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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토방이네는 지금..먹고 사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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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치볶음밥 만들기 스팸김치볶음밥 밀프랩 레시피

    김치볶음밥 만들기 스팸김치볶음밥 밀프랩 레시피 하루 종일 비가 오네요. 이번 비는 겨울을 재촉하는 비가 되겠죠 음~~~~ 이번주에 김장도 해야 하는데 우째...... 텃밭에 심어 놓은 배추는 온전할란지 모르겠어요 오늘은 김치볶음밥을 만들었어요 시골에 내려갈 즈음에는 집에 있는 두 딸들의 먹거리 요것을 쟁여놓고 가야하거든요. 아니 시키지는 않았지만 엄마 입장에서 왠지.... 온전한 것들 안 먹고 있을까봐 노파심에 챙겨놓게 되네요. 거기에 직장 다니는 딸 점심도시락으로 미리미리 만들어 놓는 밀프랩으로 스팸김치볶음으로 했어요 스팸 김치볶음밥 레시피 (계량단위 : 밥 숟가락) 밥 3공기 스팸 340g 신김치 1/4포기 식용유 3스푼 대파 1대 고추장 1스푼 다진마늘 1스푼 설탕 1/3스푼 참기름 2스푼 통깨 2스푼 *** 밀프랩으로 만든 것은 치즈 얹어주었어요 생략 가능해요 김치볶음밥 만들기 뭐 별거 없잖아요 그래도 이번은 밀프랩 요것을 만들기에 스팸김치볶음밥 만큼 좋은 것이 없어요. 반찬 이것저것 준비해봤자 이젠 들고 다니는 것도 귀찮은가봐요 딸랑 밥 쬐금과 반찬 한가지 정도로 들고 다니네요. 그래서 생각한 것이 볶음밥이랍니다. 반찬없이도 충분히 맛나게 먹을 수 있는거잖아요. 먼저 대파를 송송 썰어주었어요 대파 요것이 들어가야 맛나답니다. 햄은 스팸으로 준비를 했어요 아무 햄이나 상관은 없어요 마침 명절에 들어온 스팸이 듬뿍이라 스팸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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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토방이네는 지금..먹고 사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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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근양배추라페 만들기

    당근양배추라페 만들기 당근라페 양배추라페 요즘 열심히 먹고 있는 당근양배추라페입니다. 한 때는 불어나는 살이 신경이 쓰였는데 어느 싯점부터는 함께가는 동반자(?)라는 생각으로 돌아서니 맘이 많이 편하지데요. 하지만....... 몸이 불어나니 이곳저곳 아픈 구석들이 생겨나니 요것도 신경이 쓰이네요. 가장 큰 원인은 비만이라더만 그래서 다시 몸관리를 해 볼까 합니다. 그 중에 당근이나 양배추, 사과가 많은 도움이 된다 하는데요. 마침 냉장고에 세가지가 다~~있는데 사과는 살짝 미뤄두고 당근과 양배추만 잡아보겠습니다 당근 양배추 라페 만들기 (계량단위 : 계량스푼) 양배추 1통(1,100g) 당근 3개 (700g) 소금 9g (1스푼) 레몬청 90g(9스푼) 겨자 1스푼 들기름 5스푼 후춧가루 약간 **레몬청 대신에 설탕과 레몬즙 또는 식초를 넣으시면 됩니다. 짠맛, 단맛, 신맛은 기호에 맞게 조절하시면 됩니다. 먼저 양배추손질을 했어요. 심지를 중심으로 양쪽을 잘라주고요 나머지 부분도 심지 양쪽을 잘라주었어요 나머지 심지 부분은 잎이 있는 부분까지만 잘라주면 됩니다. 이렇게 썰어 놓은 양배추는 씻어주었는데요 양배추는 틈이 없을 정도로 빽빽하잖아요. 요거 하나씩 벗겨서 씻는다 그것은 아니라고 보고요 그렇다고 썬 후에 씻는다 그러다 보면 양배추가 물을 먹고 아주 싱싱하게 살아난답니다. 그렇다고 안 씻는다 그러면 안되고 일단 흐르는 물에 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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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토방이네는 지금..먹고 사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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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말랭이 만들기 단감 오래 보관

