을 수 있다 ㅋㅋㅋㅋ 목측식인데 독일카메라여서 거리계가 피트단위로 되어있어서 엄청 헷갈려서 초점이 틀린거라고 변명해본다 셔터장전과 필름 넘기기가 따로따로인 구형카메라여서 필름을 안 넘기고 셔터만 장전해서 찍으면 사진을 겹쳐서 찍는 다중노출 촬영을 쉽게 할 수 있다 필름을 넘기는 것을 까먹으면 실수로 다중노출을 할 수도 있고 ㅋㅋ 나름 웨이스트레벨 파인더 비슷한 게 달려있다보니(웨이스트레벨 파인더 맞음) 약간 낮은 시점에서 보는 구도...

4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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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non] 캐논 필름카메라 슈어샷 델 솔 + 코닥필름 골드200

[Canon] 캐논 필름카메라 슈어샷 델 솔 + 코닥필름 골드200 오늘의 카메라는 캐논의 똑딱이 필름카메라인 슈어샷 델 솔 뭐 대부분의 카메라가 그렇듯 판매된 지역에 따라 이름이 달라서 오토보이 SE라거나 프리마 솔이라는 이름으로도 판매되었던 똑딱이다 뭐 자꾸 이름에 솔 솔 솔이 붙냐하면 영어로 Sol이고 Solar의 Sol이다 태양광 충전 패널이 달려있어서 ㅋㅋㅋㅋ 태양광으로 충전하는 똑딱이 카메라 되시겠다 (이쯤에서 궁금한 사람은 포스팅 최하단으로 가면 리뷰영상이 첨부되어있다 ㅋㅋㅋㅋㅋㅋㅋ) 태양광 충전 패널과 충전지의 조합으로 따로 배터리를 교체할 필요 없이 날씨 좋은 날 그냥 카메라를 들고다니는 것 만으로도 배터리를 채울 수 있다 만 출시 시기가 너무 오래되었기 때문에 내장된 충전지의 효율이 떨어져서 상태가 충전이 잘 안되는 애들이 있을텐데 내부에 들어가는 충전지 규격이 지금도 생산되고 있는 규격의 충전지여서 그냥 카메라 뜯어서 충전지를 교체해두면 된다 내가 무난히 성공한 걸 보면 충전지 교체 난이도는 낮다고 본다 내장플래시가 있어서 이렇게 원할 때 사용할 수도 있다 아예 플래시 off 설정은 없지만 강제끄기, 강제켜기 버튼이 각각 있어서 플래시 끄기 버튼을 누른 상태로 찍으면 플래시가 절대로 안 터지고 플래시 켜지 버튼을 누른 상태로 찍으면 플래시가 무조건 터진다 그냥 메뉴 하나로 설정해두는 편을 더 선호하지만... 그래도...

6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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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NTAX] 펜탁스 필름카메라 LX + 코닥필름 골드200

[PENTAX] 펜탁스 필름카메라 LX + 코닥필름 골드200 오늘의 카메라는 펜탁스의 수동카메라 중 최고급 모델인 LX 그리고 사용한 필름은 코닥의 가장 무난한 필름이라고 할 수 있는 골드200 하지만 오늘 중요한 건 사실 카메라와 필름이 아니고 렌즈다 무려 피닉스 50mm f1.7이라고 하는 중국제 수동 렌즈인데 펜탁스 유저들 사이에서 옛날에 유명했던 렌즈다 왜 유명하냐하면 성능이 안 좋아서.... 펜탁스는 DSLR로 넘어온 다음에도 필름시절에 쓰던 K마운트를 계속 유지하고 있기 때문에 수동렌즈에 대한 호환성이 상당히 좋은편이다 초점을 수동으로 잡아야한다는 것은 귀찮지만 초점이 맞았는지 틀렸는지도 뷰파인더에 표시가 되고 그린버튼 한번 꾹 누르면 조리개우선모드처럼 촬영을 할 수도 있어서 수동렌즈를 사용하는것에 다들 큰 거부감이 없었는데 (사실 그 시절 펜탁스는 좋은 자동렌즈가 별로 없어서... 그냥 수동렌즈를 참고 썼던 것...) 중국에서 싸구려 5만원짜리 새로운 수동렌즈가 출시됐다???? 그런데 광학적 성능이 엉망진창이어서 배경이 막 회오리모양으로 흐드러지는 회오리보케가 있다??? 안 쓰고 배길 수가 없었던 것ㅋㅋㅋ 새 렌즈 가격이 5만원이어서 ㅋㅋ 박스 뜯는 재미로 다들 많이 썼던 렌즈다 광학성능이 정말 부족한 렌즈여서 ㅋㅋㅋㅋ 역광에서 플레어가 막ㅋㅋㅋㅋㅋ 조리개를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다양한 모양으로 생기는데 어쨌건 생긴다는...

