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갯바위낚시
62024.12.17
인플루언서 
서벽어린이
4,482운동레저 전문블로거
참여 콘텐츠 19
93
오랜만에 대마도 낚시

허리디스크 때문에 뜸했던 대마도 슬~~ 가보려다 코로나로 발이 묶였다 7년 만에 가보는 대마도 낚시 이야기를 기록해 둔다. 4박 5일 일정으로 장희와 수요일 출발! 티켓팅하고 면세 찾고 커피 한 잔~ 오랜만에 걸어보는 통로다. 예전에 흥분되고 잠도 설치고 했는데 이번 조행에는 그 기분 좋은 설렘은 없었다ᅮ 낚시에 대한 환상이 사라져서인지 늙어가고 있어서인지 무튼 설레고 싶다;; 히타카츠 들렀다 이즈하라 항 도착하니 시간이 상당히 많이 소요된다ㅜ 픽업 차량에 짐 싫고 곧장 숙소로 출발 마트에 들러 캔맥주 한 박스 구입 숙소 도착 후 방 배정받고 도시락으로 점심을 먹고 밑밥은 셀프로 준비해야 한다. 좋은 밑밥통이 없어 버려야 할 것 같은 삐꾸통에 밑밥 한장, V9 집어제 한봉지 담아본다. 진조박리조트 첫날 오후 날씨가 4박 5일 중 가장 좋은 날이었다~ 7년 만에 대마도 갯바위 도착^^ 기분 좋구요ㅎ 전날 긴꼬리 터진 자리라며 내려준 갯바위로 00찌를 잠방잠방 흘러가는 조류에 밑밥 넣고 던지면 원줄을 텅 하고 가져가는 긴꼬리벵에돔을 수십 마리는 잡아냈다... 흠이라면 씨알이 30cm 급이라는 게 아쉬울 뿐ㅜㅜ 작지만 국내선 보기 힘든 손맛이라 소소하게 즐기고 있었지만 조류가 멈추고 입을 닫는 벵에돔이다ㅜ 0찌 목줄 4미터로 채비해서 똥구레 35한마리 40한마리 잡고 오후 낚시는 끝... 오늘 같이 들어오신 분들은 저 여에서 쉬지 않고 연...

6일 전
6
오랜만에 에깅... 역시나 힘들다

낚시라면 장르 구분없이 다 즐기고 싶은 내가 포기했던 낚시는 무늬오징어 낚시다ㅜ 10년전 변변찮은 장비로 한달 가까이 해보았지만 맨땅에 헤딩만 하다 포기 했었고 3년전 다시 도전할때 최상급 로드와 에기들 준비해서 들이대 보았지만 결과는 처참했다. 로드는 팔아버리고 그렇게 남겨진 에기들이 수십마리 방치되어 오다 얼마전 체험단 모집에 선정된 오쿠마 인스피라 에깅대가 생겨 마지막이란 심정으로 다시금 도전해 보는 에깅낚시다. 주간조가 시작되는 월요일 새벽... 미리 준비해둔 장비챙겨 오도방구타고 주전고개 넘어 동남횟집 포인트에 도착! 낚시대: 오쿠마 인스피라 862ML 릴: 울테그라 3000, 합사 0.8호 에기: 3호, 오래되어 모름... 천천히 가라앉는게 S타입 같음;; 바람없고 조류는 좌로 천천히 흘러가고 힘껏 던진 에기 물에 닿고 속으로 카운터 하나,둘,셋,넷... 에기 바늘에 끌려온 풀때기 떼어내다 바늘에 찔렸는데 어찌나 따금하던지;; 5시쯤 해가 밝아오니 그동안 던진 에기가 저렇게 멀리 갔었나 의할만큼 비거리가 나왔다;; 에깅은 바람과의 싸움이라더니 틀리지 않는 말이다. 액션도 서툴고 입질 감도도 잘 모르지만 유선생에게 배운되로 롱저킹 후 스테이 무한 반복... 그러다 뭔가 툭툭 치는 느낌에 당겨보니 생애 첫 호래기 사이즈만한 무늬 한마리가 반겨준다^^ 큰 녀석도 있겠거니 던지고 감고 해보지만 감감무소식에 낚시는 퇴근이지만 먹고 ...

