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따뜻한 가을 날씨라 언제 추워지나 싶었는데, 어느덧 갑자기 겨울이 찾아왔습니다. 한층 추워진 날씨 때문인지 벌써부터 연말 분위기가 나는 것처럼 느껴지는 것은 왜일까요?
조금 있으면 TV에서는 '연말대상 시상식'이 전파를 탈 예정입니다. 그러면 금세 다사다난했던 2024년이 끝나겠죠.
오늘의 토픽에서는 '겨울철/연말 풍성한 볼거리'를 주제로 서울여행 명소 가볼만한 곳을 List-up 해봤습니다. 희한하게 새해가 되면 이런 감성은 없어지더라고요! 새해가 오기 전에 한 번 가볼까요?
겨울과 어울리는 이미지는 '야경'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지만, 이번 토픽 콘텐츠에서는 이와는 관련없는 '덕수궁 중명전' 이야기를 들고 왔습니다.
중명전은 덕수궁 내부에 없고, 돌담길 따라 정동극장까지 가야 찾을 수 있는데요. 일종의 별궁과 같은 곳인데, '을사늑약'을 체결한 장소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이왕 덕수궁 야간개장을 즐길 분이라면 해가 지기 전에 역사공부도 할 겸 중명전과 주변 정동길 정취를 먼저 경험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마지막으로 '종로' 지역으로 이동해봅니다. 오피스 천국인 종로에서 유달리 튀는 지역이 있죠, 바로 익선동 한옥거리입니다. 과거 근처 종로3가 주변 호스텔에서 Staff로 일하면서 이곳의 변천사에 대해 익히 잘 알고 있는데요.
한옥마을 중에서 가장 유명한 전주 한옥마을보다 훨씬 거리가 특색 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천편일률적인 상점만 있는 게 아니라 다양한 상점, 맛집이 많아 돌아다니기 좋은 곳이죠.
여기서 가장 유명한 곳은 '카페 청수당'인데요. SBS 동네멋집으로 유명한 '유정수 컴퍼니'에서 운영하고 있는 곳입니다. 명성대로 일본풍 공간을 잘 활용한 게 눈에 띄었고 추운 겨울 이런 카페 안에서 음료 한잔 마시는 게 호사로 느껴졌을 정도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