    감말랭이 만들기 감말랭이 보관 단감 오래 보관법 가을이 되면 시골은 엄청나게 바빠요. 날나리 농사꾼인 토방이네도 눈코 뜰 사이없이 바뻤어요. 표시나지 않는 일을 하다 보니 그리 맛난 토방이네 시골집 감도 건드리지 못하고 있었는데요. 그나마 느즈막히 감수확을 했답니다. 단감은 아삭함 요 맛에 먹잖아요. 요것도 순식간에 물렁이가 되어 보관을 오래할 수가 없어요. 그래서 주변에 열심히 나눔을 했는데 울 집이 뭘 해도 단맛이 많이 나는 땅인지라 단감 역시 너무나 맛나답니다. 올해도 이쪽저쪽 나눔을 했고요 더 늦기전에 맛난 단감 몽땅 땄어요 감말랭이 만들기 단감 50개 가정용 식품건조기 토방이네 시골집에는 단감나무가 4그루있어요. 관리를 하지 않아 모양새는 좀 거시기한데요. 맛은 최고입니다. 이번에 울 시엄니 다니는 주간보호센터에 보냈더니 이렇게 맛난 단감은 처음 먹어본다고 더 먹고프다고 했다해요. 하지만.... 감 따는 것이 너무 힘들잖아요. 낮은 곳은 제가 땄고 높은 곳은 남편이 트렉터를 이용해 땄어요 요즘은 모든 나무들을 낮게 키운다 하는데 그렇다고 맛난 감나무 없애기도 그렇고....... 올해는 트렉터를 이용해 높은 곳까지 몽땅 땄답니다. 느즈막히 수확을 해서 아삭함이 오래가지 못할 듯해요 그래서..... 감말랭이를 했어요 감껍질을 벗겨 주었어요 판매하는 단감은 모양새도 예쁘더만 울 시골감은 거무튁튁한지 뭔 문제인가 싶어요 옆지기도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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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토방이네는 지금..먹고 사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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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마늘 구근(모종) 심기(11월 2일)

    산마늘 구근(모종) 심기 (11월 2일) 남편 퇴직 3년 전부터 시골살이 준비를 서서히 했어요. 연고도 없이 시골살이는 이것저것 신경 쓸 일들이 많지만 다행인 것은 시부모님이 살고 계신 시골집이 있어 준비과정에서 가장 큰 살 곳 찾는 것에 대한 고민은 덜었는데요. 문제는.... 작은 공간이 아니어서 관리가 무자게 힘들다는 거죠~ 사실 현직에 있을 때는 절대 시골살이는 안하겠다라 생각을 하고 맘은 딴 곳에 있으니 시골집에 대해 정이란 것이 1도 없었기에 5도2촌 생활을 한 3년 동안은 잠시 머무는 곳이란 생각에 손을 댈 생각조차 하지 않았답니다. 남편이 퇴직한 올 봄.... 퇴직 후 일년은 아무것도 하지 않고 지내겠다는 남편과 고령인 시엄니까지 모시고 있으니 난.........죽을 것 같이 숨통이 조이더라고요. 이래서 여자들이 황혼이혼, 졸혼이야기가 나오고 아니면 알바나 직장을 찾는 것이 아닌가 싶었어요. 하여튼 올 봄부터 쭈욱 힘든 시간을 보냈고요. 알바, 직장을 찾는 대신에 저는 3~4일 정도 시골에서 텃밭과 시골집 주변에 이것저것 심기 시작을 했답니다. 작년에는 눈개승마와 부지깽이를 심었는데요 올해는 산마늘과 어수리, 곰취, 신선초..등 몇가지 산나물들을 심어볼까해요. 첫번째로 산마늘이랍니다. 산마늘은 도시집인 산본에서 당근마켓을 검색하다 보니 산마늘 구근을 구입했어요. 울 남편이 몇 년 전에 모종을 사다 심은 것이 있는데 그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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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토방이네는 지금..먹고 사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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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효능도 좋은 생강 일년 보관 생강가루 만들기

    생강가루 만들기 생강보관 & 생강효능 알아보기 바쁜 시골일이 마무리가 되어 가요. 올 가을에도 다양한 먹거리들을 쟁여두었는데 그 중에 하나 생강가루랍니다. 저희 시골집은 서산인데요. 서산하면 생강이 엄청 유명해요. 예전에 시엄니께서 밭에 심어 주셨는데 우리 스타일로 텃밭을 가꾸다 보니 아직 제 구역을 제대로 잡아주지 못했고, 그때그때 생각나는 것들로 심다 보니 생강은 뒷전으로 밀렸어요. 지지난주에 시골집에 내려갔더니 아랫집에서 생강을 캐기에 주변 지인들 소개도 시켜드리고 우리 먹을 것을 주문해 놓고 왔는데 상품가치가 떨어지는 것이라며 듬뿍 주시네요. 생강효능 알아보기 생 생강일경우 -감기에 도움 -소화력 증진 -혈액순환 촉진 -면역력 증강에 도움이 되고요 쪄서 말린 생강은 따뜻하게 하는 성질이 강해져서 양기를 돋궈준다해요 -허리, 다리 냉증에 도움 -추울 때 소변이 쟈주 나오는 분들에게 도움이 된다 합니다. 총괄적으로는 -동맥경화, 뇌경색에 도움 -천식증상 완화 -몸을 따뜻하게 해 주고요 -면역체계를 진정시키는데 도움이 된다 합니다. -혈당을 낮추는데 도움 -소화에 도움 -향균과 항암에 도움 -근육통에도 도움 -목감기, 기관지염에 도움이 된다 합니다. -혈당에 도움 -콜레스테롤, 중성지방, 생리통을 완화 -뇌 기능에도 도움이 된다 합니다. 생강가루 만들기 생강 가정용 식품 건조기 시골집에 내려가면 아랫집에 간혹 내려가는데요. 서산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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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토방이네는 지금..먹고 사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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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김치 담그는법 깐 쪽파 2.5kg 양념 햇밤 듬뿍 밤요리