2024.08.21
27
국도 부시리 야영낚시 철수후 진해내만 갈치선상낚시

작년 11월달 이후 첫 갯바위 낚시를 떠나본다. 그동안 선상낚시의 조과와 편안함에 익숙해져 갯바위 낚시는 뒷전... 10월이면 빈바늘에도 고기가 잡히는 달이니 실력없는 꾼이라도 갯바위에서 손맛은 볼거라는 기대에 대상어는 손맛좋고 잡기 쉬운 부시리로 정하고 출조지는 매물도가 부시리 조황이 좋지만 야영이 안되기에 가능한 국도로 정하고 일요일 거제로 장희와 출발! 거제국도낚시 1시 출항하는 배타고 출항~ 장희랑 떠나는 국도 야영낚시~~ 선글라스... 변색렌즈라서 눈알이 다 보이는구나ㅋㅋㅋ 천천히 가는데 금새 국도가 보인다~~ 물색도 좋고 바람도 선들선들 불어주는데 시원하진 않고 습하다ㅜ 10월에 습한 기분이란...쩝 전날 야영한 분들과 바통터치 했는데 밤낚시에 고등어 몇마리가 전부였다는 침울한 소식을 들려 주신다ㅜㅜ 국도 어딘가 조류가 사방으로 흐르는 수심 깊은 곳에 하선했다. 1.7호 낚시대, 5000번릴, 3.5호원줄, 3호목줄, B기울찌 세팅~~ 밑밥은 참돔세트로 챙겨왔고 미끼는 크릴과 청갯지렁이 준비~ 혼무시는 인기가 좋아서 아침에 품절되었다고ㅋㅋ 밑밥 들어가고 한시간이 지나도 잡어 한마리 보이지 않고 미끼도 돌아오길 반복~~ 그러다 대까지 가져가는 부시리 입질에 바늘이 땡깡~~ 부시리닷! 집중해서 한마리 노력해보지만 그 후 잡어 한마리 올라오지 않는다ㅋ 의욕이 꺾이고 장희는 낚시하고 난 아지트 구축~~ 오랜만에 펼쳐보는 텐드라 어...

2022.10.05
26:21
국도 부시리 야영낚시 그리고 내만 갈치낚시
재생수 8672022.10.05
15
매물도 부시리낚시

매물도에 미터급 부시리가 설친다길레 설레는 가슴안고 호야도미 출조점 이용해서 다녀왔다. 윤호와 동출은 많았지만 갯바위에 함께 서보는건 처음이라 초보 티 날까 살짝 걱정이다ㅎ 낚시도 잘하고 겸손한 녀석이라 매번 저는 낚시 못합니다가 입에 붙었있지만 20년 조력이 어디가겠나~ 기본 목줄 5호 최대 10호까지 챙기라고 딱지가 생길만큼 이야기 했거늘 준비를 하지 않은 동료들... 난 12호까지 챙겼는데 말이야! 아마 철수때쯤 땅치고 후회할걸ㅋㅋㅋ 하나둘 갯바위에 하선하는 꾼들 윤호가 무슨 포인트라고 이야기 해줬는데 기억조차 나지 않는다ㅎ 두명이서 여유롭게 낚시할 자리와 편하게 쉴 공간이 있으니 만족이다. 윤호랑 이런저런 이야기하면 소주 두병 비우고 갯바위 비박! 사진으론 표현되지 않지만 술기운과 상쾌한 공기 그리고 쏟아질듯한 찬란한 별을 누어 바라보고 있으니 윤호인데 소주 두병만 챙겨라 말한게 후회된다ㅜ 이런 멋진 분위기에 소주를 잡아야지 아쉽다... 2시 조금 넘어 잠이 들었는데 얼굴 손가락 발목까지 가렵기 시작하는데 긁어도 긁어도 전혀 시원하지 않고 점점 더 가려워지는 부위들... 뭔 놈의 모기가 어찌나 독한지 십자가로 꾹꾹 눌러도 시원한 맛 하나없이 가렵기만 하다ㅜ 결국 모기에 항복! 7시까지 자다가 부시리낚시할 요령이였지만 모기 덕분에 일찍 일어 났으니 참돔 낚시를 준비해 봤다. 비박을 자주 하는 윤호는 모기천지인데 개꿀잠;; 크릴 ...

