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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름의 무더위를 날리기에는 계곡만 한 곳도 없죠. 아무리 계곡이 좋다고는 하지만 서울에 계곡이 있을까라는 생각부터 들지만 찾아보면 맑고 차가운 물에 발 담그고 더위를 식힐 수 있는 서울계곡이 몇 군데 있습니다. 그중에서 저도 이번에 처음 다녀온 관악계곡은 계곡의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걸을 수 있는 산책로와 물놀이장, 캠핑장까지 갖춘 곳이었어요. 지하철이나 버스를 타고 내리면 바로 진입이 가능해 홀가분하게 책 한 권 끼고 계곡 나들이하기에도 좋은 곳이었습니다. 관악산계곡 물놀이장 있는 서울계곡 신림계곡 서울특별시 관악구 신림동 808-126 신림계곡어린이물놀이장 서울특별시 관악구 신림동 808-125 관악산 계곡 캠핑장 서울특별시 관악구 신림동 205-1 관악산공원 관악산호수공원 서울특별시 관악구 신림동 203 대중교통으로 가는 법은 경전철 신림선 관악산 역에서 내려 1번 출구로 나오면 바로 관악산공원으로 진입이 가능하고요. 지하철 2호선 서울대입구역에서 하차해 버스를 타면 3정거장 이동을 해 내리고 역시 바로 관악산계곡으로 진입이 된답니다. 계곡을 찾아가는 거지만 등산 느낌 1도 없는 도심 산책로 같은 곳! 바로 관악산 계곡이었는데요. 마치 공원 산책하듯 원피스 입고 사뿐사뿐 걷는데 대부분의 사람들은 등산복 차림에 스틱까지 짚고 가더라고요. 관악산 정상인 연주봉을 가는 길도 이 길이어서 대부분의 어르신들은 등산을 목적으로 가는 중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