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채널 최신 피드 리스트

  • 역마살찐년 김짜이
    이미지 수8
    [오사카 난바 호텔 추천] 4인 가족 이용하기 좋았던 가몬 호텔 남바(카몬 호텔 난바)

    9월 말부터 10월 초까지3박 4일 간사이 여행을 다녀왔다.교토-나라-오사카의 순서로!교토에서 2박을 하고오사카에서 1박을 했는데오늘은 그 중 위치 좋고 가격도 좋았던오사카 숙소를 소개해보려고 한다. 호텔을 고를 때 가장 중요한 건 위치였다.아부지가 오래 걷지 못하시기 때문에 특히나 더.아래 다섯 가지 기준에 맞는 숙소를 찾았다.1. 나라에서 긴테츠선으로 오사카로 올 예정이었으므로 긴테츠선에서 가까울 것.2. 저녁에 도보로 도톤보리 구경을 갈 수 있을 것.3. 다음날 하루카 열차를 타러 가야 하니 난카이난바 역과 가까울 것.4. 주무시다가 침대에서 떨어지실 일이 없는 숙소여야 할 것.5. 인당 6만원이 넘지 않을 것.그렇게 찾게 된 가몬 호텔 남바.다른 사이트나 구글맵에서는카몬 호텔 난바라고 나온다. 예약할 때는 따로 캡쳐하는 걸 까먹어서마이리얼트립에서 임의의 날짜로 캡쳐해왔다.4인 투숙 가능한 벙크베드 객실을 골랐다.일단 아버지가 주무시다가침대에서 굴러떨어지실 일이 없을 거였고침대 반대편에는 4인 가족이 넉넉히 둘러앉아아침을 먹을 수 있을 수 있는 구조였기 때문. 또, 호텔 위치가 매우 좋았는데긴테츠 닛폰바시 역 5번 출구에서도보로 2분이면 도착할 수 있었다.특히 5번 출구에는 엘리베이터가 있어서캐리어를 끌고 더 편하게 이동할 수 있었다. 그렇게 도착한 카몬 호텔 난바.인력거가 놓여있는 게 인상적이다.지금 보면 유리창이 있는 문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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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짜이의 희극인생
    여행에세이 연재 시이작!

    나만 좋아할 순 없지 새로운 것을 만나는 일은 언제나 즐겁다. 그런데 그중에서도 혼자 좋아해서는 안 될 것 같은, 아니 어쩌면 누군가 이미 좋아하고 있을 것 같은 그런 것.. millie.page.link 여행하면서, 일상을 살면서 만났던 새로운 것을 좋아하게 되고, 그렇게 좋아하게 된 것에 대한 글을 쓰는 일은 퍽 행복한 일이더라고요. 남가좌동의 가타쯔무리우동, 인도 레의 올뷰 게스트하우스, 속초 동아서점에 대한 글까지 썼습니다. 앞으로도 연재될 내용을 기다려주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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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역마살찐년 김짜이
    밀리로드에 여행글을 연재해볼까 해요!

    나만 좋아할 순 없지 새로운 것을 만나는 일은 언제나 즐겁다. 그런데 그중에서도 혼자 좋아해서는 안 될 것 같은, 아니 어쩌면 누군가 이미 좋아하고 있을 것 같은 그런 것.. millie.page.link 여행하면서, 일상을 살면서 만났던 새로운 것을 좋아하게 되고,그렇게 좋아하게 된 것에 대한 글을 쓰는 일은 퍽 행복한 일이더라고요.남가좌동의 가타쯔무리우동,인도 레의 올뷰 게스트하우스,속초 동아서점에 대한 글까지 썼습니다.앞으로도 연재될 내용을 기다려주세요!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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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짜이의 희극인생
    이미지 수14
    [맛집] 웨이팅만 3시간! 신용산 능동미나리 다녀온 후기