2021.11.16
47
친구들과 욕지 소초도 벵에돔낚시 야영낚시 갯핑

오랜만에 연락온 친구는 낚시에 ㄴ도 모르는 녀석인데 갯바위 야영낚시가 하고 싶다며 주말에 가자고 한다... 다른 사람 같으면 고민해볼만 하지만 이녀석 부탁이라면 단박에 콜! 토요일 아침 출조라 울산에서 새벽 4시에 출발해야 하기에 퇴근후 몸뚱아리 피곤해 쓰러지라고 뒷산에 올랐다. 사실 매일 오름ㅋ 최근 확 트인 전망을 본지가 언제인지~~ 낚시장비, 캠핑장비 없는 친구들이라 내가 다 챙기다 보니 짐이 어마무시하다ㅜ 다이어트 때문에 소량으로 일찍 먹었더니 8시부터 배는 고프고 먹는것만 머리속에서 떠나질 않다 결국 9시 열무국수 만들어 먹고나니 잠은 안오고 뜬눈으로 지세우다 픽업 장소로 이동... 6시 30분 스타피싱 중화마을 도착^^ 선장님께 고기 잘 나오는 곳 보다 야영하기 좋은곳 하선 부탁드리고 기념샷ㅎ 밤에 먹은 국수 영향으로 얼굴이 동글동글~ 무사기원 파이팅 외치고 출발^^ 짐도 많지만 사람이 많으니 짐이 저절로 배에 실린다ㅎ 40여분 달려 욕지본섬 근처 소초도에 하선 낚시자리도 좋고 텐트칠 공간도 충분하고 밥먹을 넓은 자리에 싱크대처럼 생긴 갯바위까지 완벽한 야영 장소로 안내해준 선장님~~ 짐 풀고 막걸리로 목 젖혀주고^^ 승준이는 내 낚시 실력이 미덥지 못하니 통발을 던져 놓는다ㅎ 저녁에 뭐라도 들어 있길 바라며 우리 먹을 돼지고기를 미끼로... 종일낚시와 내일 한물때 낚시치곤 작은 밑밥량인데 낚시보다는 친구와 논다는 생각으로...

2021.05.26
20:27
친구들과 욕지 소초도에서 갯핑_ 1박2일 낚시동안 벵에돔 겨우 5마리...
재생수 8122021.05.26
42
새벽 전갱이선상 오후 벵에돔 새벽 참돔 달려보자~

회사 동료들과 1박 2일 일정으로 거제권 다녀온 이야기인데 바쁘게 놀다보니 이제야 블로그에 남겨둔다. 지난 7일 수요일 새벽 3시에 다들 모여 거제로 출발~ 내려가는 길목에 위치한 방앗간이라 참새들이 항상 들러 배를 채우고 떠나는게 아니라 지갑만 탈탈 털리는 그런 곳인데 빠지고 지나치면 섭섭한 곳이기도 하다... 지세포항에 5시 30분 도착^^ 전갱이를 대상어종으로 선택한 이유는 큰씨알도 제법 나오는 상황이고 웬만하면 꽝이 없는 낚시이기에 그동안 출조때마다 꽝친다고 고생한 동료들에게 조금이나마 위안이 되라고 전갱이 선상을 타게 되었다ㅎ 10여분 달려 도착한 곳은 U2 선착장이라는 곳! 지심도 벵에돔 낚시 오고가며 보던 시설물인데 이곳이 전갱이 특급 포인트인지는 이번에 알게된 사실~ 씨알 좋은 전갱이는 해가 뜨면 잘 물지 않기에 다들 부지런히 채비해 바닥에 봉돌을 내린다. 나역시 카드내림 낚시를 할까 했지만 일행이 잡는 전갱이만으로도 충분할걸 알기에 손맛이나 보자 싶어 막대찌 채비로 손맛을 보기로 했다. 얼마후 대전갱이 포인트에 걸맞게 40cm가 넘어가는 전갱이가 카트채비에 쏟아져 나온다 찌낚시하는 나에겐 입질도 없는데 역시 전갱이 낚시엔 카드채비가 답인듯 하다. 해가 완전히 뜨고 대전갱이는 비치지 않고 30cm급 전갱이만이 바닥에서 집어되어 봉돌이 땅에 닿는 순간 우당탕탕~~ 다들 부지런히 살림망을 채워 나간다. 수심이 대략 30m는...