    파김치 담그는법 햇밤 듬뿍 쪽파김치 레시피 2.5kg 깐쪽파 맛있는 양념 햇밤 듬뿍 밤요리 4도 3촌 토방이네 사는 이야기 드디어 긴 시골생활을 마무리하고 도시로 돌아왔어요. 도시집으로도 돌아와도 할 일은 태산... 수확한 것들 정리 들어가야 할 시기라 이것 저것 건드리면 시골 못지않게 도시생활도 눈깜짝할 사이에 지나가네요. 오늘은 지난 초여름 즈음에 심은 쪽파가 파김치 담그기 딱 좋게 커서 요것을 듬뿍 뽑아왔답니다. 이제는 되도록 시골에서 손질해 올 수 있는 것들은 최대한으로 손질해 오는데요. 쪽파 역시 꽉 막힌 아파트에서 손질하려면 눈물, 콧물 질질 흘리면서 손질해야 하는데 탁 띄인 공간에서 쪽파를 뽑으면서 손질해 오니 한결 편하네요. 자아 쪽파 담기 딱 좋은 크기로 큰 쪽파로 맛있는 토방이네 스타일 파김치 담궈 보렵니다. 파김치 담그는법 (계량단위 : 계량스푼, 계량컵) 깐 쪽파 2.5kg 깐 밤 600g 고춧가루 500cc 생강가루 약간 다진마늘 2스푼 찹쌀풀(찹쌀 3스푼, 물 6스푼) 사과 1/2개 배 1/2개 양파 큰 거 1개 감미료 1/3스푼 멸치액젓 125cc 까나리액젓 125cc 파김치는 흰부분이 얇은 것이 딱 좋아요. 시중에서 판매하는 것들은 대부분 흰부분이 좀 도톰한 것들이 대부분인데요. 아마도 판매하기에는 좀 더 큰 것이 무게도 더 나가기 때문이 아닐까 싶어요. 직접 키워서 먹는 특혜가 바로 이렇게 제 때에 맞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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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토방이네는 지금..먹고 사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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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추김치 얼갈이김치 김장 전 김치만드는법

    요것은 배추김치(?) 얼갈이김치(?) 하여튼 뭐라 불러야 하는지.. 모르것습니다 하여튼 시골집내려 와서 생각지도 못한 김치담그기 이야기 풀어봅니다 김치만드는법 (계량단위 : 밥 숟가락) 얼갈이(배추) 2단 식은밥 1/2그릇 건고추 20개 홍고추 20개 양파 1개 고춧가루 1컵 까나리액젓 1/2컵 다진마늘 2통 쪽파 100g 대파 2대 감미료 약간 굵은소금 적당량 저희 시골집은 해마다 배추모종 한판을 준답니다 시엄니께서 농협조합원이기 때문이랍니다 시기는 해마다 똑같아요. 8월말 정도.. 올해는 더위가 꽤 길었잖아요. 4도 3촌 생활을 하는 토방이네 일단 모종을 심어 놓고 도시집으로 휭하니 왔다 다시 시골집에 내려갔더니 배추모종이 많이 시들시들에 죽은 것들도 많고.. 크게 신경을 쓰지 않고 또 다시 일주일을 보내고 보니 고민을 살짝 해야 할 정도로 상태가 메롱~~~~ 후다닥 15개 정도 사다 땜방을 하고 기온이 급하강에 서서히 포기가 앉기 시작했는데 포기가 희한합니다 난 분명 모종 하나씩 심었는데 포기가 여러개가.... 일단 포기상태 요런 것은 제대로 포기가 앉을 희망이 없다는 아랫집 아저씨 그래 꼴보기 싫은 것들은 뽑아 버리자란 생각에 서너개 뽑았다가 음~~~~한 줄기만 남기면 되는 것은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드네요. 그래서 한줄기만 남기고 잘라줬는데요 요것이 양이 어마어마하네요. 처음 생각은 쌈이나 싸서 먹자였는데 양이 많다 보니 요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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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토방이네는 지금..먹고 사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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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박잎찌기 강된장 만드는법

