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아직 겨울여행 포스팅을 다 못올렸는데 봄이 되어버렸다.. 무려 한달간 임시저장함에 있던 글을 얼른 마무리해본다. 케이블카 타는 재미에 푹 빠진 두돌 아기와 함께 매달 한번씩 산으로 갔던 우리가족 ◡̈ 12월 여수해상케이블카를 시작으로 1월에는 횡성 웰리힐리파크 스키장에 다녀왔는데 경치도 너무 좋고, 카드 할인을 받으면 1인 9천원대에 관광 곤돌라를 탈 수 있어서 2월에 재방문했다. 설연휴에 가족과 함께 간 웰리힐리파크! 여전히 설산이 멋있었고, 우래기는 창밖에서 눈을 떼지 못했다. 지난번엔 너무 늦게가서 술이봉 정상만 구경하고 카페에 가지 못했기 때문에 이번에는 좀 여유롭게 올라가서 정상 휴게소에서 커피도 마시고 오기로 했다. :-) 관광곤돌라를 타고 술이봉 정상으로 올라가면서 내려다본 웰리힐리파크 스키장. 태기산과 대관령을 조망할 수 있는 관광 곤돌라 탑승시간은 4분 45초 정도된다. 웬만한 케이블카 가격이 2만원이 넘어가는데 만원 이하에 탈 수 있는 곤돌라라니. 가성비 최고 윌리힐리!! 두번째 방문답게 곤돌라 사진은 많지 않아서 술이봉 정상에서 찍은 사진들을 올려본다. 날씨가 좋아 1월에 갔을 때보다 훨씬 더 오래 머물렀고 사진도 더 잘나왔다. 호박 마차, 천국의 계단 같은 포토존도 있어서 사진찍기 넘 좋았던 ෆ 다만 눈 때문인지 천국의 계단 입구는 막혀있었다. 그리고 미리 준비해간 비장의 무기 개시!! 웰리힐리파크 눈썰매장이 7...

지난번 여수여행에서 생애 첫 케이블카를 타고 왔던 우래기♡ 여수해상케이블카가 재미있었는지 케이블카 또 타고싶다고 노래를 불러서 찾아보니 서울에는 남산케이블카 밖에 없었다. 서울 근교 춘천에 가서 삼악산 호수케이블카를 탈까, 제부도에서 서해랑 케이블카를 탈까 고민하다가 문득 떠오른 스키장 곤돌라!! 주말에 원주에 간김에 가까운 횡성 웰리힐리파크 스키장으로 당일치기 여행을 떠났다. 관광 곤돌라는 시즌권이 없는 일반인도 탈 수 있고 실내 놀이기구 시설도 있어서 두돌 아기랑 다녀오기에 괜찮았던 곳 :) 횡성 웰리힐리파크 강원 횡성군 둔내면 고원로 451 사실 나는 강원도에 있는 스키장 하면 비발디파크, 엘리시안, 하이원, 휘닉스파크 정도만 떠올랐는데 이번에 알게 된 웰리힐리는 2024 동계 청소년 올림픽 대회 경기장 중 하나였다. 프리스타일 스키와 스노보드 경기가 열리는 곳이라 내가 방문했을 때 한창 준비중이었다. 방문 날짜는 1월 6일. 원주에서 차로 40분 정도 달려서 횡성 웰리힐리파크 (구 성우리조트)에 도착했다. 스키 시즌이라 사람도 많고 주차장도 꽉차서 빙빙 돌다가 겨우 주차 성공! 주위를 둘러보니 스키복을 입지 않은건 우리뿐 ㅎㅎ 스키나 보드를 타지 않더라도 눈이 있는 곳이고 산이라 추우니 따뜻하게 입고 가는게 좋을 것 같다. 관광곤돌라 티켓을 구매하러 가는길! 웰리힐리파크 본관인 스키하우스로 들어가서 스키장쪽으로 쭉 걸어가면 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