2021.04.15
80
욕지권 거칠리도 토끼여 야영낚시_2020. 11. 13

안녕하세요^^ 서벽어린이입니다~ 지난주 퇴근후 곧장 통영으로 감시 잡으러 갔었던 조행을 기록해봅니다. 목요일 야간출근... 감성돔에는 크릴과 압맥 밑밥이 통하듯 마누라는 한끼 식사 차려주고 잡아냅니다^^ 야영낚시 간다니 흔쾌히 다녀 오랍니다~ 울산에서 퇴근후 통영 도착하니 새벽 4시입니다... 차에서 2시간 장희동생과 기절합니다~ 6시 30분 승선명부 작성하며 두미도로 데려다 주세욧! 했더니... 두미도 조황이 좋지 않다며 욕지도 부속섬을 추천해주십니다 선장님 말씀 잘 들어어야 착한 어린이니까;; 야영하기 좋은자리 부탁드립니다 평일이라 한가하네요 항상 설레이는 출조길입니다^^ 거칠리도 토끼여라는 포인트에 하선합니다. 수온도 안정적이고 물때도 좋은데 바람이 복병입니다ㅜ 야영낚시라 짐이 좀 많네요 짐 옮겨두고 낚시 시작전 썩소^^ 하선때 들물이라 이 방향에서 수심 7~8m 노려보는데 맞바람에 찌도 밑밥도 장투가 불가능합니다ㅜ 낚시대: 0.6호대 릴: 3000번 원줄: 3호 목줄: 1.7호 찌: 짜가겐 1호 시작해봅니다~ 미끼는 백크릴, 옥수수, 참갯지렁이, 민물새우 준비했습니다. 잡어가 많아도 너무 많아서 여러가지 준비했는데요 요즘 대세 감성돔 대체 미끼라는 게 미끼는 믿음이 가지 않아 구입하지 않았는데 다음 출조땐 꼭 챙겨서 사용해봐야겠습니다... 낚시했던 좌우 포인트 전경입니다 용치놀래미... 밑밥에 반응하기 시작하면서 돌아오는 미끼...

2020.11.16
46
욕지권 상노대도 감성돔 꽝 조행기_ 2020. 11. 7

안녕하세요^^ 서벽입니다~ 욕지권으로 감성돔을 대상으로 지난 토요일 종일낚시를 다녀왔습니다. 조황은 이미 제목에서 밝혀구요ㅋ 조행기 작성해봅니다~~ 새벽 1시 출항한다고 해서 울산에서 8시에 일찍 출발합니다 낚시방 들러 쇼핑도 하고 밑밥도 든든히 챙겨 형님동생과 수다로 달리다 보니 11시도 되지 않아 통영에 도착합니다 통영에 올때마다 들리는 국밥집이 있는데 이번에는 시간 여유가 있어 밥집을 찾아 다니다 운좋게 맛집을 발견합니다^^ 저녁을 든든히 먹고 집을 나섰는데 공기밥 두공기 비워 냅니다ㅋ 12시 중화마을에 위치한 스타피싱에 도착해 명부 작성합니다. 동호회 정출인지 몇몇분이 선라인으로 휘황찬란합니다~ 짐실고 선실에 자리잡습니다~ 형님과 동생은 선실에 누어가고 다리를 펴지 못하는 선실에 눕기보단 앉아서 가기로 합니다. 그랬더니 출발과 동시에 머리가 앞으로 꼬구라집니다 ㅋㅋ 두번이나 졸다가 넘어질뻔한 상황을 극복하고 문고리잡고 그 어려운 상황에서 또 잡니다~~ 양호한 날씨속 수온은 떨어지고 있지만 직장인이 이딴 그래프에 주말낚시를 포기할순 없죠... 새벽 2시 상노대도 어딘가 하선합니다. 선장님이 방송으로 유명한 어떤 포인트라고 하시는데 알아 듣질 못했습니다ㅜ 정리후 가볍게 맥주한캔 마셔봅니다^^ 새벽 3시부터 9시까지 쉬지 않고 달릴 원동력이거든요ㅎ 낚시대: 0.6호대 릴: 3000번 원줄: 3호 목줄: 1.7호 바늘: 3호 찌: 반...

