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일맞이 1박2일 카라반 캠핑 두번째 이야기! 가평 하늘숲글램핑파크 카라반에서 시원한 빗소리도 실컷 듣고, 화악천 냇가를 바라보며 물멍도 하고, 드디어 캠핑의 하이라이트인 숯불바베큐 타임♡ 카라반 바로 앞에 있는 개별 바베큐장 역시 계곡뷰이고, 물소리를 들으며 고기를 먹을 수 있어 너무 좋았다. 캠핑의자 덕분에 캠핑느낌도 물씬!! :-) 저녁 먹을 시간을 말씀드리니 사장님께서 가져다주신 화로와 숯! 집에선 절대 먹을 수 없는 숯불구이.. 이 맛에 캠핑을 하는거지요 *.* 숯불과 그릴 가격은 4인기준 2만원이고 화력이 좋아서 가져간 고기를 다 구워먹고 나서도 불씨가 남아있었다. 고구마도 가져가서 구워먹을걸! 아무래도 둘이가서 다양한 메뉴를 먹진 못했는데 네명이서 가면 제대로된 먹방을 할 수 있을 것 같다. 오늘의 주인공인 꼬기! 오는 길에 가평 하나로마트에서 삼겹살+항정살을 사왔다. 흔히 먹는 목살 대신 짝꿍픽인 항정살을 사봤는데 완전 만족했던!! 그나저나 삼겹살을 왜 잘라온거야 -ㅁ-.. 숯불 그릴 위에서 구울 땐 통으로 사가야 뒤집기가 좋은데.. 짝꿍이의 시행착오라며 ㅎㅎ.. 잠시 그쳤던 비가 갑자기 다시 내려서 우산을 폈는데 멀리서 보신 사장님께서 파라솔을 가져다 주셨다. 감사합니당 덕분에 지글지글 잘 익고 있는 삼겹살 :-) 하늘숲글램핑파크의 카라반 캠핑카는 계곡을 바라보며 일렬로 위치해있는데, 바로 옆에 주차를 해두니 차에서 ...
얼마전 생일을 맞아 힐링하러 다녀온 가평! 이번 생일은 평일인데다, 장거리 경주여행을 다녀온지 얼마 안됐기 때문에 서울에서 가까운 곳으로 짧게 다녀오기로 했다. 그냥 고기 구워먹고, 자연과 함께 쉬다 오는걸 컨셉으로 했더니 자연스럽게 가평으로 결정된 ㅎㅎ 산과 강이 좋은 1인! 그동안 스텔스차박을 할 때마다 카라반이 넘 부러웠기에, 이번엔 가평에 카라반이 있는 캠핑장에서 1박을 해보기로 했다. :-) 비가 촉촉하게 내리던 5월 4일. 어린이날 휴일 전이라 다들 들떠있는 하루였을텐데 비가 오니 뭔가 차분해지는 느낌이었다. 산세가 너무 아름다워 감탄을 연발했고, 산중턱에 구름이 걸려있는 모습이 신비롭게 느껴지기도 했다. 이렇게 비오는날 가평에 가는건 또 처음이라 색다른 느낌이 들었던 여행길 ෆ 사실 가평여행을 많이 갔었지만 가평군 북면은 처음이었다. 남이섬과 자라섬 위쪽에 있는데, 화악천이 흐르고 산으로 둘러싸여있어 가는길 경치가 정말 좋다. 화악산, 북배산, 수덕산, 명지산 등 고개를 돌리면 온통 초록초록한 산. :) 잔잔한 팝송 틀어놓고 드라이브하니 힐링힐링~ 서울에서 한시간반도 안걸려 도착한 하늘숲글램핑파크 입구! 화악천을 따라 천천히 안으로 들어가면 글램핑 카바나가 쭉~ 늘어서있어 캠핑장 느낌이 물씬! 가평 하늘숲글램핑파크 경기 가평군 북면 화악산로 254-38 전객실 계곡뷰 글램핑 & 카라반, 개별바비큐, 매점 有 입실 2:30...
