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kon] 니콘 필름카메라 AF600 + 코닥필름 포트라160 오늘의 카메라는 니콘의 똑딱이 필름카메라인 AF600 28mm 단렌즈가 달려서 넓은 사진을 찍을 수 있고 사용방법이 간단한 카메라다 화각이 넓어서 이런 사진도 찍을 수 있고 확실히 넓으면 뭔가 좀 역동적으로 보이긴 한다 내장플래시도 있어서 역광상황 등에서 이렇게 피사체가 어둡게 보일 때 플래시를 사용해서 그림자를 날려버릴 수 있다 전반적으로 화질도 준수하고 밝은곳과 어두운곳이 동시에 있어도 내가 원하는 곳을 기준으로 무난하게 잘 나오고 (사진 오른쪽 위에 하늘 부분은 아예 날아갔지만 메인은 계단이니까) 초점도 빠르고 정확한 편이다 라고 말하자마자 초점이 고양이보다 뒤에 붙었는데 이건 고양이 친구가 너무 가까이 있어서 그런것이다 28mm 화각에서 고양이가 이만하게 보일정도로 다가가도 가만히 있는 길고양이가 어딨냐고 ㅋㅋ 이건 뭔가 요즘 종로쪽 관광상품으로 개발된 과거 전차를 모티브로 만든 그런건데 날씨가 너무 더워서 ㅋㅋ 올해는 쉽지 않았던 듯ㅋㅋㅋㅋㅋㅋ 고양이가 이렇게 그늘에서 쉴 정도니 ㅋㅋㅋ 평소보다 사진의 색감이 좀 고급지지 않나? 싶으면 오늘의 필름이 포트라기 때문이다 평소에 쓰던 골드200같은 필름같은건 요즘 구할 수 있는 필름중에 가장 기본적인, 그리고 가격도 저렴한 축에 속하는 필름이고 포트라는 고급 필름이다 물론 더 많은 고급필름들이 있었지만 지금은 단종...
[Nikon] 니콘 필름카메라 AF600 + 코닥필름 골드200 오늘의 카메라는 니콘의 똑딱이카메라인 AF600 28mm 단렌즈가 달려있는 덕분에 니콘의 고~~~급 똑딱이인 28ti의 대용품? 정도로 선호되는 카메라이다 단순히 화각만 같다고 해서 고급 카메라의 대용품이 될 수는 없는 법 카메라가 작고 가볍기도 한데다가 사진도 잘 나오는 편이다 요즘은 폰카도 다들 28mm 혹은 그보다 더 광각 렌즈를 기본적으로 달고 나오기 때문에 잘 와닿지 않지만 필름시절만 해도 28mm 정도면 넓은 광각이었다 (당연히 그때도 초광각 렌즈는 있었다) 넓게 넓게 찍히는 사진은 시원하고 좋지만 프레임 내부에 들어오는게 너무 많기 때문에 뭔가 뭔가 집중시키기가 어려운 편 내가 특히 어려워한다 뭐 이렇게 풍경사진같다면야 넓게 찍히는 게 시원하고 좋지만 나는 그보다는 좀 가까운 사진을 좋아하기 때문에(준망원 단렌즈 좋아함) 광각 렌즈를 쥐어주면 앞으로 한참 걸어가는 편이다 다양한 한복들이 앉아계신 은행나무 그늘 날씨는 참 좋았고 사진 중앙부분을 보면 디테일도 꽤나 잘 살아있는 편이다 광각은 멀리서 풍경을 찍어도 좋지만 가까운 곳에서 찍으면 왜곡이 심해서 뭔가 좀 강조되어보이기도 하고 재밌긴 재밌는데 너무 어렵다!!!! 그래서 그냥 이렇게 풍경을 찍는 쪽으로 회피 어렵다구요 내가 수평을 못맞춘거고 양산 그늘 밑 땅바닥에 그냥 앉아있는 애기가 찍고싶었던건데 광각은...
