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토함산
552022.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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쭈니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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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토함산 불국사 겹벚꽃 만개한 날

올해는 정말 행운이 따라주었다. 한마디로 운이 좋았던 것 같다. 1박2일 출장 일정이 경주 토함산 불국사 겹벚꽃 만개한 날이랑 딱 맞았기 때문이다. 그것도 주말이 포함되어서 더 여유롭게 꽃구경을 할 수 있었던 것 같다. 개인적으로 불국사의 사계(봄 여름 가을 겨울)를 모두 봤는데, 가을 단풍 다음으로 봄에 피는 봄꽃이 아름다운 것 같다. 살짝 아쉬웠던 점은 이 순간을 사랑하는 가족과 함께하지 못했다는 점이었다. 호기심 많은 쭈니가 같이 봤다면 엄청 흥분하면서 강아지처럼 이곳저곳 뛰어다니면서 발자취를 남겼을 것 같았다. 상상만 해도 웃음이 나왔다. 이번에 경주 불국사 겹벚꽃 개화시기를 정확하게 확인했으니까 내년 경주 가족여행을 이맘때 준비해 볼 생각이다. 여행은 타이밍이니까. :) 오랫동안 경주여행을 하면서 벚꽃의 개화 타이밍을 어느 정도 예측할 수 있게 됐다. 비가 훼방만 안 한다면 3월 말부터 대릉원 돌담길을 시작으로 경주 벚꽃은 시작된다. 4월 초순에는 김유신장군묘 가는 길로 확산되면서 보문관광단지로 넓어진다. 이때는 도시 전체가 꽃동산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정도다. 그러면서 종착지는 토함산 불국사 일주문으로 올라가는 언덕에 식재된 겹벚꽃 나무들이 대미를 화려하게 장식하는 것 같다. 보문관당단지에 있는 힐튼호텔은 입구. 그 규모는 작지만 꽤 매력적인 포인트이다. 개인적으로 이른 아침 산책코스로 이곳을 꼭 지나친다. 사실 4월 중순...

2022.05.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