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을 맺고 새로운 소식을 받아보세요!
갯바위 찌낚시와 배터리 관련 DIY 노하우를 공유합니다
새로운 토픽 콘텐츠를 확인해보세요.
야외활동
운동/레저 리뷰
힐링되는
정적인
낚시-2008
팀히트
갈치낚시 조력 4년 차... 쿨러도 여러 채워보고 꽝도 수없이 당하며 나름 갈치에 대해 중수 이상의 노하우를 가졌다 생각했는데 이건 당연히 큰 착각이었다ᅮ 4년 차에 이런 오만방자한 생각을 한 나에게 따끔한 일침을 가한 조행을 기록해 둔다. 오랜만에 찾은 천사피싱 선비: 통영권 1ㅇ만원 출조시간: 오후 4시 출항~ 오전 3시 철수 18명 출조~ 아박이 45리터인 만큼... 얼음 가득은 기본 매너ㅋ 선실에 들어가 두 시간 기절했다 나오니 함께한 동생들이 밥 먹고 있다... 나도 데리고 나가지ㅋㅋ 오늘의 포인트는 한산도 혈도 주변 조류가 없다시피 하는데 많은 갈치배들이 모여 있는 걸로 봐선 고기가 나오고 있는가 보다. 피딩 없이 뜨문뜨문 텐야,텐빈에 올라오는데 이렇게 하다간 얼음 덮기도 힘들겠단 생각에 한 바퀴 돌아보니 사무장님은 시작한 지 세 시간도 안돼 반쿨러 채웠고 스피닝에 텐야하시는 분들도 50 여수... 고작 내가 잡은 건 10마리인데;; 나 역시 스피닝 릴대에 텐야 40g으로 캐스팅 후 액션 섞어가며 같은 패턴인데 잘 물어주지 않고 무엇이 문제일까 답을 알고 싶었지만 뚜렷한 차이는 찾지 못했다ㅜ 사무장님께 비결이 뭐예요? 물었더니... 돼지고기! 돼지고기가 오늘 잘 먹힐 수도 있지만 스피닝대에 텐야하시는 분들은 갈치 생미끼로 잘 잡으시니 큰 차이는 아닌 거 같고ㅜㅜ 제일 쉬운 건 당사자에게 물어보면 되지만 지켜본 결과 나랑 차...
갈치를 잡아도 집에서 10마리나 먹을까? 누나들에게 택배 보내는 재미로 잡는 어종인데 올해는 두 번 출조에 한번은 꽝이고 한번은 아이스박스 파손으로 배송 중 폐기되는 참사 때문에 아직 그 누구에게도 갈치를 보내지 못했다ㅜ 현시점 내만 갈치가 많이 예민해졌다고 하지만 그래도 먹을 만큼 잡겠지 싶어 떠난 3번째 갈치낚시를 기록해둔다. 먼바다 수심 깊은 곳에서 텐빈, 텐야가 하고 싶지만 올해는 날씨 때문에 출항하는 유어선을 거의 보지를 못했다. 내만에 갈치가 작지만 쿨러째 쏟아지니 먼바다 안 나가는 거 같기도 하고;; 아무튼 이번에도 내만이었는데 갈치가 진해 내만에서 통영 쪽으로 이동했다고 다들 통영 쪽으로 간다는 진해 유어선들~~ 먼 길인 만큼 비용도 높고 낚시 시간도 길고... 4시 통영으로 출발! 한 시간 달려가면 포인트라는 말에 선내 들어가지 않고 채비하며 기다렸는데... 두 시간 가까이 이동했다는;; 채비는 연질 성향의 루어대 쌍포 텐빈 준비 한 대는 전동릴 한 대는 수동릴로 수동릴 장착한 로드가 주력대~~ 텐야도 미리 준비해 두고~ 오늘도 장희랑^^ 신나게 달려가는 이때 기분 좋다이~~^^ 첫 번째 포인트 혈도! 많은 갈치잡이 배 주변에 앙카 내리고 채비를 넣어 보지만 첫 캐스팅에 한 마리 잡고 소식이 없다ㅜ 고기 안 나올 때 힘 빼지 말고 밥이나 먹자~ 첫 포인트에서 많이 잡는 꾼은 10여 마리 정도 올렸지만 씨알이 2지 사이...
