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R 다카마쓰역 앞 버스정류장 노선버스(하늘색 버스) 외에도 우동버스(사진 중앙부 흰색 차량)가 출발하고 1일 투어를 마시고 승객을 하차시키는 곳이기도 합니다. 코시국에 이용객 급감으로 우동버스 운행 중단 평일에 이용했던 우동버스는 카가와여행 중이라면 자유여행자도 선택해볼만한 맛있는 옵션과도 같습니다. 토요일 운행으로 운행이 단축되다가 예약 관련 홈페이지를 보니 운휴(운행 중단)이네요. 우동택시라는 것도 있는데 우동버스보다는 편리한 대신에 4배 정도 이용요금이 높은 것으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우동버스가 운행 재개되길 바랍니다. 지역의 유명 우동집을 3곳 정도 경유하면서 먹고 싶은 우동을 아주 실컷 먹어보는 반나절 맛집 시티투어버스(우동버스)였는데 처음에 방문하는 곳은 다카마쓰역에서 제법 먼 거리로 이동해서 우동버스 없이는 찾아가기 힘들겠다는 생각이 번쩍 들었습니다. 우동버스를 타면서 모내기 체험도 있었나? 하고 오해를 할 정도로 버스는 논 사이의 도로를 열심히 달렸습니다. 유채꽃 피는 봄, 우동이 코로 나올지라도 열심히 먹어볼 생각에 선택한 버스였으니 날씨까지 좋아서 창밖을 보면서 기대감도 상승하고 있었습니다. 가모우동 처음에 도착한 식당입니다. 오전 10시가 좀 넘은 시간이었는데 본 영업은 이미 시작되었고 벌써 대기줄 발생. 예를 들면 부산맛집이라면 장거리, 서울에서 찾아오는 손님보다 김해, 울산, 거제 등 인근 도시에서 맛을 알고...
추억의 만화. 관련된 자료를 만화잡지의 지면이 아닌 PC를 통해 다시 볼 수 있는 곳이 한국만화박물관입니다. 경기도 부천시에 있으면 대중교통을 이용할 경우에 7호선을 타고 삼산체육관역에 도착하면 도보로 쉽게 만화박물관까지 도착할 수 있습니다. 한국만화박물관 경기도 부천시 원미구 길주로 1 박물관 2층 만화도서관이 있어 디지털열람실에서 <아기공룡둘리>를 다시 볼 수 있습니다. 초기의 둘리의 모습은 얼굴의 형태가 좀 다르지만 고길동 아저씨의 수난사는 그때부터. 만화의 세계에서는 즉석사진(폴라로이드)가 등장하고 실제로 필름을 사진관에 가서 맡기고 3일 정도 기다려야 하는 번거로룸이 없어 둘리가 사용하는 카메라가 진짜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했지요. 그런데 만화에서는 미래의 일들이 담긴 사진이 보입니다. 와우! (미래를 볼 수 있다는 것은 사실 기대되기도 하고, 무섭기도 해요) 카메라를 구입하면 배터리가 지원되는 상황에서는 끝까지 남겨두고 가끔씩 다시 찾아서 사용하기도 해요. 그런 상황에서 분리하지 않은 메모리카드를 발견하고 미래가 아닌 과거의 생생한 기록들을 보면 여행의 장소로 순간 이동하는 느낌입니다. 마을을 구경하며 걷다가 비빔국수가 적힌 메뉴가 적힌 식당 앞에서 잠시 고민하고. 내부에 손님이 많은지, 혼자 들어가도 괜찮을지 상황을 확인하면서 식당 이용을 결정합니다. 꼭 제주도가 아니어도. 테이블을 꽉 채워주는 손님이 아니더라도. 원...