2024.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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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non] 캐논 필름카메라 F-1n + 후지필름 슈퍼리아100

[Canon] 캐논 필름카메라 F-1n + 후지필름 슈퍼리아100 오늘의 카메라는 캐논의 F-1n 캐논 수동카메라의 최고급 라인인 F-1의 2번째 카메라다 니콘의 수동 플래그십이 F / F2 / F3 순서로 발전하는 동안 캐논의 수동 플래그십은 계속해서 F-1이라는 이름으로 발매해서 유저들끼리 Old F-1 / F-1 new / NEW F-1 등으로 구분해서 부르고 있다 나의 카메라는 그 중간 버전인 F-1n 니콘으로 치면 F2와 비슷한 급의 카메라다 완전 기계식 수동 카메라고 니콘과 다른점이라면 노출계가 카메라 바디 내에 탑재되어있다 셔터소리 듣고 깸 근데 너무 더워서 기력이 없어서 다시 뻗음 하지만 앞에서 계속 까부니까 실눈 뜨고 쳐다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라는 이유로 똑같은 고양이를 4연사 하고야 말았다 ㅋㅋㅋㅋㅋ 이것이 시작이었다 풀숲에 누워서 곤히 자고 있는 치즈가 있기에 이렇게 해야 얼굴이 잘 보이려나 저렇게 해야 얼굴이 잘 보이려나 하면서 얘도 3장 찍음.... 하지만 후회는 없다 만족함 사진의 색감이 전체적으로 약간 어둡고 색이 바랜듯한 이유는 유통기한이 많이 지난 필름을 사용했기 때문이다 필름도 유통기한이 있는데 그 유통기한 이내의 필름만 빛에 정상적으로 반응해서 빨강을 빨강으로, 노랑을 노랑으로 표현할 수 있는데 유통기한이 지나버리면 빛에 반응하는 힘이 점점 약해져서 빨강을 찍어도 발강으로 나오고 파랑을 찍어도 바랑...

2024.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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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ASHICA] 야시카 필름카메라 FX-3 + 코닥필름 골드200

[YASHICA] 야시카 필름카메라 FX-3 + 코닥필름 골드200 오늘의 카메라는 ㅋㅋ 야시카의 FX-3 내가 아는 중에 가장 저렴하고 쓸만한 기계식 SLR카메라다 기계식 카메라들은 내부가 전자식이 아니고 기계식으로 작동하기 때문에 고장이 상대적으로 덜 나고 고장이 나더라도 어떤 부분이 문제인지 눈으로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수리에도 용이하다는 장점이 있다 다만 그것도 부품을 구하기 쉬울 때 얘기고 ㅋㅋ 잘 안 팔린 카메라는 부품을 구하기 어려우니 부품을 만들어서 고치던가 ㅋㅋㅋㅋㅋ 포기해야된다 날씨가 얼마나 좋았기에 이렇게 청량하게 나온거지 아~~~~~주 한여름이었다 야시카 FX-3는 C/Y마운트, 풀어쓰면 콘탁스/야시카 마운트라고 부르는 렌즈 규격을 쓰고 있는데 말 그대로 콘탁스랑 야시카랑 같이 쓰는 규격이다 그래서 야시카 카메라에 콘탁스 렌즈를 끼울 수도 있고 콘탁스 카메라에 야시카 렌즈를 끼울 수도 있다 당시에는(그 이전에도 이후에도 영원히) 콘탁스 브랜드가 더 고급이고 야시카가 상대적으로 보급 라인이었기 때문에 콘탁스가 카메라고 렌즈고 더 비쌌는데 그 더 비싼 렌즈를 상대적으로 저렴한 카메라에서도 쓸 수 있다는 점은 좋았을 듯? 물론 난 야시카 렌즈를 콘탁스 카메라에 쓰고 있다 ㅋㅋ 야시카 렌즈라서 그런가 역광에서 플레어가 상당히 굉장하게 생기는데 개인적으로는 마음에 들어하고있다 사!우!나! 물론 저 사우나에 가본 적은 없...

2024.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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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ashica] 야시카 필름카메라 FX-3 + 코닥필름 에어로컬러4