[Nikon] 니콘 필름카메라 AF600 + 코닥필름 울트라맥스400 오늘의 카메라는 니콘의 똑딱이카메라인 AF600 뭔가 비싸고 고급진 똑딱이카메라들은 28mm 광각 단렌즈가 달려있는 경우가 많은데 니콘에는 28mm단렌즈가 달려있는 28Ti라고 하는 고오급 똑딱이 카메라가 있고 (35mm가 달려있는 35Ti도 있는데 플래시 전원 스위치 등등을 보면 28Ti가 아주 약간 더 고급) 100만원이 넘는 고오급 카메라다보니 당연히 구해서 써보기가 쉽지가 않은데 오늘의 주인공인 AF600이 28mm 단렌즈가 달려있고 상대적으로 가격이 많이 저렴하다보니 일단 이걸 구해서 써보는 사람이 많은 것으로 알고있다 28mm가 요즘은 핸드폰의 기본카메라 비스무리한 정도의 화각이다보니 썩 넓다고 생각하지 않을 수 있는데 넓음... 특히 똑딱이카메라들은 35mm부터 시작하는 경우도 많아서 다른 카메라를 쓰다가 바꾼다면 확 체감이 들 것이다 안녕하세요? 그리고 이렇게 광각인 똑딱이 카메라들은 상대적으로 작은 구경의 렌즈를 가지다보니 주변부가 막 휘어진다거나 흐려진다거나 뭐 이런 화질저하가 있을 수 밖에 없는데 얘는 아예 그런게 없을 수는 없겠지만 그래도 티가 덜 날 정도로 렌즈가 좋은 편인 것 같다 확실히 넓으면서도 사진의 주변부까지 화질이 나쁘지않다보니 전반적으로 보기 좋은 사진이 나온다 그리고 평소에 준망원 단렌즈로 찍는걸 좋아하다보니 광각을 쥐어주면 파...
[Nikon] 니콘 필름카메라 F80s + 코닥필름 에어로컬러4 오늘의 카메라는 니콘의 AF SLR 카메라인 F80s 플래그십인 한자리 수 바디도 아니고(F ~ F6) 그 바로 아래바디인 F100도 아니고 80은 애매하지 않으냐 싶긴한데 성능이 약간 모자란 부분이 있긴 하지만 그만큼 확실히 무게와 크기를 줄여서 가볍게 들고다닐 수 있으면서도 납득할 수 있는 결과물을 내어준다 거기에 단순한 F80모델이 있고 파생모델인 데이터백모델인 F80d나 내가 가진 F80s모델도 있는데 F80s의 특징은 이렇게 컷과 컷 사이에 셔터스피드값, 조리개값, 노출보정값을 새겨주는 기능이 있다는 것이다 1/180초, f3.5, 노출보정은 없음 H1은 셔터스피드값이 한계값보다도 높이 올라갔다는 소리 퇴근 후에 해가 막 넘어가는 무렵이어서 측광하는 위치에 따라서 셔터스피드값이 엄청나게 달라진다 나 답지 않게 조리개값이 계속 애매하게 높은 이유는 35-70 줌렌즈를 사용중이기 때문이다 (나는 최대개방을 쓰거나 ㅋㅋㅋ 아니면 조리개 8이상을 거의 쓴다) 그리고 1/4000초에서 사진이 이렇게 확 어둡게 나오는 고장이 있어서 어디에 팔지도 못하고 내가 계속 갖고있어야하는 카메라다 모르고 팔았다가 이상이 있어서 환불해드린ㅋㅋㅋ 다시 되돌아온 백구같은 카메라다(하얀마음백구 아냐고) 1/10초? 사람이 버틸 스피드가 아니죠 그리고 사진이 다들 살짝 붉은 빛이 돌면서 질감...
[Nikon] 니콘 필름카메라 ZOOM500AF + 코닥필름 골드200 오늘의 카메라는 니콘의 무난무난 줌렌즈가 달린 똑딱이카메라 ZOOM500AF 1637 호란 종결로 시작 한국-아프리카 수교 어쩌고 행사가 있는 날이었다 광화문 광장에 색감이 화려하신 ㅋㅋㅋ 다양한 분들이 오셨고 버스킹하는 분도 계시고 활발했네 다양한 아프리카대륙 나라들이 와서 팝업부스를 만들고 문화를 소개하는 행사였다 (다양한 기념품을 챙겼다 ㅋㅋ) 대왕님께서 구경하고 계셨다 ㅋㅋㅋㅋㅋㅋ 화단 줌 그리고 지나치게 가까운 거리에서는 초점이 맞지 않는다 이런건 모든 똑딱이 카메라의 공통점이고 줌을 당기면 당길수록 최소초점거리는 더 멀어진다 멀찍하게 떨어져서 찍으면 잘 맞음 그리고 잔재주?로 사진의 위아래에 칸막이를 쳐서 좌우로 길어보이게 만드는 간이파노라마 기능도 있다 ....비행기가 아래 방향으로 향하는 연출은 좋지 않다고 생각한다 퇴근 후 여기저기 생기고 있는 팀홀튼ㅋㅋ 까만고양이와 줌을 당겼더니 셔터스피드가 답이 없어서 흔들리기 시작한 사진ㅋㅋㅋㅋㅋ 그래도 이정도면 선방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애들이 자꾸 너무 멀리있어서 줌을 당길 수 밖에 없네 광각에서는 그나마 셔터스피드가 확보되어서 알록달록 멀쩡한 사진을 찍을 수 있었다 흡족 여기는 초록색 공룡 여기는 초록색 개구리 인사동을 지나 열린송현에 도착하였다 유채꽃도 보고 양귀비도 보고 한바퀴 둘러보고 나오며 마무리...