    호박잎찌기 쌈장만드는법 4도3촌 오늘도 토방마님은 시골집에 있답니다 요즘은 뭐 할 것이 없기에 이쪽저쪽 둘러보는 것으로 하루를 보내는데요. 둘러보다 아주 연한 호박잎을 발견했어요. 오늘 점심으로 호박잎과 맛있는 강된장으로 맛나게 먹었답니다 호박잎찌기 호박잎 찜기 강된장 만드는법 된장 1스푼 쌈장 1스푼 고추장 1,1/2스푼 양파 1/2개 다진마늘 1스푼 대파 1대 청양고추 1개 홍고추 1개 애호박 약간 들기름 2스푼 설탕 2꼬집 소고기다시다 2꼬집 **멸치가루나 잔멸치 다져 넣으면 훨씬 맛있습니다 엄청 싱싱하죠 요즘 나오는 호박잎은 쌈이나 찌개, 국으로 활용하기 너무 좋을 정도로 연하고 싱싱해요 따면서 바로 손질했는데요 호박잎은 줄기부분이 많이 거칠어요. 한겹 벗겨주면 잎까지 까실까실한 것이 어느 정도 벗겨진답니다 그리고.... 흐르는 물에 두어번 씻어주었어요 찜기를 올려준 후에 물을 끓여주고요 김이 오르면 세척한 호박잎을 얹어주고 뚜껑을 덮고 쪄주면 됩니다 호박잎찌는 시간은 오래 걸리지 않아요 김이 오르고 1분정도~~~ 뚜껑을 열어 초록초록한 느낌이 진할 정도면 되고 다 쪄졌으면 뚜껑을 연 상태에서 식혀주면 됩니다 뚜껑을 덮어 놓으면 잔열로 인해 더 쪄져서 곤죽이 될 수 있어요 이번에는 호박잎과 함께할 강된장을 만들어 볼께요 시골집은 재료가 풍족하지 않아 아주 기본적인 강된장을 만들거예요 먼저 된장 넣어주고요 쌈장을 함께 넣어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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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토방이네는 지금..먹고 사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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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금치 심기 (4도3촌)

    4도 3촌살이 10월 10일 오늘은..... 시금치 심은 날 안녕하세요 잇님들 토방마님은 3촌살이 하러 시골에 내려왔어요 요즘은 그닥 할 일은 많지 않은데 그래도 엉덩이 붙이고 앉아 있질 못해요. 오늘은 좀 늦은감이 있지만 시금치 씨앗을 심었어요 위치는 수박심었던 곳 아니..... 시골땅이 7천평 정도인데 왜... 뭘 심으려면 심을 곳이 없냐구요 하여튼 뭘 그리 늘어놓았는지는 차차 알려 드리도록 하고요. 수박도 딸랑 4개 심어 놓았던 곳을 정리하고 남편에게 부탁해서 퇴비 2포대 넣고 정리한 시금치밭 땅이 우찌나 딱딱하던지 엄청 힘들었다는 말.. 당연 그렇겠죠 10년이 넘도록 잡동사니 보관하던 비닐하우스였으니 얼마나 딱딱하겠어요. 그나마 봄에 수박 심는다고 살짝 건들어 놔서 쇠스랑으로 가능했겠죠. 내년 봄에는 경운기로 뒤집어 놓는다고 하니 뭐 좀 심을 공간은 늘어나겠죠 요것이 시금치 씨앗 왜 분홍분홍하지 흙을 부드럽게 부신 후에 호미를 이용해 일자로 쭈욱 그어주고요 그 사이에 시금치 씨앗을 적당량씩 뿌려주고요 살짝 덮어주면 끝 요즘 시금치가격 뜨악하잖아요 시골땅이 있으니 이렇게 조금씩 키워 먹는 것도 재미가 솔솔하네요 이번 추석명절에도 작년에 심어 수확한 것을 데쳐 냉동실에 보관해 두었다가 그것을 사용했거든요 올해도 잘 키워 일년내~~~보관 해 먹으려고요 요즘처럼 채소가격이 뜨악할 때 미리 데쳐 냉동보관 해 둔 것들 하나씩 꺼내 먹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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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토방이네는 지금..먹고 사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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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으름열매 수확 및 으름효소 으름열매 말리기

    으름열매 수확 및 으름효소 으름열매 말리기 한국의 바나나라 불리는 으름열매 올해는 활짝 핀 으름열매가 아닌 덜 익은 으름을 따서 효소 및 으름차를 만들기 위해 말려보았어요. 으름은 많은 분들은 생소한 열매인데 시골에서 자란 분들에게는 추억의 과일이랍니다. 저희 시골집에 으름나무가 있어요 으름이 익어갈 무렵이면 새들이 열심히 쪼아 씨를 온 산에 번식을 시켜 집 주변 산에는 으름이 무진장 자라고 있답니다. 으름은 봄에는 새순으로 나물도 무쳐 먹고, 꽃은 꽃차로 만들 수 있고요. 넝쿨은 약재로 활용이 되고, 열매도 약재로 사용이 된답니다. 올해 더더더 신경을 써서 효소와 말리기를 한 이유는 친정엄마가 다리에 염증이 심해 요것을 끓여 드시라고 하기 위함인데요. 으름은 다양한 효능이 있더라고요. 항암, 항염에 소변을 시원하게 못 보시는 분들에게도 좋고, 몸에 열을 내리는데도 좋다 해요. 하여튼.... 건강전문가가 아닌지라 다양한 효능은 찾아보시고요. 저에게 필요한 항염에 좋다해서 친정엄마 끓여 드시라고 올해는 신경써서 따 왔답니다. 으름꽃이 너무 이뻐요. 으름꽃 또한 향도 진하고 꽃이 화려해 꽃이 필 무렵이면 으름나무 주변에서 앉아 있을 정도랍니다. 올해부터 시골집 관리에 들어갔지만 관리할 것들이 무궁무진한지라 아직 으름나무까지 순번이 가질 않아 올해도 그냥 방치수준으로 키우고 있는데요. 으름넝쿨 정말 어마어마해요. 나무 하나를 감싸고 울라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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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토방이네는 지금..먹고 사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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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홈베이킹 식빵만들기

