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한찬란
212022.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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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서: <성한찬란/월승창해> 결말/ 최종회 (51-56회)

<성한찬란>이 드디어 끝났습니다. 끝이 난지 좀 되었는데 보고가 늦었어요. 그 이유는 .. 음.. 뭔가.. 정리가 되지 않고 좀 힘들었어요. 릉불의에게 푹 빠져서 뇨뇨와 자성 커플에 울고 웃으며 정말로 간만에 몰입해서 재미있게 본 드라마인데 결말도 제가 원했던 해피엔딩인데 .. 다 끝나자 신나지 않고 기분이 살짝 가라앉아 있었던 이유를 잘 모르겠습니다. 아쉬움 때문일까요? 릉불의의 복수와 함께 한바탕 태풍이 휘몰아치고 내 성은 확 이름은 무상이다! 태풍이 지나 간 그 곳은 폐허가 된 느낌.. 모든 것이 끝나버린 느낌.. 절정을 찍은 후 거품이 확 빠진 듯한 느낌이 들며 확 가라앉은 분위기에 짖눌려 마치 누군가가 저 깊은 물 속에서 제 발목을 붙잡고 잡아 당기는 듯 가라앉은 기분에서 빠져 나오기가 힘들었습니다.. 아마도 이별과 화해와 용서의 길이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 너무나 길고 험난해서 그랬던 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사랑한다면서 이해도 한다면서 용서가 왜 이리 힘든지, 여주 정소상의 고집은 왜 그렇게 황소 고집인지 참으로 길고 힘들었던 뇨뇨와 자성의 화해와 용서와 재회의 여정을 정리하며 저의 2022년 최애 작품이 될 것 같은 <성한찬란>과 작별할까 합니다. 일단 약간 가라앉은 분위기를 살릴 겸 해피엔딩에 기쁨의 박수를 보내며 시작하겠습니다!!! 👏👏👏 참, 저의 리뷰는 모든 군더더기를 쪽 뺀 릉불의 아니 확불의 중심, 로맨...

2022.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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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 <월승창해 20-23/ 성한찬란 47-50> 복수의 끝 (47회,48회 중심)

그날 복수를 포기할 수 없는 나는, 그래서 그녀를 선택할 수 없었던 나는 그녀에게 갔다. 이틀 앞둔 나와의 결혼식을 준비하기 위해 출궁하는 그녀 앞을 막아 섰다. 그녀가 ‘무슨 일로 왔냐’고 물었다. 혼례를 치르는 날 신랑이 신부를 데리러 갈 때까지 둘은 보면 안 된다는 풍속이 있기 때문이다 배웅을 왔다고 했지만 .. 그녀가 너무 보고 싶었다. 마지막이 될지도 모르기에 .. 👧 여긴 왜 왔어요? 🧑‍🦱 그냥 배웅하러 왔어 ‘할 말이 없냐’고 묻는 그녀 앞에서 나는 아무 말도 할 수 없었다. 내게 할 말이 있으면 해요 나는 그녀를 버리고 복수를 선택할 수 밖에 없다. 안다, 그녀는 나의 선택을 이해할 거라는 것을.. 그리고 나와 함께 할 거라는 것을 그래서, 그렇기 때문에 더욱 말할 수가 없다. 그녀를 내 복수에 끌어들이고 싶지 않다. 그래서 그날 나는 그녀와 혼자 이별을 했다.. 이별 (릉불의 편) 그날 불안한 마음에 나의 눈은 나도 모르게 그를 찾고 있었다. 👸 봐도 소용 없어. 오늘은 오지 않을 거다. 원래 결혼식 날까지 보는 게 아니야. 황후마마는 그가 오지 않을 거라고 했지만 그가 멀리서 다가왔다. ‘어쩌면..오늘은 말해 줄지도 몰라’ 마음 속에 희망이 가늘게 꿈틀거렸다. 그의 선택과 결심을 어렴풋이 느끼고 있지만 그래도 나의 바람을 그에게 말했다. “결혼식 날 데리러 오길 기다릴게요.” 결혼식 날 날 데리러 오길 기다...

