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하면서 릴 기능 고장 나는 꾼을 보기만 했지 내가 그렇게 될 거라고는 생각지 못했다... 대마도 낚시때 낚싯대까지 훅 가져가는 우악스러운 입질에 대 세우고 버티다 랜딩 하는데 갑자기 핸들이 접히며 어리바리한 틈을 타 도망간 큰 고기ㅜㅜ 터진 고기도 아깝지만 핸들 온 오프 버튼이 부러질 줄이야 상상도 못했다 임시방편으로 봉돌을 끼워 사용하긴 했지만 매끄럽지 못했던 낚시;; 피싱AS 부품 찾아보니 핸들은 앗세이로 판매가 되고 있다ㅜ 핸들 15만 원 주고 살 거면 더 보태어 릴을 구입하는 게 맞지 않나 싶은 생각에 쇠를 깎아서 만들어야지 생각을 했는데 부품의 생김새를 모르니 만들기도 곤란하고 어찌할까 고민하다 피싱AS에 전화해 보니 수리가 가능하다고 하길래 부품이 따로 나오지 않는데 어떻게 수리가 됩니까? 물어보니 앗세이 핸들을 분해해서 그 부품을 나누어 판매를 하고 있다고 한다. 저 작은 버튼이 5만원이면 다른 부품도 그 정도 하겠지만 남은 부품이 재고로 남지 않으니 이런 AS가 가능하겠지? 총 수리 비용 택배비 포함 57.000원 잘 수리되어 도착~~ 리벳으로 된 고정 핀이 육각 너트로 교체되어 고장 시 수리하기 한결 수월할 듯~ 정확히 10년 사용했다. 몇 년 전 다이와 큰 형 데리고 온다 이야기했었는데 낚시에 대한 열정이 주춤거려서인지 선뜻 질러지지 않고 내 실력에 임펄트도 과분하니 만족하며 쓰는 걸로 합리화;;
라이피스 서스펜드F 원줄을 선상용으로 몇 년 전부터 애용하는 제품이다. 선상 잠수찌 운영하기에 기존 블랙마크와 차이도 모르겠고 좀 더 저렴해서 라이피스 원줄 사러 호야공방에 들렀다 윤호가 소개해 주는 알파1 올라운드 모델로 구입하게 되었는데 집에 와서 원줄통 열어보니 알파1 모델 2호줄 새거가 떡! 하니 사둔 걸 잊고 있었더라ㅜ 3.5호와 2.5호 두 개 구입했다. 3.5호는 선상용으로 2.5호는 갯바위 잠길찌용으로 결론부터 말하자면 2.5호 원줄은 사용해 보지 못했다ㅜ 임펄트 핸들이 부러지면서 알파1 2호 라인만 사용해 볼 수 있었는데 호야공방 알파1 올라운드 에디션 서스펜드 450m 원정용 바다낚시줄 유니티카원사 2호 2호 라인으로 내가 잡은 건 최대 35cm 정도의 벵에돔으로 라인이 터질까 싶은 염려 없이 끄집어 낼 수 있었는데 터트린 7번의 고기는 줄의 문제가 아닌 큰 녀석들을 상대하기에 너무 얇은 줄이 아니었을까 싶다. 선상용 대형 릴 기준 약 두 번 정도 사용할 수 있는 450m 권사량으로 가성비 좋은 모델 호야공방 알파1 올라운드 에디션 서스펜드 450m 원정용 대물 바다낚시줄 유니티카원사 : 호야공방-호야도미피싱샵 [호야공방-호야도미피싱샵] 호야도미가 직접 필드에서 낚시하며 설계하는 호야공방 낚시용품 브랜드 입니다! naver.me 색상이 쨍한 흰색이 아닌 누리끼리한 색상으로 쨍한 날이나 흐린날 물속에 잠겨 있는 라인이...