    내돈내산으로 다녀온 신용산 능동미나리 요약 웨이팅 : 5시 55분에 매장 앞에서 테이블링으로 걸어놓고 9시에 입장 시킨 메뉴 : 능동 육회(27,000원), 한우 곱창 전골 중짜(58,000원), 까베르네 쇼비뇽 와인 1병(33,000원), 콜라 1캔(2,000) 할인 : 안주와 와인 함께 시켜서 5,000원 할인 총 사용 비용 120,000원. 셋이서 배 터지게 먹음 재방문 의사 : 있음. 대신 웨이팅하는 동안 뭐 미리 먹어야 함. 라다크에서 만난 세 명이 가끔 모인다. 이번에도 얼굴 보자며 신용산에서 만나기로 했는데, 썬이 능동미나리에 가보자고 했다. 워낙 유명해 이름은 들어봤지만 웨이팅이 어마어마하다고 해서 갈 생각도 안했던 곳. 썬 덕분에 힙한(?) 맛집 가보는구나 싶어서 이번 기회를 놓치지 않기로 했다. 능동미나리에는 내가 제일 먼저 도착했다. 웬걸? 사람이 없네? 하고 테이블링 기계 앞으로 가니 내 앞에 67팀이 대기하고 있다는 화면이 나를 맞이해주었다. 그럼 그렇지. 일단 웨이팅이라도 걸어보자... 웨이팅 걸어 놓고 조금 기다리는데 너무 배가 고픈 거다. 썬에게 적극적으로 밥을 먹자고 영업하고, 바로 옆에 있는 봉피양에 가서 냉면과 녹두전을 먹어치웠다. 다 먹고 나니 성희 도착! 셋이서 근처 카페에 가서 앉아서 수다 떠느라고 시간이 호로록 지나갔다. 수다를 떨면서도 폰 화면은 계속 켜 두었다. 67명이 30명으로, 25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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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역마살찐년 김짜이
    이미지 수38
    이스탄불에서 딱 하루 머물 수 있다면

    튀르키예를 다녀왔다. 5월 1일부터 15일까지, 14박 15일의 긴 여정일 예정이었다. 하지만 중간에 급히 귀국하게 되었다. 튀르키예로 이동하는데 1일을 꼬박 썼고, 3일에는 튀르키예에서 나오기만 해서 실제로 여행한 건 2일, 딱 하루였다. 그럼에도 후회가 없는 건 2일 하루동안 정말 열심히 여행했기 때문이었다. 혼자서 여행하면 게으르게 있을 게 너무 뻔해서 현지 투어를 이용했는데, 잘 한 선택이었다. 가이드와 함께 꼼꼼히 둘러보는 것은 물론 내 사진도 남길 수 있었다. 아름다운 곳도 맛있는 것도 많았던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의 단 하루를 잊기 전에 글과 사진으로 남겨본다. 2일은 하루 종일 흐렸다. 비가 예보되어 있어서 우산을 들고 다녔지만 다행히도 보슬비 정도만 내려서 우산은 아주 잠깐 썼다. 날씨가 흐리다보니 사진이 화사하진 않지만, 이렇게 흐린 날의 모습 또한 이스탄불의 모습이겠지. 숙소에서 걸어서 집결 장소인 돌마바흐체 궁전까지 걸어가기로 했다. 아침이라서 완전히 한산할 거라고 생각했는데, 의외로 사람이 많았던 탁심 광장의 모습. 멀리 보이는 모스크는 탁심 모스크다. 돌마바흐체 궁전까지는 걸어서 20분 정도 걸렸다. 아침 산책으로 딱 좋은 길이었다. 적당한 내리막을 걸어 내려가면 되었고, 내려가다가 만난 보스포러스 해협이 반가웠다. 가이드북에서만 보던 보스포러스 해협을 실제로 보다니! 처음 둘러본 곳은 돌마바흐체 궁전. 시계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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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역마살찐년 김짜이
    이미지 수3
    이제는 내년을 기약해야 하는 태백산 눈꽃산행 후기

    안녕하세요! 역마살찐년 김짜이입니다. 등산 초보지만, 열정을 가지고 도전하는 등산 후기를 쓰기로 했다고 저번 글에서 전해드렸는데요. 2월 말에 태백산을 다녀오고 엄청난 눈꽃을 봤습니다. 물론 다녀오고 나서 사흘은 갓 태어난 기린처럼 걸어야 했지만, 순백의 풍경을 실컷 보았기 때문에 후회는 없습니다. 후기가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링크를 확인해주세요! 등산 초보, 태백산 눈꽃 산행에 도전하다! [BY 여플 프렌즈] 안녕하세요, 역마살찐년 김짜이입니다. 지난번 글에서 원래 등산을 싫어하던 제가 ... naver.me 혹시 도움이 되실까 2024년 2월 25일에 촬영한 태백 터미널 시내버스 시간표도 함께 업로드합니다. 즐거운 여행 되세요! 팔로우와 좋아요, 댓글은 사랑입니다.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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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역마살찐년 김짜이
    등산 초보지만, 등산 관련 글을 연재하게 되었습니다.

