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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촌철살인 블랙코미디 장르 영화 돈 룩 업

From, 블로그씨 블로그씨는 오컬트 스릴러 장르 영화를 정말 좋아해요. 내가 특히 좋아하는 영화 장르에 대해 이야기해 주세요~ 돈 룩 업 감독 아담 맥케이 출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제니퍼 로렌스, 롭 모건, 조나 힐, 마크 라이런스, 타일러 페리, 티모시 샬라메, 론 펄먼, 아리아나 그란데, 스콧 메스쿠디 개봉 2021.12.08. 빡센 직장생활을 하다보니 지쳐서 영화까지 빡센걸 보면 인생 로그아웃 할 느낌이라 최근에는 부쩍 힐링 영화를 보고 있지만 사실 내가 좋아하는 장르는 힐링영화가 아니다. 오히려 영화를 보고나서 복합적인 감정이 몰려와서 심장과 머리를 부여잡고 몇년을 고민하게 만드는 영화가 인생영화라고 믿는 편이다. 어이가 없어서 내내 황당해하며 웃지만 섬뜩한 촌철살인에 차가운 물벼락을 맞은 듯 관객을 얼빠지게 만드는 돈 룩 업 역시 내가 좋아하는 장르와 연출을 잘 담은 영화이기에 소개해본다. Years&years, 더 랍스터, 칠드런 오브 맨 같은 근미래의 SF 혹은 가능성 있는 아포칼립스나 재난영화를 많이 보고 있는데, 과몰입을 통해 절망하겠다는 것이 아니라, 그런 안좋은 상황들이 닥쳤을 때 나는 어떤 유형의 인간일까에 대해 생각해보고 싶은 것이다.밤을 순순히 맞이하지 말라는 딜런 토마스의 시처럼 과연 깨여있을 수 있을까? 깨여있다는 것 또한 스스로의 착각이 아닐까라는 의심을 늘 하고 있기에 영화 돈룩업을 보며 많은 공...

2024.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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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영화 소공녀 많은걸 포기해야 하는 우리 시대 청춘의 단면

소공녀 감독 전고운 출연 이솜, 안재홍, 강진아, 김국희, 이성욱, 최덕문, 김재화, 조수향, 김예은 개봉 2018.03.22. 현실과 이상 한가운데 서있는 몽상가이자 유랑자인 미소의 가치관이 평소의 나와 꽤나 비슷했기에 무척이나 취향이였던 영화 "집은 없어도, 생각과 취향은 있어!" 하루 한 잔의 위스키와 한 모금의 담배 그리고 사랑하는 남자친구만 있다면 더 바라는 것이 없는 3년 차 프로 가사도우미 ‘미소’ 시놉 새해가 되자 집세도 오르고 담배와 위스키 가격마저 올랐지만 일당은 여전히 그대로다. 좋아하는 것들이 비싸지는 세상에서 포기한 건 단 하나, 바로 ‘집’.집만 없을 뿐 일도 사랑도 자신만의 방식대로 살아가는 사랑스러운 현대판 소공녀 ‘미소’의 도시 하루살이가 시작된다! 리뷰 친구의 집을 떠도는 신세지만 그들 각각의 집에 머물면서 다른 환경의 다른 고민들에 대해서도 보여준다. 그 고민들은 대한민국에서 사는 젊은 남녀들의 꽤나 보편적인 고민들이다 비싼 집값, 결혼에 대한 고민, 출산 및 육아에 대한 고민, 직장에 대한 이야기 등등 3포가 일상이 된 피곤한 다수의 mz들의 고민일 수도 있겠다. 출산도 결혼도 취업도 뭐 하나 싶지 않은 요즘, 우리의 고민도 미소와 미소의 친구들의 고민과 크게 다르지 않다 그럼에도 미소는 자신이 무엇을 좋아하는지 조금 더 자신의 욕망에 솔직한 사람인것 같다는 생각도 든다 미래를 위해 현실을 포기하는...

2024.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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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날 영화 속에서 만나는 스크린 꽃구경 영화6

