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치낚시 조력 4년 차... 쿨러도 여러 채워보고 꽝도 수없이 당하며 나름 갈치에 대해 중수 이상의 노하우를 가졌다 생각했는데 이건 당연히 큰 착각이었다ᅮ 4년 차에 이런 오만방자한 생각을 한 나에게 따끔한 일침을 가한 조행을 기록해 둔다. 오랜만에 찾은 천사피싱 선비: 통영권 1ㅇ만원 출조시간: 오후 4시 출항~ 오전 3시 철수 18명 출조~ 아박이 45리터인 만큼... 얼음 가득은 기본 매너ㅋ 선실에 들어가 두 시간 기절했다 나오니 함께한 동생들이 밥 먹고 있다... 나도 데리고 나가지ㅋㅋ 오늘의 포인트는 한산도 혈도 주변 조류가 없다시피 하는데 많은 갈치배들이 모여 있는 걸로 봐선 고기가 나오고 있는가 보다. 피딩 없이 뜨문뜨문 텐야,텐빈에 올라오는데 이렇게 하다간 얼음 덮기도 힘들겠단 생각에 한 바퀴 돌아보니 사무장님은 시작한 지 세 시간도 안돼 반쿨러 채웠고 스피닝에 텐야하시는 분들도 50 여수... 고작 내가 잡은 건 10마리인데;; 나 역시 스피닝 릴대에 텐야 40g으로 캐스팅 후 액션 섞어가며 같은 패턴인데 잘 물어주지 않고 무엇이 문제일까 답을 알고 싶었지만 뚜렷한 차이는 찾지 못했다ㅜ 사무장님께 비결이 뭐예요? 물었더니... 돼지고기! 돼지고기가 오늘 잘 먹힐 수도 있지만 스피닝대에 텐야하시는 분들은 갈치 생미끼로 잘 잡으시니 큰 차이는 아닌 거 같고ㅜㅜ 제일 쉬운 건 당사자에게 물어보면 되지만 지켜본 결과 나랑 차...
갈치를 잡아도 집에서 10마리나 먹을까? 누나들에게 택배 보내는 재미로 잡는 어종인데 올해는 두 번 출조에 한번은 꽝이고 한번은 아이스박스 파손으로 배송 중 폐기되는 참사 때문에 아직 그 누구에게도 갈치를 보내지 못했다ㅜ 현시점 내만 갈치가 많이 예민해졌다고 하지만 그래도 먹을 만큼 잡겠지 싶어 떠난 3번째 갈치낚시를 기록해둔다. 먼바다 수심 깊은 곳에서 텐빈, 텐야가 하고 싶지만 올해는 날씨 때문에 출항하는 유어선을 거의 보지를 못했다. 내만에 갈치가 작지만 쿨러째 쏟아지니 먼바다 안 나가는 거 같기도 하고;; 아무튼 이번에도 내만이었는데 갈치가 진해 내만에서 통영 쪽으로 이동했다고 다들 통영 쪽으로 간다는 진해 유어선들~~ 먼 길인 만큼 비용도 높고 낚시 시간도 길고... 4시 통영으로 출발! 한 시간 달려가면 포인트라는 말에 선내 들어가지 않고 채비하며 기다렸는데... 두 시간 가까이 이동했다는;; 채비는 연질 성향의 루어대 쌍포 텐빈 준비 한 대는 전동릴 한 대는 수동릴로 수동릴 장착한 로드가 주력대~~ 텐야도 미리 준비해 두고~ 오늘도 장희랑^^ 신나게 달려가는 이때 기분 좋다이~~^^ 첫 번째 포인트 혈도! 많은 갈치잡이 배 주변에 앙카 내리고 채비를 넣어 보지만 첫 캐스팅에 한 마리 잡고 소식이 없다ㅜ 고기 안 나올 때 힘 빼지 말고 밥이나 먹자~ 첫 포인트에서 많이 잡는 꾼은 10여 마리 정도 올렸지만 씨알이 2지 사이...
