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채널 최신 피드 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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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7) 쌀맥주가 궁금하다면? 모리토모리 맥주 (もりともり) by 파이스트 브루잉

    일본에서 좋아하는 크래프트 양조장 중에 파이스트 브루잉 (Far Yeast Brewing)이 있다. 이곳에서 철마다 나오는 피치 헤이즈는 직구를 해서 마시고 있고 도쿄 화이트의 경우 세종이라는 쉽지 않은 스타일임에도 홈플러스에서 가성비 있게 구입해 마실 수 있다. [일본 맥주] Peach Haze Far Yeast Brewing Co. 직구 후기 맥주 직구로는 세 번째이자 일본 맥주 직구 후기는 두 번째로 이번에는 Far Yeast Brewing (파이스트 브... blog.naver.com (파이스트 브루잉 양조장 피치 헤이즈 직구 후기) (53) 일본 수제맥주 도쿄 화이트 By Far Yeast Brewing 파이스트 브루잉 (Far Yeast Brewing) 맥주는 여러 해 전부터 알고 있었고 일본 여행 간다면 브루어리 ... blog.naver.com (도쿄 화이트 맥주 시음 후기) 오늘 소개할 모리투모리(もりともり) 맥주는 쉽게 접하기 힘든 쌀맥주이다. 쌀맥주? 라 하니 나는 처음으로 사케가 떠올랐고 막걸리처럼 시큼할 거란 생각이 들었다. 기대되는 맥주는 아니었으나 파이스트 브루잉 (Far Yeast Brewing)의 맥주라고 하여 구입하였는데 그 선택은 탁월했다. 쌀맥주 하면 막걸리처럼 100% 쌀로 만들 것 같지만 그렇게는 맥주를 만들 수 없고 기본 맥주 재료 (독일산 맥아, 홉, 물)에 쌀을 부첨가 하는 방식으로 만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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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삿포로 여행] 공항버스 타고 시내에서 신치토세 공항

    공항이란 장소에 복잡 미묘한 감정이 드는 건 처음 여행을 시작하는 공간이자 여행을 마치고 집으로 가는 공간이기 때문이다. 우리 4명 중 2명은 이제 한국으로 돌아간다. 아직 삿포로 여행 일정이 남은 2명은 우리 앞에서 씰룩씰룩 웃고 있다. 삿포로 스스키노 시내에서 신치토세 공항까지 가는 공항버스 중 스스키노 시내에서 가까운 정류장으로 가고 있다. 이곳은 스스키노역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삿포로 여행객들이 다니는 다누키코지 상점가에서도 1분 거리여서 한국으로 돌아가는 사람들이 주로 타는 버스 정거장이기도 하다. 다누키코지 상점가 일본 〒060-0062 Hokkaido, Sapporo, Chuo Ward, 南2・3条西1~7丁目 한국으로 돌아가는 날 야속하게 삿포로 하늘은 맑아졌다. 아쉽지만 남아있는 친구들이 즐겁게 삿포로 여행을 마치고 돌아오길 바랐다. 스스키노 시내에서도 가까워서 많은 여행객들이 묵는 호텔 아베스트 삿포로. 호텔 맞은편에 신치토세 공항으로 가는 공항버스 정류장이 있다. 다음에 삿포로 여행을 온다면 이 호텔에 묵어도 좋을 것 같다. 호텔아베스토삿포로 일본 〒060-0062 홋카이도 삿포로시 주오구 미나미 2 조니시 5 조메 시간에 맞춰서 공항버스가 도착했다. 이제는 정말 헤어질 시간이다. 나머지 두 명에게 남은 여행을 잘 하고 오라고 말하며 아쉽게 헤어졌다. 의외로 많은 사람들이 공항버스를 탔다. 관광객보다 오히려 현지인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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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남역 이자카야] 시선 강남역 2호점

