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외출만 하려고하면 옷입기 싫다 나가기 싫다 떼를 쓰는 우리아들(미운 네살, 37개월).. 주말이라 차가 막히기 전에 얼른 출발해야해서 기차 보러가자고 구슬려서 차를 태웠더니 언제 도착하냐고 계속 물어본다. 아이에게 한 약속을 지키기 위해 급하게 원주에서 기차가 보이는 카페를 검색! 다행히 서원주역 근처에 브런치 카페가 있었다. 우연히 알게된 곳 치고는 브런치도 넘 맛있고, 힐링되는 논밭뷰에 카페 분위기도 조용하니 좋았어서 오랜만에 내돈내산 포스팅 ෆ 러스틱 강원 원주시 지정면 지정로 141 영업시간 10:00~18:00 (라스트오더 17:30) 매주 1,3번째 월요일 정기 휴무 원주 지정면에 있는 카페 러스틱. 영어로 rustic은 시골의, 소박한 이란 뜻이다. 이런 곳에 카페가 있을까? 싶은 한적한 동네에 브런치 맛집이 있었다. 주택을 개조해서 만든듯한 외관이라 자칫하면 그냥 지나칠 수도 있으니 간판을 꼭 확인하기! 카페 바로 앞에 주차장이 있어서 너무 편하구 날씨가 따뜻해지면 야외석에 앉아도 좋을 것 같다. 서울에서 흔히 볼 수 없는 탁트인 논밭뷰 카페는 언제봐도 힐링♡ 오른쪽 도로 너머로 보이는 흰 건물이 서원주역인데 이곳을 지나는 기차들이 보인다. 러스틱에 도착하기 전에 코레일 어플로 기차 시간을 미리 확인했는데, 청량리-서원주 그리고 강릉-서원주역으로 검색하면 된다. 카페 안으로 들어서니 입구에서 귀여운 곰돌이가 우리를...

세돌 아이를 가정보육하면서 가장 큰 도움이 되었던게 무엇이었나 떠올려보니 육아종(육아종합지원센터)였던 것 같다. 광진구 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운영하는 꾸미팡팡 공동육아방은 매주 놀이프로그램이 있어서 좋았고, 꾸미팡팡 놀이터(서울형 키즈카페)는 큰 규모에 다양한 시설과 장난감들이 갖추어져 있을 뿐만 아니라 공동육아방과 다르게 36개월 이상인 유아도 이용할 수 있어 자주 다녔다. 특히 건대입구에 있는 서울형키즈카페 자양4동점은 작년에 새로 생겨서 매우 깔끔! 그리고 지하철역과 가깝고 접근성이 좋아서 아이랑 가볼만한곳으로 추천하고 싶다. 서울형키즈카페 자양4동점 서울 광진구 능동로 87 건대입구역 자이엘라 3층 매주 월요일, 법정공휴일, 대체휴무일 휴무 02-6462-1235 , 02-6462-1236 (1호점 기준) 1회차 2회차 3회차 4회차 주중 (화-금) 9:30~11:30 13:00~15:00 15:30~17:30 x 단체 공용 (개인, 단체) 개인 주말 9:00~11:00 11:00~13:00 14:00~16:00 16:00~18:00 개인 운영시간은 위의 표를 참조! 42명 정원인 1호점의 경우 평일 오전 (9:30~11:30 1회차)는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같은 단체만 이용이 가능한데, 바로 옆에 있는 2호점(정원 8명)은 오전에도 예약이 가능하니 나처럼 가정보육중인 아이와 함께 아침 시간을 이용하고 싶다면 2호점으로 예약하면 ...

