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채널 최신 피드 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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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S 드라마 '해신' (2004)

    이 드라마는 실존 인물, 장보고의 일대기를 그린 작품으로 사극의 황제라고 불리우는 최수종이 그 주인공을 맡았으며 함께 출연한 송일국과 수애을 단숨에 스타덤에 올려놓은 작품이다. 시대적인 배경은 대략 790년 정도로 예측하고 장소는 지금의 완도, 그 당시 청해진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 일단 주인공 장보고는 아명이 '궁복'으로 청해에서 태어나고 자랐다. 아버지가 배를 만드는 선착장의 노비이기 때문에 궁복은 태어나면서부터 노비 신세였고 어머니는 해적의 침입 때 돌아가시고 만다. 그래서 궁복은 늘 이 청해를 떠나 멀고 먼 당나라로 가는 것이 소원이다. 궁복의 곁에는 두 명의 친구가 있는데 그들이 바로 정년과 순종이다. 세 친구들은 어느 날 몰래 청해진을 탈출하여 당나라로 가는 무역선에 몸을 실었는데 그만 상단의 주인, 설평 대인에게 들키고 야속한 설대인은 그들을 고대로 청해진으로 실어다주며 궁복과의 인연이 시작된다. 궁복의 아버지는 윗선의 지시로 몰래 다른 배를 수리하게 되는데 이 배가 알고보니 해적선이어서 관아에 들키기 전에 같이 청해를 도망치기로 하는데 그만 그 과정에서 목숨을 잃고 만다. 그런데 마침 이 때 궁복의 아버지가 수리를 해준 해적선의 주인, 이도형이 지휘하는 해적들이 청해진을 습격해 마을을 불바다로 만들고 여기서 평생의 인연, 정화와 염문이를 만나게 된다. 정화는 원래 귀족의 자제로 오래전에 어머니를 잃고 아버지와 오빠랑 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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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드라마 in Mem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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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재 업고 튀어 2회 - 지켜주고 싶으니까

    뭐가 이렇게 아무것도 안하고 둘이 멀찍이 떨어져서 서 있기만 한데 이렇게 설레냐...??? "근데 너, 왜 갑자기 날 쫓아다니는 거야? 왜 나만 보면 울구..." "아..아하하..그건 수달이 때문에..." "수달이가 누군데?" "어, 우리집 강아지인데 걔가 수영을 엄청 잘했거든. 그래서 니가 수영하는 걸 보니까 우리 수달이 생각이 나서...." (완벽했다!) "자, 이거 내꺼 아니야." 끊어진 시계를 솔이한테 내미는 선재 아무리 생각해도 이상해. 왜 갑자기 타임슬립을 하고 난리? "혹시..이 시계 때문?" 암튼 그건 잘 모르겠고 일단 틈만 나면 선재를 찾아가는 솔이 우리 선재 보러가는 발걸음이 얼마나 가벼운지... 우리 선재, 열심히 운동하고 있구나? 초집중했어 ㅋㅋㅋ "음~~귀여워, 귀여워! 내 최애의 열 아홉 살 시절이라니 ㅋㅋㅋ" 그런데 어디선가 솔솔 담배냄새가 날려오고 어린노무시키들이 골목에서 담배를 빡빡 피고 있네? 어른이라면 응당 이런 불량청소년들을 그냥 두고 볼 수 없지. "야! 니네들, 몇 학년 몇 반이야! 담배 안 꺼!" 아니 그런데 그 중에 한 명이 너무 낯이 익은거라. "어? 너는 너는....그..." "김태성?" 태성은 교내 밴드부의 베이시스트였다. 그 시절 태성의 인기는 가히 폭발적이었고 솔이 역시 태성에게 아주 푸욱~~~빠져 있었다. "너무 멋있어...ㅠㅠ" 하지만 다시 돌아와서 보니 말기 중2병 증세를 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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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rama & OST
    04:33
    정년이 MV_너는 내 세상이었어 (정년&주란) (2024)
    조회수 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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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드라마 in Mem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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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재 업고 튀어 1회 - 고마워, 살아있어 줘서