달리기 좋아해서 서른 살에 5년 정도 산악 달리기했었고 자전거도 타고 했지만 진득하게 한건 없다. 그러다 허리디스크 터지고는 동네 뒷산이나 오르락 내리락하다 작년에 다시 시작했던 산악 달리기 재미있어 미친 듯이 출퇴근 전후 한 시간 이상 달리다 우연히 족구를 하게 되었다. 직장의 다른 반과 소소한 내기 게임을 족구로 정했는데 우리 반에는 킬러가 없었다... 사실 킬러라는 명칭도 이때 처음 알만큼 족구를 접해보지 못했기에ㅎ 그렇게 누가 킬러 할지 정해야 했는데 족구에 족 자도 모르는 인원이 대부분이라 키 큰 내가 자진해서 킬러 하겠다고 했다. 사실 운동에 자신이 있었기에 일주일 정도면 동내 족구 충분하지 않겠나 싶었는데 큰 착각이었다는ㅜㅜ 족구 관련 유튜브 빠짐없이 챙겨 보며 자세를 잡아보지만 그게 되겠나ㅎ 첫 훈련은 4월 어느 날 안축 연습을 해야 하는데 적당한 장소가 떠오르지 않아 거실에서 콘돔을 찼다. 족구 공도 없고 해서 자세나 잡자 해서 해본 것인데... 아래층에서 뭔 일이냐고ㅋㅋㅋ 회사에서 족구 공 수소문해 과장님과 광우한테 두 개 얻어와 농구장에서 아이들 없을 때 삼각대와 옷걸이를 이용해 안축 연습을 했다. 단련이 되지 않은 탓에 피멍은 한 달간 계속되었다는... 뭐든 처음이 재미있고 열정이 있기에 4,5월은 머릿속에 족구 생각밖에 없었다 틈만 나면 족구 연습으로 난 진지한데 다들 웃기 바쁘고;; 영상을 보면 난 왜 저러고...
허리디스크 때문에 뜸했던 대마도 슬~~ 가보려다 코로나로 발이 묶였다 7년 만에 가보는 대마도 낚시 이야기를 기록해 둔다. 4박 5일 일정으로 장희와 수요일 출발! 티켓팅하고 면세 찾고 커피 한 잔~ 오랜만에 걸어보는 통로다. 예전에 흥분되고 잠도 설치고 했는데 이번 조행에는 그 기분 좋은 설렘은 없었다ᅮ 낚시에 대한 환상이 사라져서인지 늙어가고 있어서인지 무튼 설레고 싶다;; 히타카츠 들렀다 이즈하라 항 도착하니 시간이 상당히 많이 소요된다ㅜ 픽업 차량에 짐 싫고 곧장 숙소로 출발 마트에 들러 캔맥주 한 박스 구입 숙소 도착 후 방 배정받고 도시락으로 점심을 먹고 밑밥은 셀프로 준비해야 한다. 좋은 밑밥통이 없어 버려야 할 것 같은 삐꾸통에 밑밥 한장, V9 집어제 한봉지 담아본다. 진조박리조트 첫날 오후 날씨가 4박 5일 중 가장 좋은 날이었다~ 7년 만에 대마도 갯바위 도착^^ 기분 좋구요ㅎ 전날 긴꼬리 터진 자리라며 내려준 갯바위로 00찌를 잠방잠방 흘러가는 조류에 밑밥 넣고 던지면 원줄을 텅 하고 가져가는 긴꼬리벵에돔을 수십 마리는 잡아냈다... 흠이라면 씨알이 30cm 급이라는 게 아쉬울 뿐ㅜㅜ 작지만 국내선 보기 힘든 손맛이라 소소하게 즐기고 있었지만 조류가 멈추고 입을 닫는 벵에돔이다ㅜ 0찌 목줄 4미터로 채비해서 똥구레 35한마리 40한마리 잡고 오후 낚시는 끝... 오늘 같이 들어오신 분들은 저 여에서 쉬지 않고 연...