2020.11.09
27
여수 안도 감성돔 낚시_ 2020. 10. 25

5월에 여수왔다 밥만먹고 갔었는데 이번은 2박3일 일정중 마지막 날은 낚시하기로 계획을 잡고 내려와 신나게 먹고 마시다 마지막 날 출조한 이야기를 정리한다. 처음 와보는 여수낚시인지라 출조점에 문의하니 배타는 곳이 다른 곳에 있다 해서 새벽에 헤매지 않을까 싶어 사전 답사 후 낚시중 먹을 김밥구입^^ 선착장과 가까운 곳에 숙소를 잡고 잠을 자려는데... 처음 와보는 설레이는 곳이라 그런가 정말 오랜만에 출조를 앞두고 잠이 오지 않는다 은근히 그 설레임이 좋기도 하고 빨리 잠을 자야 낚시가 편할텐데 하며 뒤척이다 잠이 들었는데... 흨흨 뭔놈의 낑낑 대는 소리가 위아레 좌우서 어찌나 요란스럽게 들리는지 잠이 확 달아난다ㅜㅜ 여자보길 돌보듯 한지 언 10년이 다 되어 가것만 야릇한 소리에 마누라 힐끗 쳐다보니 코골며 잘잔다 ㅋㅋ 모텔에서 경험하는 흔한 상황이 싫어 돈 좀 더 주고 비지니스 호텔로 왔것만 이게 무슨 경우람;; 쌩뚱맞게 모텔과 호텔 차이 검색해보니 이러니 괜히 웃돈주고 저렴한 호텔갈 필요가 없겠다ㅜ 밤새 잠 한숨 못자고 뒤척이다 2시에 짐 챙겨 택시타고 선착장 이동중 기사님왈;; '이 시기에 감시 못잡으면 낚시 접어야죠' 낚시 접는건 아니겠지... 사람들이 보이지 않기에 출조인원이 없나 했더니 그게 아니라 이미 일찍와서 선실에서 주무시고 계신다 선실에 꼽사리 낄 자리있나 싶어 고개를 빼꼼히 넣어보니 이미 만석이다 그나마 다행...

2020.10.27
38
2020. 10. 10 고흥 손죽도 부속섬 반초섬 가을 감성돔 낚시 with 난바다 피싱

회사 조우회 팀히트 정기출조는 편하게 다녀오자 논의되어 처음으로 출조점을 이용해 다녀오게 되었다. 인당 13만원 출조비에 밑밥별도 인당 부식 밑밥 포함해서 약 17만원정도 들어간듯 하다. 무박 1박 2일 일정이라 저녁 6시에 집앞에 짐내려 놓고 동생오길 기다려본다 잠시후 픽업온 원용이와 함께 명촌으로~ 든든하게 저녁으로 갈비탕 가득 채우고 온산에 위치한 온산낚시 도착 9시 출발인데 서두른 탓에 8시 도착해 밑밥준비하고 낚시방 쇼핑하다보니 출발 시간이다^^ 22인승 리무진 버스 게스트로 함께 가게된 정태형님-- 동출이 안된다 해서 취소했는데 다음날 연락와서 같이 가자고ㅋ 버스는 손님 가득싣고 고흥으로 출발~~ 고속도로 휴게소 한번 낚시점 한번... 들렀는데 뭔놈의 낚시점 가격이 그리 사악하던지 집었던 물건을 구입할순 없겠더라;; 고흥에 2시에 도착해 유어선 기다리며 단체사진과 수다로 지루함을 보내고 몇년전만 하더라도 집안일 다 팽개치고 낚시만 다니던 사이였는데 형수인데 무슨 약점이 잡혀서 꼼짝도 못하는지... 지난번 야영이 마지막일줄 알았는데 또 이렇게 함께하니 기쁘기 그지읍다^^ 3시 출항~ 쓰러지는 원용이.. 북동풍의 영향으로 좋지 못한 기상에 배는 꼴랑꼴랑~~~ 첫 팀은 4시에 하선했는데 마지막 팀은 5시 넘어 하선했으니 두시간을 꼴랑된 탓에 다들 멀미로 기진맥진... 특히 원용이는 난간에서 토하다 큰파도 뒤집어 썼는데도 멀미로 ...

2020.10.13
24
2020. 9. 25 한산도 부속섬 소혈도 내만 가을 감성돔 낚시

주중 금요일 현조형님과 함께 아침 6시 넘어 통영으로 출발~~ 9시 출항에 맞쳐 달려가다 보니 낚시방 들릴 시간도 없이 폴라리스 낚시방에 도착해 밑밥준비하고 대체미끼로 청개비나 혼무시를 찾으니 없다해서 경단 하나 챙겨 출발^^ 2년만에 찾아온 통영 폴라리스호 현조형님과도 오랜만의 동출^^ 야영꾼들이 짐을 가득 들고 내리는걸 보니 내만 야영낚시도 괜찮을듯 보인다 주중이라 텅텅 비어있는 포인트에 선장님이 내려준 곳은 소혈도 등바람이 강한게 불어오고 조류는 약하게 갯바위로 붙는 상황인데 잡어 한마리 보이지 않는다ㅜ 낚시한지 한시간만에 처음 잡아보는 이상한 고기 한마리 히트... 소식이 없어 쉴겸 김밥에 달걀먹고 수다~~ 그렇게 잡어하나 없이 4시간이라는 시간이 흘러가고ㅜ 점심으로 맛있는 컵라면^^ 밑밥보다 멀리 캐스팅 후 찌를 갯바위로 끌어 오는 방식으로 낚시를 이어가던중 감성돔 특유의 어신이 전해지는데... 건져보니 바늘을 깊이 삼켜 피가 주르륵;; 곧장 보내주었는데 살수 있으런지ㅜ 연타로 감성돔 입질이 들어와 히트! 2년만에 감성돔 다운 녀석을 잡아냈다 35cm정도 크기이지만 손바닥만한 크기만 잡다 이런 녀석 한마리 잡으니 피로가 확 풀리며 에너지가 넘친다ㅎ 좌사리에서 잡고 얼마만인가... 그 후 계속된 낚시는 잡어 성화에 미끼가 남아 나질 않는다ㅜ 경단미끼는 반응이 전혀없고 온바다를 덮은 고등어와 학공치에 대체미끼의 중요성을 뼈저리게...