    밖을 잘 못 나오는 요즘 예전과 술집들의 분위기가 달라짐을 느낀다. 한동안 비싼 고급 이자카야들이 경쟁적으로 생겨났는데 생맥주 1,900원짜리를 파는 저가형 이자카야 프랜차이즈들이 강남역에 즐비하다. 이번에 다녀온 시선 강남역 2호점도 저가형 이자카야였는데 나쁘지 않아 소개해 볼까 한다. [강남역 술집] 이자카야 생마차 강남역 더블린 강남역에서 일을 마치고 친구 청첩장 모임이 있어 만났다. 오랜만에 강남역 술집을 가기로 해서 신이 났다.... blog.naver.com (비슷한 강남역 이자카야 생마차 후기) 예전 이자카야에선 일본 생맥주는 10,000원 미만으로 보기 힘들었는데, 시선 강남역점 같은 가성비 이자카야에서는 무려 5,900원에 팔고 있다. 내겐 천국과도 같은 곳이다. 맥주는 회전율 좋은 곳만 선택해도 맛은 중간 이상 간다. 비싸게 일본 생맥주를 파는 곳은 회전율이 높지 않아 맥주 관리가 잘 안될 가능성이 높지만 강남역 시선 같은 이자카야는 회전율이 높을 테니 맥주도 어느 정도 기대할 수 있다. 생마차 강남역도 그렇고 이곳 산토리도 중간 이상은 하는 맥주집이다. 방어회 25,900원 원래 이곳은 포스팅 생각이 없었는데 이 방어를 보자마자 포스팅을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별 기대 없이 주문한 방어회였는데 상태가 너무 좋았다. 이자카야에서 사람들이 잘 모르니 대방어회라고 써놓은 경우가 많은데 이곳은 그냥 방어회라고 내어 나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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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6) 호가든 맥주 상위 호환 맥주 추천 세인트 버나두스 위트

    감히 호가든 맥주의 상위 호환 맥주로 추천한 세인트 버나두스 위트 (St. Bernadus Wit) 호가든 맥주와 벨지안 화이트(위트)의 원조 격인 셀리스 화이트를 만든 피에르 셀리스가 벨기에로 다시 돌아가 만든 맥주이다. 맥주 외관에 수도승이 있지만 세인트 버나두스는 수도원 맥주는 아니다. 복잡한 세인트 버나두스의 역사를 반영하는 사진이라고 보면 된다. 벨지안 위트 맥주의 창시자인 피에르 셀리스는 다시 벨기에로 돌아가 그의 상징과도 같은 맥주를 탄생시키는데 그것이 바로 세인트 버나두스 위트 맥주이다. 피에르 셀리스는 이 맥주를 끝으로 은퇴하게 된다. 비어 셀러에서는 항상 싱싱한 맥주를 살 수 있어 좋다. 세인트 버나두스 위트도 3주 이내의 맥주를 구입했다. 싱싱한 맥주야말로 맥주가 추구하는 점을 제대로 알 수 있어서 좋다. 비어셀러 서울특별시 노원구 공릉로 198 3층 부재료로는 고수 씨앗. 오렌지. 설탕 등이 있다. 생각보다 짙은 맥주 색깔에 놀랐다. 일반적인 호가든/셀리스 화이트의 밝고 하얀 빛을 기대했는데 수도원 맥주를 잘못 샀나? 하는 착각이 들었다. 첫 느낌은 호가든을 마시는 느낌이었는데 마실수록 시트러스 한 향, 정향 등 다양한 향이 느껴졌다. 단순히 달달하고 정향 가득한 호가든의 느낌에 시트러스함 등이 더해져 무게감이 느껴졌다. 흔하게 예상되는 맥주 중에 하나가 벨지안 화이트나 바이젠인데 세인트 버나두스 위트는 그것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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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생 최대의 기로에 있는 요즘. 이민?

    예전에는 블로그에 내 이야기를 자주 쓰곤 했는데 책을 출판한 이후로는 글을 주로 파일로 남겨두거나 브런치에 올렸다. 오늘은 오랜만에 블로그에 글을 써보며 지난 시간을 다시 한번 돌아보려 한다. 작년 한해. 나와 같은 직업을 가진 사람들 (특히 대학병원 근무자)들에게는 악몽 같은 한해였다. 갑작스러운 의대 정원 문제와 필수의료패키지 발표로 인해 대다수의 전공의들은 사직했고 의료 현장은 반 마비 상태에 빠졌다. 대학병원이 올해에만 최소 1조원 이상의 적자를 기록할 거라고 한다. 그런데, 소수 전공의들이 빠졌다고 해서 전문의들이 즐비한 병원이 흔들린다는 게 말이 되는가? 이건 대학병원이 그동안 노예들을 착취했거나 아니면 전공의가 없는 상황을 핑계 삼아 서비스를 피하고 있는 것 외에는 설명이 안 된다. 그렇다면 이 상황에서 가장 큰 문제는 무엇일까? 건강보험 적립금 (흔히 건보재정)은 2028년, 3년뒤면 고갈 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말은 곧 세계 최고의 병원 시스템을 더는 유지 할 수 없다는 뜻이다. 그동안 국민들은 저렴한 비용으로 의료서비스를 누려왔지만 2028년부터는 그러기 어려울 것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될까? 첫 번째 가능성은 유럽의 여러 국가처럼 의료 시스템을 공공화해 의료비로 들어가는 건보재정을 최소한으로 하는 방법이다. 하지만 그렇게 된다면 지금처럼 편하게 병원 가는건 어려워지고 저렴한 시스템 특유의 불편함과 낮은 퀄리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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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삿포로 여행] 녹진한 우유 아이스크림 맛집 RIQ 카페