    안녕하세요! 역마살찐년입니다. 오래간만에 포스트에 포스팅을 하게 되었네요. 그동안 여행플러스 콘텐츠 프로바이더로 활동하고 있었는데, 이번 14기에도 활동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번에 활동할 내용은 등산입니다! 3년 전만 해도 열심히 등산을 다녔었는데, 살이 붙고 몸이 무거워진 뒤로 잘 안 가게 되더라고요. 다이어트도 할 겸, 체력도 늘릴 겸 등산을 다시 시작할 예정입니다. 2주에 한 번씩 산을 오르고 그 이야기를 연재할 예정입니다. 프롤로그는 아래 링크로 들어가시면 보실 수 있어요! 원래는 등산을 싫어했던 사람이 어쩌다가? [BY 여플 프렌즈] 안녕하세요. 역마살찐년 김짜이입니다. 콘텐츠 프로바이더 14기로 다시 찾아뵙게 되어... naver.me 팔로우와 좋아요, 댓글은 사랑입니다!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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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짜이의 희극인생
    이미지 수18
    [코타키나발루 가족여행] 마이리얼트립 코타키나발루 동막골 반딧불 투어 후기

    작년 10월에 가족끼리 코타키나발루를 다녀왔다. 보통 코타키나발루로 가족여행을 가면 리조트를 잡고 물놀이를 하다가 반딧불 투어에 갔다가 마사지를 받고 마무리하는 것 같아서 우리도 그렇게 하기로 했다. (자세한 내용 아래 글 참고) [코타키나발루 가족여행] 2박 4일 코타키나발루 가족여행 계획/코타키나발루 효도여행/코타키나발루 여행계획짜기 2023.10.7~2023.10.10 작년 9월, 여느때처럼 스카이스캐너를 들락거리다가 30만원 대 코타키나발루 항공권... blog.naver.com 다양한 여행사가 있었고 그 중에서 코타키나발루 반딧불 투어 후기 좋은 곳을 찾다가 마이리얼트립에 입점한 올데이트립의 '코타키나발루 동막골 반딧불 투어'를 가기로 결정! 다녀온 증거!(내돈내산...) 인당 58,640원이었다. 현재는 63,000원쯤인듯! 아직 마이리얼트립에 후기를 쓰진 않았다. 60대 엄빠와 딸 둘이서 다녀온 코타키나발루 동막골 반딧불 투어 후기, 지금부터 시이작! 코타 반딧불 투어를 예약한 하루 전 카카오톡으로 확인 메시지가 온다. 픽업, 샌딩이 포함된 상품이기 때문에 어디서 픽업할지, 어디로 샌딩해주실지 다 적어서 보내주시고 주의사항 같은 것도 꼼꼼하게 챙겨주신다. 투어 전날 밤이 되면 최종 확정 문자가 오고 몇시부터 몇시까지 차량에 탑승하게 될지, 함께 할 가이드와 기사의 이름과 사진을 다~ 보내주신다. 부모님과 함께 간 코타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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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짜이의 희극인생
    이미지 수3
    [여자 혼자 터키/튀르키예 여행] 12박 13일 터키 여행 일정 확정 및 이스탄불, 카파도키아, 셀축, 페티예, 파묵칼레 숙소 예약

    [여자 혼자 터키/튀르키예 여행] 5월 튀르키예 여행 일정 짜기/터키 가이드북 추천/튀르키예 가이드북 추천/에어아스타나 튀르키예 항공권 가격 5월에 어케절케 긴 휴가를 낼 수 있을 것 같아서 어딜 갈까 한참 고민을 했다. 언제나 가장 먼저 인도와 오... blog.naver.com 저번 블로그 글에 이어 터키/튀르키예 여행 일정을 확정지었다. 이스탄불, 카파도키아(괴레메), 셀축, 페티예, 로도스, 다시 폐티예, 파묵칼레, 다시 이스탄불의 12박 13일 일정이다. 이스탄불에서 카파도키아를 잇는 노선은 두 개다. 카이세리 공항과 네브쉐히르 공항. 둘 중에서는 카이세리 공항이 더 커서 왔다갔다 하는 비행기가 많다고 했지만 네브쉐히르 공항이 더 가깝다고 들어서 이스탄불-네브쉐히르로 가는 터키항공을 예매했다. 그리고 원래는 밤버스를 한 번 타려고 했는데, 인도처럼 슬리핑 버스가 있는 게 아니고 좌석에 앉은 채로 10시간, 12시간 가야 하더라. 결국 동선이 아주 매끄럽진 않더라도 카파도키아에서 이즈미르로 비행기를 타기로 했다. 카이세리와 이즈미르로 가는 선 익스프레스를 예매했는데 처음 듣는 항공사라 조금 걱정되긴 한다. 셀축에서 페티예까지는 버스로 이동, 페티예에서 로도스섬은 당일치기 배로 다녀올 예정, 그리고 페티예에서 파묵칼레는 데니즐리를 거쳐 버스로 이동할 예정이다. 파묵칼레를 보고 다시 데니즐리로 나와서 이스탄불까지 이어지는 터키항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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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짜이의 희극인생
    이미지 수6
    [코타키나발루 가족여행] 2박 4일 코타키나발루 가족여행 계획/코타키나발루 효도여행/코타키나발루 여행계획짜기