2022.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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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정: <월승창해 14회/ 성한찬란 41회> 토끼와 원앙의 달달한 이별

“당신을 만나기 위해 지금까지 내 모든 운을 모았나 봐요.” 내 모든 운을 모아 모아 당신과의 만남을 기다렸나 봐요 “이전엔 내가 운이 없다고 생각했는데 모든 운을 모아 당신을 기다린 거였어요.” 남편에게 사랑받지 못해 불행했던 태자비와 태자의 옛 여인을 보며 링불의와 만난 자신이 복터진 여자임을 이제야 깨닫는 소상입니다. 제가 이전에 질량 보존의 법칙에 따라 소상의 모든 운은 링불의와의 만남이라고 이미 말한 적이 있는데, 그 진리를 소상이 이제야 깨닫네요. 하오, 이제라도 알았으니 됐다! 나는 정말 운이 좋다고 생각해요, 사람 보는 눈도 있고 “당신을 만난 나는 운이 엄청 좋다고 생각해요 사람 보는 눈도 있고” “사람 보는 눈이 있는 사람은 나지.” 참 말도 참 예쁘게 하는 남자입니다 😍 사람 보는 눈은 내가 있지 고성 사건의 새로운 배후로 들어난 수춘의 팽곤이 반란을 일으켰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릉불의가 출정을 자처하고, 소상과 릉불의가 잠시 이별을 하게 되는 <성한찬란 41회(월승창해12회)>는 약간 쉬어가는 회차인 듯한 느낌이 드네요. ‘고성사건’의 내막이 드러나고 새로운 배후가 나타나며 본격적인 복수전을 위한 세팅을 다시 한다고 해야 할까요? 하지만 이별을 앞 둔 소상과 릉불의의 애틋함과 달달함은 가득하기에 특별히 이 회차만 단독 리뷰로 담아 보았습니다~ 왜냐면 저의 리뷰는 언제나 뇨뇨와 자성의 로맨스 중심 리뷰니까요 뇨뇨와...

2022.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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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수(3) <월승창해 12,13회/성한찬란 39,40회> 복수는 이제 시작이다!

릉불의 중심, 로맨스 중심 리뷰 오늘은 ‘고성사건’과 관련된 릉불의의 두번째 복수 이야기와 새롭게 드러나는 배후를 밝혀 봅니다, 🚘 고고! 무기 불법 반출과 불량 무기 유입, 거기에 지원군 도착 지연이 더해져 발생한 참사 ‘고성 함락 사건’ 사욕을 채우기 위해 무기를 빼돌리고 불량 무기를 만들어 고성을 함락되게 만들었던 장본인을 잡아 이미 자신의 손으로 처리했던 릉불의 하지만 지원군이 제때 왔다면 고성은 함락되지 않았다! 복수는 이게 다가 아니었어! 지원군이 지체된 사건 배후에 작은 월후가 있음을 진즉 알고 있었으나 그가 건국 공신에 왕의 총애를 받고 있는 월비의 오빠이기에 신중을 기할 수 밖에 없었다. 더 큰 세력을 얻기 위해 태자를 끌어 내리고, 그 자리에 월비의 아들이자 자신의 조카인 3 왕자를 앉히기 위해 시시탐탐 기회를 엿보며 태자를 노리고 있는 작은 월후, 호부 도난 사건이 그 일례이다. 호부를 도난당하고 가짜를 만들어 위기를 넘기려 했던 태자 호부는 중요한 물건이니 진품임을 확인해야 합니다(호부는 내가 훔쳤지롱~) 심증은 있으나 증거가 없어 보고만 있었지만 이제 그를 잡아들일 때라고 판단한 릉불의는 그를 위한 덫을 준비한다! 작은 월후는 교활해서 증거를 남기지 않아요 “작은 월후는 교활하기 이를 데 없어 증거를 남기지 않습니다. 지금으로선 스스로 자백하기 전엔 그의 죄를 밝힐 방도가 없습니다 자백 밖에는 방도가 없습니다...

2022.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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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수(2): <월승창해 10,11회/성한찬란 37,38회> 드디어 너도 사랑을 알겠니?