작년에 임산부 혜택을 신청하면서 알게된 맘스책방! 광진구에서 임산부 및 유아기 부모를 대상으로 지원하는 택배 도서 대여 서비스인데 온라인으로 도서를 신청하면 집으로 받아볼 수 있고, 반납 또한 택배로 진행되어 굉장히 편리하다. 게다가 무료라니! 임산부이거나 12개월 이하 아기가 있다면 이용하지 않을 이유가 없을듯 :-) 그래서 이번 포스팅에서는 - 맘스책방 이용안내 - 맘스책방 가입절차 및 제출서류 - 온라인 도서 대출 - 집으로 택배 수령 - 반납하는 방법까지 자세히 다뤄보려한다. 광진정보도서관 홈페이지에 자세히 나와있지만 간단히 요약하자면 광진구민 + 7개월 이상 임산부 or 12개월 이하 영아를 둔 부모라면 신청할 수 있고, 한번에 5권을 24일 동안 대출이 가능하다. 한달에 2번까지 빌릴 수 있어 부지런히 읽고 반납해서 또 빌릴 예정! 맘스책방 이용안내 ✔️이용대상 : - 광진구립도서관 회원 중 광진구로 주소가 되어있는 광진구민 - 임신부(7개월 이상 ~10개월) + 12개월 이하 영아를 둔 부모 중 1인 - 대상자 확인 서류: 도서관 회원증(또는 신분증), 주민등록등본, 임신확인서(또는 산모수첩), 아기 출생증명서 등 영유아 및 광진구민을 확인할 수 있는 서류 ✔️이용기간 : 임신 7개월 ~자녀 생후 12개월까지 ✔️이용규정 - 대출권수: 5권(1회, 한번에 진행 가능한 최대 권수) - 대출기간: 24일(연장불가, 택배 발송...

요즘 아기랑 하루종일 집에만 있는데, 성수동에 다녀온 동생이 찹쌀떡을 사다줬다. 오랜만에 먹는 맛있는 디저트라 사진 잔뜩 찍어서 동생돈내산 포스팅! 한정선 서울 성동구 연무장길 43-1 1층 성수역 4번 출구에서 250m 영업시간 매일 10:30-22:00 성수동 맛집 한정선 찹쌀떡은 알록달록한 복주머니 포장이 예쁜 프리미엄 찹쌀떡이다. 떡이 얼마나 맛있겠나 싶을 수도 있지만 고급진 비주얼이라 선물하기 좋고 요즘 설선물 세트 주문도 받고 있는듯 :-) 우린 성수본점에서 샀지만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더현대서울, 스타필드 수원,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에도 팝업스토어로 입점되어있다. 한정선 찹쌀떡 메뉴판 두바이 찹쌀떡 6,500 초코딸기 찹쌀떡 5,500 대왕딸기 찹쌀떡 5,500 생딸기 찹쌀떡 4,000 쑥 생딸기 찹쌀떡 4,500 샤인머스캣 찹쌀떡 4,500 곶감 찹쌀떡 4,200 통귤 찹쌀떡 4,000 골드키위 찹쌀떡 4,500 파인애플 찹쌀떡 4,000 앙버터 찹쌀떡 3,500 생과일 찹쌀떡 전문점답게 다양한 과일이 들어있는 찹쌀떡을 맛볼 수 있다. 가격은 하나에 4~5천원대로 좀 센편이지만 신선한 생과일이 들어있으니까..! 나처럼 선물로 받으면 넘 기분 좋을듯. 종이봉투에 담긴 찹쌀떡 ෆ 겨울이라 보냉백 없이 받았지만 2,000원에 기본 보냉백 구매가 가능하고 캔버스 고급 보냉백은 크기에 따라 12,000원/15,000원이다. 이 ...

지난주에 뉴욕에서 온 사촌동생이 나흘간 우리집에 머물다 갔다. 다음에 우리도 미국여행을 가면 동생집에서 묵기로 약속하고, 워싱턴 필라델피아 보스턴 애틀란틱 시티 등 뉴욕에서 기차로 가볼만한곳을 얘기하다 택한 나의 원픽은 보스턴!! 중학생 때부터 하버드는 버킷리스트에 있었는데 아이가 있으니 더 같이 가고싶다. 뉴욕에서 보스턴까지는 기차로 약 4시간, 왕복 8시간이니 당일치기 여행 보다는 최소 1박2일 혹은 3박4일이 좋을듯! 그래서 오늘은 보스턴 자유여행 코스로 가볼만한곳과 아이비리그 대학 하버드, MIT 투어, 보스턴 공립도서관, 퀸시마켓 등을 소개해보려한다. 보스턴 가볼만한곳 미국에서 가장 역사 깊은 도시라 해도 과언이 아닌 보스턴 Boston. 독립운동이 시작된 장소이자 매사추세츠주 최대의 도시이다. 역사적 명소 뿐만아니라 하버드 MIT 같은 명문대, 미술관, 박물관 등이 많아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모두 즐길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인 것 같다. ©MAREMAGNUM| from GETTY IMAGES ✔️공원 보스턴 퍼블릭 가든 보스컨 커먼, 프리덤 트레일 코플리 광장 ✔️먹거리 쇼핑 퀸시 마켓 ✔️실내 가볼만한곳 보스턴 미술관 보스턴 과학 박물관 보스턴 차사건 선박 & 박물관 이사벨라 스튜어트 가드너 미술관 뉴잉글랜드 수족관 보스턴 공립도서관 ✔️즐길거리 및 투어 펜웨이파크 경기장 뷰 보스턴 전망대 보스턴 하버 크루즈 트롤리 투어 ...