[Nikon] 니콘 필름카메라 ZOOM500AF + 코닥필름 에어로컬러4 오늘의 카메라는 니콘의 똑딱이 ZOOM500AF 정말 딱 필요한 기능만 있는 똑딱이 카메라다 38-105 줌렌즈가 달려있어서 최대광각에서는 이만큼 줌을 당기면 이만큼 가깝게 찍을 수 있다 나 자신이 줌렌즈를 그렇게 선호하는 편은 아니지만서도 확실히 줌이 있으면 편하긴 편하다 똑딱이 카메라들은 리모컨처럼 적외선을 쏴서 반사되는걸로 초점을 잡는 방식인지라 줌을 당겼을 때 초점이 어긋나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내가 초점잡고 싶은 거 말고 다른데 적외선이 맞는 경우) 얘는 초점 정확도도 높았다 구경이 작은 렌즈에 3배 4배 줌을 넣다보니 줌을 당기면 당길수록 화질이 떨어지는 것도 어쩔 수 없는데 화질도 나쁘지 않은 편이었고 (이건 흔들린 것) 상당히 무난하고 괜찮은 카메라구나~ 싶었다 ㅋㅋㅋㅋㅋㅋㅋ뭘 봐 나랑 고양이 사이의 느긋한 추격전 스타트 치즈 고양이랑 ㅋㅋㅋㅋㅋ격동의 사진ㅋㅋㅋㅋㅋ 퇴근 이후라서 살짝 어두워졌고 내가 사용한 필름의 감도는 100이고 줌을 좀 당긴 상태여서 조리개값이 높다는 조건들이 합쳐져서 셔터스피드가 길어졌다 그 와중에 넌 뭐 그렇게 새초롬하게 걷니 내장플래시도 달려있기 때문에 역광 상황에서 이렇게 플래시를 써서 그림자를 지워버릴 수도 있다 이건 줌을 빼고 최대광각으로 찍은 사진 포스팅 다 끝나가는데 뒤늦게 말하자면 에어로컬러4 색감 참 마음에 ...
[Nikon] 니콘 필름카메라 F5 + 영화용필름 800T 오늘의 카메라는 니콘F5 크기와 무게를 이겨낼 수 있다면 이만한 카메라도 없다 이름의 숫자가 한자리수인것을 보면 알 수 있듯 니콘의 플래그십 카메라이며 F - F2 - F3 - F4 - F5 - F6까지 나오고 디지털 시대로 넘어가서 D1 - D2 이렇게 되었다(미러리스는 Z) F ~ F4까지는 수동초점이고 F4부터는 자동초점 그리고 영화용필름을 썼는데 이거 뭐야 어디까지 빛샘있는건데 중국에서 가내수공업(?)으로 렘젯을 제거해다가 파는 영화용필름을 사면 이런 식으로 그 렘젯을 제거하고 필름통에 말아넣는 과정에서 빛샘이 있는 필름들이 있다 (사실 거의 100%로 있다 몇 컷이냐의 문제일 뿐) 이번 롤은 좀 심하네 ㅋㅋㅋㅋ 하여간 비가 오는 날이어서 날이 어둡기에 감도가 높은 800T 필름을 사용해서 찍었다 ㅋㅋㅋㅋㅋ아직도 아슬아슬 있는 빛샘 이정도면 필름 감을 때 로더기 열었다 닫은거 아니냐고 아까 첫 컷부터 그런데 무슨 일인지 비가 오는데 경찰분들이 비옷까지 갖춰입고 엄청 대기하고 계셨다 누가 지나가기에 신호통제를 하시는가...ㅎㅎ 덕분에 많이 찍었다 빗방울이 후두두 떨어지는 궁의 처마 비 맞고 있던 양귀비 뭔가 반듯반듯한 걸 찍고싶었나 반듯반듯하게 찍은 사진이 많네 이건 가짜장미 이것도 가짜장미 조명부분에 광원이 붉게 번지는 할레이션 효과가 세게 나타났다 렘젯을 제거한 영화...
