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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 대한민국 임시정부 기념관은 서대문독립공원 내에 위치해 있습니다. 2022년에 개관한 곳으로 대한민국 임시정부를 기념하고 기리는 공간이지요. 대한민국의 탄생과 발전 과정을 담은 키네틱아트도 볼 수 있고 임시정부의 의회활동 및 임시정부가 대한민국으로 전환되는 과정들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가시면 뜻깊은 장소가 될거에요.

경교장은 백범 김구가 사용하던 개인 집무실과 숙소입니다. 현재 강북삼성병원 안에 위치해 은근 찾기 어려워 하는 분들도 많더라고요. 경교장은 백범 김구의 숙소이자 환국 후 임시정부의 마지막 청사로서의 의미가 있습니다. 임시정부의 모습을 그대로 재현해 놓고 있으며 당시 국무위원회 등 회의 공간 등도 볼 수 있습니다. 지하 전시실에서는 경교장의 역사 및 백범 김구의 유품을 전시하고 있어요. 2층 김구 주석의 집무실에서는 안두희의 총에 맞아 서거한 자리도 보존되어 있습니다.

서대문 형무소는 일제 강점기 시대에 독립운동가들이 투옥되어 고문을 받았던 곳입니다. 현재는 역사관으로 운영되고 있어요. 서대문 형무소의 과거 역사와 남겨진 유물을 볼 수 있는데 독립운동가들이 고문을 받았던 현장들을 실제로 볼 수 있습니다. 조사실, 취조실, 격벽장, 사형장 등등... 관람할 때 마음이 매우 무겁고 고통스럽지만 아이들과 한번쯤은 꼭 방문해보셔야 의미 있는 곳이랍니다. 삼일절에 가보시면 정말 뜻깊은 시간을 보내실 수 있을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