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이면 충분할거라고 생각했던 경주여행은 세계문화유산도시 경주를 구석구석 즐기기에 부족한 시간이었다. 내가 가지고있던 여행 안내지도에서는 경주를 대릉원 일원 / 보문관광단지 / 남산권 이렇게 세구역으로 분류했는데, 메인관광지 위주로 다니다보니 경주남산권을 못가본게 조금 아쉽다. 이전 포스팅에서도 언급했었는데 경주남산지구는 '불교 노천 박물관’으로도 불리는 곳으로, 산 전체가 국립공원 및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지정된 곳이다. 물론 등산을 해야하지만ㅠ 전국에서 문화재 밀집도가 가장 높은 산이니만큼 충분히 가볼 가치가 있다고 생각하는 1인! 다음에 경주여행을 다시 가게 된다면 남산 등산 코스를 짜서 가볼 예정이다. 남산권에 있는 사적지 중 하나가 바로 포석정인데, 경주엑스포대공원 구경을 마치고 경부고속도로를 타려고 경주IC로 가는 길에 포석정 안내판이 보이는게 아닌가!! 남산을 못가 아쉬웠던 마음을 달랠겸 포석정에 잠시 들렀다가기로 했다. 포석정 관람시간 : 매일 09:00~18:00 (하절기) / 09:00~17:00 (동절기) 연중무휴 입장료 : 어른 2,000원 청소년 1,000원 어린이 500원 입장권 구매시 주차요금은 받지않음! 주차를 하고 포석정 입구로 가는길! 매점도 닫고 사람도 없고. 엄청 한적했다 :-) 입구에 신라왕경도와 함께 후삼국시대 만화가 있어서 왜 후삼국일까 궁금했는데 신라 55대 왕인 경애왕이 후백제 견훤 군대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