    2023.10.7~2023.10.10 작년 9월, 여느때처럼 스카이스캐너를 들락거리다가 30만원 대 코타키나발루 항공권을 발견했다. 에라 모르겠다, 하고 혼자 가는 걸 끊었는데 막상 가려니까 혼자 가기가 너무 싫은 거다. 그래서 급하게 가족들을 설득하기 시작했고, 엄마, 아빠, 여동생 거북이가 함께 가게 되었다. 막내 녀석은 끝까지 안 간다고 해서 결국 같이 가지 못했다. 그래도 넷이서 참 재밌게 다녀왔다. 코타키나발루 가족여행 준비 항공권 예매하기 숙소 예약하기 일정 짜기 투어 예약하기 여행 준비물 구입 유심 사기 환전하기 여행자 보험 가입 1. 항공권 예매하기 티웨이로 예매했다. 네 명에 총 140 좀 못 되게 들었다. 가족들이 여행에 합류하게 된 시기가 제각각이어서 나, 엄마아빠, 여동생, 이렇게 셋으로 나눠 끊었는데 어째 마지막으로 갈수록 저렴해졌다. 코타키나발루까지는 최소 다섯 시간 이십 분이 걸리는데, 아버지께서 조금 힘들어하셨다. 앞으로의 여행은 조금 더 가까운 곳으로 잡아야겠다. 샹그리라 탄중아루 수영장 2. 숙소 예약하기 인생 처음으로 제법 비싼 리조트, 샹그리라 탄중아루에 묵었다. 커넥팅 룸으로 주지 않아 좀 아쉬웠고, 도착한 날 부모님 방만 전기가 잠깐 나갔던 헤프닝을 제외하고는 꽤 괜찮았다. 숙소 컨디션도 좋았고 조식도 나름 먹을만했다. 큰 숙소인만큼 다들 알고 있어 찾아가기도 쉬웠고. 사실 샹그리라 탄중아루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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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짜이의 희극인생
    이미지 수15
    [인도 여행] 인도만 7번째! 인도여행 계획 세우기/인도여행준비/직장인 인도여행/짧은 인도여행/인도 국민루트

    인도를 매우 좋아한다. 얼마나 좋아하냐면, 내 주변 사람들이 인도 관련해서 뭐만 보면 내게 보여준다. 그만큼 인도 얘길 많이 하고 다녔다는 뜻이다. 얼마나 좋아하냐면, 2017년부터 2023년까지 7년 동안 일곱 번 다녀왔다. 일곱 번 중 두 번의 입국은 중간에 네팔을 끼워서 다녀온 한 여행이었지만, 아무튼 입국은 일곱 번이다. 얼마나 좋아하냐면, 너무 인도만 다니는 것 같아서 당분간 인도를 안 가겠다고 선언할 만큼 좋아한다. 물론 대부분의 사람이 그 선언을 믿지 않았다. 서두가 길었다. 오늘은 지난 12월에 일곱 번째 여행을 다녀오면서 준비했던 내용을 정리해보고자 한다. 오늘 내로 다 정리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써보자. 미리 밝히자면 나는 직장인이고, 휴가를 붙이고 붙여서 10박 11일의 일정으로 인도를 다녀왔다. 월~금, 5일 휴가만 가능한 직장인이라면 토일월화수목금토일, 8박 9일의 일정으로도 충분히 인도를 경험할 수 있다. 오르차를 제외하고 델리, 아그라, 바라나시만 다녀온다는 조건 하에. 다만 준비를 철저히 하고 다녀오는 것을 추천한다. 인도여행 준비하는 법 항공권 예약 대략적인 루트 짜기 인도 내에서 이동할 교통편(기차/버스/비행기) 예매 숙소 예약 사기/범죄 사례 공부 구체적인 루트 짜기 인도 E비자 신청하기(도착비자 선택 가능) 이번 인도여행은 6개월 전부터 준비했다. 그만큼 현실을 도피하고 싶었고, 인도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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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짜이의 희극인생
    이미지 수2
    [여자 혼자 터키/튀르키예 여행] 5월 튀르키예 여행 일정 짜기/터키 가이드북 추천/튀르키예 가이드북 추천/에어아스타나 튀르키예 항공권 가격

