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쌈봉부부입니다! 저는 쌍둥이를 37주 6일에 제왕절개로 출산을 하게 되었답니다. 쌍둥이라서 처음부터 자연분만 생각은 거의 없었기 때문에 차근차근 제왕절개를 준비하게 된 거 같아요. 예전에는 자연분만이 회복력이 빠르고, 큰 부작용도 없다고 하기도 하고, 수술보다는 자연분만이 더 자연스러운? 당연한? 뭐 그런 출산 방법이었다면, 요즘에는 엄마의 선택이라고 생각을 해요. 그래서 역아나 횡아 등 큰 이유가 없더라도 선택제왕을 많이 하기도 하죠 © johnlooy, 출처 Unsplash 음 저는 자연분만을 해보지는 않아서 두 가지 방법을 비교해볼 수는 없지만, 후기가 무시무시했던 제왕절개가 생각보다 괜찮았어요. 진짜 수술은 케바케. 사람마다 통증도 증상도 다른 거 같아요. 일단 자연분만과 비교했을 때 제왕절개의 장점은 출산 날짜를 정할 수 있다는 거에요. 자연분만은 진통이 올 때까지 기다려야 하고 언제 출산을 하게 될지 정확히 알 수 없지만, 제왕은 수술 날짜는 지정하게 되거든요. 그래서 저 같은 경우는 좋은 날과 시간을 받아서 진행을 했었어요. 물론 제왕 날짜를 정했다고 해도 갑자기 진통이 와서 응급제왕을 하는 경우도 있긴 하죠 두 번째는 출산하기 까지 오랜시간 진통을 경험하지 않는다는 것 이것도 물론 사람마다 다르지만, 주변에서 들어보면 진통을 20시간한 사람도 있고, 10시간, 4시간 등등 초산일 경우에는 더 진통을 길게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