리디의 영화6 봄날 영화 속에서 만나는 스크린 꽃구경 영화6 사방에서 꽃소식이 들려오는 요즘 스크린에서 먼저 만나는 봄날 영화속에서 만나는 꽃 가득한 봄날을 느낄 수 있는 영화 6편을 소개해봅니다 하나와 앨리스 햇살 가득한 발레교습소로 기억되는 영화 하나와 앨리스. 열일곱 동갑내기의 아슬아슬~삼각로맨스 필름카메라로 담은듯한 섬세한 감성과 아름다운 영상은 봄철 흩날리는 벚꽃같은 청춘을 꼭 닮았습니다 교복을 입고 벚꽃 아래서 이야기하는 아오이유우와 스즈키안은 봄날의 아련한 풍경과 너무나 잘 어울립니다 하나와 앨리스 감독 이와이 슌지 출연 아오이 유우, 스즈키 안, 카쿠 토모히로, 히라이즈미 세이, 키무라 타에, 아이다 쇼코 개봉 2014.07.10. 4월 이야기 영화 4월 이야기는 홋카이도에 살던 우즈키가 짝사랑하던 선배를 따라 도쿄의 무사시노 대학에 입학을 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음력4월은 3월로써 새학기, 봄, 입학, 새로운 사람을 만나는 어쩐지 많은 변화가 있기에 설렘과 두려움이 공존하는 시기입니다. 우즈키 역시 새로운 터닝포인트를 맞으며 크고 작은 만남과 경험, 시련을 겪으며 생소한 것에 대해 적응해나가는 생활을 합니다. 떨어지는 벚꽃들, 내리는 촉촉한 봄비, 망가진 빨간우산, 적절한 음악과 어여쁜 마츠다카코의 미소는 찰나이지만 강렬한 봄날과 잘 매치됩니다 4월 이야기 감독 이와이 슌지 출연 마츠 다카코, 다나...

2024.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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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장의 자전적 스토리를 담은 애니메이션영화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 감독 미야자키 하야오 출연 산토키 소마, 스다 마사키, 시바사키 코우, 아이묭, 기무라 요시노, 기무라 타쿠야 개봉 2023.10.25. 조금 더 이해하고 싶다는 마음으로 극장에서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는 3번째 보고 남기는 리뷰.여전히 난해함도 남지만 영화라는 것은 컨텐츠를 온전히 이해하는 것이 아니라 개인이 스스로 해석을 하는게 더 중요한 매체가 아닐까라는 생각을 다시 한번 해보며 내가 집중했던 포인트 몇 개를 기록해본다 시놉 화재로 어머니를 잃은 11살 소년 ‘마히토’는 아버지와 함께 어머니의 고향으로 간다.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과 새로운 보금자리에 적응하느라 힘들어하던 ‘마히토’ 앞에 정체를 알 수 없는 왜가리 한 마리가 나타나고, 저택에서 일하는 일곱 할멈으로부터 왜가리가 살고 있는 탑에 대한 신비로운 이야기를 듣게 된다. 그러던 어느 날, ‘마히토’는 사라져버린 새엄마 ‘나츠코’를 찾기 위해 탑으로 들어가고, 왜가리가 안내하는 대로 탑의 문을 통과하며 벌어지는 일들을 그리고 있다. 리뷰 동서양을 막론하고 문이라는 것은 중요한 상징을 갖는데, 미야자키 하야오의 영화에서는 유독 이러한 장면이 많다.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에서도 터널을 통과하며 들어선 마을에서 엄마, 아빠가 돼지가 되어 버리기도 하고 '하울의 움직이는 성'에서는 문을 열 때마다 다른 세계와 거리가 나오는 설정으로 되어 있다....

2024.03.08
노 베어스 국경을 서성이는 예술가의 초상

노 베어스 감독 자파르 파나히 출연 나세르 하셰미, 미나 카바니, 바크티야르 판지이, 바히드 모바셰리 개봉 2024.01.10. 2022년 부산국제영화제에서 먼저 만났던 노베어스. 사실 이 영화 하나만 보고 부산영화제를 가게 한 이유는 2022년 9월 여성 복장 규정 위반 혐의로 체포된 이란 쿠르드족 여성인 마흐사 아미니(22)가 구금 중 사망하면서 히잡시위가 불처럼 번지던 시기였기 때문이다. 가뜩이나 구금되어 이란정부로부터 박해를 받던 자파르 파나히의 영화를 볼 수 있는 마지막 기회가 될 수도 있다는 조급함과 불안함에 들어섰던 상영관. 심란한 마음으로 만난 노베어스는 현실과 픽션이 혼재된 영화로 권력의 감시를 피해 시골로 간 영화감독 바로 자파르 파나히 자신이 등장한다. 국경 근처 마을로 그가 간 이유는 원격을 이용하여 또 다른 영화를 제작하기 위한 목적이었으나, 와이파이는 늘 터지지 않아 지붕위에 올라가는 일이 부지기수였고, 국경너머에서 영화를 위해 연기하는 배우들의 상황도 녹록치 않다. 영화를 만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감독의 삶, 그리고 또 한편으로 낯선 마을에 적응해야 하는 이방인으로써의 삶 그 양쪽 모두를 보여주며, 그가 이란내에서 억압받고 있는 감독이기에 오히려 상황을 현실과 픽션의 모호함을 통해 관객의 몰입과 공감을 증폭시키는 효과를 낸다는 점이 영리하다는 생각을 해본다. 노력할 수록 엉망이 되가는 상황들 각각의 방식으로...