쭈꾸미 낚시 다녀와서 푹 잤는데 천근만근인 몸뚱아리 끄집고 낚시장비 챙겨 정장 입고 회사 동생 결혼식 갔다가 곧장 진해로 수철이와 출발~ 수철이가 일요일 팁런간다고 이야기하길래 한 번쯤은 경험해 보고 싶은 낚시라서 함께하게 되었다. 점심을 불고기로 든든히 먹은 지 3시간도 채 흐르지 않았는데 미친 식탐에 배가 터지도록 먹었던 돼지 두루치기;; 진해에 위치한 백호피싱 타고 6시 출발~~ 처음 해보는 장르인지라 조금은 신이 났다ㅎ 장비는 회사 동생이 준 팁런대에 루비아스 2500번~~ 팁런에기는 4개만 구입했고 부족한 건 넉넉히 준비한 친구 거 사용하기로 했는데 싸구려 7.000원짜리 넣고 한 시간을 운영해도 밑걸림 한 번 없어 다이와 퍼플 넣고 두 번 만에 땡강;; 곧장 다시 퍼플 넣고 흔들어보니 어장줄에 땡깡... 맨탈 바사삭~~ 이날 에기 총 6개 분실 중 내 거 두 개 수철이 꺼 4개 날렸다는^^ 첫 포인트는 거가대교 예보에는 10시쯤 조금의 비가 내린다고 했는데 출항 때부터 퍼붓는 비는 11시까지 계속되었지만 다행히 춥지는 않았다. 남들 하는 거랑 친구 하는 거랑 봐가면서 초보티 안 내려고 했지만 샤크리가 안되네~~ㅋㅋ 진해내만 갈치 낚시배가 다 어디로 갔지? 거가대교 아래 갈치배가 없다 소 뒷걸음질 치다 쥐 잡기 멀리 캐스팅 바닥 찍고 샤크리 3번 띄우고 바닥 찍고 다시 샤크리~ 에기랑 수직 상태가 되면 바닥에서 에기를 2미터...
주꾸미 낚시는 예전부터 해보고 싶었지만 거리상 너무 피곤한 낚시라 생각만 할 뿐이었는데 친구 수철이가 가까운 곳에 주꾸미 잡을 수 있다는 말에 혹해서 떠난 조행을 기록해 둔다. 지난주 야간 업무 끝나고 곧장 집에 가서 낚시복으로 환복 후 수철이 만나서 새벽 1시에 삼천포로 이동~~ 친구도 야간작업 끝나고 출발하는 일정인데 운전하는 거 힘들지 않다고 피곤하면 자라고 이야기하지만 조수석에 앉아 잠을 잘 수가 있나ㅎ 수다 떨면서 가다 보니 잠이 오긴 했지만 잘 버텨서 4시쯤 삼천포 도착^^ 한참 잠들어 있을 시간이지라 입에선 연거푸 하품에 눈물이 뚝뚝 떨어지고 낚시도 하지 않았는데 고단한 몸뚱어리... 밥 맛있는 데 있다며 아침 먹자 해서 새벽에 열려있는 친구 단골집이라는 식당에 들어갔다 된장찌개 주문해 먹었는데 이 미친 식욕이 잠을 단숨에 제압해 버렸는지 너무나 맛있게 먹었던 된장찌개^^ 이번에 이용한 선사는 선착순 자리배정으로 6시 출항하는 배였지만 우리가 도착한 새벽 4시경 우리에겐 선택권은 없었다. 생애 첫 쭈꾸미낚시! 유튜브로 보긴 했지만 경험 많은 친구가 추천해 준 애자에 가짓줄 채비로 시작해 본다 바람 없고 파도 없고 물때도 1물로 쭈꾸미낚시에 좋은 물때라고~~ 쭈꾸미 낚싯대는 친구 거 사용하고 베이트릴만 챙겨서 왔다ㅎ 낚시방에서 슷태 몇개 했더니 35.000원... 쭈꾸미 낚시배가 어마 무시하게 많다... 과연 내게 잡혀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