쭈꾸미 낚시 다녀와서 푹 잤는데 천근만근인 몸뚱아리 끄집고 낚시장비 챙겨 정장 입고 회사 동생 결혼식 갔다가 곧장 진해로 수철이와 출발~ 수철이가 일요일 팁런간다고 이야기하길래 한 번쯤은 경험해 보고 싶은 낚시라서 함께하게 되었다. 점심을 불고기로 든든히 먹은 지 3시간도 채 흐르지 않았는데 미친 식탐에 배가 터지도록 먹었던 돼지 두루치기;; 진해에 위치한 백호피싱 타고 6시 출발~~ 처음 해보는 장르인지라 조금은 신이 났다ㅎ 장비는 회사 동생이 준 팁런대에 루비아스 2500번~~ 팁런에기는 4개만 구입했고 부족한 건 넉넉히 준비한 친구 거 사용하기로 했는데 싸구려 7.000원짜리 넣고 한 시간을 운영해도 밑걸림 한 번 없어 다이와 퍼플 넣고 두 번 만에 땡강;; 곧장 다시 퍼플 넣고 흔들어보니 어장줄에 땡깡... 맨탈 바사삭~~ 이날 에기 총 6개 분실 중 내 거 두 개 수철이 꺼 4개 날렸다는^^ 첫 포인트는 거가대교 예보에는 10시쯤 조금의 비가 내린다고 했는데 출항 때부터 퍼붓는 비는 11시까지 계속되었지만 다행히 춥지는 않았다. 남들 하는 거랑 친구 하는 거랑 봐가면서 초보티 안 내려고 했지만 샤크리가 안되네~~ㅋㅋ 진해내만 갈치 낚시배가 다 어디로 갔지? 거가대교 아래 갈치배가 없다 소 뒷걸음질 치다 쥐 잡기 멀리 캐스팅 바닥 찍고 샤크리 3번 띄우고 바닥 찍고 다시 샤크리~ 에기랑 수직 상태가 되면 바닥에서 에기를 2미터...
주꾸미 낚시는 예전부터 해보고 싶었지만 거리상 너무 피곤한 낚시라 생각만 할 뿐이었는데 친구 수철이가 가까운 곳에 주꾸미 잡을 수 있다는 말에 혹해서 떠난 조행을 기록해 둔다. 지난주 야간 업무 끝나고 곧장 집에 가서 낚시복으로 환복 후 수철이 만나서 새벽 1시에 삼천포로 이동~~ 친구도 야간작업 끝나고 출발하는 일정인데 운전하는 거 힘들지 않다고 피곤하면 자라고 이야기하지만 조수석에 앉아 잠을 잘 수가 있나ㅎ 수다 떨면서 가다 보니 잠이 오긴 했지만 잘 버텨서 4시쯤 삼천포 도착^^ 한참 잠들어 있을 시간이지라 입에선 연거푸 하품에 눈물이 뚝뚝 떨어지고 낚시도 하지 않았는데 고단한 몸뚱어리... 밥 맛있는 데 있다며 아침 먹자 해서 새벽에 열려있는 친구 단골집이라는 식당에 들어갔다 된장찌개 주문해 먹었는데 이 미친 식욕이 잠을 단숨에 제압해 버렸는지 너무나 맛있게 먹었던 된장찌개^^ 이번에 이용한 선사는 선착순 자리배정으로 6시 출항하는 배였지만 우리가 도착한 새벽 4시경 우리에겐 선택권은 없었다. 생애 첫 쭈꾸미낚시! 유튜브로 보긴 했지만 경험 많은 친구가 추천해 준 애자에 가짓줄 채비로 시작해 본다 바람 없고 파도 없고 물때도 1물로 쭈꾸미낚시에 좋은 물때라고~~ 쭈꾸미 낚싯대는 친구 거 사용하고 베이트릴만 챙겨서 왔다ㅎ 낚시방에서 슷태 몇개 했더니 35.000원... 쭈꾸미 낚시배가 어마 무시하게 많다... 과연 내게 잡혀줄 ...
