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한국의 나폴리 통영 1박 2일 여행코스 정리
2022.08.11콘텐츠 5

이순신 장군의 업적이 담긴 '한산' 영화가 개봉을 하면서 많은 사람들이 통영 여행에 대한 관심이 뜨거워지고 있는데요.

한국의 나폴리라 불릴 정도로 아름다운 한산도 앞바다를 품고 있는 통영 어디까지 가보셨나요!?

이번엔 '통영 여행'이라고 하면 반드시 가봐야 할 명소들을 여행코스로 정리해 봤는데요.

경남 여행중에서도 통영에 갈 계획을 하시는 분들이라면 참고하시고 여행코스를 짜보시기 바랄게요!

<통영 여행 1일차>
케이블카 타고 '미륵산'에 올라 한산대첩을 바라보다

가장 먼저 소개해드릴 코스는 바로 미륵산 케이블카 입니다.

해발 461m나 되는 높은 산 꼭대기에 올라 바라보는 한산도 앞바다의 풍경은 아직도 잊혀지지 않을 정도로 아름다운 풍광을 자랑했는데요.
걸어서 올라가기에도 좋을 정도로 둘레길이나 등산로가 잘 형성되어 있는데 저는 아이와 함께 방문했던지라 케이블카를 타고 산 중턱까지 오른 뒤 계단을 따라 정상까지 올라갔답니다.
전망대를 지나 정상까지 올라가는 길 다양한 볼거리도 중간중간 마련되어 있으니 그냥 지나치지 마시고 가서 옛 역사를 돌아보는 시간도 가져보시기 바라겠습니다.

▶ 위치 : 경상남도 통영시 발개로 205
▶ 미륵산 케이블카
- 동절기(10~3월) 오전 9시30분~오후 4시
- 하절기(5~8월) 오전 9시30분~오후6시
- 춘추계(4, 9월) 오전 9시30분~오후5시
▶ 이용 요금 : 대인 왕복 14,000원│소인(만4세~초등학생) 10,000원

<통영 여행 1일차>
낮에는 아름다운 지중해풍의 풍경을 담은
'동피랑 벽화마을'에서
맛있는 음식과 차 즐기기

두 번째로 소개할 통영 여행코스는 바로 동피랑으로 지중해 풍을 담은 아름다운 벽화마을로 높은 고도에 있는 예쁜 카페에 들어가 마을 일대를 바라보면 정말 '한국의 나폴리'란 말이 괜히 나온게 아니구나 라는 걸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벽화마을 안에는 의미있는 많은 그림들이 그려져 있고 언덕배기 아래 마을 골목 안에는 통영 여행시 빼놓을 수 없는 물회 맛집들이 즐비해 있기도 하죠.
미륵산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 형용할 수 없을 정도로 아름다운 풍광을 간직한 한산도 앞 바다 풍경을 실컷 만끽하고 동피랑 벽화마을로 가서 산책도 하며 맛있는 음식을 드셔보시기 바랄게요.

▶ 주차 정보 : 인근 공영주차장 이용 추천(남망산공영주차장)
- 대형차 기준 1회 주차시 최초 30분 1,000원 부과, 30분 초과 후 매 10분마다 400원(1일 주차 12,000원)
- 다자녀 및 경차, 국가유공자 등 주차요금 50% 감면

▶ 동피랑 벽화마을 위치 : 경상남도 통영시 동피랑1길 6-18

<통영 여행 1일차>
'디피랑'에서 아름다운 야경과 미디어아트 전시를 보며 1일차 여행을 마무리

미륵산에 디피랑까지 가셨다면 슬슬 예약한 숙소에 체크인을 하고 들어가서 잠시 휴식을 취한 뒤 인근에 있는 시장 구경을 하며 저녁 식사를 하시기 바랄게요!

그리고 아름다운 야경과 볼거리 가득한 미디어아트 전시가 있는 디피랑에 가셔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보시기 바라겠습니다.
저는 다자녀라 무료로 입장이 가능했는데요.

관광도시임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할인혜택까지 주어지고 있어 개인적으로 전국 투어를 하면서 '통영'이란 도시에 엄청난 매력을 느끼게 되었답니다.