설 연휴를 앞둔 월요일은 임시공휴일이 되었지만 공단에서 운영하는 수영장은 휴관을 하지 않아서 좋았는데 샤워실 온탕 바닥면 타일이 파손되면서 온수 공급을 하지 않아서 수영을 마치면 따뜻한 물에 피로를 좀 푸는 소소한 행복을 누릴 수 없었던 것은 아쉬웠습니다. 겨울이 시작되고 마트에서 구입한 스틱형 코코아도 몇 봉 남지 않을 때면 입춘과 가까워집니다. 꼭 남기지 않고 소비하겠다는 빌시의 2024 코코아 선언은 이번에는 달성할 것 같습니다. 오늘은 봄의 시작을 알리는 입춘입니다. 동백꽃을 먼저 생각할 만한 2월이지만 사는 곳이 홍릉숲이 멀지 않은 위치라서 한파도 두렵지 않은 노란 복수초도 볼 수 있겠다는 기대도 커지는 시기입니다. 토이캡슐에 넣어 보관하는 플레이모빌도 다시 꺼내서 사진 찍을 때 사용할만한 봄에 대한 기대. 꽃들아 제발 한꺼번에 피지 말고 순서대로, 서두르지 말고. 플레이모빌이 없었을 시기에는 조선 풍속 인형. 공예품 제작을 위해 사용된 재료가 석고였으니 보관을 잘해야 하는 단점이 있지만 크기나 채색의 디테일은 마음에 들었습니다. 현재처럼 제작과 유통, 판매가 분리된 시대가 아니라서 제작과 판매가 오직 한 곳이었던 20세기 초반의 소중한 공예작품을 볼 수 있는 서울공예박물관은 추위를 잊고 관람에 집중하기 좋은 2월의 가볼만한 곳입니다. 서울공예박물관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3길 4 서울역이나 용산역에서는 열차 타는 곳과 가까...
시청역 승하차 게이트 출구번호 1호선이나 2호선 전동열차를 타고 시청역에 도착해서 5번 출구로 나오면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에 바로 도착할 수 있습니다. 운영 종료는? 2월 9일까지 서울시청 앞 스케이트장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2020년부터 입장료 동결 시민들이 도심에서 겨울스포츠를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된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의 입장료는 올겨울에도 (회차당) 천 원. 놀라운 것은 헬멧 등의 안전용품 대여까지 입장료에 포함된 것! [필수] 장갑은 미리 준비하세요. 장갑 미착용자는 스케이트장 입장 불가. 현장에서는 매표창구에서 1,500원에 구입 가능. 서울광장 아이스링크 너무 어리면 입장 불가? 2018년생(6세) 이상부터 입장 가능합니다. 스케이트장 몇 시에 열어요? 오전 10시부터 이용 가능하고 평일 8회, 주말 및 공휴일 9회로 입장시간을 구분하여 입장합니다. 회차 사이마다 30분간 스케이트장 표면을 매끄럽게 만드는 정빙 작업이 진행하기에 보통 점심을 끝내는 오후 1시부터 3회차 이용이 시작됩니다. 주말, 공휴일에만 1회 추가 운영되며, 마지막 이용 시간은 밤 10시부터 11시까지입니다. ■ 입장권 구입은 인터넷 예매 / 현장 매표 가능 긴급 휴장일은 언제? 출발 전 일기예보를 미리 체크하세요. 기상 악화 또는 초미세먼지 경보 발령 시에는 스케이트장 운영을 중단합니다 (인터넷 사전 예약자에게는 운영 중단에 대한 안내 문자를 발송합니다...
열차 타는 곳에서 보는 지도 3호선 대곡역으로만 기억하고 있었는데 경의중앙선, 서해선, GTX에 교외선까지 추가하게 되었다. 이 정도면 김포공항역과 어깨를 나란히 해도 될 듯하지만 역 주변 가볼만한 곳이 없어요. 진짜 신기하죠. (수영장이라도 있었으면 좋겠는데...) GTX-A를 이용하면 서울역에서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에 위치한 대곡역까지 딱 12분. 노래 세 곡 정도 듣다 보면 도착한다는 얘기. 빌시네 동네에서는 GTX-C 노선을 기대하고 있는데 5년 이상 기다려야 할 듯하다. 슬프다. 대곡역에는 8개의 출입구가 있는데 5번 출입구에서 가장 먼저 이용할 수 있는 노선이 바로 교외선(대곡~의정부)입니다. 그리고 역사 내부에 대곡역 명칭과 관련된 소개 현판을 찾을 수 있습니다. 전동열차가 아닌 무궁화호 열차가 운행되는 교외선입니다. 그래서 수도권 전철과 환승이 안됩니다. 코레일톡(스마트폰 앱)이나 직원이 있는 역에서 열차표를 사서 승차해야 합니다. 객차 표면이 반질반질합니다. 접착식 필름을 발라 래핑 처리되었는데 여름철 강한 태양에 몇 년을 버틸 수 있을까? 1월 11일 토요일에 재개통한 교외선이 지도에도 선명하게 인쇄되어 있는데요. 양주시 송추계곡에서 발원한 물이 고양시, 파주시를 흘러가다가 한강에 합류되는 공릉천. 대곡역행 무궁화호 열차가 공릉천을 지나고 있을 때의 풍경입니다. 1961년부터 2004년까지 운행되었던 교외선. 다시 ...