    삿포로 여행 오면 딱 두 가지는 먹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양고기와 유제품 (우유 아이스크림) 삿포로 시내에 많은 우유 아이스크림 카페가 있어서 따로 정해놓지 않고 보이면 먹었다. 그중에서 기억에 남은 우유 아이스크림 맛집 RIQ 카페를 소개해 볼까 한다. 스스키노로 걸어가는 길에 발견한 말차 아이스크림 모형. 아이스크림이 얼마나 맛있으면 내놓을까 싶어 친구들과 들어가기로 했다. 말차 모형과 함께 있는 우유 아이스크림 모형. 내부는 깔끔했다. 우리는 모두 우유 아이스크림으로 주문했다. 사람은 많지 않았는데 RIQ 카페 후기를 찾아보니 크레페와 빙수로 유명한 맛집이었다. 이미 배가 불러 빙수나 크레페보단 아이스크림을 먹기로 했다. 가격은 450엔. 예전에 비해 삿포로 여행을 하면서 느낀 건 현금을 쓰면서 해야 하는 여행지가 아니라는 것이다. 신용카드는 물론 한국보다도 더 다양한 결제 방식을 가지고 있다. 이제는 한국에서 쓰던 그대로 가져와서 돈만 쓰다가 되면 가는 삿포로 여행이 되었다. 겉에서부터 느껴지는 우유 아이스크림의 녹진함. 전날 먹었던 삿포로 맛집 센슈안과는 다른 매력이 있었지만 삿포로 여행 중 어디서 먹어도 우유 아이스크림은 맛있다는 건 또 한 번 증명되었다. [삿포로 여행] 니카상 센슈안(千秋庵) 소프트아이스크림 맛집 삿포로 맥주 박물관 갔다가 스스키노 시내로 돌아왔다. 삿포로 여행은 어제 시작했는데 니카상은 보지도 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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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할상품권 30프로 할인 사용처, 온라인 한우 구입 후기

    이번에 총 3가지의 할인 상품권을 소개하기로 했고 마지막 농할상품권을 소개할까 한다. 수산 대전 상품권은 지난 16일에 오픈되었는데 온누리 상품권이나 농할상품권의 할인율이 커서 인기가 없을 거란 생각을 뒤엎고 조기 마감되었다. (나도 구입 못함) 농할상품권으로 온라인에서 한우를 구입한 후기도 같이 남겨보려고 한다. 2025 수산대전 상품권 1월 발행 환불 및 사용 방법 생활 물가가 급격히 올라간 요즘. 생활에 도움이 되는 여러 가지 상품권들이 2025 1월에 발행 예정이라 주... blog.naver.com (2025 수산 대전 상품권 설명 후기) 오늘 소개할 농할상품권은 농림축산부가 농축산물 구입 장려를 위해 제로 페이에서 제공하는 할인 상품권으로 30프로나 할인된 가격에 구입 가능하다. 이번 2025 농할상품권의 구입한도는 10만원까지이므로 7만원에 구입 가능하다. 농할상품권의 장점은 40% 소득공제 혜택까지 있다는 점이다. 가장 중요한 유효기간은 2025년 2월 28일까지로 설 연휴를 활용해 사용하는 걸 추천한다. 그럼 가장 궁금한 농할상품권의 사용처는 어디가 있을까? 온누리 상품권과 다르게 전통시장뿐만 아니라 전국 하나로마트에서도 사용 가능하고 더 자세한 사용처를 확인하고 싶다면.. (나처럼 비플페이 사용자의 경우) 비플페이 어플에서 농할상품권의 사용처 검색을 누른 다음 가맹점 찾기를 클릭하면 원하는 지역에 농할상품권 사용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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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산 맛집] 시마스시 용산 아이파크몰 회전 초밥