[Nikon] 니콘 필름카메라 F100 + 코닥필름 골드200 오늘의 카메라는 니콘의 F100 니콘의 플래그십인 F5의 서브용으로 출시된 카메라로 세로그립 일체형인 F5와 비교해서 F100은 세로그립을 분리할 수 있어서 상대적으로 부피와 무게를 줄일 수 있으면서도 F5의 성능적인 면은 많이 가지고 온 터라 지금시점에서 니콘의 AF되는 SLR카메라를 추천해달라고 한다면 가장 먼저 추천해줄 수 있는 카메라다 (이게 비싸다고 한다면 F80s) 나도 상당히 아끼고 잘 쓰고 있던 카메라인데 어느날 뜬금없이 셔터막이 꼬이는 문제가 발생했다 F100이 셔터막이 꼬이는 경우는 거의 없다고 볼 수 있는데 하필 나에게 생김ㅋㅋㅋㅋㅋㅋ 어떻게 손으로 한장한장 풀긴 풀었는데 이게 워낙에 심하게 꼬였던터라 ㅋㅋㅋ 셔터막이 구깃구깃 구겨져있는게 눈에 보일 정도여서 ㅋㅋ 이거 어쩐지 ㅋㅋㅋ 사진에 문제가 생길 것 같길래 테스트해 본 롤이다 그리고 눈치를 챘을 수도 있는데 이 사진처럼 사진 윗부분이 약간 어둡게 나오거나 아니면 역으로 이렇게 하얗게 나오는 등ㅋㅋ 실제로 결과물에 문제가 발생해서... 안타깝지만 보내줘야하는 F100이 되었다ㅠㅠㅠ 멀쩡한 사진도 있긴 있는걸 보면 특정 셔터스피드에서 문제가 생기는 것 같긴한데 이런경우 대부분 쓰면 쓸수록 상태가 점점 안좋아지기 때문에 그냥 이쯤에서 보내주는 것이 낫겠다ㅠㅠ 나는 F5도 있으니까ㅠㅠ 하지만 그래도 아쉽...
[Nikon] 니콘 필름카메라 F5 + 코닥필름 포트라400 오늘의 카메라는 니콘이 F5 최후의 플래그십인 F6가 디지털 시대임에도 필름인에게 주는 헌정바디같은 느낌이었다니까(못써봄) 실제로 써라! 써! 하면서 만든 마지막 플래그십은 F5가 아닐까 세로그립 일체형바디다보니 엄청나게 큼직하고 엄청나게 무겁고 건전지도 AA가 8개나 들어가다보니 더 더 더 무겁다 그치만 애초에 니콘 한자릿수 바디는 최상급모델인 플래그십이며 기자나 작가들처럼 정말 직업이 사진을 찍는 일인 사람들을 위해 존재하는 카메라이고 그냥 성능을 최우선으로 하여 모든 기능을 다 때려넣는걸로 일단 만든 다음에 무거우면 니가 어쩔건데 이게 성능이 더 좋은데 이거 써야지??? 무겁다고 안 쓸거야? 그럴거야? 하는 느낌인지라 그냥 사용자가 참고 쓰는 카메라다 대신 성능 하나는 확실한 카메라다 8개의 AA건전지로 쌩쌩 돌아가는 초점모터 덕분에 상당히 빠르게 초점을 잡을 수 있고 컬러 매트릭스가 어쩌고 하는 측광방식, 작동 원리는 모르겠다만 측광도 정확하고 하여간 그 크기와 무게를 감수할만하다는 뜻 결과물을 확인하면 아 이래서 플래그십 쓰는구나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어떤 상황에서도 안정적인 퀄리티의 사진을 뽑아준다 아 물론 카메라가 할 수 있는 정확한 초점, 정확한 측광을 항상 잘 해준다는거지 좋은 사진을 찍는건 내가 해야되는 일이니까 ㅋㅋ ㅋㅋㅋㅋ매일매일 사진을 올리는데도 이...