[Yashica] 야시카 필름카메라 FX-3 + 코닥필름 에어로컬러4 오늘의 카메라도 저렴하고 저렴한 기계식 SLR 카메라인 야시카의 FX-3 그리고 오늘의 필름은 코닥의 에어로컬러4 대용량 필름을 소분해서 파는 필름이다보니 첫컷이 빛이 좀 많이 들어가서 타있는 경우가 있다 그래서 0컷은 무조건 날아간다고 생각하고 0컷이랑 1컷을 같이 찍어서 최소한 둘 중에 하나는 살아남는 방식을 주로 쓰는데 사실 위에 0컷 정도면 뭘 찍었는지도 대강 알아볼 수 있고 잘 나온 편이다 필름카운터 기준으로 2컷째인데도 왼쪽 아래에 빛이 살짝 들어가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소분해서 파는 필름들은 생산(?)과정에서 어쩔 수 없이 이런 문제가 생길 수 있다 골목골목 이 동네는 아무도 살지 않는 집이 많아서 이렇게 대문이 들어갈 수 없을 정도로 잡초에 뒤덮혀있다거나 무너지고 있어서 낙하물 주의 표시가 붙어있는 경우도 많다 야생유기견주의 ㅋㅋ 낙하물도 주의해야되고 들개도 주의해야되고 험난한 동네네 하지만 사람이 사는 집의 대문은 또 열려있는 재밌는 동네 저긴 아무도 살지 않은 지 많이 오래됐다 접시꽃 종류가 피어있던 계절 무궁화 비슷하게 생겼으면 다 접시꽃 계열... 맞지? 하여간 혼란의 동네여서 재밌는데 좀 가파른 언덕이라 좀 큰 맘 먹고 가야되긴 한 곳이다 ㅋㅋㅋ 멀지는 않은데 가파르다 대문 앞에 이런거 왜 갖다놨냐고요 ㅋㅋㅋㅋㅋ 다 돌고 내려왔다 서울우유 대...

2024.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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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ashica] 야시카 필름카메라 FX-3 + 후지필름 슈퍼리아100

[Yashica] 야시카 필름카메라 FX-3 + 후지필름 슈퍼리아100 오늘의 카메라는 야시카의 아주 아주 아주 저렴한 기계식 SLR카메라인 FX-3 중고가격이 안 그래도 굉장히 저렴한 카메라인데 심지어 그나마 고장품이어서 만원인가? 주고 당근에서 샀던 카메라다 근데 때리니까 고쳐짐... 너무 오래 안써서 윤활유 등이 굳어있었다가 때리니까 풀린게 아닐까 추측... 하지만 진짜로 잘 작동하는지는 미지수였기 때문에 유통기한이 아주 많이 지난 후지 슈퍼리아100필름으로 테스트한 롤이다 기계식카메라라는 것은 작동함에 있어서 모든 장치가 기계로(태엽, 톱니바퀴, 스프링 등등)만 작동해서 전기, 전자적인 보조장치가 없어도 되는 카메라를 말하는 것으로 이론적으로는 고장이 나더라도 어디가 고장났는지 눈으로 확인이 가능하기 때문에 (앗 요놈 요 톱니가 깨졌구나! 이 스프링이 늘어졌구나! 등) 수리가 용이하며 관리도 쉬워서 더 오랜 기간 두고두고 쓰기에 용이한 카메라를 말한다 유명한 기계식 카메라로는 니콘의 FM2가 있다 그리고 이 FX-3는 기계식카메라임에도 LR44건전지가 들어가고 따로 작동하는 노출계가 있다 노출확인 버튼을 누를 때만 노출계가 작동해서 지금 설정대로 사진을 찍으면 밝게 나올지, 적당하게 나올지, 아니면 어둡게 나올지를 표시해주는 기능을 한다 당연히 건전지가 없어도 모든 조리개, 셔터스피드 등의 기능은 정상작동을 한다 노출계가 있으...

2024.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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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NTAX] 펜탁스 필름카메라 AUTO110 + 로모 컬러92

[PENTAX] 펜탁스 필름카메라 AUTO110 + 로모 컬러92 오늘의 카메라는 세계에서 가장 작은 시스템화 된 SLR 카메라인 펜탁스의 오토110 가장 작은거면 가장 작은거지 시스템화는 왜 갖다붙였냐하면 그냥 크기만 작게 만든 다른 카메라가 있을 수도 있으니까? 근데 얘는 110이라는 공식(?)적인 규격의 필름을 사용하고 렌즈 교환, 전용 플래시, 전용 모터드라이브까지 갖춰서 양산된 카메라니까 시스템화된을 붙였다 아직도 110필름을 만들어줘서 고마운 로모 거기에 컬러92나 컬러92썬키스드처럼 새 필름을 출시할 때에도 110규격도 안 까먹고 만들어줘서 고맙다 110필름의 특징은 이렇게 프레임처럼 스캔을 할 수 있다는 점 다른 110필름은 써본적이 없어서 모르겠는데 로모의 110필름을 쓰면 이렇게 사진위에 몇번째 컷인지, 그리고 필름 이름은 무엇인지도 새겨져있기 때문에 요렇게 보는 나름의 느낌이 있어서 110필름을 종종 쓰고있다 거기에 펜탁스가 이 오토110이라는 카메라도 쓸데없이 잘 만들어놔서 화질이 괜찮다 나는 환산 28mm, 50mm, 100mm 3가지의 단렌즈를 가지고 있는데 조리개가 카메라 바디에 있어서 어떤 렌즈를 사용해도 최대개방 2.8의 단렌즈로 사용할 수 있다 노출은 카메라에서 다 잡아주는 편이고 초점만 내가 잡으면 되는데 그 와중에 스플릿 스크린까지 달아줘서 ㅋㅋㅋㅋ 초점 맞추기도 쉬운 편 이 110필름은 1롤에 2...

