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은 두부로 유명한 근처 식당에서 밥 먹고나서 갈만한 공덕 카페를 찾았던 날이었다. 마침 주변에 퀸아망 맛있다는 이야기에 지도에 저장해둔 비파티세리가 있길래 일행들과 슬슬 걸어 가보았다. 비파티세리 공덕점 서울특별시 마포구 마포대로14길 4 1층 비파티세리 공덕점 주소: 서울 마포구 마포대로14길 4 1층 전화: 02-702-1220 영업시간: 평일 08:00 - 21:00 주말 10:00 - 22:00 사실 난 이곳이 작은 디저트가게인줄 알았는데 막상 가보니 주차 가능한 대형카페라서 입구에서 깜짝 놀랐지 뭐야. 입구 사진을 나오면서 찍으려고 했는데 나오면서 깜빡 잊어 버렸다. 워낙 건물이 크다보니 문이 두세개 있었는데 다른 문으로 나오면서 깜빡 잊어버렸지모야. 원래 퀸아망 잘하는 곳이라고 해서 저장해두고 있었는데 막상 가보니 커피도 잘하는 집이었더라. 파는 디저트나 음료보다 오히려 넓은 공간과 주차 장소까지 서울 시내에서 보기 힘든 규모였다. 이렇게 땅값 비싼 서울 중심에 이정도로 공간을 쓸 수 있는 가게는 여기밖에 없지 않을까 싶을 정도로 테이블 간격이 넓게 배치되어 있었다. 커피 클래스가 진행되는 공간도 꽤나 넓게 따로 분리되어 있을정도로 여유가 넘치는 공덕 카페였다. 퀸아망 맛집인줄만 알았지 이렇게 디저트 종류가 많을줄은 전혀 몰랐네. 쇼케이스를 보면서 디저트를 고르면 바로 바로 직원이 접시에 담아주신다. 퀸아망 뿐만 아니라...
연휴에 만났던 언니들과 밥을 먹고 홍대 카페에 가려고 하는데 바로 근처에 있던 테라로사에 갔더니 쉬는 날이라 사람이 정말 많네. 조용한 곳을 찾아서 조금 걷다가 이전부터 가보고 싶던 카페 하나가 눈에 들어왔다. 그로잉 서울특별시 마포구 동교로19길 21 1층 카페 그로잉 그로잉 주소: 서울 마포구 동교로19길 21 1층 전화: 0507-0289-5481 영업시간: 월~토 08:00 - 22:00 일 09:00 - 21:00 이 가게가 퇴근하고 운동하러 가는 동선에 위치하고 있다보니 검색해본적이 있는데 후기가 좋길래 언젠가 가봐야지 생각만 1년째 하고 있었다. 골목 안쪽에 있어서 조용할 것이라 예상하며 들어가 보았다. 위스키도 파는구나. 그래서 크게 기대하지 않았다. 메뉴가 다양할수록 커피가 맛있을 확률이 낮아졌던 경험이 많아서 평타만 하기를 기대하며 들어가보았다. 그런데 결론부터 말하자면 여기 커피랑 빵 모두 평타를 넘어서 전반적으로 수준이 높은편이었다. 가게 안 분위기는 이국적이었다. 나중에 검색하다보니 사장님이 호주 유학하셨다는 내용이 있더라. 그래서인지 이국적이면서 자유로운 느낌이 드는 분위기였다. 사장님도 젊어 보이고 전문가처럼 보이진 않았는데.... 커피 맛을 보니 완전 전문가시더라. 왜 여기 후기가 다 좋았는지 알겠음. 유리창이 있는 공간이 있어서 뭔가 보니까 로스팅이나 빵을 굽는 공간인 것 같았다. 그렇게 전문적으로 보이...
방송에 나왔을 때부터 꼭 가보리라 찜해뒀던 서울 용산카페에 드디어 방문했던 날이다. 평소에 버터리한 패스츄리 빵 종류를 워낙 좋아하는데 여기가 무려 서울3대크로아상 맛집으로 이름 날리는 곳이라니 내가 빠질 수 없지! 테디뵈르하우스 서울특별시 용산구 한강대로40가길 42 1층 테디뵈르하우스 주소: 서울 용산구 한강대로40가길 42 1층 전화: 0507-1379-8667 영업시간: 평일 11:00 - 22:00 주말 10:00 - 22:00 21:00 라스트오더 위치는 삼각지역에서 더 가깝다. 신용산역에서도 멀지는 않은 위치라 두 역 어디에 내려서 도보 이동하기 좋은 위치! 게다가 핫한 식당들이 주변에 있어서 식사하고 후식 먹으러 방문하기 좋은 용산 핫플이라 할 수 있다. 주말이라 웨이팅은 있었구요. 심한 웨이팅은 아니라 기다릴만한 수준이었다. 포장하려고 하면 바로 입장 가능해서 포장해서 나가는 사람도 꽤 있었다. 여기도 핫플이라 그런지 외국인들도 웨이팅하고 있더라. 다들 어떻게 알고 찾아오는거지?ㅎㅎ 귀여운 테디베어들을 보니 역시나 인기 좋은 곳은 디테일이 다르구나 싶었다. 이렇게 귀엽고 커다란 인형을 어떤 카페에서 만날 수 있겠어. 기다리면서 마실 수 있도록 시원한 물이 준비되어 있었구요. 그래도 여름이 끝나가는 시기라 웨이팅도 할만했다. 테디뵈르하우스 라는 상호명과 어울리는 곰인형들이 귀여웠다. 그러고보니 가게 이름이 곰인형+버터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