나의 사랑은 .. 너의 대해 모든 것을 알고 싶고, 너를 지키고 보호하고 싶고, 나의 모든 것, 나의 목숨까지 아낌없이 줄 수 있는 그런 사랑인데.. 너는 왜 이런 나의 마음을 몰라 주는 거야? 대체, 왜이쇼마? Why not? 나의 사랑은 .. 너를 구속하려는 게 아닌데 너를 그냥 있는 그대로 받아 들이고 좋아하는데.. 너는 왜 내게 향하는 마음의 문을 활짝 열어 주지 않는 거야? 이제 더 이상 너를 문 밖에서 기다리지 않겠다! 너의 마음의 문을 부셔버리겠어! 그래, 넌 가만있어! 변하지 않아도 돼. 내가 부시러 간다, 너의 마음! 기다려! 🪨 🔨 사랑과 결혼 때문에 자신을 잃지 않으려는 소상은 이해하지만 나를 덜어내고 그 사람으로 채울 때 더욱 성장하는 반비례가 적용되는 사랑의 모순 법칙을 이미 알고 있는 릉불의는 몸소 이것을 소상에게 알려주기로 결심합니다. 직접 보고 겪어야 깨닫는 너에게 맞는 학습법: 위대한 사랑의 힘을 내가 몸소 보여줄게. 직접 보고 겪어야 깨닫는 소상을 위한 릉불의의 특별 체험 학습법! 이깟 엉덩이가 떨어져 나가더라도 너의 마음을 얻을 수 있다면 기꺼이.. 너의 진심을 얻지 못하는 고통에 비하면 이깟 고통쯤이야! 엉덩이를 희생시켜 얻은 그녀의 마음! 우리 오빠 때리지마!! “우리 오빠 때리지마~~” 우리 오빠 때리지 말라니까!! 내가 잘못했시마. 하나만 알고 둘은 몰랐시마~ 나도 오빠가 좋아~~ 🧑‍?...

2022.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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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수(1): 오뢰&조로사 <월승창해 8-10회/성한찬란 35-37회>

오늘도 링불의 중심, 로맨스 중심의 리뷰! 일단 시작 전 이거부터 보고 가실게요~ 도시락 배달이요~~ 🍱 🍱 정씨 아씨가 전해드리랍니다~~ 조례를 마치고 나오는데, 소상이 정성스레 준비한 도시락이 도착한다~ 기분 좋은 릉불의 오래 전부터 소상을 짝사랑한 이 남자 그리고 기분 나쁜 한 사람. 소상, 자성 커플만 보면 기분이 나빠지는 남자 😠 “앞으로 오빠에게 최선을 다해 잘할 거야, 오빠가 귀찮을 만큼.”하더니, 정말 그 말을 실행하는 소상 덕에 릉불의는 아침부터 행복하다. 정씨 아가씨가 장군께 참 지극정성이시마 참 부러우시마 짜이찌엔 이시마! 나 너랑 노닥거릴 시간 없으시마, 소상이가 만들어준 도시락 식기 전에 먹어야 하시마~ 조회 때, 태자 때문에 팍 생겼던 짜증이 소상 덕분에 확 날아갔다. 태자의 외고모부와 사촌형의 태임을 주장하시마! 위법 조폐 사건, 군영 무단 이탈에 연루된 친인척을 여전히 두둔하는 태자, 모든 여론이 그들의 처벌에 쏠리는데도 혼자서 그들의 잘못을 덮어주려 한다. (아, 대체! 태자, 넌 언제까지 그럴 거냐?) 그의 행태가 나의 고구마 감당 수위를 훌쩍 넘어버렸다 🤯) 고모부는 잠시 실수를 한 것이시마, 봐주시마~ 이 드라마의 대표 고구마 캐릭터, 태자와 태자비, 갈수록 태자 자격이 없다는 확신이 들게 만듭니다 ㅜㅜ 폐하는 정에 약하긴 하나 그 선을 넘지 않아서 의리 있고 은혜를 알고, 관대하다고 표현할...