2020.09.28
32
2020. 8. 20 통영 국도 칼바위 야영자리에서 즐긴 퇴약볕 아레 부시리 낚시

좌사리에서 실패한 부시리낚시... 이틀 쉬다 멤버 모집해서 다시 아랫마을로 달렸다. 새벽 4시 일어나 용출형님 원용 장희 나 4명이서 8시 배타기 위해 통영 삼덕항으로~ 삼덕에서 몬스터타고 선실에서 기절했다 일어나니 국도 도착ㅎㅎ 사이섬 선장님이 4명 모두 일행이니 야영자리 내리길 권하셨지만 두명씩 따로 하선하기로 결정하고 노랑바위 원용이와 함께 칼바위 야영자리에 하선 용출형님과 장희는 노랑바위를 돌아 어딘가에 하선... 쳐먹을거 아니면 놓아주던지 하지... 썩은 물에 던져둔 인성을 가진 개쌔끼는 누구??^^ 9시쯤 포인트 살펴보고 찰영 준비^^ 처음엔 어찌해야 할줄 몰랐던 찰영도 1년이 흘러가니 아주 능숙해졌다 물론 결과물이 좋아지진 않았지만... 포인트 정면에 펼쳐지는 직벽바위에 염소가 들판마냥 헤집고 다니니 작은 돌이 퐁당퐁당... 그러니 절대 노랑바위에는 하선 하지 말아야겠단 확신이ㅋ 퇴약볕 아레 낚시는 곤욕이다... 잘 생긴 얼굴이 새까맣게 탈까봐^^ 그래서 전날 밀짚모자와 앞면 용접마스크까지 철저히 준비했지만 새벽에 서두르다 챙기질 못해 낚시방에서 아쉬운데로 밀짚모자를 구입해 사용했는데 너무나 좋더라는~~ 크릴 16장 준비해서 8장만 집어제 없이 밑밥통 넣어 사용했다 1.7호대, 5000번 릴, 4호 원줄, 5호 목줄 감성돔 바늘 5호, 기울찌+스텔스 지난번 좌사리에서 3호 목줄이 쉽게 터져서 강한 5호 목줄을 사용했다. ...

2020.08.28
51
2020. 8. 16 한여름의 야영낚시_좌사리도 벽락바위 부시리낚시

아주 오랜만에 그러니까 딱 2년만이다. 형님들의 낚시가자는 이야기에 무조건 ㅇㅋ 이제와 하는 이야기이지만 형님들이 낚시가자고 할줄이야 꿈에도 몰랐다 긴 휴가기간에 일주일 자동차타고 낚시여행을 계획하고 있다 형님들의 출조 이야기에 생각했던 낚시여행은 바로 취소하고 곧장 스케줄을 무리해서 변경하는 바람에 지난 일주일간 바쁘게 그리고 피곤하게 보내긴 했지만 이제와 생각해보니 혼자하는 낚시가 즐거워 봤자 얼마나 재미가 있었을까 싶은 생각이 드는게 역시나 형님들과 함께 한것이 훌륭한 선택이였다 그렇지만 이건 지금와서 드는 생각이지 당시에는 뼈저리게 후회를 했으니 그건 더위와 모기로 긴밤을 곰과 함께 지냈기 때문인데... 그 얘기를 적어둔다 낚시복 입은 형님들 모습이 어색하다 이따금씩 소주한잔 하며 만나다 동출 안한지 언 2년만의 출조... 예전같으면 포즈 취했던 형님들인데 어색한지 카메라 들이대니 피하기 급급ㅋ 울산역에서 KTX타고 내려오는 동현이 픽업해서 통영으로 달린다. 통영에 든든하게 돼지국밥으로 속을 채우고^^ 11시 출항~~ 다들 오랜만의 만남 출조 이기에 싱글벙글^^ 어느 변태형님의 특별한 취미가 담긴 사진... 한여름 뜨거운 열기가 조사님들 열정을 꺽어 두었는지 좌사리도가 텅텅 비어있다 싶이한다 야영자리 바톤터치하기 위해 짬낚시 즐길 갯바위에 하선 이곳에 하선 무더위 여름철에는 목이 마르기 전에 꾸준히 수분 섭취를 해줘야 탈수를 ...