    다녀온 지 조금 된 맛집을 소개해 볼까 한다. 용산에는 용리단길에 예쁜 맛집들이 많지만 용산 아이파크몰에도 괜찮은 맛집들이 있다. 오랜만에 회전 초밥이 먹고 싶어 주변을 찾아보니 용산 아이파크몰 안에 시마스시라는 회전 초밥 맛집이 있었다. 내부가 훤히 보이는 통창이 마음에 들었다. 시마스시는 용산 아이파크몰 6층에 위치하고 있다. 자리에 앉자마자 녹차를 따르고 무엇을 먹을지 고민 시작! 초밥 가격은 3,000원에서 10,000원으로 다양하다. 노란색 접시 3,000원 보라색 접시 3,500원 빨간색 접시 4,000원 파란색 접시 5,000원 초록색 접시 5,500원 검은색 접시 6,500원 하얀색 접시 8,000원 은색 접시 10,000원 추가 단품 메뉴도 주문 가능하다. 초밥만 먹기 아쉬울 때 주문해도 좋을 것 같다. 연어 초밥 내가 좋아하는 초밥들은 대부분 4,000원에서 6,000원 사이였다. 10접시를 먹는다면 가격이....? 광어 초밥 흰 살 생선이 초밥 맛집의 수준을 좌우한다. 맛있었다. 고등어 초밥 내가 가장 좋아하는 고등어 초밥이다. 신선했고 초록색 껍질이 잘 살아 있어 매우 고소했다. 참치 뱃살 초밥 부드럽게 녹는 게 정말 맛있었다. 비싸지만 또 먹고 싶은 초밥. 고등어 초밥 어게인 다시 주문한다는 건? 괜찮다는 말. 내가 고등어 초밥을 좋아하기도 하지만 선도가 좋아서 더 먹고 싶었다. 이건 참치 아카미가 포함된 시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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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5) 라거 맥주 중에서 가장 맛있는 타호 라거 맥주 (Tahoe)

    작년 한 해 새로운 맥주를 많이 경험했다. 한국의 맥주 수입사들이 좋은 맥주들을 많이 수입하면서 나도 좋은 맥주를 많이 알게 되었다. 그중에서 기념비적인 맥주(가장 맛있는 라거 맥주)를 소개해 볼까 한다. 타호 아메리칸 라거 맥주 (Tahoe American Lager) 크래프트 맥주에서 라거 맥주는 생소하기는 하다. 친숙한 맥주인데다 대기업 맥주 회사들이 잘 만들기 때문에 소규모의 브루어리들이 주력으로 만드는 맥주는 아닌데 어쨌든 궁금한 마음에 구입했다. 미국의 Fiftyfifty Brewing company에서 양조한 맥주로 한국인들도 많이 놀러 가는 네바다주의 타호 호수의 물을 사용해 만든다고 한다. 한국판 청평 호수의 물을 이용한 청평 맥주 정도의 느낌? 무엇보다 좋았던 건 구입 당시 캔 입된지 3주도 되지 않은 싱싱한 맥주였다는 것이다. 내가 맥주 맛에서 강조하는 두 가지가 좋은 물 그리고 생산된 지 얼마 되지 않은 상태인데 이 두 가지를 모두 충족하는 맥주라 할 수 있다. 일단 색깔이 굉장히 맑다. 일반적인 라거 맥주보다도 더 맑고 밝은 느낌. 그리고 라거 맥주에서 기대하기 힘든 홉향이 가득하다. American Lager 하면 우리나라의 대부분의 맥주를 포함한다. 우리나라 맥주가 혹평을 받는 이유는 특유의 밍밍함 때문인데 이 타호 맥주를 마셔보면 단순히 스타일의 문제가 아님을 알 수 있다. 미국식 부가물 라거 (Ame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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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산] 햇살 딸기 농원 아기랑 딸기 체험 농장

    드디어 딸기의 계절이 왔다. 특히 추운 겨울 나오는 하우스 딸기는 정말 맛있는데 아기랑 직접 따보는 딸기 체험 농장이 있어 다녀왔다. 일산 주변 딸기 농원을 찾아보니 예약이 꽉 찬 곳이 많았는데 다행히 햇살 딸기 농원은 가능했다. 일산 딸기 체험 농장들은 파주 출판 도시 주변에 있다. 오전과 오후로 나눠서 진행하는데 막상 도착하니 예약을 따로 하지 않아도 이용 가능한 것 같았다. 내부에 들어서니 친절한 사장님께서 딸기를 어떻게 따는지부터 여러 가지를 설명해 주셨다. 내부는 따뜻해서 외투가 필요 없어 아기랑 딸기 체험하기에 좋았다. 가까운 쪽에는 대부분 딸기를 따서 빨간 딸기가 없었지만 안쪽으로 들어갈수록 탐스러운 딸기들이 많이 있었다. 항상 먹기만 하던 딸기를 직접 따보니 정말 좋아했다. 따고 나서 안녕하세요 인사하는데 정말 귀여웠다. 예쁘게 빨간 딸기들이 여기저기 나오기 시작한다. 다음 딸기를 위해서 줄기가 상하지 않게 똑 하고 잘 따줘야 한다. 딸기를 만들기 위해 벌들이 날아다녔는데 신경 쓰지 않으면 위험하진 않았다. 내부에 사람이 별로 없고 쾌적해서 좋았다. 햇살 딸기 농원은 전반적으로 굉장히 깔끔했다. 가끔 다른 딸기 농장에 가면 지저분한 곳들이 많은데 이곳은 사장님이 신경 써서 관리하시는듯했다. 결제전에 따 먹는 건 불가능하지만 딸기 상태 관리를 위해선 당연하다고 생각한다. 이곳은 인당 가격을 책정하거나 하지는 않고 1k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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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삿포로 여행] 또간집 카이센동 맛집 시하치