    5월에 어케절케 긴 휴가를 낼 수 있을 것 같아서 어딜 갈까 한참 고민을 했다. 언제나 가장 먼저 인도와 오키나와를 고려하게 되지만 올해는 새로운 여행지를 가기로 마음먹었으니 다른 곳을 찾아보기로 했다. 인도는 7번 갔으니 제외, 오키나와도 11번 갔으니 제외! 티벳과 바르셀로나, 터키 중에서 터키로 결정했다. 회사에 미리 말하고 항공권도 끊어버렸다. 12월 14일부터 여행이 시작된 셈이다. 항공사는 에어 아스타나, 항공권 가격은 88만원이 살짝 못 되는 가격. 어제 조회해보니 100만원대였다. 갈 때도, 올 때도 알마티를 1회 경유하는데 올 때는 알마티에서 17시간인가 18시간을 경유한다. 그래서 항공사에서 제공하는 스탑오버 홀리데이(19달러)도 이용하기로 결정. 일단 항공권과 스탑오버 홀리데이를 끊어놓고 터키 관련 책을 샀다. 프렌즈 튀르키예(터키)(2023~2024) 저자 주종원,채미정 출판 중앙북스 발매 2023.07.14. 내가 산 건 프렌즈 터키. 19~20년판이다. 터키 1만년의 시간여행 1 저자 유재원 출판 책문 발매 2010.04.25. 이것도 샀는데.... 이제 보니 1권이네...? 2권은 안 샀는데... 한 권 더 산 것 같은데 뭔지 기억이 안 난다. 아무튼 주말에 프렌즈 터키를 다 읽고 (좋은 가이드북이었다) 가고 싶은 곳을 추렸더니 도저히 13일 일정으로 갈 수 없는 일정이 나왔다. 특히 디브리이를 가고 싶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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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짜이의 희극인생
    이미지 수17
    [여자 혼자 제주여행] 제주도 와인 맛집 취향의온도/성산 맛집/성산 소규모식당/성산 와인바

    나는 혼자서 시간을 보내는 걸 두려워한다. 그렇기 때문에 더더욱, 작년 생일 때는 혼자 시간을 보내고 싶었다. 원래는 홍콩으로 갈까 고민했는데 플레이스캠프에서 바라보는 성산일출봉의 풍경이 문득 떠올라 그리로 가기로 했다. 생일 저녁인데 뭔가 특별하게 보내고 싶어 근처를 찾아보았고, 택시를 타고 가면 금방인 거리에 와인바를 발견해 예약했다. 그렇게 도착한 취향의 온도. 간판부터 작고 귀여운 게 마음에 쏙 들었다. 취향의 온도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성산읍 일출로255번길 4 1층 바깥에서 봐도 큰 규모는 아닌, 아담한 와인바다. 오후 2시부터 11시까지 영업하는 곳. 들어와서 메뉴판을 받았다. 소소한 안주거리들이 있었고, 와인은 매대에서 직접 고르면 되는 구조였다. 매대에는 이렇게 와인이 세워져 있고,. 그 아래 와인에 대한 설명이 쓰여있는 종이가 깔려있었다. 와인에 대해서 잘 알지는 못하지만 바디감이 묵직한 와인을 좋아하기 때문에 (이 표현이 맞는지도 사실 잘 모르겠다) 이 와인을 골랐다. 와인바의 대략적인 모습. 좌석이 많지 않아 조용히 술을 마실 수 있을 것 같아 더 좋았다. 요렇게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도 마련되어 있다. 주인분의 허락하에 가게 이곳저곳을 찍었다. 구석구석 귀여운 게 많은 가게였는데, 와인을 건드릴까봐 조심조심 움직였다. '취향의 온도' 와인이 나오기 전에 작은 잔에 보리차가 나온다. 테이블 위의 초에 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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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짜이의 희극인생
    이미지 수3
    [울릉도 가족여행 준비] 울릉도 3박 4일 가족여행 준비하기/울릉도 여행 예약/포항-울릉도 배 예약/울릉도 숙소 예약