2024 마이 블로그 리포트 블로그 마을로 초대합니다: 지금 내 블로그 마을을 확인해 보세요! event.blog.naver.com
뭐든 살때 꼼꼼하게 살펴봐야 하는법인데 덥석 구입했다 실망을 하게된 mic2 마이크 구입이다. 실망한 이유는... 28만원이라는 거금에 수신기와 송신기 1개 뿐이였다는거~~ 구성이 왜 이러지 찾아보니 충전케이스 수신기 송신기 2개를 포함한 제품은 48만원으로 광고 끝단부에 사양이 나뉘어져 있었는데 그걸 몰랐네ㅜ 이럴줄 알았다면 수신기 2개만 구입하는게 좋았을텐데... 고급스런 케이스를 기대했건만 등급이 나뉜걸 몰라서 천쪼가리 지퍼케이스ㅜ 환불할까 고민하다 그냥 사용하기로 결정했다. 마이크 런타임이 부족하면 마이크만 별도로 구입하면 되는듯 싶어서... 단촐한 구성품 수신기와 송신기 비싼만큼 퀄리티가 저가품과 확연한 차이가 있다 핸드폰에 연결해 찰영해보니 음질도 깨끗하고 바람소리도 적게 들어가고 수신길이도 길어서 낚시영상 찍을때 유용할듯 싶다. 핸드폰 충전하면서 수신기 사용 가능해서 찰영은 무한인데 송신기 런타임이 6시간이라 좀 부족한게 아쉽지만 쉴때 충전해가면서 사용해보고 부족하다 싶으면 추가 구입하는걸로;;
올해도 싫다 싫다 하믄서 김장 통 10개 챙겨 올라갔다. 가족들 모여 함께 하는 행사라서 빠지기도 그렇고 하자니 고단하고 매년 고민만 하다 간다. 목금토 3일간 쉼 없는 노동... 목요일 그 첫날 야간반이라 집에서 자고 삼척 도착하니 12시 밥 먹고 곧장 배추밭 도착! 올해는 유난히 배추 씨알이 작은데 다행히 벌레 없이 깨끗한 배추 인부 6명 중 난 배추 돌리고 나머진 배추 전처리 이날 뽑은 배추는 정확히 800포기 누나 말로는 큰 배추로 치면 500포기 정도 될 것 같다고 한다. 왜 이렇게 작게 하나 물었더니 김치 찾는 곳도 없고 예전처럼 먹지도 않아 줄였다고... 5시간 동안 배추 돌리고 소금에 절이고 첫날은 순조롭게 끝~~ 막내누나가 사 온 수원 왕갈비 맛나게 굽어서 한잔하고 조카가 사 온 굴에 소주 한 잔 마시고 10시에 곯아떨어졌다. 큰누나표 곰치국은 그 누구도 흉내 낼 수 없는 맛. 해장으로 삼척식 곰치국보다 더 좋은 건 분명히 없다!^^ 9시 노동 시작 식혜 김치용과 김장 속 무 전처리 후 가마솥에 찹쌀죽 끓이고 새참으로 빵과 맥주 한 캔~ 전날은 바람이 없어 따뜻했는데 둘째 날은 추버서 입이 덜덜덜... 김장용 코타리 전처리 작업 손에 물집 잡히는 건 덤인데 다행히 작두가 있어 빠르고 싶게 작업할 수 있었다. 코다리는 올해부터 사용하지 않고 갈치 넣기로 했는데 낚시꾼이 갈치를 못 잡아 코다리 80마리 넣었다는;; 내년에...
갈치낚시 조력 4년 차... 쿨러도 여러 채워보고 꽝도 수없이 당하며 나름 갈치에 대해 중수 이상의 노하우를 가졌다 생각했는데 이건 당연히 큰 착각이었다ᅮ 4년 차에 이런 오만방자한 생각을 한 나에게 따끔한 일침을 가한 조행을 기록해 둔다. 오랜만에 찾은 천사피싱 선비: 통영권 1ㅇ만원 출조시간: 오후 4시 출항~ 오전 3시 철수 18명 출조~ 아박이 45리터인 만큼... 얼음 가득은 기본 매너ㅋ 선실에 들어가 두 시간 기절했다 나오니 함께한 동생들이 밥 먹고 있다... 나도 데리고 나가지ㅋㅋ 오늘의 포인트는 한산도 혈도 주변 조류가 없다시피 하는데 많은 갈치배들이 모여 있는 걸로 봐선 고기가 나오고 있는가 보다. 피딩 없이 뜨문뜨문 텐야,텐빈에 올라오는데 이렇게 하다간 얼음 덮기도 힘들겠단 생각에 한 바퀴 돌아보니 사무장님은 시작한 지 세 시간도 안돼 반쿨러 채웠고 스피닝에 텐야하시는 분들도 50 여수... 고작 내가 잡은 건 10마리인데;; 나 역시 스피닝 릴대에 텐야 40g으로 캐스팅 후 액션 섞어가며 같은 패턴인데 잘 물어주지 않고 무엇이 문제일까 답을 알고 싶었지만 뚜렷한 차이는 찾지 못했다ㅜ 사무장님께 비결이 뭐예요? 물었더니... 돼지고기! 돼지고기가 오늘 잘 먹힐 수도 있지만 스피닝대에 텐야하시는 분들은 갈치 생미끼로 잘 잡으시니 큰 차이는 아닌 거 같고ㅜㅜ 제일 쉬운 건 당사자에게 물어보면 되지만 지켜본 결과 나랑 차...