핸드폰 용량이 꽉차서 사진첩을 정리하다가 작년 여름에 다녀온 성신여대 카페 사진을 발견했다. 내돈내산으로 사진은 많지 않지만, 브런치도 맛있었고 분위기 좋은 한옥카페라 포스팅 해본다. 서울 노마드 서울 성북구 동소문로11길 5 매일 10:00 - 20:30 (라스트오더 20:00) 한여름에 땀 뻘뻘흘리며 찾아가서 그런지 카페 외관 사진이 없네 :-) 서울 노마드는 성신여대입구역 4번출구에서 도보 7분 거리에 있다. 치과 이해박는집이랑 입구와 마당을 공유하고 있음에도 조용하고 한적했는데 이건 내가 평일에 가서 그럴지도 모르겠다. 주문하는 곳. 채광이 좋은 넓은 마당에 초록초록한 식물들이 있고 서까래가 보이는 한옥 스타일 건물! 왠지 모르게 마음이 편안하고 힐링되는 느낌이었다. 서울 노마드 메뉴판 브런치 맛집답게 올데이브런치를 10:00-18:00까지 브레이크타임 없이 판매한다. 메뉴가 다양하진 않지만 피자, 샌드위치, 파스타면 있을건 다 있다고 생각! 커피는 아메리카노 5,000원이니 저렴한 편인 것 같다. 브런치 메뉴 주문시 아메리카노 20% 할인되고 세트메뉴도 있다. 디저트는 크로플 (브라운치즈 / 바나나베리) 8,500-9,000원. 그리고 사진을 안찍었는데 여긴 쿠키 맛집이라고 하니 수제 쿠키도 꼭 드셔보시길..! 부라타 치즈 피자 29,900 사과 고르곤졸라 피자 25,900 브리치즈 크로와상 샌드위치 9,000 아보카도 오픈...

2024년을 마무리하며 적어보는 출산 일기 (긴글 주의) 두번의 임신과 출산을 SC제일산부인과에서 함께했다. 광진구 산부인과 중에선 꽤 유명한 분만병원이다. 임신기간 크고 작은 이벤트가 있었지만 난임병원이나 대학병원에 가지않고 이곳에서 무사히 출산했음에 감사하며, 메모장에 있던 출산기록을 옮겨적어본다. 수축 검사를 위해 엘리베이터를 타고 분만센터로 가는 길에 찍은 이 사진이 출산전 마지막 인증이 될 줄이야..! 22년 1월 첫째 출산 37w5d 24년 11월 둘째 출산 38w5d 자연분만을 시도하다 진통이란 진통은 다 겪고 제왕절개 한 지인들을 봐서 두려움도 있었지만, 그래도 가능하면 자연분만을 하고 싶었다. 산모의 회복이 빠르다는게 가장 큰 이유였고, 아기에게 유산균 샤워도 해주고 싶었기 때문이다. 25주부터 질초음파로 잰 경부길이 22년생 첫째 출산을 위해 내진을 했을 때 원장선생님께서는 속골반이 자연분만 하기 아주 좋은 편은 아니지만, 시도해볼 수 있다며 나의 의사를 존중해주셨다. 다행히 37주에 아기가 일찍 나오고 몸무게 2.9로 작은 편이라 자분을 성공할 수 있었던 것 같다. 둘째 역시 38주 2.8키로로 작은 아기였지만 작게 낳아 크게 키우는게 최고! 나는 자궁경부가 짧아서 임신 후기를 거의 누워지냈는데, 주변 친구들과 여러 사례를 종합해보면 경부가 짧은 산모들이 비교적 쉽게 자연분만을 하는듯하다. 하지만 첫째도 둘째도 눕...