    삿포로 여행을 마치고 떠나는 날. 야속하게도 하늘은 맑아졌다. 사실 라멘을 먹고 공항으로 출발해야 했지만 아쉬운 마음에 오늘 돌아가기로 한 YL과 아쉽지 않게 딱 한 가지만 더 하고 가자고 얘기한다. 삿포로 여행 내내 흐리더니 마지막 날 하늘은 참 예뻤다. 우리 둘이서 어딜 갈까 하다가 삿포로 여행 중에 갔던 맛집 중에 가장 맛있었던 시하치 (Shihachi) 카이센동 맛집에 가기로 한다. 삿포로 또간집 맛집 시하치 (Shihachi) 주중 오전임에도 사람이 많았다. 항상 현지인들로 가득가득한 시하치. [삿포로 여행] 카이센동 맛집 시하치 (Shihachi) 내가 삿포로 여행을 다녀오면서 스스로가 뿌듯했던 기억이 있는데 바로 이 카이센동 맛집을 찾아내서 다녀... blog.naver.com (삿포로 카이센동 맛집 시하치 이전 후기) 내부는 소박한 수산시장 가게 같다. 해산물에 모든 정신을 쏟아붓겠다는 의지가 느껴진다고 할까 첫날 시하치에 왔을 때 이곳에서 가장 인기 있는 시하치 10종 카이센동으로 주문했는데 이미 아침을 먹고 와서 배가 불러 오늘의 제철 3색 카이센동으로 주문했다. 카이센동을 먹는 방법에 대한 설명. 자세한 이야기는 이전 포스팅을 참고하면 좋을 것 같다. (나는 따로 요청하지 않았는데 긴키 육수에 오차즈케로 먹어본 것도 궁금하긴 하다) 삿포로 클래식 생맥주. 삿포로를 떠나면 마실 수 없다는 생각에 의무적으로 주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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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온누리 상품권 30프로 할인받고 사용처에서 사용하는 방법

    우연히 민남매콩콩님의 포스팅을 보다가 올해 온누리 상품권 설맞이 할인 이벤트를 알게 되었다. 관련 사항을 찾아보니 이번 설에 한해 최대 35프로의 할인을 받을 수 있다. 현재 온누리 상품권 홍보로는 15프로 할인인데 35프로를 어떻게 받을 수 있는 것일까? 자 먼저 구입 금액의 15프로 할인된 가격에 구입한다. 예를 들어 10만원어치 온누리 상품권을 구입했다면 8만 5천원이 결제되는 방식이다. 그다음 추가 이벤트 항목을 확인하면 첫째.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결제액 15% 환급이 있다. 두 번째 내용을 보면 총 4회차가 2월 10일까지 지정되어 있고 매 회차 최대 지급 금액은 2만 원이라고 한다. 예를 들어, 최초 13만 4천원의 온누리 상품권을 구입해 회차 기간 내에 모든 금액을 결제했다면 13만 4천원의 15프로인 2만원이 추가 환급되는 것이다. 결과적으로 13만 4천원의 상품을 30프로 할인된 9만 3천 원에 구입 가능하다. 마지막으로 3번 온누리 상품권 온라인 전통시장관을 이용 시 5% 할인쿠폰까지 받을 수 있으니 최대 할인율은 35프로라고 할 수 있다. 다만 온누리 상품권 최대 할인을 받기 위해서는 꼭 온누리 상품권 어플에서 마케팅(이벤트) 정보 수신 동의 항목에 동의를 해야 한다. 온누리 상품권은 카드형과 모바일형 모두 사용 가능하지만.. 나는 개인적으로 카드형 사용을 추천한다. 온누리상품권 - Apps on Google P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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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4) 맛있는 맥주 하나만 추천한다면 수도수 맥주

    맥주 관련 포스팅을 오래 했지만 수도수 맥주를 아직 쓰지 않았다는 것에 놀랐다. 전 세계 모든 맥주를 통틀어 많은 사람들이 꼽는 맥주인 수도수 맥주. 예전에는 구하기 쉽지 않았지만 현재는 꽤 자주 발견할 수 있는 맥주로 앞뒤 따지지 않고 맛있는 맥주를 추천해달라는 사람에게 가장 먼저 추천하는 맥주이다. 토플링골리앗 (Toppling Goliath)의 수도수 (Pseudosue) 맥주 토플링 골리앗은 전 세계 1위 양조장이다. 가장 훌륭한 페일에일을 만드는 양조장으로 페일 에일 좋아하는 사람치고 수도수 맥주를 들어보지 못한 사람은 없을 것이다. Pseudo Sue - Toppling Goliath Brewing Co. - Untappd Pseudo Sue by Toppling Goliath Brewing Co. is a Pale Ale - American which has a rating of 4.1 out of 5, with 236,288 ratings and reviews on Untappd. untappd.com (토플링골리앗의 수도수 맥주는 현재 Untappd에서 4.11점을 기록중) 자매품 킹수는 나중에 따로 소개해 볼 예정. 페일 에일의 정석을 보여주는 수도수 맥주는 많은 맥덕들이 다양한 페일에일을 경험하고 결국 다시 돌아오는 고향 같은 존재이다. 구입 당시 캔입 1달도 되지 않은 신선 그 자체의 맥주였다. 요즘 인기 있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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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판교 맛집] 텍사스 로드하우스 판교 현대백화점 아기랑 회전목마

