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산국립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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쭈니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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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공주 계룡산 연천봉 일몰 저물다.

변하지 않는 진리. 시작이 있으면 분명히 끝도 있다. 2021년도 그렇다. 어떻게 시작했는지도 모르게 출발을 했던 것 같은데, 며칠 후면 끝난다. 오늘은 충남 공주 계룡산 일몰을 추억하면서 아름다웠던 그때를 회상해 봤다. 한 번 더 보고 싶었던 곳이다! ㅡ 계룡산 연천봉 낙조 쉽게 허락하지 않는다. 쭈니아빠도 충남 공주에서 태어났지만 계룡산 연천봉에서 해가 저무는 풍경은 처음이었다. 아쉽게도 날씨가 도와주지 않았다. 오후 늦게 먹구름이 하늘을 덮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반대였다면 어땠을까? 계룡산 연천봉 낙조, 한마디로 장관이다! 전화번호 : 042-825-3002 주소 : 충남 공주시 반포면 동학사1로 327-6 탐방코스 : 갑사 - 갑사계곡 - 연천봉 / 3.5km / 편도 2시간 계룡산 충청남도 공주시 반포면 동학사1로 327-6 이번 탐방코스는 이렇다. 갑사 주차장에 차를 주차하고 갑사 대웅전을 지나서 갑사계곡을 통과하여 연천봉까지 올랐다. 편도 이동거리는 3.5km 정도 되며, 등반하는데 걸린 시간은 약 2시간 정도 소요됐다. 참 익숙한 풍경이다. 어릴 적부터 학교 소풍으로 자주 왔던 갑사 입구는 식당이 빼곡하게 자리 잡고 있었다. 참고로 2019년 8월에 촬영한 사진이다. 조용히 혼자 계룡산 연천봉의 일몰이 보고 싶어서 집을 나섰다. 역시나 늦은 오후 갑사 일주문 주변은 인적이 드물었다. 이미 많은 탐방객들은 하산을 했을 것...

2021.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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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산국립공원 아름다운 순간 계룡 8경

쭈니아빠의 고향 충남 공주. 그래서 계룡산국립공원은 학창 시절부터 수백 번 다녀왔던 것 같다. 어릴 때에는 학교 소풍으로 갑사와 신원사는 단골 코스였고, 4월 벚꽃이 한창일 때는 동학사로 친구들과 나들이를 자주 다녔다. 그때는 야시장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했지. 가을에는 단풍 구경한다고 갑사로 발걸음을 내디뎠던 게 생각난다. 겨울에는 눈꽃 구경한다고 산을 찾았다. 맞다. 이렇게 계룡산은 나에게 뒷동산처럼 친숙한 곳이다. 글을 쓰면서 옛 추억을 회상하면 아름다운 순간도 타이밍이다. 대표적으로 계룡 8경이 괜히 있는 게 아니다. 40년 넘게 다녔지만 가장 아름다운 순간을 두 눈으로 직접 보지는 못해서 아쉽다. 연천봉 낙조 1경 천왕봉 일출 계룡산국립공원에 있는 봉우리 중에서 가장 높은 곳이 바로 천왕봉이다. 이곳에서 바라보는 일출은 장관일 수밖에 없는데 최근까지 군사시설이 있어서 일반인의 접근이 어려웠다. 그런 이유 때문에 아직도 천왕봉 일출은 쉽지 않은 미션이다. 무엇보다 일출시간에 맞춰서 산 정상까지 올라가는 게 쉽지 않다. 2경 삼불봉 설화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능선이 계룡산 관음봉에서 삼불봉(775.1m)으로 넘어가는 능선 구간이다. 이 구간은 산세가 너무 아름답고 시원해서 가슴이 뻥 뚫리는 듯한 기분이 든다. 사실 내 경험에는 사계절 다 좋을 정도인데, 계룡 팔경에서 두 번째로 겨울에 함박눈이 내려서 눈꽃이 피는 모습이 장관이...

2022.05.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