2022.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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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백, 첫키스 <월승창해 6,7회/성한찬란 33,34회>

그에 대한 나의 마음은 뭘까? 릉불의의 갑작스런 청혼에 그와의 결혼까지 결심했고, 그에게 걸맞는 배우자가 되기 위해 궁에 들어와 신부 수업을 받으며 많은 일을 겪게 되었다. 그가 싫지는 않기에 쉽지 않은 궁궐 생활을 견디고 있지만, 복잡한 궁궐 일에 끼어들지 말라며 만나는 사람들과 거리를 두라고 하는 그에게 때로는 서운하다. 호부를 잃어버린 태자와 태자비를 돕기 위해 섣불리 가짜 호부를 만들었다가 그들을 더 큰 위기에 빠지게 할 뻔한 자신을 도운 릉불의를 보며 다시금 고민에 빠진다. ‘그에 대한 나의 마음은 과연 뭘까? 나는 그를 좋아하는가? 좋아하지 않는가?’ 그것이 고민이다. 과연 결혼하는 게 좋은 거야? “결혼이란 좋은 걸까? 안 좋은 걸까? 왜 나는 전보다 고민이 더 많은 걸까?” 릉불의를 좋아하시마? “릉불의에 대한 너의 감정은 뭔데? 그를 좋아해?” “모르겠어.” 그걸 모르겠시마 ~~ 😢 “그와 같이 있는 시간이 즐겁고 기뻐서 좋아하나 싶다가도 나를 또 마구 화나게 해, 그럼 또 아닌가 싶고..” “그럼, 비교해 보면 되잖아. 좋을 때가 많은지, 안 좋을 때가 많은지!” 비교? 그거 한 번 좋은 생각이시마! Good Idea! 👍💡 그거 좋은 생각일세! 💡 자, 그럼 사랑 테스트 비교 들어갑니다! 👩 비교해 봐! 👧 오케이, 비교 들어갑니다~~ 🧡 요건 좋다! 😤 이건 아닐세! 이전에 여양왕부에서 곤경에 처한...

2022.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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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속: <월승창해(3-6회)/성한찬란 (30-33회)>

리뷰를 시작하기전 드리는 말씀: 이 드라마, 참 사건 많은 드라마입니다. <성한찬란>에서 정소상의 가족 이야기도 엄청났는데 2부 <월승창해>에서 소상이 아침 저녁 궁으로 출퇴근하며 겪게 되는 궁중 이야기도 엄청납니다. 그래서 저는 ‘가지치기’ 리뷰 쓰겠습니다! 복잡한 궁중 이야기 다 생략하고 ‘사랑 밖에 난 몰라, 사랑에 목 매는’ 저는 오로지 로맨스에 집중하렵니다! 특히! <남아일언중천금>이라고 “넌 네가 하고 싶은 일을 해! 난 그런 너를 지켜주겠어!” 자기가 한 말을 묵묵히 실천하는 지고지순 의리남 릉불의에 집착할 거라는 사실을 여러분께 미리 알려 드리며 리뷰 시작하겠습니다~~ I will protect You! 황후마마를 스승으로 모시고 궁에서 공부를 시작한 정소상, 어질고 자비로운 황후마마 덕에 때로는 꾀를 부리기도 하지만 황후마마의 사랑을 받으며 나름 잘 적응해 나가고 있다. 꾸벅꾸벅 😴 역시 공부는 나의 길이 아니여~ 이제 내가 잘하는 것을 인정해 주고 격려해 주는 스승이 있다. 👸🏻 사람마다 각자 잘하는 것이 있는 법 👸🏻네가 너를 무시하는 사람들 보다 잘 하는 것이 있다 “너도 남들 보다 잘 하는 것이 있다, 그러니 기 죽지 말고 당당하게 고개를 들고 다녀라!” 친엄마에게서는 들어 보지 못했던 칭찬과 격려와 사랑을 이제야 받아 본다. 👸🏻 고개 들고 어깨 쫙 펴고 당당히!! 👸🏻 너는 결코 뒤떨어지지 ...