2024.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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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NTAX] 펜탁스 필름카메라 PENTAX17 + 로모 컬러92

[PENTAX] 펜탁스 필름카메라 PENTAX17 + 로모 컬러92 오늘의 카메라는 펜탁스의 최신작 그런데 최신작이 필름카메라인ㅋㅋㅋㅋㅋㅋ 펜탁스17 사진 1장 찍을 때 필름을 일반적인 필름카메라에 비해 절반만 사용하는 하프카메라여서 사진을 2장 찍어야 일반 필름카메라 1장 정도의 필름면적을 사용하기 때문에 36장 필름을 넣으면 72장을 찍을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사진을 반씩 잘라서 쓰는 느낌이니까 기본 사진이 세로촬영인것도 재밌고 그리고 오늘 쓴 필름은 로모의 로모크롬컬러92 푸르스름한 톤이 특징인 필름인데 감도400으로 출시했지만 그렇게 찍으면 좀 어둡게 찍히는 바람에 난 이걸 감도100에 놓고 찍는걸 좋아하는데 까먹고 그냥 400에 맞춰서 찍었더니 내 기대보다 약간 어둡게 찍히고야 말았다 전체적으로는 파란색의 약간 차가운 톤이지만 어두운 부분이 청록색이 도는 느낌이랄까 나쁜건 아닌데 ㅋㅋㅋㅋㅋ 개인의 취향이다 찍는 날은 구름은 좀 많지만 오히려 좋은 맑은 날이었고 언젠가의 마지막 수요일이었기 때문에 경복궁 무료입장이 가능하여 궁 사진을 찍으러 왔다! 여전히 수평을 엄청나게 못 잡는 나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경회루도 찍고 향원정도 찍고 경회루 앞에 연꽃이 약간 핀 것도 찍으며 이쪽 저쪽 아주 온 경복궁을 들쑤시고 다니며 사진을 찍었다 빙글빙글 360도로 돌면서 찍음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목측식이긴 하지만 수동으로 초점을 조절할 ...

2024.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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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NTAX] 펜탁스 필름카메라 PENTAX17 + 코닥필름 골드200

[PENTAX] 펜탁스 필름카메라 PENTAX17 + 코닥필름 골드200 오늘의 카메라는 최신형 필름카메라인 펜탁스17 24년 7월에 발매되고 그 이후에 새로 나온 카메라가.... 아 롤라이35AF가 있구나 ㅋㅋㅋ 하여간 이정도면 신형인걸로 하프카메라라고 해서 일반적으로 사진 찍는 면적을 절반만 사용하기 때문에 기본 사진이 세로로 찍히고 면적을 절반만 쓰니까 결국은 사진을 2배 많이 찍을 수 있어서 36컷을 넣으면 72장을 찍을 수 있는 카메라다 청계천에도 있고 광화문광장에도 있고 요즘 참 여기저기 아무데나 보이는 미니 해태 모형ㅋㅋ 광화문 광장에 라이언 수영장 있을 때라서 거대 라이언과 춘식이 풍선이 있다 언젠가 한번은 가보고 싶은 꼬치집 술을 안 먹는 사람은 쉽게 들어갈 수 없다 입구가 아닌 문 ㅋㅋㅋㅋㅋㅋㅋㅋ날씨 좀 쌀쌀해지고 올리니까 반팔 반바지 엄청 어색하네 늘 미스테리다 ㅋㅋ 매일매일 올리는데 왜 사진이 계속 밀리고 있는지 계절이 하나씩 밀리고있네 ㅋㅋㅋㅋ까만 고양이 친구 안녕? 펜탁스17은 목측식 초점이다보니 차라리 멀리 있는 것을 찍을 떈 대충 해도 다 맞아보이는데 (오토모드에 두면 1m 이후 다 맞음) 가까운 걸 찍을 때 초점영역을 잘못 두면 이렇게 초점이 엉망진창인 사진이 찍히게된다 ㅋㅋㅋㅋ 아이참ㅋㅋ 아깝군 그래도 다가와주는 모습은 제대로 찍었으니 됐다 여기에 만족하자 원래는 저기에 저렇게 앉아있다가 다가와준 것이...