갈치를 잡아도 집에서 10마리나 먹을까? 누나들에게 택배 보내는 재미로 잡는 어종인데 올해는 두 번 출조에 한번은 꽝이고 한번은 아이스박스 파손으로 배송 중 폐기되는 참사 때문에 아직 그 누구에게도 갈치를 보내지 못했다ㅜ 현시점 내만 갈치가 많이 예민해졌다고 하지만 그래도 먹을 만큼 잡겠지 싶어 떠난 3번째 갈치낚시를 기록해둔다. 먼바다 수심 깊은 곳에서 텐빈, 텐야가 하고 싶지만 올해는 날씨 때문에 출항하는 유어선을 거의 보지를 못했다. 내만에 갈치가 작지만 쿨러째 쏟아지니 먼바다 안 나가는 거 같기도 하고;; 아무튼 이번에도 내만이었는데 갈치가 진해 내만에서 통영 쪽으로 이동했다고 다들 통영 쪽으로 간다는 진해 유어선들~~ 먼 길인 만큼 비용도 높고 낚시 시간도 길고... 4시 통영으로 출발! 한 시간 달려가면 포인트라는 말에 선내 들어가지 않고 채비하며 기다렸는데... 두 시간 가까이 이동했다는;; 채비는 연질 성향의 루어대 쌍포 텐빈 준비 한 대는 전동릴 한 대는 수동릴로 수동릴 장착한 로드가 주력대~~ 텐야도 미리 준비해 두고~ 오늘도 장희랑^^ 신나게 달려가는 이때 기분 좋다이~~^^ 첫 번째 포인트 혈도! 많은 갈치잡이 배 주변에 앙카 내리고 채비를 넣어 보지만 첫 캐스팅에 한 마리 잡고 소식이 없다ㅜ 고기 안 나올 때 힘 빼지 말고 밥이나 먹자~ 첫 포인트에서 많이 잡는 꾼은 10여 마리 정도 올렸지만 씨알이 2지 사이...
쭈꾸미 낚시 다녀와서 푹 잤는데 천근만근인 몸뚱아리 끄집고 낚시장비 챙겨 정장 입고 회사 동생 결혼식 갔다가 곧장 진해로 수철이와 출발~ 수철이가 일요일 팁런간다고 이야기하길래 한 번쯤은 경험해 보고 싶은 낚시라서 함께하게 되었다. 점심을 불고기로 든든히 먹은 지 3시간도 채 흐르지 않았는데 미친 식탐에 배가 터지도록 먹었던 돼지 두루치기;; 진해에 위치한 백호피싱 타고 6시 출발~~ 처음 해보는 장르인지라 조금은 신이 났다ㅎ 장비는 회사 동생이 준 팁런대에 루비아스 2500번~~ 팁런에기는 4개만 구입했고 부족한 건 넉넉히 준비한 친구 거 사용하기로 했는데 싸구려 7.000원짜리 넣고 한 시간을 운영해도 밑걸림 한 번 없어 다이와 퍼플 넣고 두 번 만에 땡강;; 곧장 다시 퍼플 넣고 흔들어보니 어장줄에 땡깡... 맨탈 바사삭~~ 이날 에기 총 6개 분실 중 내 거 두 개 수철이 꺼 4개 날렸다는^^ 첫 포인트는 거가대교 예보에는 10시쯤 조금의 비가 내린다고 했는데 출항 때부터 퍼붓는 비는 11시까지 계속되었지만 다행히 춥지는 않았다. 남들 하는 거랑 친구 하는 거랑 봐가면서 초보티 안 내려고 했지만 샤크리가 안되네~~ㅋㅋ 진해내만 갈치 낚시배가 다 어디로 갔지? 거가대교 아래 갈치배가 없다 소 뒷걸음질 치다 쥐 잡기 멀리 캐스팅 바닥 찍고 샤크리 3번 띄우고 바닥 찍고 다시 샤크리~ 에기랑 수직 상태가 되면 바닥에서 에기를 2미터...