    여행을 가자고 하면 NO!라고 단호하게 말씀하시던 아버지가 어느 날 울릉도가 가고 싶다고 하셨다. 자꾸 여행을 다니는 딸 때문에 짜며들으신게지...켈켈... 여행 관련해서는 하나도 허투루 안 듣는 큰 딸은 엄빠-큰딸-동생 둘-제부까지 6인 여행을 준비하기 시작했다. 패키지로 가는 거랑 개별로 가는 거랑 비교했는데 패키지가 조금 더 쌌다. 거의 예약까지 했는데 아버지께서 아무래도 가족끼리 가는 게 편하지 않냐 하셔서 깊게 고민하다가 패키지를 포기했다. 또, 제부가 회사 일로 바쁘시다고 해서 가기가 어렵다 하시길래 가족 다섯이 가기로 했다. 울릉도는 이전에 두 번 다녀왔었고, 각각 열심히 둘러보고 고생도 했기 때문에 계획을 짜는 게 어렵지는 않았다. 울릉도 자유여행을 가려면 이렇게 준비해야 한다. 울릉도 자유여행 준비 순서 육지-울릉도 배 예약하기 울릉도-독도 배 예약하기(독도 안 들어갈 거면 생략 가능) 숙소 예약하기 항구까지 가는 교통편(KTX, 버스 등 예약하기/자차로 갈 경우 생략 가능) 울릉도 내부에서 이동할 교통편 예약하기(렌트/일일투어 등, 생략 가능) 일정 짜기 자차나 렌트로 완전 자유여행할 경우 경북투어패스 울릉도꺼 예약하기(마찬가지로 생략 가능) 맛집 알아보기 참고로 울릉군은 관광과 홈페이지가 매우 잘 되어있다. 아래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수월하게 계획을 세울 수 있을 것이다. 울릉군 관광문화 신비의 섬 울릉도 www.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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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짜이의 희극인생
    이미지 수21
    [여자혼자 세부 모알보알 여행] 마지막날/모알보알에서 세부공항/모알보알에서 세부공항 픽업/세부공항 식당

    2024년 1월 15일의 여정 아유, 승질나. 뭐라뭐라 많이 썼는데 키보드 잘못 눌러서 날아갔다.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여유롭게 준비할 생각이었는데 30분이나 늦잠을 잤다. 허둥지둥 세수하고 아침부터 먹으러 갔다. Shaka Shaka Cafe, Panagsama Rd, Moalboal, 6032 Cebu, 필리핀 숙소 근처 샤카라는 아사이볼 가게. 구글 리뷰에 플라스틱 뚜껑을 함께 갈아줬다는 무서운 리뷰가 있어서 추천하진 못하겠다. 다만 이 망고 꽃이 너무 궁금해서 방문했다. 맛은 평범한 아사이볼 맛. 다행히 플라스틱은 안 나왔다. 거의 다 먹어가는데 어쩐지 촉이 오는 차가 지나갔다. 번호를 보니 나를 픽업하러 온 차였다. 허둥지둥 마저 먹고 숙소로 갔다. 짐을 아직 덜 챙겼기 때문에 서둘러야 했다. 숙소에서 본 하늘과 멀리 보이는 바다. 떠나는 날 왜 이렇게 날씨가 좋은거야. 방에 들어가서 짐 챙기고, 짐과 함께 계단을 내려오니 픽업 아저씨가 있었다. 이번 픽업도 모알보알 다이브랩에 부탁했고 편도 60불이었다. 밴을 보내주셔서 혼자 밴을 타고 공항에 가게 되었다. 9시 40분쯤 출발했는데 밤에 온 것과 다르게 차가 엄청 많고 밀렸다. 가는 길이 슬슬 지루해질 때쯤 화장실이 가고 싶었는데 마침 아저씨가 주유소에 세우셨다. 나이스. 가다 보니 트럭 위에 사람도 있고... 그렇구나... 막탄 세부 국제공항 Lapu-Lapu Airp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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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짜이의 희극인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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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자혼자 세부 모알보알 여행] 모알보알에서 스쿠버다이빙으로 거북이 보기/이것저것 먹기/모알보알 정전