올해가 가기 전에 한번쯤 써보고 싶었던 임신 기록. 생애 마지막 임신과 출산이었기에, 훗날 기억이 흐릿해지고 미화될 것임을 알기에 조금이라도 생생하게 남아있을 때 남겨보려고 한다. 임신과 출산이 가장 큰 이벤트였던 나의 2024년. 경력직인데도 너무 힘들었고 셋째는 절대 없다.(단호) - 막생 2월 19일, - 원포 테스트기 양성 확인 3월 22일, - 임신 초기 증상 : 너무 피곤함, 저녁에 왼쪽 아랫배 콕콕, 발레 갔는데 겨드랑이가 아프고 몸이 무겁고 잘 안되는 느낌, 낮잠 많아짐, 원래 잠이 없는 사람인데 눈만 감으면 잠들고 피곤한게 느낌이 쎄해서 임테기해봄. 이날 아침에 등에 땀나고 뭔가 열이 있는 것 같기도했다 (라고 스마일리더 어플 메모장에 적혀있다.) - 산부인과 초음파 확인 4월 6일 일찍 병원에 가봤자 임신확인서를 받을 수 없다는 걸 알아서 최대한 늦게 갔더니 5주 6일이었다. 아기는 0.29cm, 조금 이르지만 심장소리까지 확인했고 출산예정일은 12월 1일! 정확한 예정일은 다음 진료 때 아기 크기에 따라 정해진다고 했는데 3주 뒤에 가서 확인해보니 11월 30일로 딱 하루 당겨졌다. 물론 실제 출산일은 더 빨랐지만 :) 처음 병원에 간 날, 진료 대기중에 찍은 우리 귀염둥이 뒷모습♡ 임신기간동안 15번 정도 진료를 봤는데 경부길이 이슈가 있던 후반에 한두번 빼고는 다 첫째랑 같이 갔다. 같이 초음파 보면서 동생 심...

11월 초에 갑자기 대한항공에서 카톡이 왔다. 여행을 위한 모바일 항공권이었음 좋았겠지만 ㅎㅎ 2025년 1월 1일에 소멸되는 마일리지 안내였다. 벌써 10년이 된 마일리지가 있다니..! 나는 해외여행을 갈 때 주로 저가항공사를 이용했고, 뉴욕은 아시아나, 유럽 여행은 스타얼라이언스 회원사로 적립을 해서 스카이팀 마일리지는 없을 줄 알았는데 옛날에 중국과 몽골 여행을 다녀올 때 쌓인 대한항공 마일리지가 있었나보다. 카톡에서 마일리지몰을 누르면 사이트로 바로 연결되어서 편하게 구경할 수 있었다. 총 6개의 카테고리로 나뉘어져있는 대한항공 마일리지몰! - 스카이패스딜 - KAL 스토어 - Food & Beverage - 호텔 - 라이프ㆍ투어 - 기내면세점 Sky Shop 가까운 미래에 여행 계획이 없고, 마일리지가 많지 않은 나로서는 스카이패스딜이나 KAL 스토어에서 물건을 사는게 최선이었다. 호텔은 국내 서귀포 KAL, 그랜드 하얏트 인천, 인터컨티넨탈 로스앤젤레스 다운타운, 하와이 와이키키 리조트가 있고 라이프ㆍ투어는 1,400마일 차감으로 이마트 1만원 상품권이나 600마일 차감으로 네이버 플러스 월간 이용권 발급이 가능하다. 도서 할인이나 한진관광 여행 바우처, 제주 민속촌 입장권으로 교환할 수도 있다. 스카이패스딜에는 71만 마일짜리 세라잼 의료기기부터 51만 마일 올레드 tv,1900마일짜리 밀대 청소기까지 꽤 다양한 상품이 ...