서울 광화문이 아닌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출발하는 서울 시티투어버스의 색상은 운영사 브랜드의 맞춰 노란색 입니다. 2025년 1월을 기준 전통문화코스 주간운행(DDP 기준 출발시간 09:30~17:00/배차간격은 30~40분)과 야간운행(1일 1회/18:00출발)을 동절기에도 이어가고 있습니다. DDP를 출발해서 중부시장, 을지로 구간, 청와대, 통인시장, 광화문광장, 서울역, 남대문시장, 남산오르미, 명동, 종각, 인사동 입구(종로 IBK 기업은행 앞)을 경유하여 다시 DDP로 돌아오는 순환 운행합니다. 노랑풍선 시티투어버스 요금 성인 기준 주간코스 23,000원 / 야간코스 18,000원 48개월 미만 어린이는 무료 승차(단, 좌석 제공되지 않습니다) 노랑풍선 시티투어버스 탑승권 소지자 제휴할인 10% 할인: 시티투어+케이블카 16% 할인: 시티투어+케이블카+N서울타워 20% 할인: 제일제면소 단품 메뉴 주문 시 (제휴, 카드 중복 할인은 불가 / 혜택 지점: 명동, 주교주가, 두타, 제일제당센터점) 할인권, 무료음료: 동대문 두타(5층 고객데스크 쿠폰북 제공) 교통카드만 있으면 부산지역 어디든지 가볼만한 곳에 도착할 수 있지만, 오픈 버스 또는 하프탑 버스를 타고 대교 위를 지나는 기회를 놓칠 수가 없습니다. 부산시티투어 레드라인 주간 요금: 1일권 2만 원 (레드, 그린, 오렌지라인 이용 가능) 운행 휴무일: 월요일,...
K-패스(알뜰교통카드의 새 이름)는 후불제 교통카드인데요. 월 15회 정도 이용한다는 조건에 최소 20% 할인이 적용됩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이 조건이 GTX 이용건에도 동일한 할인 혜택이 적용된다면? 지금이라도 이용중인 카드사에 K-패스 카드 상품이 있는지 확인하고 발급을 받으세요. 참 좋은 후불교통카드라고 생각합니다. 빌시는 우리카드K-패스(쿠키 체크/2025 단종)에서 발급받아서 사용중인데 교통카드 결제도 전월 실적에 포함된다는 장점이 있어서 4년 정도 사용하고 있습니다. GTX-A 서울역 환승통로 2024년 12월 28일. GTX-A 노선 중 서울역~(파주)운정중앙역 구간이 개통되었습니다. 기후동행카드는 사용할 수 없습니다. GTX역마다 무인 교통카드 충전기 및 1회용 교통카드 판매기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서울역 개통에 맞춰 안내하시는 도우미가 단말기 주변에서 근무중이라서 궁금한 것은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구간을 선택하면 요금+500원(보증금)이 합산되어 부과되면 현금결제만 가능합니다. GTX 전용 1회용 교통카드는 재사용할 수 없으며 GTX 노선이 아닌 구간에서는 사용할 수 없습니다. 도착역에서 반납 후, 환급받으세요. 대심도. 40~50미터 정도 깊게 파서 만든 노선이라서 GTX를 이용하려면 에스컬레이터는 여섯 번 정도는 이어서 타야 승강장 또는 승하차 게이트가 설치된 맞이방까지 도착할 수 있습니다. GTX-A노선 열차 ...