    왕초보 홈베이킹 식빵만들기 베이킹은 토방이네 아이들이 아주 어렸을 적 퇴직을 하고 너무 심심해서 1개월 코스로 배운 것이 전부였는데 그래도 그때 배운 것이 약간 도움이 되긴 해요. 지금도 그렇겠지만 베이킹은 용량과 시간, 온도가 정말 중요하다 하면서 그것을 지키지 않을 경우 폭망한다란 말에 완죤 쫄아서 배웠던 적이 있네요. 하지만 쫄아서 할 정도는 아니지 싶은 생각이 우리가 매일 밥을 짓듯이 다른 나라에서는 빵이 주식인 나라들이 많잖아요. 밥처럼 하면 되는 거더라고요. 이번에 전자레인지가 맛이 가는 바람에 이번에 둘째딸이 오븐으로 바꿔줘서 홈베이킹을 다시 시작했답니다. 식빵만들기 ( 11 X 21 X 11 식빵틀) 강력분 280g 우유 100g 달걀 1개 드라이 이스트 4g 연유 25g 설탕 30g 소금 3g 실온에 녹인 버터 35g 가장 먼저 한 일은 냉동실에 있던 버터를 꺼내놓았어요. 실온에 녹여도 되고, 전자레인지에 1분 정도 돌려 주어도 됩니다. 버터가 뜨거울 정도가 아닌 액체화 될 정도여야 합니다. 그 다음에는 큰 볼에 설탕을 넣어주고요 이스트를 넣어줬어요 연유 넣어줬어요. 아이들이 빙수 시켜 먹고 함께 온 연유가 있어 요것을 넣었땁니다. 베이킹에 연유 자주 들어가요. 한 튜브 사다 놓아도 유통기일까지 충분히 사용할 수 있답니다. 달걀 하나 톡 깨뜨려 넣어주고요 미지근한 우유 넣어줬어요. 요거 까지만 넣고 잘 섞어주었어요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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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토방이네는 지금..먹고 사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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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넘쳐나는 가지 덮밥용 나물용으로 말리기

    시골집에 가지모종 2개를 심어 놨는데 여름내 시들시들하더니 느즈막히 열리기 시작하더니 지난 주는 무려 20개 정도를 따 왔어요. 무침에 가지밥에 먹어도 먹어도 줄지 않아 후다닥 저장용으로 손질했답니다 일단 가지밥을 해 먹을 것으로 깍뚝썰기로 반은 썰었답니다 요것을 가정용 건조기 채소말리기로 3시간 말려줬어요 3시간 정도면 30~40%정도 수분을 말린 상태이고요 요것을 냉동보관 해 두었답니다 또 반은 어슷썰기로 말렸어요 갠적으로 완전히 말린 것은 잘 안먹게 되는데 좀 덜 말리면 가지의 식감이 좀 남아 있어 좋더라고요 3시간 말려 냉동보관 해두었다가 다음 가지 나올 때까지 먹으려고요 기온이 많이 떨어져 열리는 속도가 둔해졌는데 다음주에 내려가면 또 얼마나 있을까 궁금해요 시골생활은 많이 지치고 힘들지만 도시집에 오면 시골집이 많이 궁금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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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토방이네는 지금..먹고 사는 이야기
    이미지 수15
    고구마줄기볶음 아삭한 고구마순 고구마줄기삶기