무부하 릴링 시 잘 작동이 되지만 작은 부하만 걸리면 핸들이 뻑뻑해지길래 정비해 본 다이와 15 레브로스 2004 분해해 보니 메인샤프트와 오실레이팅이 휘어져 있다ㅜ 저렇게 될 상황까지 릴링을 하진 않았을 거 같고 아마도 태클박스에서 무거운 무언가에 핸들이 돌아가면 내부 부품이 상한 걸로 판단이 된다. 저 부품들이 저렇게 휠 정도면 다른 부품도 분명 손상을 입었겠지만 고가의 릴도 아닌데 큰돈 쓰긴 아까워 육안상 문제가 보이는 두 가지 부품만 피싱AS에서 주문해 수리해 보기로 했다 피싱AS에서 메인샤프트와 오실레이팅 택배비 포함 11.000원에 구입 한 달을 기다렸는데 엉뚱한 부품이 도착해서 두 달을 기다렸다 수령... 스피닝 릴 분해 몇 번 하다 보니 어렵게 느껴지는 건 없다. 문제라면 베이트릴도 정비를 좀 해야 하는데 와이리 귀찮은지ㅜ 그리스 듬뿍~~ 과도한 그리스는 릴링 시 손해라고 하지만 그까짓 거 얼마나 차이 난다고... 메인샤프트와 오실레이팅 낑가주면 끝. 호래기가 좀 나와줘야 한두 번이라도 쓰고 하는데 울산에는 언제쯤 호래기 소식이 들릴는지ᅮ 저가 릴이지만 내가 선택한 장비는 언제나 소중히^^ #릴정비 #릴자가정비 #릴수리 #릴자가수리
문어낚시는 지루하고 손맛도 없어 싫어하는 낚시 중 하나인데 수철이가 어찌나 가자고 가자고 하는지ㅎㅎ 못 이기는 척 따라나섰던 낚시를 기록해 둔다. 진해에서 승선하는 유어선인데 선착순 자리 배정이라 빨리 가야 한다는 친구 말에 새벽 두시에 만나 새벽밥 먹고 안골에 도착하니 5시~ 진해 안골에 위치한 수성피싱 문어선상낚시 출조비 7만원 6시 출항 오후 2시 입항 라면 끓여주시고 음료, 물 비치되어 있고 선장님께서 초급자인데 설명도 잘 해주시고 뜰채질도 부지런히 하시고 알아서 척척 뒤치다꺼리 해결하는 모습이 마음에 들었다. 낚싯대 꼽는 자리가 오늘의 낚시 자리라서 울산에서 일찍 온 것인데 이건 착각이었다~~ 이미 좋은 자리엔 빠짐없이 낚시대가 꼽혀 있더라는... 문어 채비가 없어 낚시방에 들러 문어에기와 도래, 봉돌 구입~~ 친구가 봉돌에 야광 테이프 붙이면 효과 좋다고 해서리 봉돌에 테이프도 붙여보고ᄒ 짧은 이동 시간이지만 틈틈이 선내에서 자두고~ 첫 포인트는 거가대교가 보이는 어딘가~ 전용 문어 낚싯대가 없어 끝은 낭창하고 허리는 빳빳한 바낙스 비맥스 텐야대를 챙겨왔다. 봉돌 40호에 조류가 빨라 왕눈이 에기는 두 개만 달아서 사용했는데도 조류가 너무 빨라서 봉돌이 하염없이 흘러간다ㅜ 센 조류를 피해 거가대교 아레 쪽으로 이동했는데 꾼들이 한 마리 두 마리 잡아내고 친구랑 나는 여전히 맨당에 헤딩 중... 그러다 뭔가 묵직하니 딸려 오...