주꾸미 낚시는 예전부터 해보고 싶었지만 거리상 너무 피곤한 낚시라 생각만 할 뿐이었는데 친구 수철이가 가까운 곳에 주꾸미 잡을 수 있다는 말에 혹해서 떠난 조행을 기록해 둔다. 지난주 야간 업무 끝나고 곧장 집에 가서 낚시복으로 환복 후 수철이 만나서 새벽 1시에 삼천포로 이동~~ 친구도 야간작업 끝나고 출발하는 일정인데 운전하는 거 힘들지 않다고 피곤하면 자라고 이야기하지만 조수석에 앉아 잠을 잘 수가 있나ㅎ 수다 떨면서 가다 보니 잠이 오긴 했지만 잘 버텨서 4시쯤 삼천포 도착^^ 한참 잠들어 있을 시간이지라 입에선 연거푸 하품에 눈물이 뚝뚝 떨어지고 낚시도 하지 않았는데 고단한 몸뚱어리... 밥 맛있는 데 있다며 아침 먹자 해서 새벽에 열려있는 친구 단골집이라는 식당에 들어갔다 된장찌개 주문해 먹었는데 이 미친 식욕이 잠을 단숨에 제압해 버렸는지 너무나 맛있게 먹었던 된장찌개^^ 이번에 이용한 선사는 선착순 자리배정으로 6시 출항하는 배였지만 우리가 도착한 새벽 4시경 우리에겐 선택권은 없었다. 생애 첫 쭈꾸미낚시! 유튜브로 보긴 했지만 경험 많은 친구가 추천해 준 애자에 가짓줄 채비로 시작해 본다 바람 없고 파도 없고 물때도 1물로 쭈꾸미낚시에 좋은 물때라고~~ 쭈꾸미 낚싯대는 친구 거 사용하고 베이트릴만 챙겨서 왔다ㅎ 낚시방에서 슷태 몇개 했더니 35.000원... 쭈꾸미 낚시배가 어마 무시하게 많다... 과연 내게 잡혀줄 ...
무부하 릴링 시 잘 작동이 되지만 작은 부하만 걸리면 핸들이 뻑뻑해지길래 정비해 본 다이와 15 레브로스 2004 분해해 보니 메인샤프트와 오실레이팅이 휘어져 있다ㅜ 저렇게 될 상황까지 릴링을 하진 않았을 거 같고 아마도 태클박스에서 무거운 무언가에 핸들이 돌아가면 내부 부품이 상한 걸로 판단이 된다. 저 부품들이 저렇게 휠 정도면 다른 부품도 분명 손상을 입었겠지만 고가의 릴도 아닌데 큰돈 쓰긴 아까워 육안상 문제가 보이는 두 가지 부품만 피싱AS에서 주문해 수리해 보기로 했다 피싱AS에서 메인샤프트와 오실레이팅 택배비 포함 11.000원에 구입 한 달을 기다렸는데 엉뚱한 부품이 도착해서 두 달을 기다렸다 수령... 스피닝 릴 분해 몇 번 하다 보니 어렵게 느껴지는 건 없다. 문제라면 베이트릴도 정비를 좀 해야 하는데 와이리 귀찮은지ㅜ 그리스 듬뿍~~ 과도한 그리스는 릴링 시 손해라고 하지만 그까짓 거 얼마나 차이 난다고... 메인샤프트와 오실레이팅 낑가주면 끝. 호래기가 좀 나와줘야 한두 번이라도 쓰고 하는데 울산에는 언제쯤 호래기 소식이 들릴는지ᅮ 저가 릴이지만 내가 선택한 장비는 언제나 소중히^^ #릴정비 #릴자가정비 #릴수리 #릴자가수리
문어낚시는 지루하고 손맛도 없어 싫어하는 낚시 중 하나인데 수철이가 어찌나 가자고 가자고 하는지ㅎㅎ 못 이기는 척 따라나섰던 낚시를 기록해 둔다. 진해에서 승선하는 유어선인데 선착순 자리 배정이라 빨리 가야 한다는 친구 말에 새벽 두시에 만나 새벽밥 먹고 안골에 도착하니 5시~ 진해 안골에 위치한 수성피싱 문어선상낚시 출조비 7만원 6시 출항 오후 2시 입항 라면 끓여주시고 음료, 물 비치되어 있고 선장님께서 초급자인데 설명도 잘 해주시고 뜰채질도 부지런히 하시고 알아서 척척 뒤치다꺼리 해결하는 모습이 마음에 들었다. 