2020.08.22
13
2020. 7. 19 당사 해양낚시공원 벵에돔 낚시

토요일... 전날 급하게 야영철수 한다고 용을 썼더니 온몸이 쑤시고 뻐근하다. 토요일 저녁에나 올라온다는 서방이 거실에 떡하고 뻗어 있으니 사정이 궁금했던 마누라가 왜왔냐고 마치 집에서 나가란 말투로 물어본다ㅎ 전후사정을 들은 마누라왈;; 그만하면 괜찮은거네 주말에 집에 박혀있지말고 참돔선상 낚시라도 나가라고 등을 떠민다. 평시같으면 지화자 좋다 나가겠지만 낚시정비도 해야하고 몸도 쑤셔 다음에 가는걸로 이야기 마치니... 자기는 놀다가 늦게 올거라고;; 곰같이 생긴 여우같은 마누라에게 또 당한듯~~ 그렇게 마누라 집나가고 낚시장비 정리하고 쉬고 있다 용출형님이 낚시가자고 하는거 힘들어서 못간다 했더니 방파제 구경하러 가자고 하기에 콜~~ 당사 공원에 낚시중인 원용이 찾아 가보니 씨알좋은 벵에돔 한마리만ㅎ 고기보고 있으니 손이 근질근질;; 결국 다음날 일요일 아침 6시 30분에 당사 낚시공원 어르신집에 찾아가 문열어 주세요~~~ 해서 1등으로 입장ㅋ 입장료 만원에 종일낚시 용출형님 원용 나 3명이서 명당으로 진입 미강이 파우다 대체품으로 좋다길레 20kg 구입해서 덜어 왔는데 밑밥 향기가 구수하이 기각 맥힌다ㅎ 미강과 빵가루 1:1로 혼합해 물을 많이 부어서 사용해보니 빵가루가 떡지지 않고 주걱에서 잘 분리되고 물에서도 잘 풀리고 합격이다ㅎ 날물이 진행중인데 바람도 없고 조류도 없고 모기는 엄청스럽게 많고;; 채비하는 도중에 꾼들이 모...

2020.07.21
35
2020. 7. 17 좌사리도 야영낚시를 갔다가...

목욜... 출근해서 낚시갈 사람들 쑤셔 보지만 입질이 들어오지 않는다. 혼자 한번 가볼까 구상하던때 들어온 장희의 입질을 놓치지 않고 캐치ㅋ 금요일 5시 약속장소에 장희가 나타나지 않는다ㅜ 전화해보니... 아직도 꿈나라;; 집으로 픽업가서 예상시간보다 늦게 출발하긴 했지만 넉넉히 잡아둔 스케쥴 덕에 통영 도착해 아침으로 김밥먹고 유명 유튜버분도 뵙고~~ 말걸어 볼까말까 엄청 고민하다 나같은 사람들 하나둘도 아닐껀데 귀찮게 하는것도 아니겠지 싶어 힐끔힐끔 보기만 했는데도 잼나드라는ㅋ 평일 9시 좌사리로 출발^^ 평일이라 연화도와 좌사리 유명 포인트도 제법 한산하다. 낚시 못하는 나같은 꾼은 자리빨이라도 받으려면 평일 출조가 답인듯~~ 셀카 한장 남겨두고^^ 좌사리도 첫섬 높은자리? 자리라는 곳에 하선 이딴 곳 국도도 보이고 3년전 야영했던 곳도 보이고~~ 익숙한 곳이 많이 보인다 이번에 고민하다 구입한 아티누스 쿨티셔츠와 썬캡~~ 인물이 좋아서 옷이 산다살어 ㅋㅋㅋ 낚시포인트에서 가파른 곳 위 30m 쯤에 비박지로 정하고 텐트치고 짐정리 끝내고 나니 다리가 후덜덜... 텐트칠 적당한 곳을 찾다 높은 곳이지만 평평하고 바람도 불어서 괜찮았던 비박지였는데 텐트치고 걷는 훈련도 아니구... 낚시대 당굴때는 끝날물이 진행중 오늘의 대상어는 참돔이지만 중치급들이니까 1.2호대, 3000번, 3호원줄, 3호목줄, 3B잠길찌, 면사8m부터 잠김운영...