2024.01.11
청룡의 해 갑진년 용이 나오는 영화 6

청룡의 해를 맞아 용이 나오는 영화 6편을 소개합니다 경외로운 수호신, 든든한 아군, 무서운 마수 동서양을 막론하고 오랜 기원을 가진 용2024년 새해에는 청룡처럼 모두가 날아오르는 해가 되길 바랄게요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라야와 마지막 드래곤 인간과 드래곤이 평화롭게 공존하던 신비의 땅, 쿠만드라 왕국. 살아있는 모든 생명을 삼키는 악의 세력 '드룬'이 들이닥치자, 드래곤들은 인간을 구하기 위해 스스로를 희생하고 전설 속으로 사라집니다. 500년 후 부활한 '드룬'이 또다시 세상을 공포에 빠뜨리자, 전사 ‘라야’는 분열된 쿠만드라를 구하기 위해 모험을 떠난다는 스토리 명랑하고 푼수끼 많고, 겁도 많지만 사랑스러운 용을 만날 수 있는 디즈니 영화이기도 합니다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걸작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이사를 가던 도중, 터널을 통해 놀이공원에 가게 되고 놀이공원의 음식은 부모를 돼지로 만들어 버리고, 놀이공원은 온천장으로 변하며 시작되는 모험을 다룬 영화로 어린 치히로는 어쩔 수 없이 온천장의 종업원으로 일하게 되며 주인인 마녀 '유바바'는 치히로의 이름을 뺏고 '센'이라는 새로운 이름을 줍니다. 대표적인 2D남친, 낯선곳에 떨어진 치히로가 외롭고 무서워서 훌쩍훌쩍 울때 곁에서 늘 손을 잡아준 하얀용 하쿠가 영화의 진정한 씬스틸러가 아니였나 생각...

2024.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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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이치 사카모토: 오퍼스] 영화로 만나는 환상적 조우

류이치 사카모토: 오퍼스 감독 네오 소라 출연 류이치 사카모토 개봉 2023.12.27. 2023년도 저물어간다 후회와 아쉬움이 많은 이 계절, 마음을 어루만져줄 선물같은 영화가 12월 27일 개봉한다. 수많은 명곡을 뒤로 하고 올해 3월 세상을 떠난 류이치 사카모토의 연주를 만날 수 있는 영화 <류이치 사카모토: 오퍼스> 언론시사회를 통해 미리 만나볼 수 있었던 기회. 시놉 영화 <류이치 사카모토: 오퍼스>는 세계적인 거장 류이치 사카모토, 그가 세상을 떠나기 전 마지막 혼신의 힘을 모아 완성한 103분의 연주를 담은 영화로 류이치 사카모토가 직접 큐레이팅한 그의 음악 생애를 아우르는 20곡의 세트 리스트가 영화를 이루고 있다 실황 공연을 담은 음악 영화들은 종종 있었지만 류이치 사카모토: 오퍼스가 개봉한다면 꼭 영화관에서 만나시길 추천하고 싶은 이유는 연주로만 구성되어 있지만 결코 여백을 찾아볼 수 없도록 영화를 가득 채우는 음악의 힘을 새삼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리뷰 류이치 사카모토: 오퍼스는 편집 또한 막강한 힘을 발휘하는데 다른 공연을 담은 영화들과는 다른 차이점이 있다면, 단순 무대위의 연주를 보여주는 것이 아닌 무대 위 피아노와 조명 그리고 류이치 사카모토를 클로즈업한 무빙, 색마저 배제하고 흑백으로 구성하기 때문에 쓸데없는 요소들이 모두 사라지며, 결국 기억에는 연주자와 피아노만 남는다. 피아노와 음악에 온통 집중하...

2023.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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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추천 안봤으면 후회했을 다큐멘터리 영화 프리 철수 리

프리 철수 리 감독 줄리 하, 유진 이 출연 이철수, 이경원, 유재건, 랑코 야마다, 제프 아다치 개봉 2023.10.18. 일단 결론부터 말하자면 안봤으면 후회했을 것이 부명하다 먼 훗날 진가를 발견하고 왜 이제 만났나 했을 것이 분명하다 영화 추천을 하자면 38회 로스앤젤레스 아시안 퍼시픽 영화제(심사위원특별상-국제 다큐멘터리경쟁) 38회 선댄스영화제(아마존 상 - 논픽션)에 선정되어 화제를 불러 일으키고 있는 개봉영화 프리 철수 리 시놉 1973년 6월 3일, 미국 샌프란시스코 차이나타운 거리 한복판에서 중국인 갱단이 총격을 받고 사망한다. 5일 후, 한 동양인 청년이 살인 용의자로 긴급 체포된다. 이름 ‘철수 리’, 21살의 한인 이민자였다. 동양인 외모를 구별 못하는 백인 목격자들의 증언으로 종신형을 선고받은 이철수는 곧장 캘리포니아에서 가장 폭력적인 교도소에 수감되나 한 기자의 심층 보도로 엉터리 재판 과정을 폭로하게 되고 재심을 요구하는 구명 운동이 시작된다. 반전에 반전을 거듭한 10년의 재판 그 후의 이야기들을 담고 있다 리뷰 저널리스트 출신의 두 감독 하줄리, 이성민은 당시 사건을 기록한 뉴스와 TV 방송, ‘프리 철수 리 캠페인’에 직접 참여했던 인물들의 인터뷰 등의 아카이빙을 생생하게 편집하며 몰입도를 높이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봤으면 하는 이유는 단순히 이방인의 설움과 인생이 단단히 꼬여버린 어떤 남자의 이야기...