    울 잇님들 안녕하세요?? 자주 자주 글을 올려야 하는데 맘과 달리 몸은 잘 안 움직여 주네요. 예전의 열정은 언제나 다시 찾아오련지.... 요즘 3촌에서 4촌 생활을 하고 있어 항상 뜬구름 위에 떠 있는 것처럼 둥둥 떠 있어 시골집, 도시집 어딜 가도 맘이 안정이 되질 않고 있어요. 하여튼 저의 생활이 그렇고요 요즘 시골에 가면 고구마순이 엄청나요 저희 집에는 안 심었는데 아랫집에서 무성한 순을 따서 가져가라하는데 먹을 정도로만 가지고 왔어요. 그것으로 맛있는 가을반찬 고구마줄기볶음을 만들었답니다. 고구마줄기볶음 만들기 (계량단위 : 계량스푼) 고구마순 500g 양파 1/2개 대파 20cm 다진마늘 1스푼 국간장 1/2스푼 들기름 2스푼 들깨가루 2스푼 가는 소금 약간 청양고추, 홍고추는 선택사항입니다 시골 아랫집에 고구마순이 엄청 무성한데 고구마는 거름을 많이 하면 밑이 잘 안든다 해요 작년 고추 심었던 곳이라 거름이 많은 땅이어서 줄기만 무성하다고 투덜투덜 대시네요 덕분에 올해 고구마순은 아주 잘 먹고 있어요. 고구마는 심어 놓으면 줄기도 먹고 고구마도 먹을 수 있어 아주 요긴한 식물이랍니다. 저희 시골집은 뭘 이리 심어 놓았는지 고구마를 심을 땅도 없고, 땅이 질어선지 밤고구마를 심어도 물고구마가 되서 고구마는 잘 안 심게 되네요. 내년에는 좀 심어볼까 생각은 살짝하고 있어요 하여튼 고구마 줄기를 꺽어왔고요 고구마줄기는 그냥 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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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토방이네는 지금..먹고 사는 이야기
    이미지 수20
    복숭아잼 만들기 맛없는 복숭아 쨈으로 만들기 (ft 복숭아요리)

    복숭아잼 만들기 복숭아요리 상큼한 복숭아쨈 만들기 안녕하세요??? 울 잇님들 주말 잘 보내셨나요 토방마님도 오랜만에 도시집에서 주말을 보냈어요. 이젠 시골집에 스며들었나봐요. 도시집에 있으니 뭔가 해야 할 일을 안 하고 있는 느낌이 들어 불안불안했어요. 노는 것도 힘들다란 말이 요즘 많이 실감을 하고 있어요. 놀다라는 표현보다는 시어머니를 모시고부터 내 일을 내려놓은지 어언 5년이 넘어가고 있어요. 이 시간이 길어지다보니 이젠 지치게 되고 무기력증에 아무도 없는 곳으로 도망가고 싶어져요. ..................... 어디 넋두리 할 곳이 없으니 이렇게 주저리주저리 늘어놓았네요~~ㅠㅠ 오늘은 지난 번 시골에 다녀간 손님이 사 온 복숭아가 너무 맛이 없어요. 요것을 후딱 잼으로 만들었답니다. 복숭아잼 만들기 (복숭아쨈) 복숭아 1.5kg 설탕 600g 레몬청 5스푼 (또는 레몬 1/2개) 여름과일인 복숭아.. 저희 시골집도 한 그루가 있는데 이번에는 수확해서 조림해야겠다 싶었는데 관리를 하지 않고 있다가 가 보니 하나도 안 남아 있는 거 있죠. 과일을 그닥 좋아라 하지 않는 1인.. 선물로 들어 온 복숭아가 맛이 많이 떨어지네요. 이런 복숭아는 잼이나 조림으로 해서 먹으면 딱이랍니다. 마침 집에 쨈이 똑 떨어져서 후다닥 복숭아잼만들기 했답니다. 복숭아는 깨긋하게 세척을 한 후에 껍질을 벗겨주고요. 요것을 잘게 썰어주었어요. 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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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토방이네는 지금..먹고 사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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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박찌개 만드는 법 (ft 백봉단호박)

    호박찌개 만드는 법 토종단호박 백봉단호박요리 한 주가 너무 빨리지나가요. 한 낮의 기온은 아직도 뜨거운데 아침, 저녁의 선선한 바람은 가을이 코 앞으로 다가온 듯해요. 하지만...... 추석이 일주일밖에 안 남았다는 것이 너무 놀랍지 않나요?? 그래도 나의 할 일은 해야 한다는 것.... 오늘은 지난 시골집에서 따 온 단호박으로 찌개를 했답니다. 단호박하면 푸릇한 것만 생각을 했는데 봄에 시골집 동네에 사시는 어르신이 토종단호박이라고 모종 몇 개를 주셨어요. 요것이 크는 과정에서 참..... 걱정될 정도로 잎만 크고 열매가 달리지 않아 올해 단호박은 못먹는구나 싶었는데 느즈막히 열리기 시작한 것이 엉~~~~~~~내가 아는 단호박이 아니네요. 하여튼 벌레인지 뭔지가 쪼아 그냥 냅두면 썩어 버릴 듯해 하나를 따 왔답니다. 그것으로 얼큰 시원한 호박찌개를 끓였어요 호박찌개 만드는 법 (계량단위 : 밥 숟가락) 호박 800g 양파 1개 대파 1대 생새우 1컵(종이컵) 다진마늘 1스푼 들기름 3스푼 새우젓 1스푼 굵은소금 적당량 고춧가루 3스푼 액상조미료 1/2스푼 물 적당량 *** 청양고추 2개 넣으면 칼칼하니 맛있어요 단호박도 수확을 하면 숙성기간을 걸쳐야 단맛도 있고 수분도 없이 밤고구마같이 파슬하게 된다 해요. 하지만 이번에 따 온 단호박의 경우 새가 쪼아 놓았는지 상처가 있어 요것을 그냥 냅두면 상해 못 먹을 듯해 숙성기간은 건너 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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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토방이네는 지금..먹고 사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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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각무침 만드는 법 쉬운 늙은오이무침 레시피