사진첩에 있는 11월 먹방기록 드디어 마지막 포스팅이다. 38주3일 병원 진료를 본 날, 이대로 집에 가긴 아쉽고 멀리가는건 불안하니 가까운 남양주 브런치 카페에 가기로 했다. 뷰가 좋아서 예전부터 한번 가보고 싶었던 남양주 한강뷰 카페로 고고 :-) 오늘도 내돈내산 리뷰! 카페 수석동198 경기 남양주시 강변북로 632번길 6-44 수석빌딩 3층 영업시간 매일 10:30 - 22:00 한강을 바라보고 있는 건물 3층에 위치한 수석동 198. 주차는 바로 앞에 있는 한강시민공원 수석지구 주차장을 이용하면 되는데, 1시간 무료이고 이후 10분마다 200원씩 추가된다. 우린 평일에 갔지만 주차장이 워낙 넓어서 주차 걱정은 없어보였다. 1, 2층 한정식집으로, 3층은 카페로 운영중! 예전에 부모님 모시고 식사하려고 찾아봤던 한강한정식 가격은 3만원대부터 6만원대까지 있고 평일 점심특선은 25,000원이었다. 한정식 식당입구를 지나 오른쪽으로 쭉~ 가면 카페 수석동 198로 올라가는 엘리베이터가 나온다. 주차장 너머로 보이는 한강뷰 :-) 역시나 한강이 보이는 야외 테라스를 지나서, 엘리베이터를 타고 3층으로 고고! 카페 수석동 198에 들어선 순간 한강과 함께 내년 개통 예정인 고덕토평대교가 눈에 들어왔다. 탁트인 뷰, 통창 카페는 사랑입니다 ෆෆ 안쪽에는 단체석도 있고 중앙의 주문 카운터를 기준으로 길게 뻗은 구조라 웬만하면 창가 자리에...

©트립어드바이저 미국의 대표 관광지 중 하나인 샌프란시스코! 올해 샌프란 출장을 다녀온 동생 덕분에 보일링크랩도 알게 되고, 여러 관광 명소를 사진으로 구경하며 대리만족했다. 샌프란시스코는 실리콘 밸리가 있는 IT 첨단 산업 중심 도시이자 미국에서 뉴욕, 로스앤젤레스, 시카고 다음으로 큰 경제도시이다. LA에서 샌프란시스코까지는 비행기로 1시간 30분! 조금 빠듯하긴 하지만 미국내에서 당일치기로 다녀오는 이들도 있기에, 샌프란시스코 여행에 도움이 될만한 정보와 가볼만한곳을 소개해보려한다. 샌프란시스코 날씨 우선 샌프란시르코는 지중해성 기후라서 여름에는 비가 적고 서늘하며 겨울엔 비가 많이 오고 따뜻하다. 샌프란시스코 1월 날씨 1월은 가장 추운 달이지만 서울의 3월말, 11월 초 기온과 비슷하다니 우리나라와 비교하면 훨씬 여행하기 좋을 것 같다. 너무 두껍고 불편한 옷보다는 적당한 겨울 외투를 추천! 롬바드 스트리트 샌프란시스코 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골든게이트교(금문교)는 워낙 유명하니 또다른 랜드마크인 롬바드 스트릿(Lombard Street)을 소개해본다. 스트리트라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 롬바드 스트리트는 샌프란시스코에 있는 거리인데, 가파른 경사로와 아름다운 꽃길로 유명하다. 영화 인사이드 아웃에 등장한 곳이기도! 봄에 가면 꽃이 만개해서 더 아름다울듯 :) 구불구불한 길과 급경사가 특징이지만 위험하진 않은게, 안전하게 내...

세가족에서 네가족으로 :) 올해는 입덧에 눕눕으로 어디 많이 못다녔지만 내년엔 여행을 즐기는 한 해가 되길 ! 2024 마이 블로그 리포트 블로그 마을로 초대합니다: 지금 내 블로그 마을을 확인해 보세요! event.blog.naver.com