[Nikon] 니콘 필름카메라 ZOOM500AF + 후지필름 C200 오늘의 카메라는 니콘의 똑딱이인 ZOOM 500 AF 인스타 jierong181님께서 이번에 빌려주신 많은 카메라 중 하나이다 ㅎㅎ 감사한 분 이 카메라는 특이한 기능 없이 딱 정석적인 기능을 가진 줌렌즈 똑딱이인데 카메라 뒤에 있는 필름확인창을 감싼 스펀지가 좀 삭았는지 ㅎㅎ 빛샘이 있었다 모든 컷에 공통적인 모양으로 같은 빛샘이 생긴다는 것은 같은 원인으로 생겼다는 것이어서 오히려 원인만 찾아내면 해결이 쉽다 필름확인창을 통해 빛이 새어들어오는 상황이니까 안쪽에 스펀지를 튼튼한걸로 교체하거나 더 간단하게 그냥 그 창을 마스킹 테이프 등으로 덮어버리면 된다 ㅋㅋ 이 방법이 더 쉬우니까 나도 그냥 테이프로 덮어서 빛이 들어오지 않게 했다 그래서 이 다음 롤에는 아무 문제도 없지만 이 롤을 촬영할 땐 빛샘이 있는 걸 몰랐기 때문에 일단 계속 이렇게 된다 사진 구석에 날짜를 새기는 데이터백은 24년을 지원하지만 24년까지만 지원하기 때문에 내년부터는 제대로 쓸 수 없다 뭐 빛샘이 있는건 무시하고 ㅋㅋㅋㅋ 사진 자체는 잘 나오는 카메라다 38-105로 약 3배줌 렌즈를 달고있으며 초점도 잘 잡는 편이고 화질도 괜찮은 편이어서 정말 무난하게 괜찮은 사진을 쉽게 찍을 수 있다 사실은 뭐 대단한 특수기능이 있고 소재가 고급이고 이런 카메라 보다는 오히려 이런 게 '똑딱이'라는...
[Nikon] 니콘 필름카메라 F100 + 코닥필름 에어로컬러4 오늘의 카메라는 니콘의 F100 사용한 필름은 코닥의 항공필름인 에어로컬러4다 원래 진짜로 항공 정찰용으로 비행기에 싣고 올라가서 촬영하는 용도의 필름인데 이제는 그 카메라들이 대부분 디지털로 대체되었지만.... 필름은 어찌어찌 생산되는 모양? 대표적으로는 산타필름이라는 필름이 이 코닥의 항공필름인 에어로컬러4의 벌크를 사서 소분해서 판매하던 것인데 우리나라의 수석필름앤카메라라는 곳에서 이걸 산타보다 더 저렴하게 팔고있길래 질러서 썼다 감도가 100인 필름이다보니 빛이 좀 많이 필요해서 실내 전시 등에서 촬영하기는 굉장히... 셔터스피드 확보가 어려운데 난 이런 사진을 찍고 싶어서 셔터를 누른거니까 만족 필름의 특성으로는 입자를 찾아보기 힘들 정도로 곱다 그레인이 없다는 것은 사실 장점인건데 요즘은 또 그런 자글자글한 맛에 필름을 쓰는 사람도 많기 때문에 ㅋㅋㅋ 입자감이 없다는 것이 오히려 호불호 포인트일지도? 나는 매우 호 덕분에 이미지가 굉장히 깔끔하다 그리고 전반적으로 약간 붉은 기가 돈다 그리고 나는 이런 톤을 좋아한다는 것을 알게되었지 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왜 아직도 패딩을 입고계신가여.... 도대체 언제 찍은 사진인가여... 이런사진 같은거 입자감이 없으니까 이게 디지털로 찍은건지 뭔지 헷갈릴 정도로 사진이 깔끔하다 하지만 셔터스피드 확보가 너무 힘들어 ㅋㅋㅋ...
[Nikon] 니콘 필름카메라 F100 + 하만 피닉스200 오늘의 카메라는 니콘의 F100 그리고 오늘의 필름은 무시무시한 하만의 피닉스200이다 뭐가 무시무시하냐하면 결과물이 무시무시하다 도대체 색이 뭐 어떻게 하면 이렇게 나오는건지 알 수 없을만큼 막 나간다 ㅋㅋㅋㅋㅋ 오늘 사용한 렌즈는 24-85 줌렌즈로 오랜만에 줌을 좀 써보았다 그런데 색이 이럴 줄이야 ㅋㅋㅋㅋ 피닉스를 처음 써 본 것은 아니지만ㅋㅋㅋ 이번엔 특히 당황스러울 정도의 색으로 나와서 놀랐다 이 하만의 피닉스200 필름은 정말 최근에 나온 신제품인데 흑백필름을 전문으로 만들던 하만에서 새로운 컬러필름을 개발&출시해준다고 해서 모든 필름러들이 오오... 오오... 오옷!! 하면서 기대했던 필름이다 ㅋㅋ 그리고 모두들 이 결과물에 깜짝 놀랐으나 ㅋㅋㅋㅋ 하만에 투자한다는 느낌으로 어영부영 뭐 그럴수도 있지 하는 느낌이 되었다 이 돈으로 더 좋은 컬러필름을 개발해주렴 삼색고양이 색은 잘 나와서 좋다 이번롤에서 제일 마음에 드는 사진 어쨌건 밝은곳과 어두운곳을 표현하는 능력이 둘 다 부족해서 ㅋㅋㅋㅋㅋ 조금만 밝아도 그냥 하얗게 날아가고 조금만 어두워도 그냥 까많게 나온다 그래서 밝은곳과 어두운곳이 동시에 있는 사진은 둘 중에 하나를 아예 포기해야하는데 예를 들면 이렇다는 것이다 ㅋㅋㅋㅋㅋ 밝은 하늘을 중심으로 찍었으니 그쪽은 하늘처럼 나왔지만 그 주위를 둘러싼 구조물...