    2009년 7월 22일 그 날은 61년만에 볼 수 있는 개기일식이 있는 날이었다. 하지만 우리의 여주, 솔이는 그 날도 어김없이 병원에 누워 이 의미 없는 날들을 어떻게 또 견딜까... 하는 생각만 하고 있었다. 솔이는 사실 하반신 마비 환자였다. "신입 그룹 이클립스입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그 시각 가요계에는 이클립스라는 4인조 밴드가 데뷔를 했고 모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하게 됐다. "무작위로 전화를 걸어서 이클립스를 아는지 한 번 통화해 볼까요?" 이긍~DJ님 개구지시다. 막 데뷔를 했는데 누가 알겠어요? 그런데 그 순간 무슨 자신감인지 익숙한 듯 번호를 누르는 선재 한참 통화음이 울린 후에야 누군가 그 전화를 받았다. -여보세요?- "여보세요? 저는... 이클립스의 류선재..라고 하는데요?" -근데요?- "혹시...저 모르세요?" "몰라요!" 퉁명스럽게 전화를 끊으려는 찰나 "아..아...모르시는구나 ㅎㅎㅎㅎ 그래도 이왕 통화는 된거니까 선물 드릴께요. 요즘 같이 좋은 날씨에 운동하시라고 런닝화 어떠세요?" 저기요...DJ님? "뭐요? 걷지도 못하는 사람한테 런닝화요? 이보세요! 지금 장난해요!! 날씨가 좋으면 뭐??? 세상에는 날씨가 너무 좋아서 죽고 싶은 사람도 있거든요!" 열 받은 솔이 폰을 확 던져버렸으나 마침 켜놓은 라디오에서 흘러나오는 선재의 목소리 "고마워요...살아있어 줘서... 그러니까 오늘은 살아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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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드라마 in Mem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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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페이스미 6회 - 왜 날 피하죠?

    민형에게 칼을 겨누는 우민재 하지만 너 그거 몰랐구나. 민형이 여주다. 벌써 안 죽어! "아..머리야!" 순식간에 우민재를 제압하는 민형 마침 정우도 들이닥치고... 아까 빨리 죽이라며 민재를 다그치던 조수경 갑자기 얼굴을 싹 바꾸며 "민재야...너 도대체 왜 그래!!!" 하지만 어쩌나...? 민형이 들어가면서부터 녹음을 하면서 들어가서 둘이 했던 대화 다 녹음됐다. 역시 요즘은 뭐니뭐니해도 녹취가 최고 "난 아니야!!!! 선생님이 다 시켰어요. 난 그냥 시키는대로 한 것 뿐이라고!!!!" 예상대로 우민재는 그 동안 쭉 조수경에게 가스라이팅 및 감금을 당하고 있었고 사건 당일도 사소한 일로 다투다 경찰에 신고한다고 협박하는 조수경 "안돼요!!! 제발 신고하지 마세요...." 그렇게 힘겨루기를 하다가 그만 조수경이 우민재를 밀치고 거울에 부딪혀 쓰러지면서 깨진 파편이 얼굴에 그대로 그런데 정우의 소견대로 턱쪽의 유리조각은 조수경이 홧김에 턱에 박힌 채로 발로 밟아서... 성깔 나오네 ㄷㄷ "왜 시키는대로 안해!!" 역시 지난 회 지방흡입남의 진술대로 자기 맘대로 안되면 난리를 치는 스타일인가보다. 갑자기 부모가 궁금해진다. 그렇게 두 사람을 검거하고 나니 문득 범인으로 몰고 간 그 라이더한테 미안하네. 그렇게 아니라고 할 때 한 번 더 믿어줄걸.... "아까 맞은 데는 괜찮아요?" "아,네" 민형은 정우를 위협하는 게 이진석 바로 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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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드라마 in Mem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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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페이스미 5회 - 어차피 내 말 믿지도 않잖아!