KTX광명역 KTX 열차가 정차하는 광명역에도 영등포역까지 운행하는 셔틀전동열차가 매시간 한 번 정도 출발합니다. 2026년 말 개통을 위해 신안산선(여의도-구로디지털-석수-광명-목감-중앙-한양대) 공사가 현재 진행 중인데 1호선 구간을 따라 운행되는 전동열차를 몇 년 뒤까지 이용할 수 있을지... 셔틀열차를 타고 광명역에 도착하면 광명동굴, 기형도문학관, 코스트코 광명, 이케아 광명, 롯데아울렛 광명 등 가볼만한 곳이 제법 많아요. 매장에 비치된 이케아 연필 올해는 이케아 한국 진출 10주년이 됩니다. 광명점을 시작으로 고양점, 기흥점, 동부산점 등이 오픈했는데 역과의 거리 그리고 규모를 비교하면 광명점이 최고! 주요 쇼핑몰에서 이케아 팝업스토어가 운영되어 제품을 구입할 수 있습니다. 2025년 상반기에는 서울 강동점이 오픈 예정이고요. 부모도 모르는 아이의 속마음을, 고백을 인형만은 알고 있습니다. 이케아의 신제품 인형, 수달 가족 인형도 그런 역할을 할 겁니다. 이케아 광명점 쇼룸 이케아 매장은 가구외에도 식물 조화를 포함하여 그릇, LED 조명, 수납용품, 액자, 시계 등의 생활 소품류도 판매합니다. 줄기까지의 길이는 80센티미터로 넓은 나뭇잎을 낱개씩 판매하는 스뮈카(SMYCKA) 제품은 줄기 속 와이어를 통해 원하는 형태로 장식 가능합니다. 화분 형태의 페이카(FEJKA) 제품들 추석에 방문했을 때는 이케아 한국에서 철수하...
2025년 1월 1일부터는 강릉역에서도 부산 방면의 열차 이용이 가능합니다. 종착역이 부산역은 아니지만 신해운대역을 경유해서 부전역(부산 부산진구)에 도착하는 노선이니까 여름과 제법 잘 어울리는 노선, 동해선(강릉~삼척~포항~경주~부전)이 곧 개통됩니다. 운행 열차는 ITX-마음입니다. 강릉역에서 동해역까지 운행하는 누리로 열차도 새해부터 편도 기준 1일 3회 동대구역까지 연장 운행하고요. 강릉역을 출발하는 ITX-마음과 누리로 열차가 모두 정차하는 기차역 중 포항역은 도착까지 마음열차를 이용하면 약 2시간 45분, 누리로 열차를 이용하면 3시간 32분 정도 소요됩니다. #코레일 #기차여행 #동해선개통 서울을 경유하지 않고 강릉에서 출발하는 포항여행 강릉역 → 포항역 (오전 출발 열차) 05:28 (ITX-마음) / 06:50 (누리로) / 09:05 (누리로) / 11:05 (ITX-마음) 세 번째로 출발하는 누리로 열차를 이용하면 포항역에는 12:37, 점심시간에 도착하는데 포항역에는 식당과 던킨도너츠 매장이 있습니다. 식사 후 바로 커피 주문도 가능하지요. 포항역 → 호미곶(한반도 최동단) 포항역에서 호미곶까지 환승 없이 이용할 수 있는 노선버스는 바로 급행 9000번 버스입니다. 해맞이광장 정류장에서 하차. 약 1시간 20분 정도 버스를 타고 이동해야 하기에 꼭 포항역 화장실을 꼭 이용하세요! [주의] 이 노선버스는 배차간격 ...
