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정말 휴양이 필요해 올해 나트랑 여행에서 가장 오랜 기간 머물렀던 여행 일정, 빈펄섬에 대한 이야기를 엮어보려고 합니다:)
섬에는 여러 Type의 숙소가 있는데요. 먼저 Private한 것을 좋아해 빈펄럭셔리 가든뷰 풀빌라 객실에서 2박을 투숙했습니다. 조식이 포함 됐을뿐만 아니라 리조트 스파인 Akoya 1일 1마사지까지 포함된 상품이었고요. 호텔 수영장, 프라이빗 비치, 방갈로에서 받는 스파까지 갓벽한 휴양이었죠!
또한, 예전에는 놀거리가 없어 냐짱 시내로 많이 나갔다가 다시 들어왔다고 하는데요. 저는 하루는 리조트에서 호캉스를 또 하루는 새로 생긴 빈필하버에 다녀왔습니다. 빈원더스는 아쉽게 우천으로 가지 못했지만, 그래도 평생 기억에 남을 휴양의 기록이었습니다:)
빈펄럭셔리 호캉스
(Vinpearl Luxury)
휴양 호캉스의 핵심은 뭐니뭐니해도 수영장 아닐까요? 풀빌라 객실을 예약했지만, 작은 풀빌라보다 수심이 깊어 수영하기 좋았던 빈펄럭셔리 호텔 수영장이 기억에 많이 남습니다.
확실히 다른 리조트 대비 객실 숫자가 적어서 수영장 이용객 밀집도가 낮아서 여유롭게 선베드에 누웠다가 물에 들어갔다가 놀 수 있었습니다.
더불어 풀사이드바에서 판매하는 베트남 커피와 수제버거까지 그야말로 완벽!
다음은 빈펄럭셔리 투숙객만 이용할 수 있는 프라이빗 비치(Private Beach)입니다. 왼쪽으로는 이국적인 스파 방갈로가 보이고, 오른쪽에는 아기자기한 빈펄하버와 케이블카가 보입니다.
또한, 수영장과 연결되어 있어 수영장에서 놀다가 바로 바닷가로 나갈 수 있는데요. 저는 오전 시간 이용했는데, 나트랑 바닷물이 이렇게 맑았나 싶을 정도로 물이 깨끗하고 역시 사람이 거의 없어 전세낸 것처럼 놀 수 있어서 행복했습니다!
빈펄럭셔리 호캉스 하이라이트, 아코야(Akoya) 스파 마사지입니다. 객실 가격에 포함되어 있어 1일 1스파가 가능했고요. 체크인 시에 마사지 받을 시간을 확정하고 방문하면 됩니다.
더이상 긴 설명이 필요없습니다. 여러분, 방갈로 안에서 파도소리 들으면서 마사지를 받아보는 경험 어떨 것 같으세요? 그야말로 인생 마사지였습니다!
빈펄하버
(Vinpearl Harbour)
다음은 나트랑 가볼만한곳 빈펄하버(Vinpearl Harbour)입니다. 상당한 공사 기간을 거쳐 마치 유럽 어느 중세도시처럼 탈바꿈됐는데요. 낮과 밤이 달라 두 번 방문하기에 좋은 곳입니다.
가는 방법은 각 숙소에서 카트를 타고 하버 정류장으로 이동하면 됩니다. 보통 빈원더스 이용객으로 붐비는데요. 빈펄하버에는 아직 공실이 꽤 있었는데요. 하지만, 음식점, 마트, 쇼핑점이 나름대로 많이 입점해 있어 굳이 바깥으로 나가지 않아도 될 정도였습니다.
특히 담시장이나 롯데마트말고 괜찮은 기념품 상점 LANGFARM을 이곳에서 만나볼 수 있으니 꼭 방문해보길 바랍니다.
다음으로는 빈펄하버의 밤 풍경입니다. 나트랑 시내보다 오히려 야경이 훨씬 예뻤습니다. 밤이 되니 하버 거리 곳곳은 마치 축제 분위기 같았고요. 식당 야외석에서 맥주 한잔하며 식사하는 현지인들도 많았습니다.
숙소에서 귀찮아서 안 나가려고 했는데, 막상 와보니 너무 나오길 잘했다고 생각이 들었던 명소입니다. 빈펄섬 방문 시 꼭 놓치지 마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