2022.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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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한찬란 25-29회: 월승창해 1-2회> 결혼 결심(후편)

NO! “뭐든 네 맘대로!” 이런 게 너의 사랑이라면 난 그 사랑 사절일세!!! 네가 말하는 사랑이란? “당신이 말하는 사랑이 매사 복종하고, 단속하고, 감시하고, 사사건건 당신이 시키는 대로 하는 거라면 나는 이런 사랑 못 견디겠어!!” 나는 이런 사랑 뿌씨환! 그래서 소상이 “난 네가 없는 세상을 원해!” 외치게 된 사연, 후편이 계속 됩니다! 호불호 분명하고 뭐든 제 맘대로 해야 직성이 풀리는 정씨 집안 막내딸 소성 뇨뇨가 명령과 복종만을 알고 있는 군인 아저씨 자성 릉불의를 만나니 세상이 달라집니다! 세상이 거꾸로 보여요! 뭐지? 이 세상은? 아침부터 뭔 일? 👨‍✈️ 일어나시지 말입니다! 👨‍✈️ 먼저 이불 각부터 잡지 말입니다! 👨‍✈️ 이제 들어 올리지 말입니다! 👨‍✈️ 착지시키지 말입니다! 👨‍✈️ 돌리지 말입니다! 빙글빙글, 어지러운 탓인가? 이게 다 뭐이시마? 여기는 어디? 우리 집 맞아? 😅🥹😢 오빠는 이른 아침부터 왜 그러고 서 있으시마? Welcome to 릉불의 훈련소! 릉불의 훈련소에 오신 걸 환영합니다! 이게 무슨 상황이시마? 여러분, 체력이 국력이지 말입니다! 온 집안을 훈련터로 만드시며 기합 잡으시는 이 분! 대체 뭐 하시는 거마? 체력은 국력! 오늘부터 나랑 같이 훈련할 거지 말입니다! 난 됐으마! 난 여인이시마! “난 남녀 평등을 외치는 진취적 사고를 가진 남자야!” 나는 남녀가 똑...

2022.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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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뢰&조로사 <성한찬란> 결혼 결심 (전편) (25-28회)

“엄마, 아빠! 나 시집 갈래요!” 저 릉불의에게 시집 갈래요!! 어머머, 지난 번 릉불의가 왕 앞에서 갑자기 청혼을 하고, 정소상과 결혼하고 싶습니다! 그 청혼을 받아 들였던 정소상, 그럼 제가 감히 모든 여자들이 꿈꾸는 신랑감 릉불의을 넘보겠습니다! 그런데 이제 와서 ‘릉불의와 결혼을 결심했다’고 하니 뭔 말이래요? 갑작스런 릉불의의 청혼과 어명에 떠밀려, 릉불의와의 혼사를 반대하기 위해 왕과 여러 사람 앞에서 자신의 딸을 형편없는 사람으로 깔아뭉갠 엄마에 대한 반항심, 릉불의와 결혼하라는 어명을 어겼다가 돌아올지도 모를 후환이 겁이 나 덜컥 결혼을 한다고 말은 했는데 .. ‘여우를 피하려다 호랑이를 만난다’고 이 남자, 우리 엄마보다 더 지독합니다! 제멋대로, 자유 분방, 고집쟁이 정소상, 다른 사람 말은 듣지 않는 주관이 뚜렷한 소상이 엄마의 구속을 피해 결혼을 선택했는데 이 남자의 잔소리와 구속이 엄마보다 더 심해요! 출출해서 간식 좀 먹으려 했더니 “저녁 늦게 먹으면 소화 안 돼, 먹지 마!” 사사건건 이래라, 저래라 .. 그래서 결국 “나는 너의 사랑을 견딜 수 없어!” “난 네가 없는 삶을 원해!”라고 외치고 마는 소상입니다. 이래라, 저래라, 구속이 너의 사랑이라면, 그 사랑 싫어!! 👧 “이건 내가 원하는 삶이 아니야!” 🧑‍🦱 “그럼, 너는 어떤 삶을 원하는데?” 👧 “네가 없는 삶!” 그럼 너는 대체 어떤...