먼지만 켜켜이 쌓였던 스피커 3,088개를 납땜으로 연결하여 높이 3.7미터의 커다란 에밀레종(성덕대왕신종)을 재현했다. 빛과 그림자가 표현되는 주변에서 사람들은 은은하게 퍼지는 소리들을 직접 들을 수 있었던 전시. 내부 조명에 의해 연출되는 반짝거림도 멋스러웠던 한원석 작가의 '현영'은 현재 청계천에서 볼 수 있습니다. 빵꾸똥꾸의 해 2009년에 <서울 등 축제>라는 이름으로 시작하다가 2015년부터 <서울 빛초롱 축제>로 개칭해서 현재까지 이어오고 있습니다. 눈 소식이 있는 12월 추운 날씨에도 사람들은 잊지 않고 청계천에 도착해 보며 걷습니다. 청계광장부터 삼일교까지 4개 구역으로 분리하였고 <빛의 연희>, <빛으로 일상탈출>, <일상의 희락>, <빛의 서울산책>이라는 주제에 맞춰 구간별 빛 조형물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서울빛초롱축제 #청계천 #청계광장 청계광장에서 SK서린빌딩 앞 광통교까지 조성된 <빛의 연희>. 100미터 넘는 규모의 '어가행렬'이 볼만합니다. 광통교 서울특별시 종로구 서린동 깃발까지 조명이 연출되어 깃발에 그려진 무늬까지 섬세하게 표현되었고 마치 바람에 펄럭거리는 듯한 연출까지 인상적이라서 사진에 담았습니다. 손과 발의 위치, 바라보는 방향도 달라서 빛 조형물 제작 과정에 시간과 많은 정성이 필요했음을 느끼게 합니다. 종묘를 출발해서 광화문으로 이동하는 상황을 담은 어가행렬이 서울 빛초롱 축제의 대표작이라...
1년, 열두 달 34일째 기록적인 열대야가 지속되었고, 0.1도 차이로 기록은 멈췄지만 다음날 다시 열대야. 9월에 때아닌 폭염경보 때문에 오전 11시와 오후 1시 30분의 서울 기온을 적어두었습니다. 7, 8월 실내 수영장은 입장 전부터 대기자가 많아서 늦게 도착하면 수용 가능한 입장객 수를 초과하여 다시 집으로 돌아가야 할 정도. 새해 첫날에는 가까운 이마트에 갔는데 중간 사이즈의 딸기잼이 품절이라 안타까워 진열대 앞에서 죔죔 했다는. 1월부터 종이봉투를 모아서 아름다운 가게에 꾸준하게 기증하고 있었고. 평소보다 싸게 파는 양배추를 구입했는데 더 보관하면 상할 것 같아서 마지막으로 소시지 양배추볶음으로 해결했다는 기록을 보면서 가스레인지 앞에 섰던 그때가 새록새록. 혜자 카드가 많이 단종된 2024년. 연회비를 좀 더 내서 신규 발급받은 것이 신한 러브 플래티넘카드. 5년이 지나도 갱신 가능했으면 좋겠다. 천안 호두과자 그리고 천안역 전망이 일품인 타운홀 전망대 우리 열차의 천안역 도착을 알리는 차내 방송을 들으면서 좌석 주변에 놓친 나의 소지품은 없는지 다시 한... blog.naver.com 1월에는 무궁화호 열차를 타고 천안역에 도착. 앞으로 3년 뒤면 무궁화호 열차를 볼 수 없다. 그 역할을 대체하는 것이 itx-마음 열차인데 열차가 깨끗하고 운행 속도를 올려서 좋은데 요금이 정말 비싸다. 2028년까지 무궁화호 많이 이용...
KTX 청량리역이나 강릉역에서 부산까지 환승없이! 동대구역을 경유해서 부산역에 도착하는 방법밖에 없었는데 중앙선 복선화 사업이 종료되어 이번 주말부터는 안동역을 경유해서 부산 부전역까지 도착하는 방법도 선택 가능합니다. 새해부터는 강릉역에서 삼척역 경유 부전역 도착이 추가되고요. 청량리역을 기준으로 부전역까지 운임은 ITX-마음41,700원과 KTX-이음49,800원 입니다. <비교> 서울-부산 간 KTX59,800원보다는 80분 정도 더 소요된다는 점과 신해운대역을 정차하지 않는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2024년 12월 16일부터 여객영업 종료 (폐역) 신설된 철로를 따라 열차가 달리니 폐역으로 남게 되는 역이 생깁니다. 화본역이 대표적입니다. 지난 12월 15일까지 열차를 이용할 수 있었고 현재는 대구에서 들어오는 9-1번 급행버스편만 이용 가능합니다. (화본역과 가까운 곳에 맛있는 국숫집이 있었는데...) 태화강역에 진입하는 itx-마음 기본 무궁화호의 자리를 ITX-마음 열차가 이어받았는데 운임은 새마을호 수준입니다. 태화강역에서 부전역까지 무궁화호 운임이 4,100원인데, 마음 열차를 이용하게 되면 8,400원. (20분 정도 단축되는 장점이 있는데... 무궁화 열차가 퇴역할 때까지 계속 선택할 듯.) [ITX-마음] 중앙선의 경우 경기도 지역 양평, 용문역을 포함해 정차하는 역이 23개 정도. 청량리-부전 구간을 5시간 41...
