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경궁
2132022.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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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이 빛나는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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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카드 찍고 입장해서 창경궁 대온실에서 미리 꽃구경

'이제야 봄볕을 제대로 즐길 수 있겠다옹~' 창경궁을 점령한? 고양이. 아! 조금 멀리 까치도 있었다. 천 원. 부담 없는 입장료에 오후 9시까지 개방하니 봄날 궁 산책하기 좋은 창경궁이다. 입장권이 필요하면 매표소 먼저, 바로 입장을 원한다면 홍화문 정문에서 교통카드 태그로 끝! 무료 환승 아닙니다. :-) 1,000원 차감. 후불식 교통카드도 가능. 춘당지(좌), 팔각칠층석탑(우) 창경궁 춘당지. 논두렁으로 둘러싸인 논이 열한 개. 궁궐 내 왕이 직접 농사를 행한 논에서 모범을 보이며 농업을 장려함. 반대로 백성들의 수고를 느낄 수 있었던 장소. 춘당지와 관련된 설명에 따르면 내농포가 언급되는데 '권농장'이란 표현이 맞는 듯. 지식백과에서는 조선시대의 채소밭이라 전했다. 궁궐 밖 허가받은 내농포에서 재배했던 채소는 모두 궁중에 납품. 헤이그 특사파견을 빌미로 고종 황제를 강제 퇴위시킨 이토 히로부미가 하얼빈역에서 사살된 해가 1909년 가을. 같은 해 권농장이 있었던 자리는 연못으로 변했다. 일제의 계략은 명분으로 포장되어 궁은 훼손되기 시작. 1983년 12월. 72년 만에 원래 명칭대로 창경원이 아닌 '창경궁'으로 고쳐 불렀다. 경내에 있었던 동물원은 서울대공원으로 이전되고 동물원 시설과 케이블카 주탑 일본식 건축물의 철거작업이 진행. 춘당지 주변에도 변화가 있었다. 가득했던 벚나무 대신 소나무와 단풍나무로 교체했고, 우리 고...

2022.03.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