    2024년 1월 14일의 여정 앞의 여행기에 안 썼는데 이 날은 온종일 정전이 예고되어 있었다. 아침 6시부터 저녁 5시까지 불이 안 들어온다고 했다. 아침에 한 6시 반에 일어나서 화장실을 갔는데 뭔가 이상한 걸 깨달았다. 변기 물을 내렸는데 물이 내려가고 나서 물 소리가 나지 않는 것이다. 아... 정전되면 물도 안 나오는 거였구나. 어쩐지 욕실에 깊은 대야가 있더라니... 거기에 물을 받아둬야 하는 거였다.(정전되도 물이 나오고 안나오고는 숙소마다 다르다고 했던 거 같다.... 혹시 모알보알에서 정전을 만나시거든 물이 나오냐고 꼭 물어보시길...) 나는 그래서 이 날 아침 9시에 바다에 들어가서 5시까지 씻지도 못하고 꿉꿉하게 있어야 했다. Dive LAB Cebu Panagsama Beach, Moalboal, Cebu, 필리핀 아무튼 8시 30분까지 다이빙샵 모알보알 다이브랩에 갔다. 선생님이 역시나 담백하게 맞이해 주셨다. 서약서를 작성하고, 딴지 오래된 자격증을 보여드리고, 조금 이동해서 배 사무실로 추정되는 곳에 가서 승선명부를 작성하고 왔다. 이날 나를 책임져줄 스탭 마이클과도 인사를 했다. 그 다음에는 미리 맞춰주신 웨이트벨트를 들쳐메고 몸만 배에 가있으면 된다고 하셔서 그렇게 했다. 배에 타니 서양인 할아버지 한 분이 계셨다. 이대로 나만 배에 실려 가는 건 아니겠지, 하고 조금 초조해하고 있던 중 사람들이 하나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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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짜이의 희극인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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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자혼자 세부 모알보알 여행] 모알보알에서 프리다이빙 물놀이(바닷속 사진 없음)/이것저것 먹기

    2024년 1월 13일의 여정. 11시 반쯤 일어나니 머리는 여전히 아팠다. 약을 먹어야 했으므로 씻지도 않고 주섬주섬 가방 챙겨서 나갔다. 숙소 바로 앞은 이런 느낌. 이브스 키오스크 다이브 리조트는 위치가 아주 괜찮은 것 같다. Smooth Cafe Moalboal Panagsama Rd, Moalboal, 6032 Cebu, 필리핀 어딜 갈까 꽤 고민하다가 스무스 카페? 라는 곳에 왔다. 서양인들이 매우 많았고 한국인들은 거의 보이지 않았다. 일단 급한 물이랑, 세부니까 빼놓을 수 없는 망고 주스, 그리고 햄치즈 크레페를 시켰다. 버거 부분에 뜻밖의 강남 스타일 버거가 있어서 K-영혼이 잠시 공명했지만 시키지는 않았다. 두통에 시달리는 바람에 카페 사진도 못 찍었다. 곧 시원한 물이 나왔다. 망고 주스도 나왔고 그 다음으로 햄치즈 크레페도 나왔다. 허겁지겁 두통약을 주워먹고 망고주스를 죽죽 빨아먹으니 정신이 좀 드는 것 같았다. 햄치즈 크레페는 맛이 없?다가 있?다가 했다. 이상한 맛이었다. 이렇게 먹고 숙소로 와서 잠깐 누워있다가 수영복이랑 래시가드, 레깅스 주워 입고 다이빙샵에 갔다. 다이빙샵에는 12시에서 2시 사이에 찾아간다고 해놨기 때문에 늦고 싶지 않았다. 이번 여행에서 선택한 다이빙 샵은 모알보알 다이브랩. 소규모의 다이빙샵 같았고 카카오톡 상담 말투가 담백하니 좋았다. 너무 과한 친절은 외려 부담스러운 나... 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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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짜이의 희극인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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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자혼자 세부 모알보알 여행] 인천에서 세부 모알보알까지/세부공항 유심/모알보알 픽업/모알보알 숙소 뉴 이브스 키오스크 다이브 리조트

    2024년 1월 첫 여행. 1월 12일부터 13일까지의 여정.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인천광역시 중구 공항로 271 인천국제공항역 올해도 세부를 가려고 했었던 건 아니다. 다만 작년 1월 세부퍼시픽을 타려다가 결항이 되었었고, 그 보상으로 왕복 항공권을 받았었다. 그 유효기간이 1월 25일까지였어서 짧게 시간을 내서 세부에 다녀오게 됐다. 5시에 퇴근하고 호닥닥 공항버스를 타러 가려고 했는데 내비로 보니 공항까지 2시간이 넘게 걸린다고 떴다. 6시부터는 더 막힐 게 분명해서 그냥 대중교통을 타고 인천공항에 가게 됐다. 9호선에 낑길 뻔했는데 노약자석 쪽에 서서 좀 나았다. 김포에서 인천 가는 지하철도 만차라서 한 대를 보내고 간신히 탈 수 있었다. 공항에 도착하자마자 케이에프씨로 저녁을 먹고 , 체크인을 한 다음 출국수속을 받으러 가는 길. 스마트패스를 등록했음에도 사람이 너무 많았다. 지인 말로는 저 입구마다 케바케여서 너무 사람이 많은 것 같으면 다른 쪽 입구로 가는 것도 방법이라고. 무사히 출국심사를 마치고 면세점에서 선크림도 찾고 트레인을 타고 이동했다.오늘의 게이트는 110번. 뭐라도 한 잔 마시고 싶었는데 공항 안의 모든 음식점이 SPC였다. 아무것도 사먹지 못한 채로 비행기에 올랐다. 10시 5분 비행기라서 따로 기내식도 신청하지 않았는데... 목이 자꾸만 탔지만 어쩔 수 없었다. 이전에 탔다가 기체 결함으로 결항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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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역마살찐년 김짜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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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마살찐년 김짜이의 2023년 하반기 국내/해외 여행 결산

