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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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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도 마음도 #일희일비 하는 블로거 #일상소통
여행 좋아함. 먹는 거 환장함. 노는 게 제일 좋아❤️
직업은 #회사원 취미는 #여행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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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리뷰
친구와 여행
가족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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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성적인
경상북도 영주시 8회 방문
강원도 인제군 4회 방문
전라남도 여수시 2회 방문
전라남도 순천시 2회 방문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1회 방문
2024년 11월 9일 토요일, 사촌동생 결혼식이 있는 주말 '어차피 나가야 하니 가는 길에 갈만한 곳을 찾아보자.'며 겸사 겸사로 더해진 #가을단풍놀이 #서울대학교관악수목원 하객룩입고 수목원가기 서울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 관악수목원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 예술공원로 280 서울대수목원 경기도 안양시 #서울대학교농업생명과학대학 수목원이라고는 하지만 식물 연구 및 보존 목적인 곳이라 상시개방된 곳이 아니다. 볼수록 멋진 조형물 2024년 10월 19일 부터 11월 17일까지 가을시범개방 중으로, 벌써 개방기간 막바지 시즌 이 글을 읽는 당신, 이미 늦었을수도. 이런 곳에 갈 때마다 인파에 놀란다. '또 나만 몰랐지, 다들 알고 찾아오는구나.' 가을단풍놀이 수목원 가는 길. 만차 주차장 대기하느라 이미 한참 전부터 차는 요지부동이다. 관악수목원 공영주차장과 임시주차장 모두 만차. '백숙 먹으면 주차가능' 현수막들 사이에 어느 카페의 빈 주차자리를 보았다. "사장님, 저희 커피 먹고 한 시간만 씽 둘러보고 와도 될까요?" 커피 두 잔에 한 시간 주차자리. 성공. 주차하기 힘들어요 수목원에는 음료수 포함 음식반입금지 커피는 차에 넣어두고 수목원에 들어섰다. 낙옆이 쌓인 수목원 단풍이 예쁜 나무들이 아닌 건지 시기가 살짝 늦은 건지 단풍이 환상적인 산책로는 아니었다. 나무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 단풍보다도 평소에는 볼 수 없었던 나무들을 구경하는...
최근 들어 본 단풍 중 가장 멋있었던 곳 #포천서운동산 2024년 11월 2일 토요일 오후 가을 #단풍놀이 기록 서운동산 서운동산 경기도 포천시 내촌면 마명리 127-3 서운동산물놀이정원 경기도 포천시 내촌면 내진로9번길 237 서운동산베이비팜 경기도 포천시 내촌면 내진로9번길 237 서운동산포레스트 경기도 포천시 내촌면 마명리 123-1 서운동산호수정원1 경기도 포천시 내촌면 마명리 126-2 서운동산을 #주말여행 목적지로 정해두고 토요일 아침에 일어나서 컨디션을 보고 갈지 말지 결정하기로 하였다. 일어나보니, 오, 갈만하다. 출발. 서운동산 입구 성인입장료 7,000원 (베이비팜 먹이구매 별도) 네이버 티켓 당일예매는 되지 않아 현장발권을 하였다. 할로윈 축제 중 주차장에서 서운동산으로 들어가는 입구가 물길 위 폭이 좁은 길이라서 맞은 편에서 유모차나 웨건을 끌고 온다면 기다렸다가 가야 했다. 어서와, 이 곳은 처음이지? 아름다운 것은 불편함을 감수한다. 주말나들이 서운동산은 지금 #할로윈축제 코스프레 장식이 한창이다. 스크림 정원 곳곳에 꾸며진 할로윈 소품들과 백설공주, 슈퍼마리오, 유령 등으로 분장한 어린이들 덕에 할로윈 분위기를 만끽 할 수 있었다. 빠질 수 없는 핑크뮬리 포토존 거대한 할로윈 호박은 가을과 잘 어울렸다. 서운동산 포레스트 노랗게 물든 단풍 잎들 사이에 놓인 실하게 잘 익은 주황색 대왕 호박. 트릭 오어 트릿...