낚싯대 꼽는 자리가 오늘의 낚시 자리라서 울산에서 일찍 온 것인데 이건 착각이었다~~ 이미 좋은 자리엔 빠짐없이 낚시대가 꼽혀 있더라는... 문어 채비가 없어 낚시방에 들러 문어에기와 도래, 봉돌 구입~~ 친구가 봉돌에 야광 테이프 붙이면 효과 좋다고 해서리 봉돌에 테이프도 붙여보고ᄒ 짧은 이동 시간이지만 틈틈이 선내에서 자두고~ 첫 포인트는 거가대교가 보이는 어딘가~ 전용 문어 낚싯대가 없어 끝은 낭창하고 허리는 빳빳한 바낙스 비맥스 텐야대를 챙겨왔다. 봉돌 40호에 조류가 빨라 왕눈이 에기는 두 개만 달아서 사용했는데도 조류가 너무 빨라서 봉돌이 하염없이 흘러간다ㅜ 센 조류를 피해 거가대교 아레 쪽으로 이동했는데 꾼들이 한 마리 두 마리 잡아내고 친구랑 나는 여전히 맨당에 헤딩 중... 그러다 뭔가 묵직하니 딸려 오...
텐야 관련 유튜브를 자주 접하는 요즘... 우연히 보게 된 꽁치로 텐야 미끼 만드는 방법! 혹 해서 따라 만들지 않을 수가 없었다;; 지난번 갈치낚시 후 남은 꽁치 6마리 포 떠서 왕소금에 반나절 절였다 미원, 마늘 물 조금 넣고 풀어서 꽁치 절였다 다시 건조 꾸벅꾸벅 잘 만들어졌다. 먼바다에서 사용하고 싶었지만 어찌 가려고 하는 날마다 기상이 좋지 못하다ㅜ 꾸덕꾸덕해서인지 텐야에 감기는 느낌이 쫀쫀하니 오래 버틸 것 같다. 마늘 향도 풍기고 비린내도 좀 덜 나는 듯... 이날 텐야에 반응이 좋지 않은 날이라 마릿수가 잘되지 않았다ㅜ 건조한 꽁치 미끼를 사용해 보니 텐야에 채비할 때 생물보다 깔끔하게 작업할 수 있어 좋았지만 그 외는 별다른 효과는 사실 모르겠더라ㅜ 살이 단단해서 좀 오래 버티지 않을까 싶은 생각을 했지만 날카로운 갈치 이빨은 꾸덕꾸덕하다고 견디는 게 아니더라ㅎ 미원과 마늘의 집어력... 글쎄 이날은 텐야의 날이 아니라 그럴 수도 있겠지만 의미 없어 보였고 다음 먼바다 나갈 때 한 번 더 해보고 차이가 나지 않는다면 당연히 허튼짓은 그만! #텐야낚시 #텐야 #텐야미끼 #갈치낚시 #갈치채비
조사님들이 카운터기 조작하는 거 보고 있으면 재미있을 거 같아 찾아보니 알리익스프레스나 국내 판매하는 거나 가격 차이가 없다. 다만 똑같이 생겼는데 가격 차이가 있어 어떤 걸 구입할지가 고민이었다. 알리 제품들 보면 똑같이 생겼지만 가격차이가 있는 상품이 제법 많은데 속을 들여다보면 저가 부속품이나 핵심 부품만 장착된 엉터리 제품이 많아 일단 최저가는 피하는 경향인데 이게 또 다 그런 건 아니라서 비싸게 구입했는데 정작 최저가와 차이가 없는 제품도 있고... 누적 판매 순 많은 곳에서 저렴하게 구입했다ㅎ 개당 1.250원 택배비 3.000원 저렴한 제품 사용해 보고 쓰임새가 있거든 그때 좋은 걸로 구입하기로~~ 색상은 오렌지~~ 일단 작동은 훌륭하다 적당한 압력에 숫자도 잘 넘어가고 케이스가 얇고 마감이 불량하지만 천원짜리니까 넘어가자~ 카운터기 필요한 낚시라고 해봤자 갈치, 한치, 호래기~~ 한 마리 잡을 때마다 체크해야 하지만 버릇이 되어 있지 않다 보니 누르는 것도 일이다ㅜ 자꾸만 깜박;; 한 마리 잡을 때마다 쌓아가다 보니 낚시 접을 때 한눈에 몇 마리 잡았구나 확인되니 성적표 받는 느낌이랄까ㅎ 카운터기 친구들 나눠주고 고장 나면 좀 더 좋은 걸로 구입해야겠다^^ #수동카운터기 #숫자카운터기 #카운터 #마릿수