텐야 관련 유튜브를 자주 접하는 요즘... 우연히 보게 된 꽁치로 텐야 미끼 만드는 방법! 혹 해서 따라 만들지 않을 수가 없었다;; 지난번 갈치낚시 후 남은 꽁치 6마리 포 떠서 왕소금에 반나절 절였다 미원, 마늘 물 조금 넣고 풀어서 꽁치 절였다 다시 건조 꾸벅꾸벅 잘 만들어졌다. 먼바다에서 사용하고 싶었지만 어찌 가려고 하는 날마다 기상이 좋지 못하다ㅜ 꾸덕꾸덕해서인지 텐야에 감기는 느낌이 쫀쫀하니 오래 버틸 것 같다. 마늘 향도 풍기고 비린내도 좀 덜 나는 듯... 이날 텐야에 반응이 좋지 않은 날이라 마릿수가 잘되지 않았다ㅜ 건조한 꽁치 미끼를 사용해 보니 텐야에 채비할 때 생물보다 깔끔하게 작업할 수 있어 좋았지만 그 외는 별다른 효과는 사실 모르겠더라ㅜ 살이 단단해서 좀 오래 버티지 않을까 싶은 생각을 했지만 날카로운 갈치 이빨은 꾸덕꾸덕하다고 견디는 게 아니더라ㅎ 미원과 마늘의 집어력... 글쎄 이날은 텐야의 날이 아니라 그럴 수도 있겠지만 의미 없어 보였고 다음 먼바다 나갈 때 한 번 더 해보고 차이가 나지 않는다면 당연히 허튼짓은 그만! #텐야낚시 #텐야 #텐야미끼 #갈치낚시 #갈치채비
조사님들이 카운터기 조작하는 거 보고 있으면 재미있을 거 같아 찾아보니 알리익스프레스나 국내 판매하는 거나 가격 차이가 없다. 다만 똑같이 생겼는데 가격 차이가 있어 어떤 걸 구입할지가 고민이었다. 알리 제품들 보면 똑같이 생겼지만 가격차이가 있는 상품이 제법 많은데 속을 들여다보면 저가 부속품이나 핵심 부품만 장착된 엉터리 제품이 많아 일단 최저가는 피하는 경향인데 이게 또 다 그런 건 아니라서 비싸게 구입했는데 정작 최저가와 차이가 없는 제품도 있고... 누적 판매 순 많은 곳에서 저렴하게 구입했다ㅎ 개당 1.250원 택배비 3.000원 저렴한 제품 사용해 보고 쓰임새가 있거든 그때 좋은 걸로 구입하기로~~ 색상은 오렌지~~ 일단 작동은 훌륭하다 적당한 압력에 숫자도 잘 넘어가고 케이스가 얇고 마감이 불량하지만 천원짜리니까 넘어가자~ 카운터기 필요한 낚시라고 해봤자 갈치, 한치, 호래기~~ 한 마리 잡을 때마다 체크해야 하지만 버릇이 되어 있지 않다 보니 누르는 것도 일이다ㅜ 자꾸만 깜박;; 한 마리 잡을 때마다 쌓아가다 보니 낚시 접을 때 한눈에 몇 마리 잡았구나 확인되니 성적표 받는 느낌이랄까ㅎ 카운터기 친구들 나눠주고 고장 나면 좀 더 좋은 걸로 구입해야겠다^^ #수동카운터기 #숫자카운터기 #카운터 #마릿수