2024.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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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NTAX] 펜탁스 필름카메라 PENTAX17 + 영화용필름 640T

[PENTAX] 펜탁스 필름카메라 PENTAX17 + 영화용필름 640T 오늘의 카메라는 펜탁스의 2024 신제품이자 목측식 초점의 필름카메라이자 사진 1장 찍는 면적을 일반 카메라에 비해 반씩만 사용하는 하프카메라인 펜탁스17 그리고 사용한 필름은 푸르스름한 색감이 도는 영화용 텅스텐 필름이다 영화용필름은 당연히 영화용으로 나온 필름이기 때문에 이걸 사진촬영 용도로 감아서 2차가공을 하는 제품들이다보니 초반컷은 빛이 좀 새어들어가는 경우가 많다 이렇게 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감도가 꽤나 높은 필름이다보니 어두운 곳에서도 촬영이 된다 다만 펜탁스17은 야간촬영모드(달 모양 아이콘)을 제외한 나머지 모드에서는 최장 셔터스피드가 1/30초라서 그것보다 긴 시간동안 셔터를 열어놓고싶다면 달 모양 아이콘을 사용해야한다 날씨도 흐린데다가 비까지 부슬부슬 내리는 날이었기 때문에 감도가 높은 영화용필름을 쓰기에 딱 좋은 날이었다 펜탁스 17로 간단한 첫인상 영상을 만든 이후 언젠가는 본리뷰영상을 만들고싶기 때문에 다양하고 다양하고 다양한 필름을 사용해서 찍어보는 중이다 목측식 카메라여서 초점맞추는게 살짝 어려울 수 있지만 잘 맞추면 사진은 아주 잘 나온다 퇴근하고 사진관까지 걸어가면서 한롤을 끝내버릴 예정 그런고로 청계천을 지나간다 그냥 영화용 필름이 아니고 렘젯을 제거한 영화용 필름이어서 광원이 붉게 번지는 할레이션효과가 굉장히 잘 나타나기 때문...

2024.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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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NTAX] 펜탁스 필름카메라 PENTAX17 + 하만 피닉스200

[PENTAX] 펜탁스 필름카메라 PENTAX17 + 하만 피닉스200 오늘의 카메라는 2024년의 신상 필름카메라인 펜탁스17 그리고 오늘의 필름은 2023년 말에 출시한 나름 신상 필름이었던 하만의 피닉스200 하만의 피닉스200은 흑백필름만 만들던 하만이 컬러필름을?????????? 이라는 기대를 굉장히 당황스럽게 만들 정도로 ㅋㅋㅋㅋㅋㅋ 컬러는 컬러인데 ㅋㅋㅋㅋㅋㅋ 일단 기본적인 색이 정확하지 않으며 조금이라도 밝은 곳은 새하얗게 날아가고 조금이라도 어두운 곳은 새카맣게 묻히는, 계조가 매우 좁은 모습을 보이는데다가 전반적으로 일단 붉은톤이 너무 강하고 심지어 빛이 막 번져들어오는 할레이션효과까지 강해서 이걸 뭐 어떻게 쓰라는거야 싶은 생각도 들었었지만 솔직히 적응되고 나니까 마음에 들어서 한롤씩 계속해서 쓰고있고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펜탁스 17은 목측식 초점으로 나와서 모두가 굉장히 또 실망했었으나 이렇게 나와 아주 가까운 유리창에 맺힌 물방울에 초점을 맞추거나(사실 실패함) 창문 안쪽에 있는 전구에 초점을 맞추거나 아니면 창문에 반사된 저 멀리 건물에 초점을 맞출수도 있는 등 익숙해지면 뭐 초점을 조절할 수 있다는 것 자체에 만족하게 되기도 하고 필름을 일반 필름카메라보다 절반씩만 사용하는 하프카메라여서 36장 필름을 넣고 72장을 찍을 수 있다는 것도 좋고 일반 가로 사진을 절반으로 잘라서 찍으니까 기본 사진이 세로사진이...

2024.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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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nica] 코니카 필름카메라 현장감독28HG + 코닥필름 울트라맥스400

[Konica] 코니카 필름카메라 현장감독28HG + 코닥필름 울트라맥스400 오늘의 카메라는 코니카의 현장감독 28HG 또 코니카네 나 코니카 좋아하나봐 그리고 오늘의 필름은 울트라맥스400 평소에는 그나마 제일 구하기 쉽고 저렴한 골드200을 주로 쓰지만 오늘은 400을 쓴 이유가 있다 그건 차차 설명하기로 하고 오늘은 이렇게 야외촬영도 좀 하고 실내촬영도 했는데 플래시는 사용하지 않은 상태다 아 플래시 켜지면 부끄럽다고요 어쨌건 플래시를 켜지 않으면 또 그런대로 카메라의 노출계는 플래시를 쓰지 않은 상태로의 최적 노출을 위해 조리개와 셔터스피드를 잘 조작하기 때문에 어두운 실내라고 해서 사진을 못 찍고 그런건 아니다 문제는 조리개를 여는 것은 스펙상 한계가 있으니 셔터스피드를 길게 늘여서 총광량을 확보하려고 하니까 사진이 흔들릴 확률이 높다는 것ㅋㅋㅋㅋ 이 사진이 어디서 본 것 같은 느낌이라면 어제도 제 블로그를 봐주신 분이군요 감사합니다 코니카 빅미니 스탠다와 코니카 현장감독 2대의 카메라를 오른손 왼손으로 들고다니면서 찍은 사진이다 ㅋㅋㅋ 그래서 여전히 내가 못 먹어본 쌀국수집이라거나 맥주탭이 많은 펍 같은 똑같은 사진이 많다 ㅋㅋㅋ 그래도 확실히 얘가 화질이 더 좋네 딱 봐도 티가 날 정도로 차이가 있다 물론 얘는 컷이 좀 더 넉넉하게 있었어서 그 이후로도 사진이 많다 쭉쭉 뻗은(사실 휘었음) 길 사진도 있고 커피 내리시는...