    서울 위쪽에 살 땐 남양주 현대아울렛 텍사스 로드하우스에 몇 번 갔었는데 그때마다 JW가 잘 먹었다. 서울 안에는 텍사스 로드하우스가 없어서 이젠 못 가겠구나 했는데 판교 현대백화점에 입점해 있는 걸 보고 가보기로 했다. 집에서 30분도 안 걸리는 거리에 한 번 더 놀랐다. [남양주 현대아울렛] 텍사스 로드하우스 바베큐 맛집 맛집을 처음 방문하고 나서 단순하게 다시 갈까? 싶은 곳과 여긴 꼭 다시 올 거 같다 싶은 곳이 있다. 텍사... blog.naver.com (남양주 현대프리미엄 아울렛 맛집 텍사스 로드하우스 후기) 판교 현대백화점 맛집 텍사스 로드하우스 내부는 미국의 흔한 스포츠 펍을 보는 것 같다. 5시 조금 넘은 시간이었는데 거의 만석이었다. 가격은 이전에 방문했을 때와 동일했고 저번에 만족스러웠던 뉴욕 스트립 스테이크를 주문했다. 채끝살인데 많이 질기지 않고 얇아서 아기랑 먹기 좋았다. 그리고 스파이시 스테이크 파스타도 주문했다. 식전 빵. 아웃백 스테이크만큼이나 맛있는 식전 빵. 빵 크기도 커서 마냥 먹다가 본식을 다 못 먹을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하다. 미국 프랜차이즈 다운 콜라 사이즈. 텍사스 로드하우스에 아기랑 오면 아기 의자와 아기 식기를 준비해 주신다. 아기 식기도 같이 쌓여 있는 게 재밌다. 이곳에 오면 아기를 위한 메뉴를 주문하지는 않는다. 같이 나오는 사이드 메뉴가 양이 많아서 고기와 함께 주면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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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삿포로 여행] 라멘 맛집 핫초메노후쿠로(八丁目ノ梟)

    이제 삿포로 여행을 마치고 돌아갈 시간이다. 조금 남은 시간 아침을 간단히 먹고 돌아갈 채비를 한다. 전날 3차까지 무리했던 터라 미소라멘 같은 해장 음식이 필요하다. 얼마 없는 시간을 라멘 신겐 같은 라멘 맛집 웨이팅 하다 날릴 순 없었다. 호텔에서 버스 정류장으로 가는 동안 구글맵을 통해 검색해 본다. 삿포로 라멘 맛집 八丁目ノ梟 (핫초메노후쿠로; 8정목의 부엉이 라멘) 이름이 특이하다. 梟 한자가 익숙하지 않아 찾아보니 부엉이?라는 뜻이 있고 정상(頂上)이라는 뜻이 있었다. 부엉이를 의미한 것 같긴 하지만 8번가에서 제일 라멘을 잘한다는 의미로 만든 거 같기도 하다. 네이버 블로그에는 전혀 후기가 없었고 구글 평점이 4.0점이기에 바로 들어갔다. 삿포로 현지인 라멘 맛집 핫초메노후쿠로. 웨이팅이 전혀 없는 관광객에게는 외면받는 라멘 맛집이다. 라멘집 안으로 들어서니 정감 가는 티켓 머신이 보인다. 타베로그 리뷰에 의하면 이곳에서 가장 유명한 라멘은 매운 미소라멘(旨辛みそ)이라 했다. 왠지 일본에서는 매운 음식을 먹고 싶지 않았고 전날 라멘 아라타에서 미소라멘을 먹었기에 이곳에서는 시오라멘으로 주문해 본다. 麺屋 八丁目ノ梟 (西8丁目/ラーメン) ★★★☆☆3.51 ■狸小路8丁目◆素材の旨みを感じる鶏白湯スープに中太麺がよく絡む!こだわりのラーメンを堪能 ■予算(夜):~¥999 tabelog.com (핫초메노후쿠로 타베로그 점수 3.51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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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엑스] 아쿠아리움 할인 및 주차 정보