지난 11월 3일. 서울역사박물관 앞을 지나다가 <서울의 지하철>전시도 끝이라는 것을 알고는 바로 입장. 마침 가방에 똑딱이카메라도 있었고 12월에 찍어둔 사진 몇 컷 배열하며 추억 하나씩 글로 남길 생각이었습니다. 50년 전 수도권전철 개통을 기념하면 철도청(현. 코레일)에서 제작한 개통 기념패를 보니 개통된 노선을 간략하게 담을 수 있을 정도였습니다. 요즘 전동열차 출입문 위 수도권 노선도를 보면 역명 하나 찾는 게 쉽지 않을 만큼 서체 크기도 많이 줄었고 노선 전용색도 비슷해지기 시작하면서 이게 3호선이지 6호선인지, 2호선이지 서해선인지... 그래도 좋다! 도착할 수 있는 지역이 많고, 앱을 통해 부족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찾아서 이용할 수 있으니까요. 1974. 8. 15 종로선(1호선) 개통 기념 판촉물에는 모나미 볼펜도 있을까 하고 찾아봤는데 검은색 기념 라이터가 있었습니다. 살짝 음각으로 파내서 하얀색을 입힌 것이 특징인데 고딕 서체가 마음에 들었습니다. 개통 10주년(1984년)을 맞이하는 해에는 기존 70세 이상 운임 50% 할인 제도를 확대해 65세 이상 무임승차를 시행합니다 서울지하철 개통 20주년이 되는 해(1994년) 연말에는 지하철 5호선 마포역과 여의나루역을 잇는 한강 하저터널 관통(1.3km)을 성공리에 마쳤는데 관통된 모형을 보고 직선이 아니었다는 것이 처음 알게 됩니다. 개통 30주년을 기념하며 등장한...
기후동행카드 VS K-패스 알뜰교통카드는 대중교통 이용 전에 앱을 꼭 이용해야 하는 단점이 있었으나 승·하차 태그만으로도 정산이 가능한 K-패스로 변경되면서 편리해졌고 개인적으로는 기존보다 1300원 이상 더 혜택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기후동행카드도 써봤는데 기존 대중교통 무료 환승 제도가 이미 있고, 하차 태그 누적 2회 못하면 페널티로 하루 사용 정지도 그렇고 월 정기결제에 대한 장점을 못 느껴서 K-패스를 더 많이 사용하는 2024년이었습니다. 서울에 살며 괜찮았던 박물관은? 예전에는 여고였으나 건축물은 그대로 유지한 공예박물관은 3호선 안국역, 송현녹지광장과 가깝습니다. 전시층을 이동하며 슬쩍 내려다보는 풍경도 괜찮고, 공예작품 몇 점은 앉아서 쉴 수 있다는 것도 좋았습니다. 그리고 무료입장. 도서관에서 미술, 디자인, 공예 관련 정기간행물이나 서적을 골라 볼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죠. 단, 대출은 안 됩니다. 2024년 백일홍 필 때 처음 공예박물관을 다녀왔어요. 둘러보다가 내년 오월이면 꽃사과나무 꽃을 보러 다시 찾고 싶다고. 서울을 벗어나 괜찮았던 장소는? F1963. 부산 수영구에 있습니다. 도시철도 3호선을 이용해서 망미역에서 하차하지요. 공장은 문화, 전시공간이 되었고, 현대모터스튜디오까지 갖춘 장점도 있지만 대나무숲은 잊지 못하겠어요. 여행하다가 기억에 남는 물건은? 종로3가역과 가까운 곳에 레코드점이 있습니다....
