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0월 가을은 역사여행 떠나기 좋은 계절이지요. 더운 여름이 지나고 야외활동 하기 좋기 때문인데요. 그래서 오늘은 백제 역사를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는 역사도시 부여를 소개해보려 합니다. 특히 9월말-10월 초에는 전통 있는 축제 백제문화제도 열리니 가을에 꼭 한번 가보기 좋은 여행지가 바로 부여랍니다.
부여 백제문화단지는 백제 역사의 우수성을 알리는 역사문화 테마파크입니다. 사비성과 위례성, 왕궁과 능사 등 옛 사비 백제시대 건물을 재현해 놓은 곳이라 구경하기 좋습니다. 볼거리 뿐 아니라 백제문화단지 중간중간 체험거리도 많고 전기어차를 대여해 단지를 한바퀴 돌아보는 것도 재밌습니다. 날씨 좋은 가을엔 한복 대여해서 사진을 찍어보는 것도 추억을 남기는 좋은 방법이에요.
블로그에서 더보기부여 정림사지는 백제 유적지로, 부여의 대표적 관광지 중 하나인데요. 지금은 터만 남아 있는 곳이고 가시면 정림사지 석탑을 보실 수 있습니다. 바로 근처에 정림사지박물관도 함께 있는데 개인적으로는 박물관 먼저 보시고 정림사지 석탑 보시면 더 좋을 것 같아요. 정림사지 5층석탑은 7세기 백제 시대에 만들어진 것으로, 국보 9호의 소중한 문화유산입니다.
블로그에서 더보기부여 부소산성은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백제역사지구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부소산성에 가시면 낙화암, 고란사 등을 볼 수 있습니다. 다만 고란사까지 가는 길이 가파르므로 꼭 편한 신발 신으시고요! 참, 고란사에 가시면 마시면 3년 젊어진다는(!) 고란약수도 마실 수 있답니다. 부소산성에서 구드레나루터 선착장까지는 황포돛배도 이용해볼 수 있어요. 가을날 타보기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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