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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2025
돌아댕기면
기분이 조크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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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밖을 나가서 걷기만 해도, 여행.
내가 찾는 건, 파랑새와 마법사의 돌 같은 거야.
명절 연휴 끝자락의 주말. 엄마 아빠와 바람도 쐴 겸 카페에 다녀왔다. 서울근교 카페를 샅샅이 찾아보다가 어렵게 결정한 곳 #의정부아나키아 ANARKH 스펠링이 특이해서 찾아보니 그리스어로 ‘숙명’이라는 뜻이란다. 아나키아 경기도 의정부시 잔돌길 22 주말이라 사람이 너무 많으면 어쩌나 걱정되서 좀 더 유명하지 않는 아늑한 카페를 찾아보다가 작은 곳보다 대형카페가 그래도 자리가 빨리 나겠지 하는 생각으로 최종 결정. 토요일 1시 반쯤의 아나키아는 주차대기는 없었지만 2층 창가와 물 옆, 눕는 자리 등 인기 좋은 자리는 모두 만석, 2층 층계 자리와 3층 안 쪽에만 자리가 있는 상황이었다. #주말아나키아 우선 자리를 잡고, 주문을 했다. 주차는 영수증에 찍힌 시간 기준으로 2시간 반까지 무료, 초과시간 10분마다 1천원이라고 적혀 있었다. #아나키아주차 사람이 많아서 커피를 주문하고 15분정도 기다렸다. 기다리며 1층 입구의 크리스마스 트리 앞에서 사진을 찍었다. 크리스마스는 지났어도 트리는 여전히 반갑고 멋졌다. 사실 겨울 내내 모두 크리스마스시즌이니까. 드라마에 나온 2층 쇼파 자리. 바로 옆 물이 인테리어 포인트인데 옛사람인 나는 목욕탕 생각이 났다. 옛날목욕탕 가운데 기다랗게 물 담아놓고 퍼 쓰던 욕조를 아시는 분 있을랑가. 아나키아 2층 그리고 2층 끝의 작은 공연장. 피아노와 플룻 공연 2층 무대 앞 계단식 쇼파 자리. 연주...
눈싸움 하러 가자! 조카는 눈싸움하러, 나는 눈 쌓인 풍경을 보고 싶어서, 마당이 넓은 카페를 찾아갔다. #카페연화 연화 카페 경상북도 영주시 순흥면 죽계로 26 연화 떡카페 경북 영주 순흥면에 있는 #떡카페 몇 해 전 친구들과 영주 여행을 했을 때 와보고 두 번째 방문이다. 전망 좋은 통창과 아이들이 뛰어놀기 좋은 잔디마당이 기억에 남는 곳 #연화카페 #아이들가볼만한곳 눈도 오고 추워서 야외에 앉지는 못하지만 눈이 소복하게 쌓여 더 그림같이 근사했다. 눈이 많이 온다더니 영주 시내 쪽은 흩날리고 말았는데, 순흥쪽에는 아주 많이 내린 모양이었다. 조카의 반응을 보며 여기로 오길 잘했다 생각했다. 떡 먹고 놀자~ 하고 안으로 들어왔다. 실내는 예상보다 아담하다. 테이블이 10개 남짓할까? 그래도 운이 좋게 자리가 하나 남아있었다. #명절연휴 중에 인기좋은 영주 카페는 아주 시끌 벅쩍 하다는 것을 경험했기에 자리가 없는 건 아닐까 했는데 다행이었다. 떡 두개와 음료를 시켰다. 나와 흰둥이는 따뜻한 카페라떼 동생과 조카는 핫초코. 겨울과 딱 어울리는 메뉴이다. 떡으로 유명한 동네의 떡카페답게 떡이 아주 맛있었다. #순흥기지떡 #순흥카페 37개월 아가가 떡응 오물오물 핫초코를 꿀떡꿀떡 저렇게 쪼꼬만 아기가 밥도 떡도 나보다 더 잘 먹는 게 신기하다. 힘도 어찌나 센지 - 맛있게 잘 먹는 모습이 좋아서 딸기떡 하나를 더 추가했다. 창 밖을 보...