    "충성!!!" 7년전, 처음 순경으로 발령을 받은 민형 누구보다 열정으로 가득 찼던 그런 시절이 있었지. "선배님, 오늘은 좀 잠잠하네요?" 그 말을 곧 후회할지어다.... ~띠리리리링~ 바로 출동 명령이 떨어져 현장으로 가보니 살인 사건이었다. 민형이 처음 본 살인 사건의 현장 바로 정우의 약혼녀 윤혜진이 사망한 그 사고 현장이었다. "놔! 내가 안했다고오오오!!!!" 고래고래 소리를 지르며 현장에서 검거된 그는 바로 민형의 친오빠, 이진석이었다. 민형은 오빠의 모습에 자기도 모르게 얼굴을 가렸다. 그런데 체포된 이진석은 "아니야, 아니라고오오오!!!!" 죽어라고 발뺌을 했다. 경찰에서는 이미 마약 전과가 있고 폭행 전과가 있어 99.9% 이진석을 범인으로 확신했다. "현장에서 니 지문 묻은 흉기 다 나왔어. 제발 그만 좀 해! 엄마랑 나한테 니가 어떻게 이럴 수 있어!!!!" 하긴 이번에 처음이었을까? 진석은 자라는 내내 저 모양이었다. 심지어 동생이 경찰인데 저러고 싶었을까? ㅉㅉㅉ 전국민의 공분을 산 이진석이 교도소로 이감되는 날 울분에 찬 정우가 다가와 그의 마스크를 벗겼다. 전국민이 보는 앞에서 마약에 취해 결혼을 앞둔 예비신부를 죽인 천하의 나쁜놈 얼굴을 제대로 인증한 이진석 사실 그 현장에 민형이 있었다. 그러니까 뭐야? 차정우 얼굴도 미리 알고 있었던 거임? 그런데 이진석이 7년만에 출소를 했고 병원 주차장에서 정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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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드라마 in Mem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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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음 드라마는 tvN '선재 업고 튀어'입니다

    이웃님들! '정년이' 보내고 마음이 많이 허전하시죠? 그래서 발빠르게 새 드라마 들고 돌아왔지요~~ 바로 올해 초 방영된 따끈따끈한 드라마 변우석, 김혜윤 주연의 tvN '선재 업고 튀어'입니다. 많은 분들이 본방을 시청하셨으리라 생각되는데 전 아쉽게도 본방때는 시청을 못하고 유튜브 빨리 보기로 대충 봐서 줄거리는 알고 있지만 상세한 내용은 잘 몰라요. 당시에 SNS로 난리가 났길래 어떤 내용인지 틈틈히 보다가 나중에 기회가 되면 포스팅하리라 마음을 먹었었는데 이상하게 자꾸만 미련이 남아서 올해가 가기 전에 해버려야 겠어요. 사실 극 내용만 보자면 제가 제일 좋아하는 취향이거든요 ㅎㅎ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대충 인물관계도는 아래와 같고 현재 수목드라마 '페이스미'를 포스팅하는 중이라 이 드라마는 중간 중간 시간 날 때마다 올릴 생각입니다. 그래도 주2~3회 정도는 포스팅할 생각이니 이 드라마도 많이 기대해 주세요~ 날도 추운데 저와 함께 다시 한 번 선재-솔이의 러브스토리 속으로 퐁당 빠져보아요^^ 1회부터 보러가기 선재 업고 튀어 1회 - 고마워, 살아있어 줘서 2009년 7월 22일 그 날은 61년만에 볼 수 있는 개기일식이 있는 날이었다. 하지만 우리의 여주, 솔이는 그 ... blo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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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vN 드라마 '정년이' (2024)

    드라마 '정년이'는 1950년대 유행했던 여성국극단에 관한 이야기다. 우리의 주인공 윤정년은 목포 바닷가에서 조개 캐고 생선 팔던 19세 소녀였는데 어디서 그런 재주를 물려 받은 건지 따로 배우지 않아도 자유자재로 천구성(하늘이 내린 소리)을 구사하는 신동이었다. 조개를 캐다가도, 생선을 팔다가도, 흥이 오르면 어디서든 소리를 선보이던 정년이 그 날도 어김없이 시장을 찾아온 손님들 앞에서 소리 한 자락을 선보이는데 "믿을 수 없어! 어떻게 저런 소리를...?" 마침 목포에 공연을 왔던 여성국극의 대명사, 임옥경의 눈에 딱 들게 된다. 옥경은 물어 물어 정년을 찾아내고 자신의 공연에 초대를 하는데 시골에 사는 탓에 국극이란 걸 한 번도 못본 정년 "국극이 뭣인디요?" 그렇지만 운명이었을까? 알 수 없는 이끌림에 엄마 몰래 국극 공연을 보러가는데... 태어나서 그런 건 처음 본 정년 소리, 연기, 춤... 어느 것 하나 눈길을 끌지 않은 것이 없었다. 특히 저 무대위에 선 옥경과 혜랑의 모습은... 생전 처음, 정년에게 꿈이란 걸 심어주었다. "흐미...저것이 뭣이당가? 별천지여....?" 그런데 사실 정년이가 아무 이유도 없이 그렇게 소리를 잘하는 건 아니었다. 사실 정년의 엄마, 용례는 어린 시절 '채공선'이라는 이름의 천재 소리꾼이었다. 하지만 언젠가부터 목소리를 잃고 소리를 하지 못하게 되자 자신의 신분을 감추고 그저 평범한 아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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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드라마 in Mem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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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년이 최종회 - 별천지가 바로 우리의 꿈이니까...