2024.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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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nica] 코니카 필름카메라 빅미니 스탠다 + 코닥필름 골드200

[Konica] 코니카 필름카메라 빅미니 스탠다 + 코닥필름 골드200 오늘의 카메라는 삼각대가 내장되어있는 똑딱이 카메라인 코니카 빅미니 스탠다 보통은 줌이 안되는 단렌즈가 달린 빅미니201이 유명한데 나는 줌렌즈도 달리고 삼각대도 달리고 안 유명한 스탠다를 샀다 그러나 구매할 때는 미처 알지 못했던ㅋㅋㅋㅋ 약간의 곰팡이인지 뭔지 알 수 없는 이슈로 사진이 이렇게 약간씩 뿌옇게 나오는 현상이 있다 렌즈 자체는 선명하게 나오는 편이지만 이 뿌연 느낌이 전체적으로 깔려있으니 결과물만 놓고 보면 살짝 아쉬움 (다 이 문제가 있는게 아니고 내가 가진 카메라만 문제) 하지만 줌 비율도 나쁘지 않은 편이고 코니카 카메라들 다 은근히 화질이 좋은 편이어서 빛이 번질 일 없는 상황에서는 살짝 뿌옇지만 곰인형의 털결은 또 보이는ㅋㅋㅋㅋㅋㅋ 나에게는 낯선 느낌의 사진ㅋㅋ 어쨌건 그건 그거고 똑딱이 카메라니까 셔터만 똑딱똑닥하고 누르면 되는, 영어로는 P&S, Point and Shoot 카메라니까 찍고싶은 방향으로 카메라를 향하고Point 셔터만 누르면Shoot 되는 간단한 카메라 누가뭐래도 똑딱이는 일단 조작방법이 간단한 것이 제일이시다 사실 빅미니 스탠다는 Standa라는 이름 답게 스탠드, 삼각대가 내장되어있는 세계 유일의 똑딱이 카메라로 카메라 하단에 약간 각을 줄 수 있는 기능이 달린 카메라는 몇 개 더 있지만 3점 지지를 단단히 할 수 있...

2024.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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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NTAX] 펜탁스 필름카메라 PENTAX 17 + 후지필름 슈퍼리아100

[PENTAX] 펜탁스 필름카메라 PENTAX 17 + 후지필름 슈퍼리아100 오늘의 카메라는 2024년 7월에 발매한ㅋㅋㅋㅋ 신상 필름카메라인 펜탁스17 을 1차 구매자로 발매일에 구매한 다음에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찍은 순서대로 사진을 올렸더니 발매 3개월이 지나서야 올라가는 첫롤 되시겠다 3개월 텀 뭐하냐고ㅋㅋ 미친 펜탁스가 2024년에 갑자기 필카를 새로 만들어서 발매한다고 했을 때 아 이 미친놈들이 또... 라는 생각이 들었으나 나는 그런 펜탁스가 사실 좋고요... 꼭 살테니까 발매나 해라 하는 마음으로 기다렸다가 바로 삼 (사실은 방심했다가 결제 못하고 친구가 대신 성공해서 친구한테 돈 줌...) 어차피 우리나라에서 100대 정도 팔리면 많이 팔리는거라고 생각하고 있었기 때문에 1차 물량이 털릴거라고는 상상을 못했었다 발매 3개월이 지난 지금은 돈만 있으면 바로바로 살 수 있도록 물량이 넉넉한 듯 (당연히 리코 GR시리즈도 그래야되는거 아니냐 솔직히) 이건 그래서 첫 롤 테스트겸 해서 유통기한이 상~당히 지난 필름으로 촬영을 했기 때문에 색감도 노출도 살짝 애매모호한 감이 있는데 일단은 펜탁스가 필카 입문자용으로 만들거라고 해놓고 뜬금없이 목측식 초점으로 발매를 했으나 생각해보니 요즘 필카 입문용으로 많이들 쓰는 토이카메라는 어차피 1.5m 이후부터는 초점이 대충 다 맞아보이는 팬포커스 방식을 택하고 있는데 펜탁스17도 오토모...