출산 전 마지막 만찬으로 다녀온 우리동네 맛집, 은희네 양꼬치 후기! 아기가 태어나면 집에서 고기를 구워먹기가 힘드니 고깃집에 가거나 숯불구이를 먹으라는 추천이 많다. 소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중 뭘 먹으러갈까 고민하던 중 불현듯 양꼬치가 떠올랐다. 그래, 다른건 다 마트에서 살 수 있으니 집에서 절대 먹을 수 없는 양꼬치를 먹자!! 다만 언제 양수가 터질지 몰라 불안한 마음에 멀리 갈 수는 없고 집근처 맛집을 찾았다. 오늘도 내돈내산 후기 ෆ 은희네 양꼬치 서울 광진구 아차산로65길 11 1층 구의동 주택가 한적한 골목에 있는 은희네 양꼬치. 리뷰가 많지 않아서 가기 전에 조금 망설였지만 결론적으로 맛있게 먹었고 그래서 이 포스팅을 쓰게 되었다! 여섯시가 되기 전에 갔더니 아직 사람이 없어서 창가 자리에 앉을 수 있었다. (아이랑 외식 할 때 사람 많고 북적이는 시간대는 되도록이면 피하려고 이른 저녁을 선호하는 1인 ㅎㅎ) 테이블이 4개 밖에 없는 작은 식당이지만 그래서인지 더 정겹고 찐 동네맛집 느낌이 들었달까. 은희네 양꼬치 메뉴판 꼬치류 고급갈비 31,000 양갈비살 19,000 양꼬치 15,000 대하꼬치 13,000 닭똥집 13,000 요리류 꿔바로우 16,000 지삼선 16,000 마파두부 13,000 계란토마토탕 13,000 오이무침 12,000 마라샹궈 16,000 마라탕 10,000 식사류 냉면 / 온면 / 볶음밥...

이전 포스팅에서 이어지는 주말 양평 나들이 기록! 철도 덕후라면 무조건 좋아할 북한강 철교에서는 바로 옆에 있는 양수철교를 지나는 기차와 전철을 구경할 수 있다. 갑자기 추워진 날씨 때문에 우리는 근처 카페에서 기차를 구경했는데, 집에 가려니 아쉬워져서 북한강 철교에 올라가보기로 했다. 기차를 볼 수 있는 남한강뷰 대형카페 양평 강이다 후기는 요기 :-) [양평 카페] 강이다 - 기차가 보이는 북한강뷰 대형카페 기차덕후인 아이를 위해 다녀온 양평 카페 강이다! 화랑대 철도공원과 스위스 기차마을, 의왕 철도박물관은... m.blog.naver.com 도로를 한번만 건너면 되는 가까운 거리라서 천천히 걸어갔다. 카페를 이용하지 않는다면 주차는 양수3리 공영주차장에 하면 된다 (주소 : 경기 양평군 양서면 양수리 531-37). 남한강 자전거길 양수역 표지판을 따라 고고! 계단이 꽤 많았지만 34개월 아기에겐 문제없지! (세돌까진 아기라고 부르기로 ㅎㅎ) 계단 뒤로 공영주차장과 기차가 지나가는 양수철교가 보인다. 낙엽이 떨어져있어서 바스락 소리내며 올라가니 재밌어해서 생각보다 금방 도착! 여기서 두물머리 물래길로도 이어지나보다. 남한강과 북한강이 만나는 지점인 두물머리! 두물머리 물래길은 경의중앙성 양수역에서 출발해 세미원, 두물머리, 두물지구 생태학습장, 양수리환경생태공원, 북한강철교 등 두물머리 일대를 시계 방향으로 도는 10km 산책...

기차덕후인 아이를 위해 다녀온 양평 카페 강이다! 화랑대 철도공원과 스위스 기차마을, 의왕 철도박물관은 최소 2번 이상 갔기에 새로운 자극이 필요했다. 기차나 지하철이 잘 보이는 카페가 없을까 찾아보다가 문득 예전에 동생이 추천해준 양평이 떠올랐다. 북한강 양수리에 있는 대형카페인데 바로 옆에 철교가 있어서 경의중앙선, ITX, 무궁화호와 KTX까지 볼 수 있는 곳! 사실 근처에 자전거길과 보행자길이 있어서 굳이 카페에 가지 않아도 기차를 실컷 볼 수 있지만 갑자기 쌀쌀해진 날씨에 밖에 오래있는게 힘들 것 같아 카페를 목적지로 찍었다. 우래기 최애카페가 된 기념(?)으로 내돈내산 리뷰 ෆ 강이다 경기 양평군 양서면 북한강로81번길 23 카페 강이다 영업시간 10:00 - 21:00 북한강을 따라 신나게 드라이브 해서 도착한 양평 강이다 카페. 집에서 30키로 남짓한 거리인데 사십분쯤 걸렸다. 강원도 가는 사람들로 항상 막히는 길이라 생각했던 것보다 금방 간 것 같기도! 주차는 건물 바로 앞에 할 수 있어서 편했고, 양수리 공영주차장 옆이라 100대 이상 주차도 가능하다니 역시 경기도 대형카페 다운 스케일이다. 두근두근 안으로 들어가 봅니당. 과연 기차가 잘 보일 것인가 +_+ 오~ 입구부터 맘에 드는 통창 너머로 북한강과 운길산이 보이는 탁트인 뷰 :-) 왼쪽에는 양수철교를 지나가는 열차들이 보이고, 1층 좌석은 테이블이 창가쪽으로 ...