2023.10.20
18
김지운감독 송강호 주연의 영화 거미집 최초 시사회 쇼케이스후기

거미집 감독 김지운 출연 송강호, 임수정, 오정세, 전여빈, 크리스탈 개봉 2023.09.27. 올해 칸영화제 비경쟁부문 초청작으로 외신 및 해외 배급 관계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기에 개봉을 기다리고 있는 작품이다. 김지운 감독님은 워낙 좋아하는 감독님이기도 하고, 사랑하는 배우 송강호가 주연을 맡았으며 장화홍련 20주년이 되는 해인데 임수정과 김지운감독과의 거미집을 통한 재회도 기대가 되는 포인트. 감사하게도 영화 거미집 최초 시사회 쇼케이스 초대를 받아 다녀오게 되었다 제목 : 거미집 (Cobweb) 감독/각색 : 김지운 출연 : 송강호, 임수정, 오정세, 전여빈, 정수정, 박정수, 장영남 제공 : ㈜바른손 배급 : ㈜바른손이앤에이 개봉 : 9월 27일 시놉 영화 거미집은 검열의 시대인 1970년대 영화판을 배경으로 한다. 성공적인 데뷔작을 내놓은 이후, 번번이 "뻔한 치정극만 내놓는다"는 악평과 조롱에 시달리던 감독 김열이 "결말만 다시 찍으면, 걸작을 만들 수 있다"고 주장하며 추가 촬영을 진행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는다. 감독 김열이 찍는 영화 역시 거미집이기에 영화는 시종일관 영화 속 영화의 이야기와 스크린 밖 좌충우돌 상황을 그리며 액자형 스토리로 다채로운 스토리를 펼치고 있다 리뷰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한국영화계를 만들기까지 정치적, 사회적, 금전적으로도 많은 어려움 속에서 영화를 찍어야 했던 1970년대에 영화감독들에...

2023.09.18
7
웨스앤더스의 영화 스티브 지소와의 해저 생활

스티브 지소와의 해저 생활 감독 웨스 앤더슨 출연 빌 머레이, 오웬 윌슨, 케이트 블란쳇, 안젤리카 휴스턴, 윌렘 대포, 제프 골드브럼, 마이클 갬본, 노아 테일러, 버드 코트, 서 요게 개봉 미개봉 예전에 본 영화이지만 영상구성이 너무 아름다워서 큰 화면에 보고 싶다는 바램으로 영화모임에서 보게 된 웨스앤더슨 감독의 초기작인 스티브 지소와의 해저 생활 예측 안가는 주인공들의 행보와 다수의 사람에게 맞추어 전개되는 스토리라인, 다정함과 냉소를 모두 머금고 있기에 조금 더 날 것의 웨스앤더슨을 만나고 싶다면 강력 추천하고 싶은 영화이다. 시놉 스티브 지소는 해양학자 겸 탐험가이자 다큐멘터리 영화감독으로 다수의 해양 다큐멘터리를 만들었으나, 마지막 7편을 찍던 도중 지금껏 한번도 보지 못했던 괴물 상어에게 절친한 동료를 잃었다. 중요한 장면은 그가 카메라를 놓치는 바람에 덩달아 놓치고 말았고 모두가 거짓말 쟁이 취급을 하지만 스티브는 이 괴물 상어의 몸에 표범무늬가 있었다며 이를 표범상어라 이름짓고, 앞으로 제작할 8편에서는 그 상어를 찾아내 친구의 복수를 하겠다는 다짐을 한다. 조종사인 네드 플린턴이라는 청년이 스티브지소의 아들임을 주장하며 등장하고 기자와 투자를 해준 감시역으로 은행관까지 지소의 배에 오르게 되며 우당탕탕 표범상어의 발자취를 따르는 밑도 끝도 없는 여행이 시작된다 리뷰 가끔은 독선적이여 보일정도로 자기 중심적인 스티브...