    원래는 작년에 끝내려 했던 2023년 여행 결산을 새해가 되어서야 쓰게 되었다. 심지어 한 편에 마무리하려고 했었는데 너무 길어져서 황급히 제목에 '상반기'를 추가하며 두 편으로 나누었다. 이번 주 내로 하반기도 쓰고 싶었는데, 마침 시간이 나고 글쓰기가 내켜서 하반기 편도 쓸 수 있게 됐다. 상반기 편이 궁금하신 분은 아래 글을 먼저 보시고 오셔요! 역마살찐년 김짜이의 2023년 상반기 국내/해외 여행 결산 [BY 역마살찐년 김짜이] 작년에 이어 올해도 참 많은 여행을 했다. 코로나 시기에 복수하듯, 시간이 나면... naver.me 인도 간식인 빠니뿌리 먹으러문경 1박 2일 여행2023.07.01~07.02 라다크 여행자 친구들과 함께 이번에는 문경에 갔다. 문경 달빛탐사대의 인연으로 찬우님을 알게 되었는데, 이 분이 <봄베이 스낵바>라는 인도 음식&간식 전문점을 문경에 차리셨다고 해서 오직 그걸 목표로 문경에 내려갔다. 이곳에서 맛볼 수 있는 음식 중 하나는 '빠니뿌리'라는 인도의 간식인데, 바삭바삭한 공 모양의 튀김에 속을 채우고 초록색의 묽은 소스를 부어서 먹는 것이다. 아주 복합적인 맛이지만 동시에 너무나도 행복한 맛이다. 인도에서 먹었을 때도 맛있었는데 한국에서 먹으니 더 맛있는 것 같았다. 문경새재 산책도 하고, 봄베이 스낵바에서 빠니뿌리도 먹으며 하루를 보냈다. 다음날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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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역마살찐년 김짜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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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마살찐년 김짜이의 2023년 상반기 국내/해외 여행 결산

    작년에 이어 올해도 참 많은 여행을 했다. 코로나 시기에 복수하듯, 시간이 나면 떠났고 시간이 안 나도 시간을 만들어서 떠났다. 왜 이렇게 열정적으로 여행을 했는지 이해할 수 없을 지경이다. 돈은 뭐 말할 것도 없이 많이 썼고, 다녀온 기억들은 점점 휘발되고 있다. 몇 가지 추억들만 간헐적으로 생각날 뿐. 이러다가 모조리 잊겠다 싶어 2023년의 여행 결산 글을 쓰기로 했다. 워낙 다녀온 곳이 많고 말을 길게 하는 걸 좋아하는지라 언제 다 쓸 수 있을지 모르지만. 2022년의 마지막 여행이자 2023년의 첫 여행, 오키나와2022.12.30~2023.01.03 이 여행은 다행히도 정리를 해 두었다. 당시 남자친구이던 덕호와 함께 갔으며 4박 5일동안 아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북부 투어도 하고, 체험 스쿠버다이빙도 하고, 준비해간 예산을 훌쩍 뛰어넘을 정도로 맛있는 걸 아주 많이 먹었다. 일본을 그렇게 드나들었으면서도, 일본의 1월 1일은 대부분의 가게가 문을 닫는다는 것도 이 여행을 통해 알았다. 오키나와 뚜벅이 4박 5일 커플 여행기 [BY 역마살찐년 김짜이] 지난 포스팅에 의하면 올해의 마지막은 동해에서 보냈어야 했다. 그런데 어쩌다... post.naver.com 코로나에 걸리는 바람에갑자기 복귀했던 가족 부산 여행2023.01.06~01.07 가족들과 기껏 부산까지 떠나놓고, 어쩐지 좀 컨디션이 안 좋다 싶었다. 예쁜 에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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