    노각무침 만드는 법 쉬운 늙은오이무침 레시피 봄에 시골 동네 어르신이 오이모종이라고 주셔서 요것을 심었어요. 그런데..... 뭔 오이가 크기도 전에 푸릇한 것이 아니라 누리끼리하면서 크는 거 있죠 후에 보니 요것이 바로 노각이더라고요. 오이가 늙으면 늙은오이(노각)이 되는 거라 생각을 했건만 노각모종이 따로 있더라고요. 하여튼 그 어르신만 믿고 오이모종을 심지 않아서 올해 토방이네 시골집에는 오이를 따 먹질 못했어요 대신에 노각무침은 엄청 많이 먹고 있답니다. 늙은오이무침 레시피(노각무침레시피) 계량단위 : 계량스푼 노각 3개 양파 1개 대파 1대 청양고추 3개 다진마늘 1큰술 고춧가루 2큰술 초고추장 5큰술 통깨 2큰술 노각도 오이만큼이나 엄청 잘 자란답니다. 시골에 내려가면 텃밭을 쭈욱 둘러보는데요. 쑥쑥 자라는 것이 바로 오이이고 수박 요것도 엄청 잘 큰답니다. 남편이 엄청 좋아하는 반찬 중에 하나인데 왠일.... 올해는 딸들도 너무 잘 먹어 3개씩 3번이나 무침을 했답니다. 만들다 보니...... 이젠 꾀가 생기고 일정한 맛 요것을 내기 위해 아주 쉬운 방법으로 노각무침 만드는 법 요것을 소개해 드리려고요. 일단 껍질을 벗겨주었어요. 감자채칼 요것을 이용하면 됩니다. 씨를 모두 제거해 주고요 써는 법 요것도 중요해요. 저는 주로 반달모양 이렇게 썰었는데요. 기억에 없는데 전에 제가.......무채처럼 썰어 무쳐준 적이 있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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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토방이네는 지금..먹고 사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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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깻잎장아찌담그는법 맛있는 간장 양념 비율

    깻잎장아찌담그는법 간장깻잎장아찌 맛있는 양념 비율 안녕하세요?? 엄청 오랜만이죠 토방마님이 남편 퇴직전에는 5도2촌 생활을 하다가 이제는 3도4촌 또는 4도3촌으로 어설픈 생활을 하다 보니 정신이 없었고, 또..... 올 여름 엄청난 더위에 지쳐 너무 힘들었어요. 그나마 이제 아침, 저녁으로 서늘한 바람이 불어줘 한 숨 돌릴 수 있어 블록질을 해 보네요. 예전 열정은 다 어디로 갔는지 이젠 가장 자연적인 식탁에 먹거리도 간단하다 보니 뭐 올릴 것도 없어요. 이번에 시골집에 심어 놓았던 들깨 순을 잘라주면서 생긴 것으로 깻잎장아찌를 담궈보았어요 깻잎장아찌담그는법 (계량단위 : 종이컵) 들깨잎 300장 간장 2컵 물 1컵 설탕 1컵 식초 1컵 소주 또는 청주 0.5컵 이번이 2번째 담그는 깻잎장아찌랍니다. 들깨는 어느 정도 크면 순을 잘라줘야 들깨씨가 많이 맺혀 들기름을 많이 짤 수가 있어요. 작년에는 시기를 놓쳐 순을 잘라주는것을 못했는데 재작년보다 훨씬 적게 나오더라고요. 그래서....올해는 제때 열심히 잘라주었답니다. 1차로 담근 깻잎장아찌는 2주만에 다 먹고, 지난 주에 가서 열심히 잘라 듬뿍 가지고 왔어요 이번에 들깨순 자르는 것을 제대로 배웠는데요. 그래도 혹시나 하는 새가슴에 윗부분만 살짝 잘라줬는데요. 잎이 큰 부분은 따서 장아찌로 담고 윗부분은 데쳐서 나물로 무쳐 먹었답니다. 제때에 딴 깻잎이라 어찌나 싱싱하고 연하지 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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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토방이네는 지금..먹고 사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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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도 도둑 잡아야 하나~