2022.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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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뢰&조로사 <성한찬란> 20회-24회: 청혼

“저는 소상과 결혼하겠습니다!” 와~이 남자가 드디어 청혼을 했어요!!! 폐하! 소상이랑 결혼하고 싶어요! 왕 앞에서 소상과 결혼하고 싶다고 말하는 릉불의, 그리고 그의 청혼을 받아들이는 소상 소녀, 비록 부족하나 저 잘난 남자 릉불의를 감히 넘보겠습니다! 👧 릉불의랑 결혼하겠습니다! 🧑‍🦱 하오, 매우 하오 드디어 내가 너를. 과연 내가 너를? 그러나 이 기쁜 소식에 마냥 좋아할 수만은 없는 사연이 있습니다. 그러나 이 사연은 잠시 미뤄 두고 먼저, 릉불의 청혼의 필수 전제 조건, 소상과 루요의 파혼 이야기부터 할까요? 아참, 리뷰를 시작하기 전 공지 사항: 이 리뷰는 오뢰 중심, 로맨스 중심 살코기만 골라 먹는 리뷰임을 알려 드립니다~ 화현에서 반란군의 공격으로 마을이 파괴되고 많은 백성들이 죽고 다치며 마음 아픈 이별을 경험했던 소상은 목숨을 바쳐 반란군을 물리치고 마을과 백성들을 무사히 지켜낸 하장군의 공적을 듣고 숙연해진다. 하소군의 말대로 그렇게 비참했나요? 정말로 다 죽을 때까지 반란군과 싸웠어요? 하장군이 지켰던 풍익군은 네가 있었던 화현과는 사뭇 달랐어. “하장군과 그의 다섯 아들, 그의 모든 심복이 마지만 한 사람이 남을 때까지 반군과 싸웠고 투항하지 않았어요. 덕분에 백성들은 무사했지만 그의 가족은 거의 모두 비참하게 죽었죠.” 모두 목숨을 바쳐 싸운 덕에 부모와 집을 잃은 아이들도 모욕을 당한 여인들도 수많...

2022.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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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뢰&조로사 <성한찬란> 헤어질 결심 (16회-19회 이야기)

헤어질 결심 눈이 부시게 햇빛이 가득한 아름다운 날, 그는 그녀와 헤어질 결심을 한다. “아마도 오늘이 우리가 만나는 마지막 날이 될 거예요.” 오늘은 우리 만남의 마지막 날. 나는 오늘 밤 반역 일당을 소탕하기 위해 출정해. 반역 세력 소탕을 위해 출정을 자처, 전쟁터로 향하는 릉불의. 죽음을 각오하고 떠나는 길이기에, 그리고 그가 마음에 둔 그녀는 다른 사람과 미래를 약속했기에 그녀에게 작별을 고한다. 오늘 가면 살아서 못 올 수도 있어 “네가 구속에서 벗어나기 위해 조급한 선택을 하지 않았으면 좋겠어.” 너는 루요와 결혼해서 지방에 내려가 조용히 살고 싶지? 하지만 조급해 하지 마. 네가 집안의 구속에서 벗어나기 위해 성급한 판단을 하지 않았으면 좋겠어. 오빠가 비록 내 목숨을 여러 번 구해주긴 했지만 우리 사이엔 아무 일도 없었는데.. 오빠, 너무 절절하시마 ~~ 나의 이런 사랑을 주는 것만 알고 받을 주는 모르는 상남자의 진정한 짝사랑이라 하지.. 그녀를 향한 마음이야 끊을 수 없겠지만 곧 다른 남자와 결혼할 그녀를 위해 영원한 작별을 고한다. “우리 앞으로 서로 모르는 남이 되자. 다시는 보지 말자.” 참, 그러고 보니 네가 부는 피리 소리를 들어본 적이 없네 “너의 피리 연주를 들어 본 적이 없네.” “오빠가 전쟁에서 이기고, 살아 돌아오면, 내가 오빠를 위해 피리를 불어줄게.” 오빠가 이기고 살아 돌아오면 오빠를 위한 ...

