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쌈봉부부입니다:) 출산을 앞두고 둥이들에게 꼭 만들어주고 싶었던 동물병풍을 남편이랑 만들어봤어요. 은근 손이 가는 작업이기 때문에 저는 거의 포기하고 지켜보기만 했고, 남편이 거의 다 만들었어요 ㅎㅎ 오래 앉아 있으려니깐 힘들더라고요; 뭐 당장은 이걸 볼 수는 없겠지만, 나중에 태어나서 만들면 정신 없을 거 같고, 귀찮아서 안하게 될 거 같아서 미리 만들어놨어요~ 처음에는 인스타그램 보면서 접하게 되었거든요. 오 괜찮다! 왠지 둥이들도 좋아할 거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래서 저도 사려고 막 찾는데, 알고 보니깐 만들어야 되는 거더라고요...ㅋㅋㅋㅋㅋ 아 귀찮은데... 완성품으로 파는 곳은 없고요. 재료 같은 거 모아서 파는 곳이 있긴 해요. 이게 귀찮고 번거로워서 그렇지 만드는데 어렵거나 비용이 많이 들거나 하지는 않아요. 일단 재료부터 간단하게 설명하자면, 토끼거울, 동물카드, 블랙폼보드, 양면테이프, 검정종이테이프, 칼, 3M 접착테이프 이정도면 될 거 같아요! 저는 집근처에 모닝글로리가 있어서 블랙폼보드랑 양면테이프는 거기서 구매했는데요. 블랙폼보드는 8절이나 4절에 보통 하는데, 문구점에는 그렇게 사이즈가 딱 나와 있는게 아니라서 큰 보드로 2개 샀어요. 어차피 사이즈는 붙이기 나름이랑 큰 보드를 반으로 나눠서 만들었답니다. 저게 사이즈가 정확히 기억 안나는데 A1 정도 했던 거 같고요. 1장당 3,000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