2023.08.25
8
시사회로 봤지만 진심백퍼 플래시 시사회 영혼을 갈은 강추

플래시 감독 안드레스 무시에티 출연 에즈라 밀러, 마이클 키튼, 사샤 카예, 마이클 섀넌, 벤 애플렉 개봉 2023. 06. 01. 보통 이렇게 영혼을 갈아서 강추하지 않는데 진심 대박 DC 해냈구나 ㅜㅜㅜㅜㅜㅜㅜ 나 울어.. 6월 14일 개봉을 앞두고 있는 영화 플래시 용산 CGV에서 미리 만나보고 왔다 솔직히 별 기대 없었는데 스토리랑 CG, 액션 모두 좋아서 다크나이트 이후 제일 애정하는 디씨의 작품으로 개인적으로는 남지 않을까 싶은 마음 시놉 빛보다 빠른 스피드, 물체 투과, 전기 방출, 자체 회복, 천재적인 두뇌까지 갓벽한 능력을 자랑하지만 존재감은 제로, 저스티스 리그에서 궂은일을 도맡아 하는 히어로 ‘플래시’의 진짜 이야기를 만날 수 있다 https://www.youtube.com/watch?v=3xQws6Kq5-8&t=2s 리뷰 상반기 갠적으로 제일 재미있게 본 영화이기 때문에 자신있게 강추해보며, 리뷰 엠바고가 풀리는 날.. 아니 개봉후에 아이맥스로 보고 다시 리뷰할 예정 귀염뽀짝 굿즈와 무시에티 감독님의 사려깊은 감사카드 개봉하면 Imax, 4dx 예매하려고 하고 있어서 최소 내돈내산 3회차 찍겠다는 결심! 사실 직접 보면 알겠지만 CG가 미쳤기 때문에 돈이 전혀 아깝지 않다 일단 장점들을 말하자면 디테일하고 화려한 CG와 액션스케일 그리고 탄탄한 스토리와 캐릭터의 성장 빌드업까지 #플래시 #6월대개봉 #플래시_최초...

2023.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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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애배우 장국영 영화6 추천작 소개

리디의 영화6 최애배우 장국영 영화6 추천작 소개 나의 사랑. 생각만 하면 애틋함이 평생 갈것 같은 내 최애배우 장국영 더는 그를 스크린에서 볼 수 없지만 많은 사람들이 만나봤으면 하는 그의 영화 6편을 추천해 봅니다 춘광사설 해피투게더 부에노스아이레스를 생각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이 영화 해피투게더. 혼자던, 둘이던간에 해피투게더 화면속의 레슬리는 여전히 기억그대로 늙지도 추해지지도 않을 영원불멸할 장국영 구름사이로 잠깐 비추는 봄햇살이란 뜻의 춘광사설 화면 가득 이과수 폭포가 세차게 흐르고 만남과 헤어짐을 지긋지긋하게 반복하는 두연인의 이야기. 춘광사설 해피투게더는 영원히 돌이킬 수 없는 시간, 잊혀지지 않는 그리움에 대해 이야기하는 회한의 감독 왕가위가 만든 마스터피스로 개인적으로는 사랑하지만 너무 아파서 오히려 자주 보기 힘든 최애영화이기도 해요 연지구 1930년대 홍콩의 유곽 지역. 신문사에서 근무하는 원영 정은 차가운 느낌을 주는 미인의 구인 광고를 부탁받게 되는데 "도련님, 3811. 그곳에서 기다리겠습니다. 여화"라는 내용. 원래 여화는 유명한 기생으로 부잣집 도련님과 사랑에 빠지게 되지만 신분의 차이로 인해 집안의 반대에 부딪혀 집을 뛰쳐나가 그녀와 동거하게 되는데 그때 정표로 여화에게 연지 상자를 선물합니다. 결국 두 사람은 주위의 압력에 견디다 못해 음독자살을 하여 내세에서 만날 것을 기약하는데 .. 연인의 생...

2023.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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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필드 드라큘라 비서의 유쾌한 핏빛 성장영화 #시사회