6개월 가까이 절주하며 건강도 좋아지고 컨디션도 날마다 최상으로 무탈하게 지내고 있는 일상인데 회사 동생들이 술 안 마신다고 어찌나 핀잔을 주는지... 사실 먹고 싶기도 했고 못 이기는 척 퇴근 후 오랜만에 달렸더니 숙취가 심해서 월차 쓰고 뒹굴뒹굴하다 보니 점심때쯤 살아나서 오후는 뭐 할까 하다 떠오른 갈치낚시~~ 친구에게 "갈레?" 했더니 "콜!" 처음 이용해 보는 몰디브호 내만 갈치낚시 선비 7만원 오후 6시에서 새벽 3시까지 도시락 지급, 라면, 음료, 간식 잘 구비되어 있음 나는 똥 손이라 자리 선정은 언제나 친구에게 ㅎ 텐야 로드: 바낙스 비맥스 헤어테일 텐야 릴: 염월 4점대, 원줄: 합사 1호, 쇼크: 10호 채비: 40g 소형텐야 미끼: 꽁치포,갈치포 텐빈 로드: 바낙스 텐빈 마스터 릴: 우라노 6점대, 원줄: 합사 1호, 쇼크: 10호 채비: 속공편대(텐빈), 봉돌: 20호 미끼: 꽁치포, 갈치포 지난번 낚시 후 남아 있던 꽁치 중 두 마리만 포 떠서 텐빈낚시에 이용하고 나머진... 일본 텐야 동영상 보고 만들어 본 텐야 전용 꽁치포인데 이건 다음 포스팅에 설명~ 꽁치살이 단단하니 나쁘지 않았다. 꾼 두 명이 지각해서 6시 조금 넘어 출항~~ 우리는 한 시간 전 도착해서 채비를 다 끝낸 후여서^^ 이동 중 도시락 냠냠~~ 노을도 이쁘고 습도 없는 쾌적한 바람이 기분을 업 시켜준다^^ 거가대교 지나가본 적이 2년은 훌...
어무이 없는 두번째 추석... 빈자리가 크다 그래도 명절 함께 보내겠다고 모이는 형제가 있으니 쓸쓸함이 덜하다. 도착 시간에 맞춰서 술안주 마련한 셋째 형 마늘 찧어 올렸더니 담백하니 맥주가 그냥 꿀꺽꿀꺽이다 저녁은 누나가 가져온 계장과 갈비 먹다 조카사위가 채취해 온 백합 넣고 칼칼하게 끓여 소주 들이붓고~~ 마무리로 큰 누나표 장칼국수... 배가 터질 듯 부른데 좋아한다고 한 그릇 가득 담아줘서 맛있게 먹긴 했는데 숨을 못 쉬겠더라;; 집 지키는 순둥이 나비^^ 이름도 없어 부르는 사람마다 다르지만 난 언제나 애노야~~ ㅎ 궁촌에 맛집 중국집이 있어 다음날 점심시간에 찾아갔다 식탁에 앉아 웨이팅 40분... 아무리 맛집이라도 지친다ㅜ 지난번 입맛 없고 할 때 눈이 번쩍였던 맛이었는데 이번엔 실망 가득이다 맛의 차이가 너무 커서 두 번 다시 안 올 듯~ 집에 가서 편히 쉬고 싶은데 또 커피는 마셔야 한다고 해서 좋아하지 않는 커피숍에서 한 시간 수다ㅜ 신기한 건 편안한 집에서는 하루 6시간만 자도 살 것 같은데 신경 쓰거나 고민이 있는 것도 아닌데 하루 5시간 자보는 게 희망이 되어 버린지 오래인데 이상하게 잠자리 불편하고 시끄러운 본가 집에 오면 미친 듯 잠을 잘 잔다... 한 번 두 번이면 그럴 수도 있겠지 하겠는데 계속 반복되니 알 수 없는 무언가 내 마음을 편하게 하는 거 같다. 이날도 전날 12시에 자서 8시간 꿀잠 자고 ...