2022.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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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한찬란> 릉불의, 드디어 중심에 서다! (7회-15회 줄거리 정리/12회 중심 리뷰)

오뢰 중심, 로맨스 중심으로 보고 있는 오뢰와 조로사 주연의 <성한찬란>, 그러나 저의 바람과는 달리 여주 정소상과 그녀의 가족 이야기가 중심인 이 드라마, 제 성에 차지는 않지만 꿋꿋이 버티며 보던 차에 드디어 제가 “야호!” 소리칠 바로 그 날이 왔습니다!! 오뢰, 릉불의가 중심에 우뚝 서는 그 날 말입니다!!! 일단 11회, 이전 회차에서 실종되었던 그가 12회 멋있게 등장합니다! 릉불의가 조사하던 병기 도용 사건이 결국 반역을 꾀하던 무리들의 소행임이 밝혀지고 반역군을 소탕하는 릉불의. 으읔, 통(痛)! 반역을 꾀한 적군의 공격을 받은 마을을 구하고 아이를 구하다가 화살을 맞고 부상을 당하지만 정소성이 위험하다는 소식을 듣자마자 치료를 뒤로 하고 황급히 말을 달려 위급한 상황에 처한 정소상을 구하러 갑니다. 뭐라시마? 정소상이 위험하시마? 거추장스런 화살은 잘라내고 가자!! 우리 소상이를 괴롭히는 놈들, 내가 가만 두지 않겠다!! 🗡 소상아, 내가 너를 구하러 왔다~~ 감히 우리 소상이를 괴롭혀? 이 놈~~ 너도 감히? 소상아, 괜찮아? 내가 왔어~~ 워 라이 러~ 또 오빠가 나를 살려 줬네~ 사태가 진압된 후 자신이 부상자를 돌볼테니 다친 부하들을 두고 가라는 소상의 말에 “나는 남으면 안 돼?”하는 이 남자, 조금이라도 그녀와 함께 있고 싶은 마음에 전문적인 치료를 마다하고 미숙한 정소상의 치료를 받으려 합니다. 다친 부...

2022.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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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뢰&조로사 <성한찬란> 첫 눈에 반하다, 엄마가 왜 그래? (시청 보고서: 1회-6회)

그날 밤, 참 많은 일이 있었다. 불쑥 나타나 불 속에서 나를 구해 준 남자 빙글빙글 다시 한 번 빙글빙글, 어지러워서 그런가? 오빠 너무 멋지다 😍 무뚝뚝, 고맙다는 인사도 할 새 없이 사라진다. 천방지축, 말괄량이로 소문이 자자한 정씨 집안 네째 딸 정소상이 우여곡절 끝에 어렵게 외출 허락을 받은 이 날, 참 많은 일들이 일어나는데, 무엇보다 세 남자가 동시에 그녀에게 반한다. 똑똑하고 당돌한 그녀에게 이 오빠랑 이 오빠랑 너 맘에 든다, 이 공 받아~ 쏘리, 내가 바빠서. 이 공은 돌려줄게~ 안녕~ 그리고 이 오빠랑 그런데 이 중 가장 중증은 바로 이 오빠다. 저의 신부는 이 오빠의 연애관, 결혼관으로 말할 것 같으면 “보는 순간 이 여자다 느낌이 팍 오는 여자, 그런 여자를 못 만난다면 평생 결혼하지 않겠습니다!!” 보는 순간 이 사람이다 확신이 들지 않으면 결혼하지 않겠습니다!! 이런 오빠가 첫 눈에 반했으니 중증이다! ‘밤하늘에는 수많은 별들이 가득하고 거리는 눈부신 등불들과 북적이는 사람들로 가득하지만 내 눈엔 너만 보여~’ 웃을 줄 모르는 나에게 웃음을 가져다 주는 너 또한 정소상의 눈에도 이 중증 오빠만 들어온다. 사실 나, 너에게 반했는데 쿨한척 하는 거야 어때? 내 작전이 좀 먹혔나? 어, 먹혔어. 완전. 사실, 이 오빠가 정소상에겐 빠진 건 이 날이 아니다. 불패를 모르는 용맹한 장군 릉불의, 전쟁에서 승리를 ...