2024.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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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AX] 콘탁스 필름카메라 167MT + 코닥필름 골드200

[CONTAX] 콘탁스 필름카메라 167MT + 코닥필름 골드200 오늘의 카메라는 콘탁스의 167MT MT는 아마도 모터드라이브의 약자일 것이다 필름을 자동으로 다음장으로 넘기고 또 다 찍은 필름을 자동으로 되감기 하는 모터드라이브가 내장되어 있고 밝게/보통/어둡게 3장을 찍어서 셋 중에 마음에 드는 한 장을 건지게 하는 오토브라케팅 기능이 최초로 들어간 카메라 중 하나였다고 한다(그 시대에 살아보질 않았으니 이정도로 말해야 뒷탈이 없다) 하지만 2024년에 와서는 모터드라이브도, 오토브라케팅도 낡아빠진 구시대의 기능이기 때문에 별로 특별할 건 없고 내 기준으로는 오히려 전용 데이터백인 D-7이라고 하는 장치가 더 중요하다 그게 뭐냐하면 사진 구석에 날짜를 새겨주는 데이터백 기능을 아주 아주 아주 강화해서 이런식으로 사진 구석에 내 마음대로 멘트를 만들어서 적을 수 있게 해주는 장치다 영어, 숫자, 일부 기호를 섞어서 10글자까지 멘트를 만들 수 있다 난 이 기능이 탐난거라 일부러 D-7이 달려있는 167mt를 이베이에서 골라서 구매했다 그 외에는 필름 넘기는 건 자동이지만 초점은 수동이라서 이렇게 가까운 고양이에 초점을 두거나 먼 고양이에 초점을 두거나는 내가 직접 렌즈의 초점링을 돌려서 조작해야한다 데이터백이다보니 날짜 새기는 기능도 물론 가능 날짜를 윗줄에 멘트를 아랫줄에 2줄로 새길 수 있다 7월 15일에 찍은 사진을 오늘 ...

2024.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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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KO] 고코 필름카메라 매크로맥스 MAC10 + 코닥필름 골드200

[GOKO] 고코 필름카메라 매크로맥스 MAC10 + 코닥필름 골드200 오늘의 카메라는 고코의 매크로맥스 시리즈 중 MAC-10이라는 카메라 내 블로그에 상당히 오랜만에 등장하는 카메라인데 평범한 줌렌즈 똑딱이처럼 생겼지만 GOKO라는 브랜드의 매크로맥스 시리즈 자체가 접사에 강점을 둔 카메라여서 줌 기능도 쓸 수 있으면서 접사기능도 쓸 수 있는 카메라다 물론 똑딱이다보니 렌즈와 뷰파인더 사이에 시차가 엄청나게 커서 ㅋㅋㅋㅋ 내가 원하는 구도대로 찍기는 조금 어렵다 그리고 데이터백이 고장이 났나 ㅋㅋㅋ 24년을 지원하긴 하는데 숫자가 이상하게 찍혀있네 고코라는 브랜드 자체가 유명하지 않아서 나도 우연히 알게되고 구매한 카메라인데 일단 처음 구했던 건 FR-350이라고 하는 목측식 접사 똑딱이?였고 걔도 괜찮긴 했는데 그보다 고급 모델인 MAC-10이 AF도 되고 줌도 되어서 기능적으로는 훨씬 뛰어났기 때문에 나중에 추가로 구한 카메라다 메이저 브랜드가 아닌데도 화질도 뭐 그럭저럭 나쁘지않아보이고 그냥 줌 되는 똑딱이로 쓰기에도 괜찮은 편이다 역광에서는 이런 색의 플레어가 생긴다 38-120의 대강 3배줌 정도 되는 줌렌즈가 달려있는데 최대광각인 38mm는 그냥 저냥 찍히는 정도 최대 망원인 120mm는 생각보다 꽤 당겨지는데? 싶은 정도다 이렇게 보니까 광화문 아랫쪽이 약간 둥글~게 볼록하게~ 보이는 그런 느낌이 있는데 38mm인데...

2024.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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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nica] 코니카 필름카메라 현장감독28HG + 코닥필름 골드200

[Konica] 코니카 필름카메라 현장감독28HG + 코닥필름 골드200 오늘의 카메라는 코니카의 똑딱이카메라 현장감독28HG 실제로 공사현장의 현장감독에게 지급되어 진행상황 등을 촬영하는데 사용하는 카메라다 현장에서 사용하는 카메라다보니 외부 충격에 강하고 방진방수를 지원하며 안전장비(특히 장갑)을 끼고도 조작이 쉽도록 버튼이 큼직하고 셔터를 누른 것이 맞는지 확실히 알 수 있도록 햅틱 피드백을 주는 특징이 있다 장갑을 끼지 않은 맨손으로 느끼는 햅틱 피드백은 또 꽤 느낌이 좋기도 하다 그 외에도 코니카 카메라를 여러가지 써보면서 느끼는건데 코니카 렌즈 생각보다 화질이 괜찮다 공사현장에서 공사진행상황 등을 보고할 때 옛날엔 다 필름카메라로 사진을 찍어서 인화해다가 붙여서 보고해야했기 때문에 ㅋㅋㅋ 이런 공사장 카메라의 수요가 늘 있었는지 현장감독 시리즈가 꽤나 여러가지 나와있는데 내가 가진 모델은 그 중에서도 후기에 나온 종류 중 하나로 28mm의 꽤 넓은 단렌즈와 더 밝은 플래시를 가지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그래서 오늘 사진 찍는 곳은 서울역 인근 구름다리? 위를 건너는 사람의 그림자를 찍고 싶었는데 28mm는 넓구나 덕분에 이런 넓~은 사진을 찍을 수 있다 멍멍아 거기서 무엇하느냐 서울역 이쪽방향에서는 남산쪽을 볼 수 있어서 좋고 서울역 반대편은 언덕과 복잡한 골목길을 찍을 수 있어서 좋아한다 길이 복잡하고 언덕언덕언덕언덕이라는...