[Nikon] 니콘 필름카메라F75 + 코닥필름 컬러플러스200 오늘의 카메라는 니콘의 F75 중급기보다는 보급기에 가까운 AF SLR이며 보급기에 가까운 만큼 작고 가벼운 것이 특징이다 그 외에는 그냥 무난무난 비가 오는 날이었는데 누가 고양이 밥주는 자리에 투명우산을 놓아두셨기에 우산 뒤에 있는 고양이를 찍을 수 있었다 아이컨텍 비오는 날의 만두 증기 비가 꽤 내려주면 이렇게 물 고인 곳에 빗방울이 떨어지면서 파문이 이는 것을 찍을 수 있어서 좋다 어딜 어떻게 찍어도 파문이 찍힌다는 것에 가까움 잘린 나무 둥치의 참새들과 궁의 잡상 위에 까치 우산 쓰고 다니는 사람들과 우산이 와장찬 된 사람까지 생각보다 재밌는것을 많이 찍은 날이었군 비상구 이건 다른 날 비는 오지 않았어도 흐린 날이어서 조리개를 확확 열어서 찍을 수 있었다 미원에 초점을 맞추면 뒤에 있는 사람의 얼굴이 흐려질 정도로 초상권은 소중하니까 비가 또 오는 날 비가 오고 쌀쌀해도 한복을 입고 경복궁에 놀러가는 사람들은 많았다 이렇게 트리트리하군 우산이 없어 뛰어가는 분 사진으로 마무리 https://youtu.be/oq92hsZir0c?si=0FIK63gH29tSAB-g 리뷰 영상을 만들 때도 F75는 워낙에 무난하고 별 특징이 없었어서 그런가 슬라이드 필름이랑 묶어서 만들었었다 끝 #필름찍는기화 #일상적인일상 #필름 #필름카메라 #필카 #사진 #필름사진 #니콘 #니콘...
[Nikon] 니콘 필름카메라 F5 + 영화용필름 800T 오늘의 카메라는 니콘의 플래그십~ F5 플래그십인 것 치고는 가격이 그렇게 비싸지는 않다 후속기이자 마지막 플래그십인 F6의 1/3정도 가격? 그런데 성능이 그렇게 떨어지는건 아니다 와장창 나의 필름카메라 원데이클래스 잔뜩 늘어놓고 설명을 한다 근데 왜 이거 찍었지 햇살이 괜찮던 늦가을이라 나들이 나온 사람들과 멍멍이들이 많았다 나들이 나온 고양이도 있었다 나들이 나온 고양이가 많았다 왼편에 따릉이 3대 나란히 주차된 걸 찍고싶었는데 오른쪽 애들이 너무 열심히 뛰어놀고있어서 그리로 눈이 가는 바람에 결국은 이도 저도 아닌 사진이 나왔다 목숨 2개세요? 그치만 단풍잎이 막 떨어져있었어서 이래저래 멋진 사진을 찍고 찍히려는 의욕들이 굉장하셨다 언제나처럼 중국제 영화용필름이기때문에 나는 아무런 잘못도 안했는데 이렇게 빛샘이 이미 되어있는ㅋㅋㅋ 컷들이 좀 있다 나들이 나온 고양이가 또 있었는데 빛내림(...)을 받았네 까만 고양이 너무 멋지게 자세 잡고 있길래 찍으려고 딱 했는데 뒤에서 까만 자동차가 우웅~~~ 하면서 스쳐지나갔다 그 차가 왼쪽 아래 모서리에 있는 차 고양이도 스으윽 자리를 피해버려서 추가촬영은 실패했다 위에 미러볼 잘 나왔네 외국분들은 고정관념?이 없으니까 여자한복에 갓을 쓴다거나 하는 내가 쉽게 상상하기 힘든 조합을 막 하시는데 의외로 잘 어울려서 좋다 열쩡열쩡열...
