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수
2021.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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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고기국수 맛집 : 제주 올래국수 다녀오다!!!!

생각해보니 혼밥이었다 뭐 사실 혼밥은 그렇게 대단한 일은 아니었다. 아르바이트 할 때도 교대로 밥을 먹어야해서 혼자 먹었고 전역하고 나서도 혼자 먹고 싶은 메뉴가 있으면 종종 찾아가서 먹었으니까 그런데 이번처럼 혼밥을 한다는 걸 인식 못 했던 적은 처음이다. 오늘은 제주 올래국수 다녀오다! 제주 올래국수를 선택한 건 사실 큰 이유는 없었다. 유명한 고기국수집인 것도 있었지만 제주공항까지 버스로 5분거리에 있다라는 점이 가장 큰 메리트였던 건 같다. 비행기가 11시 20분이었던지라 9시20분쯤 도착했는데 줄이 저렇게 길었다. 관광지라 사람이 많이 찾아오는지 고기국수라고 다양한 언어로 적혀 있었다. 나는 사람이 워낙 많아서 처음에는 그냥 기다리면 되는 건가 아니면 일단 들어가야하는 건가 고민했지만!!! 줄이 많을 때는 일단 들어가서 주문을 넣고 기다리면되는거였다!!! 나는 고기국수 하나를 주문하고 30분 가량 기다렸다! 가게는 이렇게 사람들이 이미 꽉 차있었다. 아침부터 이렇게 사람이 꽉차 있다니 대표 고기국수 맛집으로 유명하긴 한가보다. 지금보니 혼자 밥 먹으러 온 사람은 나밖에 없었군!!! 메뉴는 딱 하나다. 고기국수!!! 수육 이런 것도 없다. 그냥 무조건 고기국수로만 조지는 집. 이렇게 원 푸드 레스토랑에서 실패해본 적이 없어서 기대가 됐던. 기본 반찬은 이랬다. 사실 뭐 대단한 건 없는 조합이었지만 고기국수만 바라보고 아침도 안...

2021.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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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고기국수 맛집 : 국수마당 다녀오다!!!!

인생 첫 고기국수 군인이던 시절, 왜인지 모르겠지만 고기국수에 꽃혔던 적이 있다. 근데 뭐 서울에 파는 곳도 별로 없고 정작 고기국수 가게가 있는 신촌에 가도 다른 것만 먹어서 드디어 먹어보게 됐다. 고기국수의 원조인 제주도인만큼 차고넘치게 많은 고기국수집이 있었고 그 중 자매국수 라는 곳을 가려고 했으나! 네비를 잘못 찍었지 뭐얌? 그래도 다행히 내린 곳에도 전통있는 고기국수집이 있어서 다녀왔다. 밖에서 대충봐도 사람이 꽤 많았고 벽에 걸린 수많은 연예인 싸인까지!! 뭔가 얻어걸린 느낌이었다!!! 두근두근 고기국수!!! 당일 일정이 많았기 때문에 고기국수 2개만 시켰다!!!! 이것저것 먹을 게 많은데 돔배고기나 물만두까지 곁들이는 건 무리 인 거 같아서ㅠ 기본 반찬!!! 사실 대단할 거 없는 구성이지만 배가 고파서 음식이 나오기 전에 열심히 먹었다. 옆테이블 갓난아기랑도 아부아부 거리면서 소통하다 보니 금방 나온 고기국수 그릇을 받자마자 가슴이 두근두근!!! 드디어 처음 먹어보는 고기국수!!!! 국물부터 마셔봤는데 아주 흡족했다. 너무 무겁지도 않으면서 고기육수 특유의 향이 났던. 돈코츠 라멘이랑 비슷한데 돈코츠라멘에서 기름기가 다소 빠진 담백한 맛이었다. 곰국과 돈코츠라멘 육수 그 사이의 위치한 간과 담백함! 첫 입부터 만족스러웠다 면발이 특이하다!! 저런 국물이 있는 면요리에서는 처음보는 면굵기였다. 짬뽕이나 짜장에서 쓰는 중화...