눈이 펑펑 내리는 날 쓰는 가을 나들이 기록 :) 2주 전에만 해도 단풍 보면서 예쁘다 했는데 함박눈이 내리는 11월이라니.. 올림픽공원에 있는 파리크라상은 예전부터 한번 가보고 싶었던 곳이다. 7시 오픈이라 아침 일찍 일어나는 종달새와 가기 괜찮고, 테라스 자리에 유모차도 세울 수 있어서 아기랑 갈만한 카페로 추천 받았는데 드디어 다녀왔다. 주차는 바로 옆에 있는 올림픽공원 테니스경기장 방면 주차장을 이용! 토요일 12시반쯤 도착하니 마침 자리가 있었구 나올때 쯤엔 만차였지만 주차장이 워낙 넓어서 금방 자리가 나지 않을까 싶다. 파리크라상 올림픽공원점 서울 송파구 올림픽로 424 올림픽공원 만남의 광장 편익C동 1층 영업시간 07:00 - 22:00 (브런치는 20시까지, 파스타는 10시30분부터 가능) 날씨가 너무 좋았던 11월 16일. 그림 같은 하늘 ෆ 단풍도 넘 예뻤다. 바람에 낙엽이 떨어지는 것만 봐도 뭉클한 만삭 임산부 feat. F 파리크라상으로 가는 길에 투썸플레이스가 있었는데 여긴 왜 야외 좌석을 안만들었을까? ㅎㅎ 여기도 테라스가 있으면 인기있을 것 같은데. 날씨가 좋아서 파리크라상 올림픽공원점 야외테라스는 역시 만석이었다. 운좋게 일어나는 사람들이 있어서 테라스에 자리를 잡고 주문을 하러 고고~ 내돈내산이고 당시 포스팅 할 생각을 안했던터라 내부랑 메뉴판 사진을 못찍었는데 빵은 가격대가 좀 있고 아메리카노는 4,...

11월 초에 다녀온 먹방기록 시작! 당분간 외출을 못할테니 밀린 사진첩 정리를 해야겠다. ㅎㅎ 둘째 임신기간에는 유난히 새로운 맛집보다 예전에 먹었던 것들이 그리웠다. 그래서 코엑스에서 회사 다닐 때 좋아했던 탄탄면도 먹으러갔었고, 용산에 살 때 종종 찾았던 만족오향족발 시청점도 다녀왔고 :-) 리스트에 있던 피에프창도 빼놓을 수 없었다. 체인이라 잠실롯데월드몰로 갈까 용산아이파크몰로 갈까 고민하다가 결국 익숙한 코엑스점으로 고고! 사실 이날은 서울숲에 간 날이었는데 한강을 건너면 차로 15분 거리라 가깝고, 아셈타워 쪽에 주차를 했더니 공간도 여유로워서 좋았다. 오늘도 내돈내산 후기 ෆ 피에프창 코엑스몰점 서울 강남구 영동대로 513 코엑스몰 지하1층 매일 11:00 - 22:00 (21:00 라스트오더) 커다란 병마가 입구를 지키고 있는 피에프창 코엑스점. 글로벌 브랜드인 P.F. Chang’s(피에프창)은 1993년. 미국 아리조나에 1호점을 오픈해 현재는 전세계 25개국에 370여 개의 레스토랑을 운영하고 있다고 한다. 중국음식이 주를 이루는 아시안 푸드에 미국식 스타일을 가미한 것이 특징인, 아메리칸 중식 레스토랑! 입구에는 진시황을 떠올리게하는 병마용도 있고 식당 내부에도 병마가 있어서 중식 레스토랑 느낌이 물씬 :-) 모던한 인테리어와 동양적인 벽화가 인상적이었던 피에프창. 옛날에 내부가 넓어서 회식으로도 종종 왔었는데 ...