공연 시간을 앞두고 객석이 하나둘씩 채워집니다. 실내도 아닌 실외. 공연장을 둘러싼 빔 구조와 골판들이 인상적이고, 제법 규모가 있는 무대라서 마치 영화 세트장 같았습니다. 극장식 좌석 배치인데 4열까지는 파란색이고 이후부터는 초록색 (등받이가 없는) 좌석으로 구분됩니다. 색상을 통해 본 공연이나 이벤트에 물이 젖을 수 있는 BLUE. 공연이 시작되기 전에 관객들과 친해지기. 음... 제가 가지고 있는 물총은요. 성능이 제법 좋습니다. 보여드릴까요? 포물선을 그리듯 물은 다시 관객을 향하고... 이벤트 진행자의 위치에 따라 초록색 좌석에서도 옷이 젖을 수 있지만... #유니버설스튜디오싱가포르 #워터쇼 어! 너도 한 번 이 물총을 사용해 볼래? 내가 잠깐 빌려줄게. 다른 출연자가 물 양동이를 고르고 있었다. 이것은 깨져서 사용할 수가 없겠군. 물총을 잡고 용감하게 팔을 앞으로 쭈욱~ 뻗으라고! 그래 잘하고 있어. 아이는 물총이 집중하는 사이에 관객들은 안전펜스를 슬쩍 넘어온 출연자에 시선이 집중되어 있었다. 설마.... 아아아. 진짜 물을 뿌리려고 하나 봐. 3. 2. 1. 결국 당했다. 함께 입장한 부모님도 이런 상황을 막거나 힌트를 전하지 못했던 것 같았다. 아이의 손을 함께 들며 박수를 유도하는 상황에서 인색한 박수를 보낼 수가 없었고, 옷이 빨리 마르면서, 언짢은 일에 감정을 잘 다스릴 수 있기를. 라이브 액션으로 흥미진진한 라...
서울 동묘앞역 6호선 개통2000년 12월되고 5년 뒤에야 1호선과 6호선 환승 가능한 1호선 동묘앞역이 개통됩니다. 늦게 완성되었지만 내진설계가 적용되었고, 승하차 게이트와 승강장이 바로 연결되는 구조이며, 승강장에도 화장실이 마련되어 있어 지하철 1호선 역사에서는 보기 드문 구조입니다. 동묘앞역 3번 출구와 연결되는 동묘 벼룩시장. 다소 포근해진 주말에 <길거리 의류 아울렛>으로 발길이 몰려들었습니다. 유행에 크게 뒤처지지 않는 중고 저가 의류+거리를 조합하여 패스트릿 패션 일번지, 동묘 벼룩시장. kg당 수거된 옷을 매입하여 최저 천 원에 팔기도 하지만 그래도 입을 옷을 선택한다면 천 원짜리 몇 장은 더 낼 생각으로 뒹구는 옷들을 봅니다. 이거다 싶은 옷을 집어 들어서 디자인과 터진 곳이 있는지, 오염된 부분이 있는지, 단추는 멀쩡한지 등을 꼼꼼하게 체크합니다. 걸음이 빨라질 수 없는 길목에서 우연히 목격하는 삶의 현장. 시장을 구경하다가 사이즈가 맞겠다 싶었는지 긴팔 티셔츠를 펴서 아이 어깨 폭에 맞춰보는 상황을 보게 되었습니다. 단색의 긴팔 라운드 티셔츠로 보였는데 아이는 (엄마가 선택한 중고 의류가) 싫다는 기색을 보이지 않았습니다. 그 순간을 지나치며 옷은 결국 착한 아이를 만나겠구나 생각했습니다. 카드 결제가 익숙한 세상이지만 이곳에서는 현금 거래. 아레나 하늘색 집업 져지 한 벌 찾아보고 있는데 열심히 돌아다녀도 보이...