렌필드 감독 크리스 맥케이 출연 니콜라스 홀트, 니콜라스 케이지, 아콰피나 개봉 2023. 04. 19. 브람 스토커의 드라큘라에서 영감을 받아 만들어진 영화는 많았고 뱀파이어 역시 시대에 맞추어 진화하고 있기에 뱀파이어 컨텐츠는 괴물로 치부되던 과거와는 다르게 매력적인 존재로 종종 그려지곤 한다 그렇다면 인간으로서의 유한함을 깨닫고 욕망을 위해 충성하기로 한 드라큘라의 시종 렌필드의 사정은 어떠할까? 웜바디스의 잘생긴 좀비에서 이번에는 드라큘라에게 몇백년째 착취당하고 있는 순결한 제물을 바치는 직속비서 ‘렌필드’로 변한 니콜라스 홀트를 만날 수 있었다 시놉 네영카 시사회를 통해 용산 cgv에서 미리 만나본 영화 렌필드는 불멸의 삶과 폭발적인 힘의 대가로 24시간 밤낮없이 그에게 순결한 제물을 바쳐야 하는 직속비서 ‘렌필드가 피폐해져 가던 중 친구 ‘레베카’를 만나게 되고 지금껏 가슴 한 켠에 숨 죽여 있었던 퇴사의 희망을 발견하게 되는데.. 종신계약에서 ‘렌필드’는 벗어나기 위해 수많은 시도를 하게 되고 그로 인해 발생하는 에피소드들을 화끈한 핏빛? 액션 코믹으로 그리고 있기에 취향만 잘 맞다면 재밌게 낄낄대며 볼 수 있는 영화이다 리뷰 초월적인 존재 드라큘라와 벌레를 먹으면서 힘을 충전하는 시종 렌필드의 서번트는 영원할것 같았지만 드라큘라의 갑질에 질렸다는 설정아래 집단 상담센터에 찾아가는 렌필드는 어쩐지 친근하게 느껴진다 꽤나 ...

2023.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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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암살 강추하는 #한국영화

암살 감독 최동훈 출연 전지현, 이정재, 하정우 개봉 2015. 07. 22. 독립군에서 밀정으로 변절과 그가 또한 광복 이후 본인의 죄값을 치르지 않고, 권력을 지니게 되는 한 인물을 둘러싸고 실제적으로 충분히 벌어졌을 슬픈 역사적 사실들과 청산하지 못한 후손들의 부끄러움에 대해 생각하게 하는 한국영화의 수작 암살 또한 어쩌면 오지않을 광복을 마음속으로 염원하며 목숨을 던진 수많은 '실제로 존재했었으나' 우리가 모르고 있었던 독립군들에 대해 대중적 인지를 향상시킨 영화임에 감사한 마음이 든다. 조금 늦었을지 몰라도 영화, 책, 그리고 수많은 문화콘텐츠를 통해 그들은 부활해야한다. '우리는 잊혀지겠지요' 라고 씁쓸하게 읉조리던 영화 속 독립군. 이름 모를 영웅들을 말이다. 1933년 조국이 사라진 시대 대한민국 임시정부는 일본 측에 노출되지 않은 세 명을 암살작전에 지목한다.한국 독립군 저격수 안옥윤, 신흥무관학교 출신 속사포, 폭탄 전문가 황덕삼. 김구의 두터운 신임을 받는 임시정부 경무국 대장 염석진은 이들을 찾아 나서기 시작한다.암살단의 타깃은 조선주둔군 사령관 카와구치 마모루와 친일파 강인국. 한편, 누군가에게 거액의 의뢰를 받은 청부살인업자 하와이 피스톨이 암살단의 뒤를 쫓으며 극은 흥미진진해진다. 이 영화에서 주목해야 할 것은 수없이 조선인을 학살한 일본인 외에도 더 악랄하고 잔인한 친일파에 대한 민낯을 볼 수 있다는 것이...

2022.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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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7 롱테이크로 찍은 근거리에서 본 전쟁 #전쟁영화

1917 감독 샘 멘데스 출연 조지 맥케이, 딘-찰스 채프먼 개봉 2020.02.19. 미국 리뷰보기 전쟁이란 영화의 흔한 소재이지만 영화 1917이 특별한 것은 편집에 있어 롱테이크와 원 컨티뉴어스 숏을 주로 사용하고 있기에 누군가의 브이로그나 유투브를 보듯이 전쟁의 현장을 근거리에서 보여준다는 점이다. 두 군인의 시점에서 그린 어느 전쟁통 속 하루 반나절의 이야기. 1917년 소년에 가까운 어린 청년들은 독일군에 의해 모든 통신망이 파괴된 상황 속에서 함정에 빠진 영국군 부대의 수장 '매켄지' 중령에게 공격 중지 명령을 전하는 임무를 받게 된다. 1600명의 아군과 '블레이크'의 형을 구하기 위해 전쟁터 한복판을 가로지르며 사투를 하는 블레이크와 스코필드. 블레이크와 스코필드가 시간과 싸워야 하는 이유는 이들이 늦으면 늦을수록 부상자와 사망자가 속출되는 결과가 발생할 것이기에 목숨을 걸고 두 청년은 발길을 서두른다. 풀밭에 앉아 군인들이 수다를 떨고, 낮잠을 자고 있는 처음의 장면들 덕분에 초반의 무드는 평화롭다. 마치 전쟁과 먼 곳에 있는 장소처럼 느껴지기도 하나 두 군인의 발길을 따라 조금만 길을 벗어나면 폐허의 건물과 동물과 사람의 시체가 나뒹굴고 있는 장면들과 맞닥뜨리게 되며 본격적인 혼란스러움은 시작된다. 러닝타임 내내 폭탄과 비명만이 난무했다면 전쟁의 상황을 관객들은 영화로써만 느꼈을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아름다운 평원...

