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솔로 22기 영숙 학교 찾기가 계속되고 있다. 그런 와중에 제작진의 반응도 흥미롭다.
영숙의 자기자랑에 제작진도 놀란건지, 아니면 어이없었는지 영숙의 말을 가만히 듣고 있는 광수의 모습을 클로즈업 하면서 그 아래 단 자막이 재밌다. 심지어 한번이 아닌 두세번 강조를 한 건 보면 제작진도 좀 그랬던 모양이다.
22기 광수 대학은 알려진대로 서울대를 나왔고, 포항공대 박사 출신이다. 진짜 극강의 엘리트 학벌이기도 하다. 그런 광수 앞에서 신나게 자랑한 영숙이 한편으론 좀 귀엽기도 하다.
나는솔로 22기 영숙 자기자랑은 살면서 처음 본 장면인 건 맞다. 사회에서도 좀처럼 보기 힘든 캐릭터다.
얼굴, 몸매, 똑똑하지, 잘나가지, 학교 동네에서 다 알아주지, 거기에 엄마 치맛바람까지.
진짜 자존감이 높아서일까?
사실 22기 영숙의 자기자랑은 두 가지 역풍을 가져왔다. 하나는 진짜 대학이 어디냐는 궁금증과 그 정도 학교인데 이렇게 자랑하는 거면 주변 지인이나 친구들 상황이 어떻길래?
물론 사람마다 대학의 기준은 다른 거고, 좋고 나쁘다는 말도 좀 그렇긴 하지만 아무리 봐도 자존감이 높아서가 아니라 되려 자존감이 낮아서 이런 상황이 펼쳐진 게 아닌가 싶다.
- 나솔 22기 순자가 로맨스의 중심으로 들어서고 있음
- 순자는 22기 영호에게만 직진하는 상황
- 순자는 인스타에 사진을 올릴 때마다 환호성을 받음
- 순자의 나이는 22기 중 정희, 정숙을 제외하곤 최고 언니
- 순자는 자신을 여자로 봐주길 원하며, 영호는 현실을 고려해야 함
- 순자는 방송 밖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
- 순자는 영수, 영숙과 전주여행을 다녀오고, 영자와 단둘이 데이트를 함
- 순자는 88년생으로 36세이며, 동안 외모를 가지고 있음
- 순자는 영자, 옥순보다 언니이며, 영숙은 두 살 어린 동생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