    이번에 다녀온 코엑스 아쿠아리움 포스팅을 써볼까 한다. 이사 오고 이쪽 동네가 가까워져서 주말에 티켓 할인을 받고 다녀왔다. 문득 동물과 물고기를 좋아하는 JW에게도 즐거운 시간이 되었다. 코엑스 아쿠아리움 티켓 할인 정보를 찾아보니 현실적으로는 네이버 예약 할인을 받는 것이 좋아 보였다. 코엑스 아쿠아리움 티켓을 받으면 주차 할인도 받을 수 있는데 아쉽게 무료 주차는 아니고 4시간 최대 4,800원까지 요금을 낼 수 있게 해준다. 먼저, 코엑스 아쿠아리움 공식 홈페이지를 보면 성인 26,000원 / 어린이 23,000원 (36개월 미만 무료)으로 티켓을 판매 중이다. 다만, 네이버의 경우 멤버십 회원은 최대 2,600원까지 추가 할인(2인 기준)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간단하게 할인받기를 원한다면 네이버 예약을 추천한다. 코엑스 아쿠아리움 공식 홈페이지에서 안내하는 할인 혜택은 대략 이러하다. 65세 이상, 국가 유공자 및 군인 군무원의 경우 최대 30% 할인받을 수 있고, 대한항공 또는 SRT 이용자의 경우도 3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지방에서 올라오거나 최근에 비행기/SRT 이용한 적이 있다면 이것을 적극적으로 활용해서 할인받으면 좋을듯하다. 성인 2인이라면 성인 2인 커플 티켓을 구입하는 것이 할인받는 방법이다. 사전 예약으로 받은 티켓을 가지고 입장한다. 코엑스 아쿠아리움 안으로 유모차는 가지고 갈 수 있지만 두 번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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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 수산대전 상품권 1월 발행 환불 및 사용 방법

    생활 물가가 급격히 올라간 요즘. 생활에 도움이 되는 여러 가지 상품권들이 2025 1월에 발행 예정이라 주의 깊게 보고 있다. 오늘부터 3가지의 상품권을 소개할 텐데 그중 내일 1월 16일부터 발행 예정인 2025 수산대전 상품권에 대해 간략히 소개해 볼까 한다. 2025 수산대전 상품권은 작년에 사용했었는데 제철별로 먹고 싶은 수산물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어서 좋았다. 2024 수산대전 상품권 사용 후기는 맨 아래에 써보려고 한다. 2025 수산대전 상품권이 2024 수산대전 상품권과 달라진 점은 월 한도가 10만 원으로 제한된 점이다. 나는 작년에 한 번에 30만 원을 채웠었는데 올해는 월 구매 한도 10만원/보유 한도 60만원으로 변경되었다. 수산대전 상품권의 환불 조건도 궁금할 것 같은데 수산대전 상품권 공식 홈페이지 설명에 따르면 구매 후 7일 이내 미사용 시 환불 가능하고 구입액의 80% 이상 사용 시 환불 가능하다고 한다. 나 또한 2024 수산대전 상품권을 다 쓰지 못하고 환불받은 경험이 있어 마지막에 다뤄보려고 한다. 가장 중요한 할인율은 20%이다. 10만 원짜리 모둠 회를 구입했다면 2만원 할인받아 8만원에 구입할 수 있으니 수산물을 좋아한다면 구입해두는 것이 좋다. 가장 궁금한 발행 날짜는? 2025년 1월 16일 목요일 10시부터 시작이다. 이미 60년 이전 출생자 대상으로 시작되었지만 본격적인 상품권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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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강 카페] 테라로사 양평 서종점

    테라로사에 추억이 많다. 대학원 시절 동기들과 차를 빌려 종종 놀러 가던 곳이 양평이나 북한강이었고 그 당시엔 몇 없는 대형 카페가 테라로사 양평 서종점이었다. 그땐 테라로사가 너무 좋아서 시간만 나면 가고 싶었다. [양평] 테라로사 서종점 4년 내내 동고동락하던 H형과 Y와 양평에 다녀왔다. 사진을 찾아보다가 양평 테라로사 서종점에 가보고 ... blog.naver.com (8년 전 양평 카페 테라로사 방문 후기) 거의 6년 만의 방문. 그 사이 북한강과 양평 부근엔 대형 카페들이 우후죽순 생겼다. 테라로사도 양평 서종점 뿐만 아니라 강릉 코엑스 등등 여러 곳에 생겼다. 그래도 나는 이곳에 추억이 많아 특별한 느낌이 있다. 벽돌로 지은 건물은 변함없이 잘 있었는데 그 사이 테라로사 안에 여러 가게들이 입점한 것 같다. 테라로사 카페로 들어가려는데 뒤로 조그마하게 장터가 있는 거 같아 가보니 크리스마스는 아니지만 그 분위기가 나는 아기자기한 마켓이 있었다. 이것저것 팔고 있어서 간단하게 요기하기 좋았다. 연말이나 크리스마스에 오면 훨씬 분위기가 좋을 것 같다. 테라로사만의 감성이 좋다. 벽돌 건물의 따스함이 왠지 모르게 이끄는 느낌이다. 예쁜 굿즈 파는 코너가 새로 생겼다. 내부에 큰 변화는 없었다. 여전히 많은 사람 수에 비해 절대적으로 적은 종업원 수. 내가 가본 카페 중에 커피 받는 데까지 시간이 가장 오래 걸렸다. (35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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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삿포로 여행] 라멘 맛집 라멘 아라타 (Feat. 라멘 신겐)

