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째 출산을 앞두고 그동안 읽었던 책들의 기록! 입덧 3달은 거의 아무것도 못했고 황금기라 불리는 임신 중기에 들어서서야 비로소 책을 볼 수 있었는데, 다 읽은 책은 바로바로 남겨둘걸 사진만 찍었더니 기억이 가물가물하다. 이제라도 정리해두는게 좋을 것 같아 사진첩을 뒤적여 적어본다. 여러권 읽어보고 괜찮다 싶은 책은 나중에 구매할 생각으로 모두 도서관에서 빌려보았다. 1) 둘째는 다르다 2) 싸우지 않고 배려하는 형제자매 사이 3) 형제자매는 한 팀 4) 두 배 쉬워지는 애 둘 육아수업 몇달에 걸쳐 천천히 읽었는데 비슷한 책을 연속으로 보다보니 중복되는 내용이 많아서 한동안 애 둘 육아 이론은 이미 빠삭해진 느낌이었다. 그러나 뒤늦게 포스팅하려니 읽은지 오래돼서 그런가 출산이 코앞이라 그런가 기억도 잘 안나고 자신감도 없어졌달까 ㅎㅎ 감상평 보다는 메모 위주로 남겨보는 둘째 육아 서적 서평이 되겠다. :-) 둘째는 다르다 저자 김영훈 출판사 한빛라이프 2018 ‘형제자매, 재능과 개성을 살리고 갈등없이 키우는법’ 이란 타이틀이 붙어있는 <둘째는 다르다>. EBS 육아학교 멘토이자 소아청소년과 전문의인 김영훈 박사가 쓴 책인데 병원 대기실에 진열되어있는걸 보고 읽게 되었다. 8월에 읽은 첫 책! 아이가 둘인 집에서 형제자매의 갈등은 아마 피할 수 없을 것이다. 그럴 때 아이들에게 책을 읽어주면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은, 추천 도서 리스...

기차 덕후인 아들 덕분에 전국의 기차 명소와 박물관을 꿰고 있는 나. 블로그에 쓰진 않았지만 화랑대 철도공원과 의왕 철도박물관은 이미 너무 많이가서 새로운 곳을 찾다가 신당동에 무료 모노레일이 있다는 정보를 입수했다. :-) 관광지가 아닌 주민들을 위한 편의시설이긴한데 근처에 산책하기 좋은 공원도 있고 아이랑 가기에 괜찮은 곳인 것 같아서 ㅎㅎ 늦었지만 9월의 기록 스타트! 대현산 배수지공원 모노레일 서울 중구 신당동 837-14 운영시간 매일 08:00 - 18:00 올해 2월에 개통된 이 모노레일은 신당 현대아파트부터 대현산 배수지공원까지 110m 선로 위를 왕복하는 이동수단이다. 원래 가파른 계단을 올라야 공원에 갈 수 있었는데 덕분에 주민들이 편하게 다닐 수 있게 되었다고 한다. 운영시간은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용요금 무료! 여름에는 좀 더 늦게까지 하는 것 같고 탑승시간은 3~4분이다. 우린 주말에 3시 조금 넘어서 도착했고 동화동 공영주차장을 이용했다. 지하까지 있어서 주차공간 넉넉! 공영주차장에서 모노레일 타는 곳 까지는 도보 5분정도 거리인데 아이랑 같이 천천히 걸으니 10분정도 걸렸다. 골목을 걸으며 이것저것 구경하느라 바쁘신 32개월 :-) 언덕길이긴 했지만 경사가 급하지 않아서 전혀 힘들지않았고요 ㅎㅎ 드디어 눈앞에 등장한 대현산 배수지공원 모노레일! 사실 첨엔 저 계단을 올라가야하는건가 싶었는데 1-3...

지난 봄에 나이아가라 폭포에서 가볼만한 곳들을 소개하면서 각종 입장권을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빅애플패스를 추천했었다. 뉴욕여행에서 유용하게 썼던 빅애플패스가 나이아가라에도 있다니, 다음에 꼭 사용해봐야겠다고 생각했는데 홈페이지를 보다보니 뉴욕에서 나이아가라에 당일치기로 다녀오는 원데이 투어가 있는게 아닌가!! 여행지에서 시간은 금 𖤐 무려 편도 8시간이 걸리는 나이아가라 지역이지만 투어를 이용해 밴이나 버스로 다녀오면 안전하고 편하게 근교여행을 다녀올 수 있으리라. 그래서 이번엔 뉴욕여행을 더 알차게 만들어줄 나이아가라 원데이 투어를 소개해보려한다. 나이아가라 퍼펙트 원데이 투어 미동부 여행의 필수 관광지이자 세계 3대 폭포 중 하나인 나이아가라. 뉴욕에서 거리가 꽤 되는만큼 왕복 이동시간이 실제 나이아가라에 머무는 시간보다 더 길지만, 그만한 가치가 있는 곳이 아닐까 싶다. 특히 나처럼 뉴욕여행 일정이 짧거나 혼자여행을 계획중인 여행객이라면 나이아가라 당일투어가 딱이쥬 :-) 뉴욕에서 도시의 다양한 매력을 즐겼다면 이제 나이아가라에서 대자연의 웅장함과 아름다움을 느껴볼 차례! 타미스 나이아가라 투어는 미국 교통법을 준수하고 2인 이상 운전기사가 포함되어 있는 안전한 버스 투어라는 점, 그리고 합리적인 가격이 장점이다. 원래 1인 $275인데 현재 $250에 판매하고 있고, 마지막에 언급할 리뷰 이벤트에 참여하면 캐시백도...

날씨가 쌀쌀해지니 따뜻한 커피가 끌리는 요즘. 갑자기 카누 라떼에 꽂혀서 5박스나 주문을 했다. 엄마가 보시더니 사은품 받으려고 산거 아니냐고 ㅎㅎ.. 아니 내가 라떼 마시고 싶어서 주문한 거라구욧!! 40개를 언제 다 먹나 싶었지만 하루에 2개 타먹은 날도 있고, 거의 매일 한잔씩 마셨더니 이미 절반은 사라진 것 같다. 구매한지 2주 지나 쓰는 카누 라떼 5종 내돈내산 후기 :-) 바닐라 라떼 / 에스프레소 말차 라떼 / 돌체 라떼 / 에스프레소 밀크티 라떼 / 티라미수 라떼 그리고 증정품인 카누 엔틱 머그 포함! 골고루 맛보고 싶어서 네이버 쇼핑에서 샀는데 가격도 낱개로 사는 것보다 저렴하고 머그컵을 줘서 더 좋았다. 소비기한도 꽤 길었다. 2026년이라뇨 올해 다 먹는다에 한 표 던집니다 ㅎㅎ 제일 먹어보고 싶었던 바닐라 라떼 먼저 개봉! 평소 즐겨마시는 카누 디카페인 아메리카노 미니랑 비교하니 라떼 스틱이 엄청 커보인다. 하지만 물 100ml 기준이라 실제로는 양이 얼마 되지 않는다는거.. 다른 맛들도 뜯어봤는데 뒷면에 적혀있는 설명은 거의 복붙 수준 ㅎㅎ - 에스프레소 방식으로 저수율, 저온 추출한 고품질 카누 커피 파우더 -196°C 마이크로 그라운딩 공법으로 미세하게 갈아넣은 원두 가루 - 신선한 우유를 넣어 커피의 깊은 맛에 부드러움을 더하는 라떼 크리머 카페인 함량이 안적혀있는건 조금 아쉬운 부분. 칼로리는 바닐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