2022.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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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펀트 구스반산트의 칸느영화제 황금종려상 작품

엘리펀트 감독 구스 반 산트 출연 알렉스 프로스트, 에릭 두런 개봉 2004. 08. 27. 사랑하는 감독 구스반산트의 초기작품 많이 보았지만 볼때마다 여러 감정이 들게 하기에 감성적인 계절 겨울에 보기 좋은 작품이 아닐까 싶은 영화 엘리펀트 제목인 ‘엘리펀트’는 장님 몇 명이 코끼리 몸의 다른 부위를 만지면서 그것이 코끼리의 본질이라고 믿는다는 불교설화에서 따왔다. 한 가지만으로 규명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는 의미에서다. 영화진행방식을 다중 관찰자 시점(여러 등장인물이 같은 장면을 다른 시선에 바라보는 것)을 활용, 전체적인 '코끼리의 모습'을 통해 사건을 다분화시키고 있는 구스반산트 영화는 한 고등학교 학생들의 일상에 포커싱을 두고 있다. 오리건주 포틀랜드 교외에 있는 평범한 고등학교의 일상. 아름다운 가을 날, 수업을 가던 엘리는 펑크 로커들에게 사진을 위해 포즈를 취해달라고 부탁한다. 네이트는 축구 연습을 마치고 여자친구인 캐리를 만나 점심을 먹는다. 카페테리아에서 브리타니, 조던과 니콜은 어머니들의 참견에 대해서 불평을 늘어놓는 등 학생들은 저마다 평범한 일상의 학교생활을 보낸다 그러나 나눠져 있던 앵글을 퍼즐처럼 맞춰지면서 보이지않던 '엘리펀트'의 윤곽이 드러난다. 처음보면 흐리게 되다 영화를 계속 반복하여 본다면 보이지 않던 무서운 사고의 징후가 꽤나 많은 단서를 남기고 있기에 아름다운 영상의 영화는 꽤나 공포와 먹먹함으...

2022.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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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렌치 디스패치 영화로 읽는 매거진

프렌치 디스패치 감독 웨스 앤더슨 출연 티모시 샬라메, 빌 머레이, 틸다 스윈튼, 제프리 라이트, 베니시오 델 토로, 레아 세이두, 프란시스 맥도맨드, 애드리언 브로디, 오웬 윌슨, 리나 쿠드리, 스티브 박, 마티유 아말릭 개봉 2021. 11. 18. 프렌치 디스패치 영화로 읽는 매거진 인간이 컨텐츠를 습득하는 플랫폼은 수없이 다양하다. 입과 입으로 전해지던 말이 문자의 발달로 텍스트화되었고, 독서에 익숙해져있던 인류에게 이미지의 기록인 사진과 함께 움직이는 영상, 영화의 시대가 도래하며 텍스트를 영상화하여 읽는 날이 드디어 오게 된 것이다. 웨스앤더슨의 신작 프렌치 디스패치는 영화로써의 접근이라기보다 텍스트가 영상으로 확장으로 접근하고 있으므로 움직이는 영화가 매거진을 한장씩 넘기는 것처럼 목차와 목차 사이의 스토리로 전개됨을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이는 마치 장뤽 고다르의 이미지북을 봤을때와 비슷한 느낌을 받았는데 책을 이루는 목차와 내용, 아카이빙한 클립과 스토리를 사용하여 감독은 집필자의 위치로 메세지를 전달한다. 20세기 초 프랑스에 위치한 오래된 가상의 도시 블라제 다양한 사건의 희로애락을 담아내는 미국 매거진 ‘프렌치 디스패치’ 어느 날, 갑작스러운 편집장의 죽음으로 최정예 저널리스트들이 한자리에 모이고 마지막 발행본에 실을 4개의 특종에 대한 이야기를 시작한다 인쇄매체의 종말을 고하는 시대. 종결될 이야기와 사라지는...

2021.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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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큐멘터리 추천 영화 6