사실 대다수의 도시들이 다자녀 할인 혜택을 내세우긴 하지만 해당 시에 거주하는 시민에게만 그 혜택을 부여하고 있는게 사실이거든요.

그런데 이렇게 다채로운 볼거리와 상상을 초월하는 스케일의 미디어아트 전시가 있는 디피랑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는 것에 참 감사했습니다.
디피랑 빛의정원은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관광명소인 만큼 입장시 적게는 30분, 많게는 1시간 이상까지도 대기가 필요하니 저녁식사를 하신 뒤 여유롭게 산책겸 가보시길 추천드립니다.

▶ 위치 : 경상남도 통영시 남망공원길 29
▶ 주차 : 경상남도 통영시 남망공원길 29
→ 전용 주차장이 매우 혼잡하므로 숙소가 근처에 있다면 도보 이동을 추천

▶ 입장료
- 성인 15,000원│청소년 12,000원│어린이 10,000원
▶ 이용시간
- 하계(5~8월) 20~24시
- 춘계(3, 4, 9월) 19시30분~24시
- 동절기(10~2월) 19시~24시

<통영 여행 2일차>
배 타고 통영 '욕지도'로 들어가보자!

아름다운 한산도 앞바다를 가로질러 약 40분 가량을 들어가면 도달할 수 있는 욕지도는 과거 1887년부터 사람이 거주하기 시작한 섬마을로 절벽과 기암괴석 등의 풍경으로 장관을 이루는 곳이며 어종이 풍부하여 낚시를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도 유명한 곳입니다.
우리나라에 이 정도로 아름다운 자연풍경을 지닌 섬이 있었던가라는 생각을 할 정도로 맑고 푸른 하늘 아래 펼쳐진 환상적인 바다 풍경은 지금 생각해도 잊혀지지 않을 정도로 황홀했는데요.

일단 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 배를 타고 섬마을에 도착하자마자 가장 먼저 고등어회로 유명한 맛집에 찾아가셔서 맛있는 식사를 즐기시고 그 뒤 여행을 이어가시기 바랄게요!
통영에서 욕지도로 향하는 배편 및 운항정보는 블로그에 들어가시면 상세히 적혀있으니 참고하셔서 예약하고 다녀오시기 바라겠구요.

풍랑이 그리 심하지 않은 날은 괜찮으나 멀미가 심하신 분은 가시는 길 마트에 들러 멀미약 하나 챙겨서 배에 오르시기 바랄게요.

<통영 여행 2일차>
욕지도 출렁다리

욕지도에 들어가면 가볼만한 자연 명소가 몇 군데가 있긴 한데 가장 먼저는 모노레일, 그리고 두 번째는 바로 이 출렁다리입니다.

참고로 모노레일은 운행 시간이 있으니 사전에 미리 확인해보시고 소중한 시간 잘 세이브하시기 바랄게요!
출렁다리 중에서도 다리 아래 자연적으로 형성된 기암절벽의 모습이 마치 펠리칸의 부리와 같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인 펠리칸 출렁다리는 욕지도게 간다면 반드시 들러보시기 바랄게요.
약 30여 미터의 출렁다리 아래 보이는 펠리칸 형상의 기암절벽을 바라보며 자연의 웅장함을 느끼고 또 전망대에 올라 욕지섬의 아름다운 해안 절경을 바라보고 1박 2일 통영 여행을 마무리 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시간적 여유만 되신다면 저는 바로 배를 타고 나가 거제도나 인근 도시로 이동하는게 아니라 욕지도 안의 캠핑장이나 펜션 등에서 1박동안 머물면서 더 많은 자연 경관을 누리시길 추천드립니다.


● 1일차
- 미륵산 케이블카 → 동피랑 벽화마을 식사 & 커피 → 숙소 입실 후 휴식 → 시장 구경 및 저녁 식사 → 디피랑 구경

● 2일차
- 통영에서 배 타고 욕지섬으로 이동 → 욕지도 고등어회 맛집 탐방 → 모노레일 → 출렁다리 →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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