[Nikon] 니콘 필름카메라 F80s + DNP 센츄리아100 오늘의 카메라는 니콘의 F80s 필름의 옆면에 촬영정보를 새겨주는 기능이 있는 꽤 고급 카메라인데 (F80, F80d, F80s 세가지 파생모델이 있는데 s만 촬영정보를 새겨준다) 내가 가진 F80s는 가장 빠른 고속셔터에서 사진 일부가 검게 생기는 문제가 있어서... 팔 때는 몰랐는데 그런 문제가 있다고 하셔서 바로 되돌아온 카메라다 죽을때까지 내가 써야지 뭐...(좋음) 가장 빠른 고속셔터에서만 사진 일부가 검게 생긴다는 것을 알고있기 때문에 셔터스피드가 적당히만 빠르도록 셔터스피드를 잘 확인해가면서 촬영을 진행했다 그러면 보시다시피 사진은 멀쩡하게 잘 나옴 사용한 필름은 DNP의 센츄리아100 이미 옛날옛적에 단종된 필름으로 코니카에서 나온 센츄리아100이 있고 그것을 이어받은(?) DNP에서 나온 센츄리아100이 있는데 코니카버전은 다들 맛이 가서 색이 말도 안되게 나오고 DNP버전은 보관상태에 따라 이렇게 아직 적당하게 나오는 필름도 있다 그치만 모든 유통기한 지난 필름들이 다 그렇듯 빛에 반응하는 힘이 약하다보니 어두운 곳은 그냥 시커멓게 나옴 밝을 땐 또 나쁘지않게 반응하는 편 그치만 측광 잘못하면 어두운 부분은 시커멓게 나온다 다들 옷차림이 가볍네... 경희궁도 복원공사중이고 지금은 공사가 다 끝나서 문제없이 구경할 수 있다 밝은 하늘쪽을 기준으로 빛을 잡...
[Nikon] 니콘 필름카메라 F5 + 영화용필름 800T 오늘의 필름카메라는 니콘의 플래그십 F5 크고 무거운걸 빼면 흠이 없는데 크고 무거운게 너무 큰 ㅋㅋ 그리고 이 때가 언제냐하면 광화문 월대 복원이 끝나서 오픈한 직후다 그래서 다들 월대 구경하러 광화문쪽으로 다니던 즈음이고 아직 광화문 광장의 분수가 가동하고 있을 때다 피아노 치시던 어르신 영화용 800T 필름은 이론상으로는 씨네스틸800T와 같은 필름으로 렘젯을 제거한 코닥 비전3 필름이어서 C-41현상이 가능한 영화용 필름이라는 장점과 광원이 붉게 번지는 할레이션효과가 굉장한 것이 특징이고 T, 텅스텐 조명 아래에서 찍는 필름이어서 푸르스름한 빛이 도는 것이 특징이다 씨네스틸이랑 다른점? 가격이 약 1/3정도로 저렴하고 이런식으로 뜬금없는 빛샘불량이 가끔 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렘젯을 제거하는 과정에서 뭘 어떻게한건지 중간에 한번씩 이렇다 어쨌건 날이 덥지도 않고 아직 춥지도 않을 때여서 퇴근하고 서울역쪽으로 걸어가볼까, 하고 카메라를 들고 열심히 걷는 중이었다 여기 남대문 쪽 먹자골목이고 여기까지는 아는 길이었는데... 직진을 해야하는데 갑자기 왼쪽으로 꺾으면 더 빠르게 도착할 수 있을 것 같은 그런 기분이 들었다 그래서 바로 길을 잃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여기 어딘데여 내가 가려고 했던 길은 저 아랫쪽이었던 것 같은데 나는 뭔가 계속 언덕을 오르고 있었다 아 ...
[Nikon] 니콘 필름카메라 F5 + 코닥필름 골드200 오늘의 카메라는 니콘의 F5 한자릿수 네이밍은 니콘의 플래그십카메라이라는 뜻이다 F - F2 -F3 - F4 -F5 - F6 순서로 발매했으며 F6가 최후의 플래그십 바디이다 F6는 DSLR이 발매되던 시절에 필름유저를 위한 헌정제품 같은 느낌으로 출시된 터라 디지털 기술이 많이 병행되어서 호불호가 약간 갈리는 듯 하다 (성능으로 불호인 사람은 없고 뷰파인더 분리 기능이 없어서 별로다 이런거) 그래서 진정 필름시절의 마지막 플래그십은 F5 성능에 몰빵친나머지 세로그립이 일체형이어서 엄청 크고 무겁다 거기에 전원도 AA건전지 8개로 작동하는 등 여러모로 무겁다 대신 파워가 넘치는 만큼 AF잡는 속도도 모터가 씽씽 움직여서 빠르고 필름 감기, 되감기 빠르고 측광이고 뭐고 크기와 무게 빼고는 흠잡을 곳이 없는 카메라가 되었다 근데 그 크기와 무게가 좀 문제가 큼ㅋㅋ 카메라 본체만으로도 1.2kg 정도 되기 때문에 뭐 어떤 렌즈를 달아도 기본 2kg 정도로 시작하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이 카메라를 쓰는 이유는 첫째로 카메라 자체의 성능이 좋다보니 결과물을 믿을 수 있다는 것 사진이 뭔가 이상하면 카메라는 잘못했을 리 없으니 내가 뭔가 잘못했겠구나... 라고 생각하면 될 정도로 신뢰가 가는 카멜다ㅏ 둘째로는 그런 바디의 가격이 생각보다 저렴하다는 점이다 그래도 한 카메...