6개월 가까이 절주하며 건강도 좋아지고 컨디션도 날마다 최상으로 무탈하게 지내고 있는 일상인데 회사 동생들이 술 안 마신다고 어찌나 핀잔을 주는지... 사실 먹고 싶기도 했고 못 이기는 척 퇴근 후 오랜만에 달렸더니 숙취가 심해서 월차 쓰고 뒹굴뒹굴하다 보니 점심때쯤 살아나서 오후는 뭐 할까 하다 떠오른 갈치낚시~~ 친구에게 "갈레?" 했더니 "콜!" 처음 이용해 보는 몰디브호 내만 갈치낚시 선비 7만원 오후 6시에서 새벽 3시까지 도시락 지급, 라면, 음료, 간식 잘 구비되어 있음 나는 똥 손이라 자리 선정은 언제나 친구에게 ㅎ 텐야 로드: 바낙스 비맥스 헤어테일 텐야 릴: 염월 4점대, 원줄: 합사 1호, 쇼크: 10호 채비: 40g 소형텐야 미끼: 꽁치포,갈치포 텐빈 로드: 바낙스 텐빈 마스터 릴: 우라노 6점대, 원줄: 합사 1호, 쇼크: 10호 채비: 속공편대(텐빈), 봉돌: 20호 미끼: 꽁치포, 갈치포 지난번 낚시 후 남아 있던 꽁치 중 두 마리만 포 떠서 텐빈낚시에 이용하고 나머진... 일본 텐야 동영상 보고 만들어 본 텐야 전용 꽁치포인데 이건 다음 포스팅에 설명~ 꽁치살이 단단하니 나쁘지 않았다. 꾼 두 명이 지각해서 6시 조금 넘어 출항~~ 우리는 한 시간 전 도착해서 채비를 다 끝낸 후여서^^ 이동 중 도시락 냠냠~~ 노을도 이쁘고 습도 없는 쾌적한 바람이 기분을 업 시켜준다^^ 거가대교 지나가본 적이 2년은 훌...
어무이 없는 두번째 추석... 빈자리가 크다 그래도 명절 함께 보내겠다고 모이는 형제가 있으니 쓸쓸함이 덜하다. 도착 시간에 맞춰서 술안주 마련한 셋째 형 마늘 찧어 올렸더니 담백하니 맥주가 그냥 꿀꺽꿀꺽이다 저녁은 누나가 가져온 계장과 갈비 먹다 조카사위가 채취해 온 백합 넣고 칼칼하게 끓여 소주 들이붓고~~ 마무리로 큰 누나표 장칼국수... 배가 터질 듯 부른데 좋아한다고 한 그릇 가득 담아줘서 맛있게 먹긴 했는데 숨을 못 쉬겠더라;; 집 지키는 순둥이 나비^^ 이름도 없어 부르는 사람마다 다르지만 난 언제나 애노야~~ ㅎ 궁촌에 맛집 중국집이 있어 다음날 점심시간에 찾아갔다 식탁에 앉아 웨이팅 40분... 아무리 맛집이라도 지친다ㅜ 지난번 입맛 없고 할 때 눈이 번쩍였던 맛이었는데 이번엔 실망 가득이다 맛의 차이가 너무 커서 두 번 다시 안 올 듯~ 집에 가서 편히 쉬고 싶은데 또 커피는 마셔야 한다고 해서 좋아하지 않는 커피숍에서 한 시간 수다ㅜ 신기한 건 편안한 집에서는 하루 6시간만 자도 살 것 같은데 신경 쓰거나 고민이 있는 것도 아닌데 하루 5시간 자보는 게 희망이 되어 버린지 오래인데 이상하게 잠자리 불편하고 시끄러운 본가 집에 오면 미친 듯 잠을 잘 잔다... 한 번 두 번이면 그럴 수도 있겠지 하겠는데 계속 반복되니 알 수 없는 무언가 내 마음을 편하게 하는 거 같다. 이날도 전날 12시에 자서 8시간 꿀잠 자고 ...