2024.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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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olta] 미놀타 필름카메라 카피오스75 + 코닥필름 골드200

[Minolta] 미놀타 필름카메라 카피오스75 + 코닥필름 골드200 오늘의 카메라는 미놀타의 똑딱이카메라인 카피오스75 동글동글하니 귀엽게 생겨서 사진도 잘 나오는 줌렌즈가 달린 카메라다 뜬금 새사진으로 시작 아직 한 번을 안 들어가 본 ㅋㅋㅋ 치킨버거 파는 집ㅋㅋ 아 동네에 KFC가 너무 강력하다고요 이 좁은 골목에 갑자기 커~~~~~다란 크레인이 지나가기에 휙 하고 찍어보았다 왼쪽 구석에 저건 전봇대다 차가 너무 크니까 전봇대 뒤로 숨어서 찍음 수건아 뽀송해지렴 한 번도 안 가본 식당 그리고 사진 하나에 꽃은 사진 찍을 땐 뷰파인더에 안 보였다 똑딱이라 시차가 좀 있음 이동네에 안 가본 식당 왜 이렇게 많아 ㅋㅋㅋㅋㅋㅋ 창가에 카메라들이 전시되어있어서 지나갈 때마다 한번씩 건드려보고싶은 카페 (어차피 전시품이니 작동되면 내꺼 고장난 카메라랑 바꾸게...) 포도가 열려있다 물론 그냥 길가에 자라는거라 먹으면 안되는 포도겠지만 포도송이가 꽤나 큼직하게 잘 자랐다 이름은 모르겠지만 언제봐도 멋진 화초 유리와 거울 그 어디에도 찍히지 않겠다!!!! 는 마음가짐으로 각도를 잡고 찍은 사진 똑딱이 카메라는 말 그대로 셔터만 똑딱똑딱 누르면 잘 나오는 간단한 방식의 카메라기 때문에 나 자신도 뭔가 대단한 걸 찍겠다는 마음을 내려놓고 그냥 눈에 보이는 걸 편하게 찍게된다 그런데 사실 그런 마음을 들고있던 적도 없다... 심지어 중형을 쓸 때...

2024.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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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nica] 코니카 필름카메라 현장감독28HG + 일포드 XP2

[Konica] 코니카 필름카메라 현장감독28HG + 일포드 XP2 오늘의 카메라는 코니카의 현장감독28HG 카메라 이름이 현장감독이 맞고 그 현장감독이 맞다 당연히 옛날옛날옛날에는 보고서에 들어가는 이미지들도 모두 필름카메라로 찍어서 현상&인화해서 넣었고 공사현장의 공사 진행상황 보고서 등등에 들어가는 공사현장 사진도 필름카메라로 찍었어야했다 그런데 공사현장은 뭐 먼지도 많고 위험한것도 많고 다들 안전장비를 차고있기 때문에(대표적으로 장갑) 카메라를 조작하는게 쉽지 않았는데 이 현장감독이라는 카메라는 공사현장에서 사용하는 것을 목적으로 만들어져서 방수, 방진은 기본이고 장갑을 끼고도 조작하기 편리하게 모든 조작장치가 설계되어있어서 그 당시에는 주위 날씨에 상관없이 비가 오나 눈이 오나 촬영을 할 수가 있었다 물론 지금은 출시한지 너무 오래돼서 방수성능이 제대로 작동할 지 알 수 없다 덕분에 인기가 있었는지 시리즈가 상당히 여러종류로 나왔고 내가 가진 현장감독28HG모델은 28mm 광각 단렌즈에다가 내장플래시의 광량이 강화된 모델이다 위 사진도 내장플래시를 켜고 찍은 것 그 윗 사진은 플래시를 끄고 찍은것이다 확실히 골목의 벽 부분에 차이가 있다 코니카 카메라를 이것저것 써보면서 느낀건데(진짜 오토렉스, 헥사AF 등등 다양한 형식을 다 써 봄) 코니카 헥사논렌즈 성능 좋음ㅋㅋㅋㅋㅋㅋㅋㅋ 실내에 밝은 조명을 기준으로 찍어서 조명만 밝게...

2024.10.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