이어서 쓰는 생애 첫 카라반 후기 2탄! 작년이라 벌써 기억이 가물가물해지려고 한다. 까먹기 전에 얼른 남겨야지 :) 리버뷰겸 마운틴뷰라서 좋았던 가평 남이섬베스트캠핑장의 또다른 장점 중 하나는 카라반 바로 옆에 딸린 개별 바베큐장이 있다는 것이었다. 가평으로 출발하기 전부터 숯불고기 먹을 생각에 설렜던 날, 이왕 먹는거 제대로 먹고 오자며! 돼지고기, 소고기, 소세지에 조개구이까지 계획했다. 4인 커플 글램핑이기에 가능했던 육해공 바베큐파티!!! 다같이 장보고나니 20만원이 훌쩍 넘어서 깜짝 놀라고 :) 동아리 엠티 이후로 이렇게 장 본게 정말 오랜만이었다. 하지만 그땐 먹을 사람이 열명이 넘었고 이번엔 넷이라는게 함정 ㅎㅎ 소고기와 해산물을 사서 가격이 꽤 나왔는데 수산코너에서 키조개와 가리비를 아이스박스에 넣어주셔서 넘 좋았다. 숙소에 도착하자마자 냉장고/실온으로 각자 자리를 잡은 먹거리들~ 키조개에 치즈 올려서 구우려고 피자치즈에 초고추장까지 구매. 먹을 것만 보면 완전 럭셔리 글램핑! 바베큐장에서 숯불을 준비하는 동안 나는 쌈채소를 씻으러 카라반 안으로 :) 남자 둘은 밖에서 불피우고 여자둘은 상추 깻잎 버섯 양파를 준비하기로 했다. 카라반 안에서 본 바베큐장! 알록달록한 전구가 달려있어서 밤이되면 분위기가 더 좋아진다. 해지기 전에 시작한 먹방은 1차부터 시작해서 3차까지 계속된 ㅎㅎ 1차는 돼지고기로 시작! 역시나 캠핑에...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대표적인 여행 키워드 중 하나인 캠핑♡ 사람들로 북적이는 유명 관광지보다 캠핑이나 글램핑이 각광받는 이유는 일행끼리 프라이빗한 시간을 보낼 수 있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 작년에 <바퀴달린집>, <갬성캠핑> 등 캠핑 예능 프로그램을 보면서 한번쯤 해보고 싶다고 생각했었는데 :-) 캠핑용품을 사는건 엄두가 안나니 캠핑장이라도 가보자며 가평 글램핑장을 검색했다. 아침고요수목원 별빛축제에 다녀왔던날, 생애 첫 카라반 숙박 도전 ღ'ᴗ'ღ 남이섬에서 차로 15분 정도 거리에 있는 남이섬베스트캠핑! 남편이 직접 예약했고, 더블데이트로 간거라 4인이서 카라반에서 1박을 했다. 지금은 가격이 어떤지 모르겠지만 (작년 겨울 기준으로는) 너무 비쌌다.. 가격 빼고 만족스러웠던 #내돈내숙박 솔직후기 남이섬베스트캠핑 경기 가평군 가평읍 금대리 301 입실 15:00 퇴실 11:00 개별 난방, 개별 바베큐 남이섬베스트캠핑은 카라반과 글램핑 시설을 모두 갖추고 있는데, 겨울이라 카라반이 더 아늑할 것 같아서 카라반 A타입으로 예약했다. 다섯개의 카라반 중에서 우리가 머물 곳은 바로 요기! 진입로 옆이었지만 이 날 다른 숙박객들이 많지 않아서 한적하게 쉬다올 수 있었다. 옆에서 본 캠핑카는 생각보다 별로 안커보였는데 막상 안에 들어가니 4~5명이 충분히 잘 수 있는 크기였다. 역시 공간활용의 힘인듯. 그럼 이제 안으로 들어가볼까나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