2020.07.20
27
2020. 6. 20 좌사리도 야영낚시(벵에돔 꽝조행기)

아무런 계획없이 금요일 월차쓰고 종일 쇼파랑 뒹굴고 토요일도 힘껏 뒹굴고 있으니 집에 있지말고 낚시라도 나가라는 마누라의 협박에?? 급하게 야영갈 사람 수소문하니 장희가 또 전쟁이 마냥 바늘을 삼킨다ㅎㅎ 빨리 준비하라고 협박해보지만 빨라야 2시 출발 가능하다는 말에 욕지권은 포기하고 좌사리로 변경... 삼덕항 도착하니 4시 45분~~ 부지런히 달려와 허겁지겁 준비! 5시 연화도 좌사리 들어가는 배인데 손님들이 거의 만석~~ 모두들 연화도에서 내리시고 우리 둘만 좌사리로~~ 갈메기 똥많은 자리??라고ㅈ하던가 거기에 내려주셨는데 텐트칠 곳이 없어 포인트 이동요청^^ 바람 피하고 텐트칠 장소로 이동 뭐라도 잡아서 회떠먹을 요령으로 집중했지만 자리돔 밖에 보이지 않고ㅜㅜ 해는 떨어지고 배는 고파오는데 먹을게 없다~~ 집어등을 밝히고 전갱이 볼락이 집어되길 기대해 보지만 전갱이 한마리로 끝... 난 그럴줄 알고 원투낚시 챙겨왔지만... 애장어 한마리로 역시 꽝ㅜㅜ 급하게 준비한다고 먹거리를 제대로 챙기질 못했다... 그래도 전갱이 회는 먹겠지 하며 묵은지와 초장을 챙겨 갔거만 만두국에 햇반이 전부였다는;; 11시 넘어 골아 떨어지고 6시 일어나 맛있는 김치 사발면 먹고 9시 포인트 이동전까지 열심히 쪼우던 중 뒤쪽에서 뭔가 자빠지는 소리와 함께 텐트가 바다에 풍덩... 텐트는 찌져지고 침낭이랑 매트는 무사... 텐트가 날아가며 액션캠을 쳐서 ...

2020.06.25
46
2020. 6. 5 2박3일 팀히트 정기출조

물때 날씨보다 참석인원이 많은 출조날을 고려해야하는 회사 조우회 특성상 때를 놓쳐버린 선상낚시를 예약하고 갯바위에서 아쉬움을 달래려 했으나 그나마 꽝으로 마무리된 낚시 이야기를 기록해둔다. 당초 계획은 1박2일 일정이였으나 회사 휴무로 인해 금요일 쉬게 되면서 2박3일 가능한 조우끼리 미리 출발해 낚시를 즐기게 되었다 울산서 8시에 용출형님 장희 원용 나 4명이서 용출형님 차 한대에 4명분의 낚시짐을 실고 거제로 출발~~ 아점으로 거제에서 국밥 한그릇 먹고 지세포 강성낚시 도착^^ 11시 30분 출항인데 약속을 지키지 않는 꾼들이 하나둘씩 발생하더만 12시에 출항... 늦은 사람도 늦고 싶어 늦는건 아니겠지만 예의상 기다려준 사람들에게 죄송하다는 말한마디 정도는 해야 기다린 사람들도 이해하고 넘어갈텐데 당최 그런건 찾아볼수없고 세월아 내월아... 숭어잡는 대형그물이 펼쳐져 있는 근방에 하선 용출형님과 장희도 바로 옆 갯바위에 하선~~ 원용이와 함께 낚시를 하게 되었는데 내가 많이 불편한것인지 옆에 있을 생각이 없던것인지 낮은자리 찾아서 ㅎㅎ 집어제 1 빵가루 3 크릴 반장 믹스~~ 처음엔 잡어도 반응이 없더만 30분쯤 잡어와 벵에가 감지 되는데 3m이하에서 약은 입질 0.8 목줄로 25 사이즈 넘는걸로 두마리 뽑고 나니 반응이 없다ㅜㅜ 옆에서 낚시하던 원용이도 한마리 히트! 크릴과 홍개비 반응이 좋아 만들어둔 빵가루는 쓸일이 없었다는...

2020.06.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