나는 텐야를 고집한다. 한 마리 한 마리 꼬시는 것도 재미있지만 씨알이 조금이라도 큰 녀석을 잡으려는 건데 바다가 늘 그렇듯 텐야에 반응이 시원찮을 땐 텐빈을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있다. 그럴 땐 바낙스 커맨더 이카메탈 오징어 전용대로 텐빈을 즐겨 왔는데 바낙스 텐빈마스터 낚시대 체험단에 선정되어 갈치 텐빈 낚싯대를 사용할 기회가 생겼다. 언제 봐도 기분 좋은 길쭉한 택배 박스! 모자는 덤으로 왔다^^ 똑같은 모자가 두개라... 함께 동출하는 친구에게 선물로ㅎㅎ 키가 181cm라서 좀 더 긴 C195 로드로 선택했다. 적정 봉돌이 8~50호로 내만뿐 아니라 먼바다에서 사용하기 충분한 사양이며 로드 무게가 113g으로 최대 적정 봉돌이 50호인 걸 감안하더라도 고가의 텐빈낚시대와 비슷한 무게라서 놀랐다. 네이버에서 107.000원에 구입이 가능하다. 각종 할인을 받는다면 10만원 안쪽으로 구입할 수 있는 가성비 갈치 로드로 기능에 충실하고 AS 걱정 없는 국산 브랜드 제품이라 마구 휘두르기에 부담이 적어 좋다^^ 바낙스 텐빈 마스터 티타늄 솔리드팁 내만 풀치 갈치 텐빈 선상 루어낚시대 : ALL 스포츠 [ALL 스포츠] 최고의 상품을 판매합니다. naver.me 1회 무상 AS 보증 카드! 잘 챙겨놓아야 나중에 후회가 없다ㅜ 보증서가 든 박스가 사라져 보유한 장비들 고장 나면 생돈 들어갈 생각하니 가슴이 마이 아프다;; 하프 컷? 버...
허리병 발병 후 6년 만에 가보려는 대마도 낚시~~ 예전에는 4바퀴 카트도 가능하던 시절 두바퀴에서 4바퀴로 바꾼 후 대마도 한번 가보질 못했는데 그 사이 정책이 바뀌어서 다시 두 바퀴 카트를 구입하게 되었다ㅜㅜ 인터넷에서 32.000원에 구입했다. 색상은 카키와 탄 두 종류인데 탄으로 선택했다. 우선 크기가 일반적인 카트에 비해 조금은 작은 부피라서 마음에 들고 알루미늄과 플라스틱이 주재료라서 녹 걱정은 없을듯하다. 기본으로 한 개의 카트 고정끈이 포함되어 있지만 1.500원에 추가로 하나 더 주문했다. 그럴 일이 없겠지만 고기 많이 잡으면 끈이 길게 필요하니까~~ 망구 헛된 생각에 ㅋㅋ OPEN 뚜껑 속비밀의 공간ㅎ 이곳에 고정끈 보관함이 있어 거추장스러운 끈을 깔끔하게 정리할 수 있어 메리트가 크다. 바퀴의 좌우 유격은 있지만 부드럽게 잘 돌아간다. 예전에 사용하던 카트와 비교 시 너무나 부드럽게 펴지고 접히고 나무랄 때가 없다. 손잡이 길이도 3단계 조절 가능 손잡이 부분 고무처리되 미끄럽지 않고 파지감도 좋다 전용박스 고정용 걸이인데 내 캠핑 박스랑 규격이 맞다^^ 기대하지 않았던 부분이데 뭔가 득템한 기분이랄까?ㅎ 엘베 있는 집들은 유용하겠는데 우리 집은 걸어 올라가야 하니ㅜㅜ 최대 중량 68kg 이면... 낚시 장비에 고기를 몇 박스 잡아야 되나? 한 박스라도 가득 채웠으면 하는 바램;; 낚시장비, DIY장비로 구석구석 ...