    삿포로 사람들은 라멘을 사랑한다. 얼마나 사랑하냐면 유명 삿포로 라멘 맛집들은 오후 늦게 열어 새벽까지 영업 한다. 우리가 다음날 해장국으로 해장하듯 삿포로 사람들은 술을 거하게 마시고 집에 들어가는 길에 미소 라멘을 먹는 것이 국룰이다. 홋카이도(삿포로) 라멘은 하카타 라멘, 기타카타 라멘과 함께 일본 3대 라멘으로 여겨진다. 특히, 미소 라멘은 삿포로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음식이다. 치지레면(ちぢれ麺)을 주로 사용하는데 면이 곱슬하고 탱글해서 잘 퍼지지 않는다. 개인적으로 조금 설익은 면을 좋아해서 삿포로에 머무는 동안 치지레면을 맛있게 먹었다. 삿포로 라멘=미소 라멘은 아니라고 한다. 아지노산페이(味の三平)가 1960년대 최초로 미소 라멘을 만들면서 삿포로 라멘이 미소 라멘이라고 굳어졌지만, 이미 1920년대 중국인에 의해 다양한 라멘이 판매되고 있었다. 중화풍의 중화 소바(中華そば)가 궁금한 사람은 아지노산페이를 추천한다. 편의점에서 돈을 뽑은 이유는 바로 심야 해장 라멘을 먹기 위함이었다. 시간을 확인해 보니 삿포로에서 가장 유명한 라멘 맛집 라멘 신겐이 1시까지 운영이라 지금쯤 가면 (12:20) 먹을 수 있을 줄 알았다. 어둑한 길거리에 유일하게 켜진 노란 간판이 라멘 신겐임을 알 수 있었다 그러나.. 삿포로 여행 라멘 맛집 라멘 신겐. 바깥에서 보고 의외로 사람이 많다 생각하고 입구를 들어서는데.. 갑자기 오른쪽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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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남역 술집] 수제맥주 여러 곳 소개 (feat. 나즈드라비)

    몇 없는 연말 모임이 있던 날. 오랜만에 강남역으로 향했다. 15년 이상 보고 지낸 대학 친구들과의 모임이었다. 다들 사는 곳이 멀다 보니 무난한 강남역이 매번 약속 장소가 된다. 오늘은 K가 맛있는 수제 맥주가 먹고 싶다고 해서 1차 후에 강남역에서 맛있는 수제맥주 술집들을 가보기로 했다. 지금부터 여러 곳이 나오게 되니 관심 있는 사람들은 잘 보면 좋을 것 같다. 1차는 강남역 부안집. 나온 지 좀 된 브랜드인데 처음 가봤다. 고기도 맛있고 파김치도 맛있었다. 테라의 생산일이 7일 전. 물맛 나는 맥주는 일단 옳다. 맛있는 맥주를 만나면 더 마시게 된다. 2차는 강남역 더블린 술집 [강남역 술집] 이자카야 생마차 강남역 더블린 강남역에서 일을 마치고 친구 청첩장 모임이 있어 만났다. 오랜만에 강남역 술집을 가기로 해서 신이 났다.... blog.naver.com (강남역 술집 더블린 포스팅) 기네스를 공식 공급하는 술집이니 기네스 하나는 제대로 마셔볼 수 있는 곳인데 요즘 기네스 생맥주 공급되는 곳이 많지 않다. 이곳도 제대로 된 케그에서 뽑는지 아니면 캔맥주를 꼽아서 내주는 곳인지는 모르겠다. 더블린이야 강남역에 터줏대감에 그 어려웠던 코로나 시절도 잘 버틴 술집이라 내공도 있고 장점도 많다. 안에서 기네스가 어떻게 나오는지 한번 구경해 봐야 할 것 같다. 뭘 마시든 만족하고 마시면 그만이긴 하지만... 기네스 맛있게 마시고 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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