배부르다는 이유로 뜬금없이 아차산행 결정! 호다다닥 뛰듯이 걸어서 저녁 산책 겸 단풍 구경 겸 어린이대공원을 가로 질러 아차산에 다녀왔다. 아차산 해맞이공원 서울어린이대공원 서울특별시 광진구 능동로 216 아차산해맞이공원 경기도 구리시 아천동 산49-1 계획은 이랬다. #서울어린이대공원 정문에서 출발, 어린이대공원을 가로 질러 후문으로 나와서 아차산 고구려정을 지나 해맞이공원까지 다녀오는 것. 어린이대공원 정문 오후 5시 벌써 해가 뉘엿 뉘엿 넘어가 어둠이 깔리기 시작했다. 밝을 때 진작 나올걸 그랬다. 오늘 날씨도 좋았는데.. 화창한 가을 날 단풍이 예쁘게 물든 공원을 보며 흰둥이가 집에서 보낸 주말을 후회했다. 으윽.. 가능한 밖에 나오고 싶지 않아했던 것은 바로 나. 상당히 찔리는 마음으로 발걸음을 재촉했다. 아니 적극적으로 나가자하지 그랬어~ 하며 책임을 모면하려 애써본다. 아닌 게 아니라 오늘 #어린이대공원 엄청 근사했다. 봄에만 멋진가 했는데 단풍도 예쁘게 물드는 곳이구나 여기. 내일부터 급격하게 추워진다는데, 그럼 단풍도 이제 끝이려나? 정말이지 가을은 너무 짧다. 해 지기 전에 아차산에 올라가고 싶어서 엄청나게 뛰듯이 걷는 와중에도 중간 중간 멈춰서 사진을 찍었다. #가을단풍구경 놓치기 싫은 가을 풍경들 5시 30분. 아차산 입구에 도착했다. 어린이대공원 후문 지하철 5호선 아차산역에서부터 #아차산 입구까지는 거리가 꽤...
‘점심에 순대국 먹을까?’ 제안을 했더니 ‘그럼 거기 갈까? #팽현숙순대국 ’ 쿵짝 한 방에 결정된 목적지. 남양주 #팽현숙의옛날순대국 팽현숙의옛날순대국 남양주점 경기도 남양주시 와부읍 월문천로 174 양이 많고 맛있다는 후기에 언제 한 번 가보자고 했던 곳이었다. 그게 바로, 오늘. 앉자마자 맛깔나는 김치와 물을 서빙해주신다. “순대국 두 개요. ” 요즘 귀한 배추김치 겉절이!! 세상 맛있게 순삭하고 셀프바에서 리필을 했다. 셀프바에 다진고추, 매운 고추, 쌈장, 마늘쫑이 있어서 먹을만큼 덜어왔다. 그리고 순대국 뚝배기 받침이 사각 은쟁반인 것이 특색있었다. 특이하다 싶어 자세히 보다 보니 뚝배기도 뭔가 좋아보이기도 했다. 바글바글 튀어오르는 순대국 국물에 숟가락을 담궈 진정시키고, 안을 휘휘 저어보니 알이 굵은 순대와 고기들이 가득 올라왔다. 고기가 많다더니 정말 그랬다. 주문을 하고 나서는 양이 많은 럭셔리 순대국이나 이것저것 함께 나오는 순대국정식을 시킬걸 그랬나 후회를 하기도 했는데. 그랬으면 엄청 남기고 올 뻔 했다. 욕심내지 않기를 잘했다 생각하며 후후 불어가며 야무지고 행복한 식사를 했다. 나는 다진고추, 들깨가루와 새우젓만 넣고, 흰둥이는 거기에 고추가루를 추가했다. 그리고 나는 밥따로, 국따로. 흰둥이는 공기밥을 통째로 넣어 말아먹는다. 둘 다 순대국을 좋아하지만 스타일도 취향도 살짝 다르다. 순대국도 나는 개운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