예전에 만지작거리다 미완성이라 처박아 두었던 건데 갑자기 생각나서 대충 맹그러 포스팅 작성해 본다 수류탄 배터리 사용 시 무게감으로 수류탄 전용 케이블을 연결해 사용하시는 분들이 많다. 수류탄 전용 케이블에 혹시 모를 것을 대비해 순정 케이블까지 두 개를 가지고 다녀야 하는 번거로움을 덜고자 만들게 된 어댑터다. 국산 전동릴은 16mm 항공 단자로 호환성이 높지만 일산 전동릴은 14mm 항공 단자로 구할 수가 없어 DIY가 불가능하다. 사용된 부품은 실리콘케이블 18AWG 서스 304스테인리스 단자대 항공단자16mm로 대충 2.000원 미만이다. 사진처럼 납땜과 터미널로 연결만 해주면 끝나는 간단한 작업 결합 시 본드 도포까지 필요 없지만 눈에 띄어 처발라 봤다... 공간이 충분하기에 DC5.5 파이 충전단자까지 부착한다면 수류탄 배터리 충전젠더까지 필요 없게 만들 수 있다. 3D프린터가 있다면 대량 생산해서 친구들 나눠주면 사랑받을 거다;; 깔끔하게 모델링 하고 싶지만 형편없는 실력이라 부족함이 많다 플러스 마이너스 극성은 양각과 음각으로 잘 보이게 내부에 새겨 두었다 수류탄 배터리와 체결 수류탄 배터리와 순정 케이블의 연결~
모델링 파일 첨부파일 어뎁터최종본 v2 (2).stl 파일 다운로드 단자대 판매처 규격 22.5mm ×3mm 서스 304스테인레스 ₩5,070 | 304 스테인레스 스틸 육각 소켓 나사 잠금 부목 나사 너트 조합, 앨범 버트 장부 못 모서리 모따기 M3 ~ M10 ₩5,070 | 304 스테인레스 스틸 육각 소켓 나사 잠금 부목 나사 너트 조합, 앨범 버트 장부 못 모서리 모따기 M3 ~ M10 a.aliexpress.com
갈치 소식이 여기저기 들려오니 엉덩이가 들썩거린다. 아직 빠른 시기라 풀치가 설치고 있을게 뻔하지만 손맛이 보고파 떠난 갈치낚시 기록이다. 오후 4시 출발한 배가 3시간째 달리고 계속 나아간다~ 해도 떨어지고 배도 고프고 달리는 배에서 저녁 식사인데 날이 뜨거워 그런가 음식에서 쉰 맛이 느껴진다ㅜ 저조한 조항에 많은 유어선들이 내만이 아닌 먼바다 출항한다는 공지를 보았는데 사방이 집어등으로 훤한 바다다. 3시간 30분 달려 도착한 오늘의 포인트 홍도와 국도 사이 작년에 만든 텐야가 아직 몇 개 남아 있어 활성도 좋을 때 쓸려고 꺼내 두었다. 안 그럼 당최 사용을 안 하니... ㅋ 바낙스 비맥스 텐야 낚시대 체험단에 선정되어 사용해 볼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바낙스 비맥스+도요 우라노 조합 도착 후 풍 내리고 채비를 끝마치니 8시~ 시작 전부터 엄청난 습도와 높은 온도 그리고 바람 하나 없는 최악의 날씨 속 땀이 등줄기를 타고 줄줄 흘러내린다ㅜ 집 앞 슈퍼에서 꽁치 한 마리 천원에 판매하길래 사온 꽁치로 텐야와 텐비 미끼 준비 올해 첫 갈치는 텐빈으로 스타트! 집어가 되지 않았기에 텐빈을 놀다가 집어가 되면 텐야로 변경 예정~~ㅎ 텐빈전용 로드가 없어 텐빈시 즐겨 사용하는 낚시대로는 바낙스 커맨더 이카메탈 로드로 즐기기 있다. 솔리드 팁으로 입질도 잘 보이고 연질 성향의 낚시대이지만 고무줄같이 즐기며 150g 봉돌 사용 시 휨새도 ...