‘남산 갈래? 러닝할래?’ 흰둥이가 묻는다. 러닝. 대답했더니 남산가잔다. 아이쿠. 남산서울타워 서울특별시 용산구 남산공원길 105 남산공원 서울특별시 중구 삼일대로 231 운동하는 겸 남산에 걸어올라갔다가 해방촌에서 커피 한 잔 마시는 계획이란다. 뭐, 괜찮은 것 같기두? 그렇게 갑자기 주섬주섬 대충 주워입고 뜬금없이 남산엘 갔다. 버스를 갈아타고 국립극장 앞에서 내려서 남산공원순환버스를 마다하고 걸어올라가는 길. 흰둥이와 이 쪽으로 올라오는 건 처음인이다. 늘 삼순이 계단쪽에 주차를 하고 올라갔었다. 차가 없으니 동선이 자유롭다. 멀리 보이는 서울타워와의 거리로 얼마나 남았는지 가늠했다. 으으~~ 힘들어! 걸어올라가기에는 꽤 멀었다. 백범광장쪽에서 올라가는 것보다 훨씬 긴 느낌. 걷다가 안내 표지판이 나오면 괜히 궁금하지도 않았으면서 매우 흥미롭게 읽었다. 시험기간 보는 6시 내고향처럼. 그렇게 새롭게 알게 된 정보 중 하나. 서울성곽 돌이 쌓인 모양이 건축시기마다 다르단다. 태종, 세종, 숙종, 순종 연간 별로 성돌의 형태가 다르단 말야?! 하며 놀라워하며 읽었는데 막상 글로 옮겨 적고 보니 당연한 말 같다. 에잇. 멋쩍다. 지난 번 이 길을 따라 내려갈 때도 이렇게 길었던 가? 내리막길 오르막길 체감길이가 엄청 차이난다. 힘든만큼 운동은 더 되겠지! 운동대신에 온 거니까 열심히 걷자며 둘이 화이팅하며 잰 걸음으로 언덕길을 올랐...
눈 오는 날, #눈썰매장 경북 영주 장수조이월드 놀이공원 한 편에서 겨울에만 운영하는(당연?) 눈썰매장에 다녀왔다. 장수조이월드눈썰매장 경상북도 영주시 장수면 화기리 652 장수조이월드 경상북도 영주시 장수면 충효로2032번길 46 장수조이월드 언제 한 번 가자 말로만 하다가 진짜로 간 것은 처음. 썰매는 처음이라 37개월 흰둥이 조카만큼 긴장해버렸다. 설렘반 무서움반으로 두근두근.. 비용은 어른아이 모두 12,000원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 입장할 때 손목에 #조이월드 도장을 쾅. 눈썰매장 밖에 있는 매점에 왔다갔다 할 수도 있고 놀이기구를 타고 다시 들어올 수 있다. 이름부터 도장까지 레트로 느낌가득한 요 작은 놀이공원에 딸린 썰매장에서 꽤나 신나게 놀았다. 진심으로 끼얏호! 타이어와 튜브를 닮은 폭신한 썰매 덕에 엉덩이 쿵쿵 아플 일이 없었다. 썰매 시작점은 2군데. 중간부터 시작하는 곳은 보호자가 아이를 안고 탈 수 있고, 꼭대기는 1인 1썰매 탑승해야 한다. 중간 지점에서 시작하는 것과 꼭대기에서 타는 것은, 길이는 두 배 정도이지만 가속도와 중간에 쩜푸 구간 때문에 재미와 스릴이 아주 천지차이이다. 으아아아아아아 어엄마아아아~~ 생전 처음 탄 눈썰매 소감은? 으엄청 신난다 한 번은 직원분이 내썰매를 잡고 밀어주시면서(왜?) 스핀까지 먹여(왜??)주셔서 엄청난 속도로 뱅글뱅글 돌며 내려왔다. 왜왜왜왜왜?????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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