리디의 영화6 다큐멘터리 추천 영화 6 다큐멘터리 ott서비스 voda(보다)에서 만난 추천 영화 6 다큐멘터리 ott서비스 voda(보다)에서는 다양한 다큐멘터리와 퀄리티 좋은 작품들을 만날 수 있는데 그 중에서도 6편을 선정해서 소개해보고자 합니다. 다양한 세상의 일들과 시각을 통해 차원이 다른 깊이를 만날 수 있는 멋진장르라고 생각되는 다큐멘터리 영화의 매력에 빠져보시길... 다큐멘터리 ott서비스 voda(보다)를 잠깐 설명하자면 DMZ 다큐멘터리 영화제에서 자체적으로 마련한 스트리밍 플랫폼으로 영화제 종료후에도 다큐멘터리 영화 전물 플랫폼으로써 좋은 다큐멘터리 영화를 관객들이 만나기 어려운 요즘 저렴한 가격 및 용이한 접근성으로 많은 관객들과의 접점을 마련하고자 하여 만들어진 OTT 플랫폼입니다 링크 바로 가기: https://voda.dmzdocs.com/home 다큐멘터리를 '보다' 가깝게 VoDA!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의 상영작에 대한 OTT서비스 사이트 voda.dmzdocs.com 액트 오브 킬링 장르를 떠나 정말 좋아하는 작품. 조슈아 오펜하이머의 연출로 많은 충격과 영감을 준 영화이기도 합니다. 1965년 인도네시아, 쿠데타 당시 군은 ‘반공’을 명분으로 100만 명이 넘는 사람들을 살해한 40년의 세월이 흐른 현재, 대학살을 주도한 암살단의 주범 '안와르 콩고’는 국민영웅으로 추대 받으며 호화스런 생활을 누...

2021.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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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 주성치의 역작 소림축구

소림축구 감독 주성치 출연 주성치, 자오웨이, 오맹달 개봉 2002. 05. 17. 천재 주성치의 역작 소림축구 우울하거나 무거운 영화들을 많이봐서 스트레스를 받을 때마다 웃고 싶어서 주기적으로 보곤하는 주성치의 영화 소림축구. 소림축구와의 인연은 고3 수능 끝나고 대부분 영화를 보며 졸업까지 쭉버티는 고3겨울 누군가 소림축구를 틀어준 것을 보게된 것이 첫 만남이었던걸로 기억한다 사실 소림축구의 첫인상은 너무 황당한 영화라고 생각했기에 이렇게 꾸준히 재밌게 보는 띵작 중 하나가 될지 몰랐던.. 절룩거리는 다리로 이제 퇴물취급 받는 왕년의 스타 플레이어 명봉은 축구 코치가 되고 싶어도 어느 구단에서조차 그를 받아주지 않고, 소림사에서 무공을 익혔던 씽씽(주성치 분)은 사부가 죽자 하릴없이 빈둥빈둥 가난한 백수로 지내고 있다. 홍콩무협영화가 밑도 끝도 없는 개연성이 특징인것처럼 이 영화 역시 마찬가지인데... 우연히 씽씽의 요상한 다리 힘을 발견한 명봉은 씽씽에게 축구단을 결성하자고 제안하게 되고 축구를 혼자 할 수 없기에 씽씽은 소림사에서 함께 무예를 다졌던 동료들을 차례차례 찾아간다. 그러나 날렵했던 무사들은 온데 간데 없고, 외모비관론자, 뚱땡이, 박봉의 청소부, 방콕론자, 돈벌레 등으로 변해있었고 결국은 ‘소림축구단’이라는 이름으로 뭉치게 된다. 내용은 소년만화같지만 소림축구의 진면목은 연출이다. 무술+축구를 결합하여 축구임에도 ...

2021.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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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아네트 레오까락스의 확장된 세계 (feat 감독내한)

아네트 감독 레오 카락스 출연 아담 드라이버, 마리옹 꼬띠아르 개봉 2021. 10. 27. 영화 아네트 레오까락스의 확장된 세계 (feat 감독내한) 영화 아네트는 미국 밴드 '스팍스'의 제안으로 시작되었다고 하며 스팍스가 원안을 쓰고, 그들의 노래로 뮤지컬 넘버를 구성했다고 한다. 아담 드라이버와 마리옹 꼬띠아르가 주연을 맡았으며 각각 스탠드업 코미디언과 오페라 가수를 연기했다. 아네트는 가장 큰 특징은 레오까락스 세계의 확장인데 영화 대부분을 프랑스, 유럽에서만 찍었으나 이번에는 무대를 LA로 옮겨온다. LA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스타연인. 레오까락스의 전작 대부분은 두 사람의 주인공을 바탕으로 두사람의 세계에 집중하고 있다 그들은 외부 혹은 내부환경에 의해 방해받고 그것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펼쳐지는 스토리. 이는 아네트에서도 역시 찾아볼 수 있는 특징인데, 두 사람은 어울리지 않는 만남이라는 비난에도 불구하고 결혼했지만 서로가 여전히 사랑하고 있음에도 결혼 이후 내리막길을 걷는 헨리와 여전한 인기를 누리는 안의 환경적 차이가 그들의 사이를 갈라놓는다. 두 사람의 관계에서 확장하여 예술에 대한 시각으로 이를 바라본다면 같은 예술임에도 불구하고 코미디는 저급하다는 인식, 오페라는 하이클래스라는 대중들의 편견을 비웃으며 예술이란 상위, 하위의 개념의 영역이 아님을 아티스트 레오까락스는 말하고 싶었을지도 모르겠다 죽이겠다는 단어...

2021.1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