조리원에서 쓰는 늦은 독서기록 :) 둘째 임신기간동안 다섯권의 육아서적을 읽었는데 마지막으로 읽은 책은 <첫째 아이 마음 아프지 않게, 둘째 아이 마음 흔들리지 않게>이다. SBS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 EBS 60분 부모, KBS 불량 아빠 클럽 등의 프로그램에서 육아멘토로 활동했다는 이보연 소장의 저서 :-) 목차는 총 6부로 나눠져있고 형제자매, 첫째, 둘째, 싸우면서 크는 아이들, 다툼에 대처하는 부모의 자세, 다투지않는 아이로 키우는 법을 다뤘다. 이전에 읽은 형제자매 육아서적들이 다툼의 원인과 해결방안을 구체적으로 제시했다면, 이책은 보편적인 내용이라 가볍게 읽기 좋았다. 입문용으로 추천! 둘째는 다르다 / 싸우지 않고 배려하는 형제자매 사이 / 형제자매는 한 팀 / 두 배 쉬워지는 애 둘 육아수업 둘째 출산을 앞두고 그동안 읽었던 책들의 기록! 입덧 3달은 거의 아무것도 못했고 황금기라 불리는 임신 ... m.blog.naver.com 전에 읽었던 4권의 형제자매 육아 양육 관련 서적 포스팅은 요기 ෆ 이번에도 느낀점보다는 인상깊었던 부분과 새겨두고 싶은 내용 위주로 남겨보는 기록! 2부 첫째아이 마음 아프지않게 첫째 아이를 위해 출산 전에 해야할 것들 中 p.92 출산 예정일이 가까워지면 아이에게 직접 엄마와의 분리에 대해 말해주자. 이제 곧 엄마 배 속에 있는 네 동생이 태어날 거야. 아기가 태어날 준비를 하면 엄마...

미국에서 뉴욕 다음으로 내가 가고 싶은 곳은 서부쪽이다. 뉴욕에 갔다가 나이아가라나 미동부에 있는 도시들을 여행하듯, 서부여행에서는 LA와 함께 그랜드캐년과 라스베가스를 많이들 가는 것 같다. ©라스베이거스 관광청 사막 위에 세워진 도시. 카지노와 관광으로 유명한 라스베가스 (Las Vegas)는 LA에서 비행기로 1시간, 차로 4~5시간 거리! LA와는 또다른 매력이 있으니 한번쯤 가볼만한 곳이다. 사실 나는 라스베가스하면 화려한 네온사인과 벨라지오 호텔의 분수쇼 정도만 떠올랐는데 스트랫전망대, 라스베가스 스트립, 하이롤러 대관람차, 태양의 서커스 오쇼 등 볼거리가 꽤 많은 도시였다. 로스앤젤레스+라스베가스+그랜드캐년 여행을 꿈꾸며 오늘은 라스베가스 가볼만한곳과 빅버스투어를 소개해봅니다 :-) 라스베가스 자유여행 일정 코스 추천 우선 라스베가스의 교통수단으로는 ✔️ 버스 (스트립을 순회하는 이층버스 듀스 / 스트립부터 다운타운까지 운행하는 SDX) ✔️ 우버, 리프트 ✔️ 모노레일, 트램 ✔️ 빅버스 등이 있는데, 아무래도 여행자들에게는 자유로운 승하차가 가능하고 각종 랜드마크를 한번에 관람할 수 있는 빅버스가 가장 편리하지 않을까 싶다. 특히 라스베가스의 대표 포토존인 ‘웰컴 투 패뷸러스 라스베가스 사인’은 주요 관광지에서 조금 멀리 떨어져있어서 빅버스로 다녀오면 좋은 곳! 화려한 유흥의 도시답게 밤에 나이트 투어 버스를 타고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