가라테의 발상지, 일본 오키나와 12월부터 다음 해 2월까지의 평균기온은 17~20℃. 그래서 겨울철 나하시 마라톤대회 개최가 가능한 도시입니다. 그리고 1월에는 벚꽃 개화 소식을 전하는 오키나와죠. 이륙하는 잘 항공 일본에서 먹은 우동은 대부분 맛있는데 한국이랑 (평범한 일반 우동과) 비슷한 지점이 나하공항의 우동집 같아요. 주문이 들어오면 최대한 빨리 제공하는 방식에서는 한 가지는 포기해야 하나? 그런데 전망은 좋았습니다. 활주로가 보여서. 우동을 먹는데 관제탑에 있는 직원 놀이 가능합니다. 잘(JAL)항공. 잘 가요~ 재밌다고 웃다가 면발이 코로 나올 뻔 ㅡ.,ㅡ 일본 나하공항 내 무인양품 입국을 마치며 무지(무인양품)매장 앞을 지나게 되는데 문구덕후라면 한국보다 저렴하게 펜이나 옷을 구입할 수 있지요. 코인 넣고 집게로 원하는 인형을 탈출시키는 머신. 앞니 두 개를 보이는 샤샤가 많이 보이네요. 겟 하고 샤샤샥~! 떠나고 싶지만 이런 조절에는 실력이 없는 빌시. 셔틀버스 아닌 유이레일을 타고 시내로 고고씽~! 2편. 츄라우미 수족관 오키나와 에어포트 셔틀버스와 주유패스 제외 노선 및 유아 동반 (셔틀 타고 츄라우미수족관) 오키나와 왔으니 이번에도 또 가보는 츄라우미 수족관. 1일 관광지 투어버스를 신청할까 했는데 나하공항에... blog.naver.com 메인 수족관은 정말 큽니다. 2002년에 개관한 이곳 수족관은 많은 볼거...
서울에 많은 눈이 내렸습니다. 첫눈치고는 역대급이라 생각합니다. 한국종합예술학교(한예종)도 설국이로다. 작은 연못 주변의 풍경도 멋있고, 수면에 비친 눈 쌓인 모습도 보기 좋았던 수요일입니다. 개교 30주년을 맞이하는 학교에 큰 눈이 내렸습니다. 한예종 학생들의 눈사람 작품을 사진에 담았습니다. 제목 미상이지만... 고양이가 전하는 사랑을 그대 품안에~. 사랑에 눈먼 자의 2024년 겨울? 닮았어... 누구더라. 토요일... 밤... 그런데 말입니다. 모아이 설상. 우산을 추가해서 더욱 사랑스러운 작품. 우산 쓴 하얀 고양이. 최고의 인기?를 받았던 눈 조각 작품. 감나무 아래서 입맛 다시는 빌시.
원서동 칼국수집 - 고희동 미술관 - 창덕궁길(중앙고 앞) - 가회동 성당 - 오설록 티하우스 북촌점(가회동) - 명품 삼청동떡볶이 - 현대 디자인라이브러리 - 조계사 - 조계사 앞 사거리 - 브루보틀 광화문 - 덕수궁 대한문 원서동 어느 칼국수집 여기 한 그릇이요~! 주말 식당 이용하기 정말 힘들다. 입장한 식당은 몇 테이블 빈자리가 생기면서 그릇이 치워지고 정돈이 마무리되면 바로 앉을 수 있을 것 같았다. 단일 메뉴에 어떤 테이블에서 추가로 곁들임 만두가 있었으니 밀린 주문으로 주방은 전쟁터 같았다. 맛에 대한 기대보다 배를 채우고 보자고 입장했는데 많은 기다림 끝에 테이블 위에 올려진 칼국수를 먹어보니 내 입맛에 합격점. 기억해두자. 이 식당을. 이제 좀 걸어볼까? 1년에 한, 두 번 걸어보는 창덕궁 길이었다. 종로 구립 고희동미술관에 도착. 동네 이름이 아니고 한국 근대 화가 고희동. 1915년의 유화 작품, 자화상. 자리에 앉아 사진을 찍으면 내 얼굴이 합성되어 전송된 이미지를 다운로드할 수 있었는데 결과물을 보고 나는 정자관을 머리에 쓰지 않아도 되는 시대에 사는 것이 축복이라 생각했다. 폴더에 넣어두고 다시는 안 볼 듯. 고희동미술관에서 중앙고 방면으로 올라가는 고개. 종로2가 방면의 작은 마을버스가 정차하는 곳인데 승차 위치를 알리는 자리가 볼수록 좋아진다. 가회동성당에 도착. 잠시 정비를 하는 시간. 화장실도 이용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