    포도가 익어가는 계절 토방이네 시골집에는 청포도, 머루포도, 켐벨포도, 샤인마스켓 이렇게 있어요 지난주 머루포도가 너무 예쁘게 달려 익어가는 것을 봤는데.... 이번주 갔더니 앙상한 포도줄기만 남고 포도알맹이가 없어진 송이들이 많네요 하긴 신맛이 강해 살짝 후순위로 밀려 있던 포도인데 남(?)이 먹으니 그것 또한 싫은거 있죠 포도 키우시는 분들이 포도봉투에 감싸 놓는 이유를 올해 알았어요. 바로 새들로부터 보호하기 위함이라는 것을.... 어쩜 잘 익은 것들은 이렇게 앙상한 뼈대만 남겨 놓고 그나마 덜 익은 것들은 멀쩡한 송이로 남아 있는데 지금이라도 포도봉투를 씌워 놓아야 하나 잠시 고민을 해 보았지만 그려 올해는 니들이 다 먹어라 남편은 좀 억울했던지 새콤함이 많이 남아 있지만 몇송이 따 오네요 멀찍이 앉아 언놈인지 보고 있으니 새들의 만찬장이었어요 블루베리는 안 뺏겼은데 포도랑 복분자는 새들에게 내어주었는데 새들이 우찌나 많은지.. 그려 맛나게 먹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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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토방이네는 지금..먹고 사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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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플수박이 주렁주렁 열렸어요(ft 텃밭가꾸기)

    수박이 주렁주렁 열린 시골 텃밭 요즘 블로그가 뜸했던 이유는 시골 텃밭에서 죽어라 잡초와 전쟁 중이었기 때문이랍니다 4일을 시골에서 보내다 보니 보이는 풀들과 일들이 나를 엄청 움직이게 하네요. 3일 보내는 도시집은 쉬러 가는 거.... 남들은 촌캉스다 뭐다 해서 시골은 쉬러 가는 거라 하는데 난...... 막노동 하러 가는 것~~ㅠㅠ 그래도 내려올 때마다 가장 먼저 달려가 보는 것이 바로 수박인데요. 장마가 지나가니 엄청 탱글 탱글 잘 크고 있어요 애플수박과 망고수박을 심었는데 현재 각 1개씩 따서 먹고 앞으로는 더 열심히 따 먹을 수 있을 듯해요 아랫집 아저씨 왈 "이 집은 수박이 그네 타네" 네 우리 수박은 작년부터 지상재배 중이랍니다 올해 3모종 심었고 지금 상태로라면 작년보다 더 많이 따 먹을 수 있을 듯해요 처음에는 시즐시들 하더만 지난 주부터 잎들이 아주 싱싱 푸릇합니다 3일전에는 요것이 수정이 되었을까 싶을 정도로 긴가민가인 상태였는데 3일만에 훌쩍 커 있는 모습 이렇게 커 가는 모습이 너무 신기하고 예뻐요 4개가 모여 있는 애플수박 데롱데롱 메달려 있는 것들도 있고요 미생 수박 요것은 다음주나 되어야 생사를 알 수 있답니다 벌들이 수정을 시켜줘야 제대로 수박이 되거든요 붓으로 수정을 시켜줘도 되는데 자연의 순리에 맡겨 볼랍니다 애플수박 수확시기는 여러가지가 있어요. -수정 후 45일 -수박 꼭지가 갈색으로 변할때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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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토방이네는 지금..먹고 사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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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테이크 맛있게 굽는법 아스파라거스 굽기

    스테이크 맛있게 굽는법 아스파라거스 굽기 차로 읍내는 5분 시내는 15분이면 다녀올 수 있는 거리인데 시골집만 오면 나가기가 싫어요 그러다 보니 텃밭채소 위주로 상을 차리다 보니 자연스레 자연식이 대부분입니다 힘들게 일한 어제 남편이 서산 시내마트에 다녀왔네요 고기를 다양하게 구입해 왔어요 마침 아스파라거스를 잘라놓은 것이 있어 채소와 함께 스테이크를 맛있게 구웠답니다 소고기 스테이크 굽기 소고기 등심 300g 소금 약간 후춧가루 약간 올리브유 약간 버터 약간 함께한 채소 양파 가지 아스파라거스 시골에 오면 주로 돼지고기를 구입하는데 왠일......소고기 등심을 사왔어요 먼저 소금 솔솔 뿌려주고요 후춧가루도 솔솔 굽는 과정에서 육즙 덜 빠져 나오라고 올리브유로 코팅 10분 정도 재웠어요 재우는 동안 함께 할 채소 준비합니다 아스파라거스밭을 정리하는데 아스파라거스잎에 가려 숨어 있는 것들 발견 꺽으니 그래도 한 번 먹을 정도는 되네요 연해서 따로 손질은 안했는데 줄기가 억세면 감자채칼로 껍질을 벗겨주면 연하답니다 양파와 가지 준비했어요. 요것도 직접 키운건데 상태가 엄청 별로인데 그래도 먹을만은 합니다 팬에 버터를 녹여주었어요. 버터는 듬뿍 불의 세기는 중강으로 고기를 노릇하게 구워주고요 육즙이 나온 팬에 채소를 구워주면 너무 맛나답니다 스테이크 맛있게 굽는법은 밑간(마리네이드)를 하고 불의 세기도 중요합니다. 소고기의 경우 너무 오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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