낚시라면 장르 구분없이 다 즐기고 싶은 내가 포기했던 낚시는 무늬오징어 낚시다ㅜ 10년전 변변찮은 장비로 한달 가까이 해보았지만 맨땅에 헤딩만 하다 포기 했었고 3년전 다시 도전할때 최상급 로드와 에기들 준비해서 들이대 보았지만 결과는 처참했다. 로드는 팔아버리고 그렇게 남겨진 에기들이 수십마리 방치되어 오다 얼마전 체험단 모집에 선정된 오쿠마 인스피라 에깅대가 생겨 마지막이란 심정으로 다시금 도전해 보는 에깅낚시다. 주간조가 시작되는 월요일 새벽... 미리 준비해둔 장비챙겨 오도방구타고 주전고개 넘어 동남횟집 포인트에 도착! 낚시대: 오쿠마 인스피라 862ML 릴: 울테그라 3000, 합사 0.8호 에기: 3호, 오래되어 모름... 천천히 가라앉는게 S타입 같음;; 바람없고 조류는 좌로 천천히 흘러가고 힘껏 던진 에기 물에 닿고 속으로 카운터 하나,둘,셋,넷... 에기 바늘에 끌려온 풀때기 떼어내다 바늘에 찔렸는데 어찌나 따금하던지;; 5시쯤 해가 밝아오니 그동안 던진 에기가 저렇게 멀리 갔었나 의할만큼 비거리가 나왔다;; 에깅은 바람과의 싸움이라더니 틀리지 않는 말이다. 액션도 서툴고 입질 감도도 잘 모르지만 유선생에게 배운되로 롱저킹 후 스테이 무한 반복... 그러다 뭔가 툭툭 치는 느낌에 당겨보니 생애 첫 호래기 사이즈만한 무늬 한마리가 반겨준다^^ 큰 녀석도 있겠거니 던지고 감고 해보지만 감감무소식에 낚시는 퇴근이지만 먹고 ...
10년 탄 다운타운... 큰 고장 나서 퍼져라 풀 악셀 쥐어짜도 고장이 안 난다;; 얼마 전까지 고장 나면 고쳐타고 아끼던 녀석이었는데 한번 떠난 마음 돌아올 줄 모른다네ㅎ 그라비티 헬멧으로 가성비는 좋다고... 대갈빡이 워낙 커서 XXL은 꼭 끼고 3XL 정도 되어야 편히 사용 가능한 두상인데 3XL은 대부분 품절이고 재고가 있더라도 출퇴용으로 사용하기엔 고가라 저렴한 그라비티 헬멧 XXL 주문을 했었는데 머리에 꽉 끼어 반품... 마음에 드는 헬멧은 고가이고 저렴이는 성에 안 차고... 추리고 추린 모델 중 i30 홍진 하이바 19만원에 구입했다. HJC 홍진 헬멧은 인지도 있고 국산이고 하지만 저렴한 모델은 너무 무겁다는 단점ㅜㅜ 10년 동안 쓰고 있는 풀 페이스 헬멧을 대체할 오픈 페이스~~ 처음 사용해 보는 오픈 페이스라 못생긴 얼굴이 노출되는 게 최대의 단점... 같은 모델 무광은 4만원 저렴... 무광 도색보단 빨간 포인트가 마음에 들었던 HJC i30 슬레이트 모델 바람구멍으로 바람도 정수리에 솔솔 잘 들어온다. 실드가 턱 아레까지 길게 내려와서 겨울철에도 턱이 시리진 않겠다. 쉴드 안 내장형 실드가 있던데 이게 대박이더라. 요즘같이 더울 때 쉴드 올리고 주행하고 싶지만 모래나 벌레 때문에 주행 중 내리고 타야 했는데 홍진 헬멧 구입 후 쉴드 내리지 않고 내장형 쉴드만 내리고 달리니 답답하지 않고 시원하니 너무 좋다 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