2021.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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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역 쌀국수] 갈비국수가 유명한 나이쏘이 강남점 다녀오다!!!!!

그냥 맑은 쌀국수가 더 취향인가봐,,,,, 숙취를 별로 느껴본 적이 없다. 술을 잘 마셔서가 아니라 애초에 술을 안 좋아해서 그 때까지 마신 적이 별로 없다. 전날 호캉스에서 이것저것 마셨더니 맑은 국물이 땡겼고 그래서 찾아간게 갈비쌀국수!!! 사실 나이쏘이를 가려고 했던 건 아니고 다른 쌀국수집을 가려고 했었는데 오픈을 11시반에 하길래 그냥 근처에 연 나이쏘이를 갔다! 베트남 음식이 아니라 태국음식!!! 11시 10분쯤 방문한 거라 아직 점심시간대가 아니었던지라 사람이 없었다. 근데 애초에 요즘에는 재택근무를 권장해서 그런가 점심시간에도 놀라우리만큼 사람이 없었다. 강남역 CGV 바로 뒤에 있기도 하고 가게 자체가 노란색으로 되어있어서 굉장히 눈에 띄는 가게인데 가본 건 이번이 처음이었다. 우리는 갈비국수와 팟타이를 주문했다! 기본 식기 세팅!!! 애초에 손님이 많지 않아서 그런지 주문한 음식이 굉장히 빨리 나왔다!!!! 안 그래도 허기지던 찰나라서 너무 반가웠던!!! 태국 명물 중 하나인 갈비국수!!!! 고기를 같이 넣어서 그런지 국물자체가 약간 탁한 감이 있다!!! 실제로 국물을 마셨을 때도 양지를 넣고 끓인 쌀국수랑은 다른 느낌이다. 국물 자체도 좀 더 기름지고 고기 특유의 탁하면서 묵직한 느낌이 있었다. 갈비가 들어가서 이색적인 점도 좋고 평소라면 이 이색적인 음식을 궁금해서라도 찾아먹었겠지만 오늘은 약간 속을 풀어주고 싶...

2020.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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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대문시장 칼국수 골목! 한순자손칼국수 다녀온 솔직 후기!!!

도삭면을 좋아하면 OK 개인적으로는 된장국이 제일 맛있더라 개인적으로 입맛이 까다로운 편이 아니다. 그래서 웬만하면 여기 맛있다 혹은 맛이 괜찮다 라고 표현하는데 대신 이 낮은 문턱을 넘기지 못한 집은 2번 방문하지 않는다. 그리고 2번 방문하지 않을 거 같은 가게 한순자손칼국수를 다녀왔다. 회현역 5번 출구로 나와서 조금 걷다보면 나오는 한손자 손칼국수! 이미 메스컴도 많이 탄 집이라 뭔가 기대가 됐었다. 1층 로비? 복층으로 되어 있어서 가게 자체에 좌석이 좀 있는 편이다! 세월의 흔적이 느껴지는 1층! 물과 수저들이 미리 구비되어 있어서 따로 사장님을 부를 필요가 없어서 편했다. 뭘 시켜도 손칼국수+비빔밥(Or 찰밥) + 냉면이 나온다. 대신 무엇을 메인으로 하느냐에 따라서 메인 메뉴의 양이 다르다고! 우리는 보리비빔밥과 칼국수를 주문했다! 기본 2종 김치와 손칼국수 주문했을 때 나온 찰밥! 찰밥 위의 김가루들은 너무 눅눅해서 손이 가지 않았다. 곧 따라나온 보리비빔밥! 투박한 비빔밥이지만 꽤 맛있어 보였다! 먹어보진 못 했지만 찰밥보다는 아무래도 보리밥이 취향에 가까워서 차라리 보리밥을 주문할 걸 그랬나 싶었다. 요게 보리밥 세트! 물냉면+ 칼국수+ 보리밥 칼국수 양도 적지 않은 게 개인적으론 요 조합이 제일 낫지 않았을까 싶다. 이건 칼국수 세트! 물냉면+ 찰밥+ 칼국수로 구성된 세트다. 칼국수 맛집이라고 해서 기대가 컸던 ...

2020.07.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