나는 텐야를 고집한다. 한 마리 한 마리 꼬시는 것도 재미있지만 씨알이 조금이라도 큰 녀석을 잡으려는 건데 바다가 늘 그렇듯 텐야에 반응이 시원찮을 땐 텐빈을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있다. 그럴 땐 바낙스 커맨더 이카메탈 오징어 전용대로 텐빈을 즐겨 왔는데 바낙스 텐빈마스터 낚시대 체험단에 선정되어 갈치 텐빈 낚싯대를 사용할 기회가 생겼다. 언제 봐도 기분 좋은 길쭉한 택배 박스! 모자는 덤으로 왔다^^ 똑같은 모자가 두개라... 함께 동출하는 친구에게 선물로ㅎㅎ 키가 181cm라서 좀 더 긴 C195 로드로 선택했다. 적정 봉돌이 8~50호로 내만뿐 아니라 먼바다에서 사용하기 충분한 사양이며 로드 무게가 113g으로 최대 적정 봉돌이 50호인 걸 감안하더라도 고가의 텐빈낚시대와 비슷한 무게라서 놀랐다. 네이버에서 107.000원에 구입이 가능하다. 각종 할인을 받는다면 10만원 안쪽으로 구입할 수 있는 가성비 갈치 로드로 기능에 충실하고 AS 걱정 없는 국산 브랜드 제품이라 마구 휘두르기에 부담이 적어 좋다^^ 바낙스 텐빈 마스터 티타늄 솔리드팁 내만 풀치 갈치 텐빈 선상 루어낚시대 : ALL 스포츠 [ALL 스포츠] 최고의 상품을 판매합니다. naver.me 1회 무상 AS 보증 카드! 잘 챙겨놓아야 나중에 후회가 없다ㅜ 보증서가 든 박스가 사라져 보유한 장비들 고장 나면 생돈 들어갈 생각하니 가슴이 마이 아프다;; 하프 컷? 버...
허리병 발병 후 6년 만에 가보려는 대마도 낚시~~ 예전에는 4바퀴 카트도 가능하던 시절 두바퀴에서 4바퀴로 바꾼 후 대마도 한번 가보질 못했는데 그 사이 정책이 바뀌어서 다시 두 바퀴 카트를 구입하게 되었다ㅜㅜ 인터넷에서 32.000원에 구입했다. 색상은 카키와 탄 두 종류인데 탄으로 선택했다. 우선 크기가 일반적인 카트에 비해 조금은 작은 부피라서 마음에 들고 알루미늄과 플라스틱이 주재료라서 녹 걱정은 없을듯하다. 기본으로 한 개의 카트 고정끈이 포함되어 있지만 1.500원에 추가로 하나 더 주문했다. 그럴 일이 없겠지만 고기 많이 잡으면 끈이 길게 필요하니까~~ 망구 헛된 생각에 ㅋㅋ OPEN 뚜껑 속비밀의 공간ㅎ 이곳에 고정끈 보관함이 있어 거추장스러운 끈을 깔끔하게 정리할 수 있어 메리트가 크다. 바퀴의 좌우 유격은 있지만 부드럽게 잘 돌아간다. 예전에 사용하던 카트와 비교 시 너무나 부드럽게 펴지고 접히고 나무랄 때가 없다. 손잡이 길이도 3단계 조절 가능 손잡이 부분 고무처리되 미끄럽지 않고 파지감도 좋다 전용박스 고정용 걸이인데 내 캠핑 박스랑 규격이 맞다^^ 기대하지 않았던 부분이데 뭔가 득템한 기분이랄까?ㅎ 엘베 있는 집들은 유용하겠는데 우리 집은 걸어 올라가야 하니ㅜㅜ 최대 중량 68kg 이면... 낚시 장비에 고기를 몇 박스 잡아야 되나? 한 박스라도 가득 채웠으면 하는 바램;; 낚시장비, DIY장비로 구석구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