[Nikon] 니콘 필름카메라 F5 + 영화용필름 800T 오늘의 카메라는 니콘의 플래그십인 F5 그리고 영화용 필름 중 텅스텐필름인 800T다 카메라가 무거워서 그렇지 AF모터도 짱짱하고 초점도 팍팍 꽂고 쓰는 맛이 있다 영화용 800T 필름은 (상대적으로) 쉽게 구할 수 있는 필름중에 감도가 800으로 높은편이고 광원 주변이 붉게 번지는 할레이션 효과가 큰데다가 중국에서 직구를 하면 가격까지도 상당히 저렴하기 때문에 이렇게 퇴근하고 밤거리를 찍는 용도로 아주 애용하는 필름이다 그리고 이번에 유튜브 2222구독자 이벤트를 하면서 설문으로 알게된건데 의외로 밤거리 사진 수요가 있었다....!! 나는 그냥 회사 다니니까 점심시간에 찍는거랑 퇴근하고 찍는것밖에 할 수가 없어서 ㅋㅋ 밤거리 비중이 높은건데(퇴근 후 사진관까지 걸어가면서 찍음) 예상외로 밤거리 사진을 요청해주신 분이 많아서 오호.... 다행이군?하였다 1시간뿐인 점심시간에 비해 저녁 촬영은 조금 더 느긋하게 할 수도 있고 심지어 점심시간 촬영은 30분 갔다가 30분은 되돌아와야하는데 저녁은 되돌아올 필요가 없으니까 멀리 갈 수도 있다 그래서 여튼 난 재밌다는 소리 1롤 남았는데.... 직구 또 해야지 대강 이렇게 한바퀴가 끝났고 다음날 또 퇴근하고 사진 찍습니다~ 세상에 아직 광화문 앞에 월대가 공사중이네 버스를 기다리시는 분들 야간촬영 단점 : 스캔 대충하면 자꾸 이렇게 ...
[Nikon] 니콘 필름카메라 F100 + 필름 네버다이 이로400 오늘의 카메라는 니콘의 F100 솔직하게 말하면 어지간해서는 이 카메라 사면 더 이상의 카메라는 추가로 구매할 필요가 없을 정도로 측광이나 초점 등이 뛰어난 카메라다 이 정도 급의 카메라쯤 되면 진짜 브랜드 취향으로 구매하는거다 캐논이냐 니콘이냐(나는 펜탁스) 그리고 오늘의 필름은 필름 네버다이의 이로400 키로 이로 어쩌고 해서 색이 좀 독특한 필름을 만드는 회사인데 비싸다...ㅎ 색이 좀 틀어지긴 하는데 이정도면 뭐 망했다!!!정도는 아니고 독특한데? 하는 정도로 틀어지는것 같다 약간 로모 메트로폴리스 느낌도 나고 가을이어따 (진짜 촬영 시점 가을임) 400필름이지만 입자감이 상당히 쎄다 어두운 곳에서는 더 도드라지는 입자감 색감은 상당히 마음에 든다 가격이 문제.... 매번 쓸 수는 없지만 뭔가 컨셉같은거 잡고 찍을 때는 나쁘지 않을 듯? 노랑도 그렇고 다들 톤이 살짝 묻혀서 나오네 자동 초점... 편해!!! 자꾸 이렇게 다 자동으로 해주는 편하고 좋은 카메라들을 쓰다보면 반동으로 진짜 불편하거 거지같은 카메라를 쓰고싶어진다는 이상한 포인트가 있긴 하지만ㅋㅋㅋ 여튼 좋다 초점잡기 측광하기 필름 넘기기 되감기 다 자동으로 너무 빠르게 잘 해주다보니 순식간에 필름 한롤을 우르르 찍어버리게된다는 것은 단점 아닌 단점ㅋㅋ 최후기 플래그십의 서브용 바디로 나왔다는 점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