2022.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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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뢰와 조로사의 <성한찬란> 7월 12일부터 한글 자막으로 (줄거리 및 한글 자막 예고편)

지난 7월 5일 WeTV 를 통해 중국에서 방송을 시작한 오뢰와 조로사 주연의 드라마 <성한찬란>, 7월 12부터 WeTV Korea를 통해 한글 자막으로 볼 수 있다는 기쁜 소식 전합니다~ “하늘의 별처럼 반짝이던 많은 불빛, 거리의 수많은 사람들, 그러나 내 눈에는 당신만이 보였다.” 복수심에 불타는 남자 ‘릉불의’와 반드시 복수하겠어! 그래서 그 대가를 치르게 하겠어! 그와 함께 하기로 한 여자 성소상, 당신과 함께 하겠어요!!! 나의 선택에 후회란 없다. 그들의 운명적인 사랑을 그린 드라마 <성한찬란>, 예고편 보시죠. 전쟁통에 부모님과 떨어져 할머니집에 맡겨진 정소상, 못된 그녀의 고모는 그녀를 방임하며 쓸모없는 사람으로 키우려하지만 똑똑한 소상은 겉으로는 빈둥거리는 척하며 몰래 열심히 공부하고 실력을 쌓으며 부모를 기다립니다. 결혼 적령기에 이른 그녀는 황제의 의붓아들 릉불의(오뢰), 백록산의 천재 원신, 명문가의 자제 누요, 이렇게 세 남자를 만나는데, 이들에겐 각각 장단점이 있습니다. 이 세 남자 중 성소상이 선택한 남자는?? 정답이 너무 뻔하죠? 불행한 가족사를 겪고 상처를 입고 복수를 꿈꾸는 남자 룽불의와 함께 할 것을 선택한 소상, 결코 쉽지 않은 길이지만 자신의 선택을 후회하지 않습니다. 가족의 사랑이 부족했던 두 사람이 만나 서로 사랑하는 법을 배워나가는 드라마 <성한찬란>은 제대로 된 가족이 없었어 난 어릴 ...

2022.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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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뢰&조로사 <성한찬란: 星汉灿烂> 방송 임박, 7월 5일 방송 (예고편)

오뢰와 조로사 주연의 드라마 <성한찬란>이 7월 초에 방송된다는 소문이 도는 가운데 예고편이 공개 되었습니다~ (7월 5일 잠정이라는데, 아직은 믿지는 않기로 해요) 그런데 분위기가 아주 경쾌하다 못해 코믹하네요 😄🤣 중알못이라 예고편 내용은 잘 모르겠고, 이전에 들었던 줄거리에 의하면: 주인공 정소상의 부모는 전쟁통에 집안 사정이 어려워지자 그녀를 할머니에게 맡기고 돈을 벌겠다고 떠나고, 인정머리 없는 숙모가 그녀를 구박하며 별 볼일 없는 아이로 키우려 하자 자신의 재주를 감추며 일부러 모자란 척하는 거라고 했어요. 그래서 저런 코믹한 분위기가 나는 건가요? 그에 비해 출생의 비밀을 가진 장군역을 맡은 오뢰는 진중하고 진지하게 나오네요, 두 주인공의 대조적인 캐릭터가 꽤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못 말리는 말광량이 아가씨, 다시 조로사에게 딱 맞는 옷을 골라 입은 느낌이네요. 올해 그녀의 작품 양양과의 <차시천하>와 오뢰와의 <성한찬란>, 둘 다 제가 많이 기다렸던 작품들인데요, <차시천하>에서는 조로사의 연기와는 상관없이 절세 미녀, 절대 고수 캐릭터가 그녀에게 어울리지 않았다고 생각해요. 양양과의 케미는 .. 저는 첨부터 둘의 이미지가 잘 어울리지 않는다고 생각했고, 촬영 전 부터 불화설(?)이 돌아 크게 기대하지 않았었는데, 역시 기대대로 좋은 케미는 아니었던 것 같아요 ㅜㅜ 양양&조로사 <차시천하> 하지만 오뢰와 조로사의 ...

2022.06.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