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순라길
1002022.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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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이 빛나는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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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았다 요즘! 서순라길 가을 느낌 (순라꾼, 술래잡기)

3호선이나 5호선 전동 열차를 타고 <종로3가역>에 도착해 7번 또는 8번 출구로 나와서 종묘 방향으로 걷다 보면 담장을 바라보며 좌측으로 연결되는 서순라길을 만나게 됩니다. 종묘를 중심으로 둘레길처럼 걸어볼 수 있는 '순라길'이 조성되어 있는데 종묘를 기준으로 서쪽의 서순라길을 따라 걸었습니다. 서순라길은 주말에는 '차 없는 거리'로 운영하고 있어서 일방통행을 알리는 도로까지 보행자를 위한 선택이 넓어지며 가을의 흔적을 감상하며 걷기 좋은 요즘입니다. 직접 보는 가을 풍경도 좋지만 유리면이나 금속 테이블에 담긴 가을 풍경을 발견해 감상하는 재미가 쏠쏠한 서순라길입니다. 서울 종로 서순라길을 따라 걸으며 가끔씩 가로등마다 설정된 고유번호를 통해 위급 시 자신의 위치를 알리며 구조를 요청할 수 있다고 전한 적이 있었는데 서순라길에서도 유효합니다. 가족이나 친구, 지인과 함께하는 소중한 시간에도 뜻하지 않는 위급상황이 생길 수 있으니 조금만 더 관심을 가지면 1분의 시간을 낭비하지 않는 기회를 얻게 됩니다. 아름다운 가을 흔적은 아직 남아있습니다. 서울 종로구에도. 조선 후기 이런 직업들이 있었네요. 왈짜 지난달에 서울 종로구 공평 도시 유적전시관에 방문해 관람하다가 <공평동 시전 거리의 사람들>을 소개하는 공간에서 종류별로 두 장씩 얻어서 색연필을 사용해 색칠을 마치고 서순라길을 배경...

2022.1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