    밤늦은 시간까지 오디션 준비를 하는 정년이 아사녀를 그리워하는 장면인가보다. 아사녀... 나의 아사녀... 주란아... 주란이 이름만 불러도 가슴이 먹먹하다. 이럴거면 이런 커플템은 왜 줬냐고!!!! 나쁜 지지배! 휙! ...하고 던져버리지만 다음 순간 부시럭..부시럭... 이럴 거면 왜 던졌어 ㅋㅋㅋㅋ "이거 찾어?" 용케도 먼저 찾은 영서 가지고 있어도 아프고 버리면 더 아프고 주란아! 너 지금 행복하니? 다음 날 아침 댓바람부터 고부장 등장 홍매인지 청매인지 암튼 그 국극단 출신 여인이 이 건물을 계속 탐내고 현창 시찰을 나온 고부장이 여기 저기를 막 들쑤시고 돌아다닌다. "안 파니까 나가세요!" "팔게 될테니까 두고 봐~" 이 소리를 영서가 듣게 되고 '국극단 건물을 판다고...?' 국극단 팔고 말고가 문제가 아니라 지난 번 합동공연의 적자도 모두 매란이 물게 생겼음. 빚쟁이들은 떼로 몰려와 물건들을 마음대로 실어나르고 아이들은 그걸 말리고... 옥경아! 고맙다! 니가 공연 중간에 튀어나가서 이 모양, 이 꼴 됐다. 영화판에서 넌 행복하니? 보다 못한 영서가 부자 엄마에게 달려가 무릎을 꿇고 부탁한다. "어머니, 절 좀 도와주세요. 이번에 도와주시면 어머니가 원하는대로 뭐든지 할게요. 국극을 그만두라면 그만두고 매란을 나오라면 나올께요." "뭐? 그게 정말이야?" 근데 늘 우아하게 차려입고 있던 영서 엄마 지금 왜 이 꼴이냐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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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드라마 in Mem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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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년이 11회 - 안녕, 나의 왕자님...

    아따~ 등짝만 봐도 늠름허다! 다들 기대하시라! 우리 정년이 드디어 오랜 칩거 끝내고 경성 컴백!!! 하지만 옥경과 혜랑이 동시에 떠난 매란국극단은 그야말로 썰렁~~~~그 자체 "자! 다들 조용 조용! 이럴 때일수록 차분하게...." 겨우 애들을 진정시키는 도앵선배 그리고 "저..다시 왔어라~~~~" 드디어 다시 극단을 찾아온 정년이 "정년아아아아아~~~" 순간 빛의 속도로 정년이 품으로 달려든 것은 영서도, 주란이도 아닌 초록이 와...오래 살고 볼 일 정작 제일 반가운 주란이는 인사도 제대로 못하고 먼 발치에서 애만 태우고 그 사이, 초록이랑 영서, 주란이는 연구생에서 정식 단원으로 승진했단다. "단장님!! 저 왔어라~" "그래, 어서 오너라...." 안그래도 썰렁한 극단에 정년이라도 돌아오니 그나마 단장님도 숨통이 좀 트인다. 물론 재입단일 경우 다시 입단 테스트를 거쳐야 하지만 그런데 정년이는 몰랐던 안타까운 소식이 기다리고 있었다. "옥경 선배는 극단을 떠났어.." "뭣이여? (아니 이 양반이 나 불러들일때는 언제고 혼자서만 홀랑 빠져나가?)" 그 길로 바로 옥경의 집으로 달려가니 옥경은 온데 간데 없고 거의 폐인이 다 된 혜랑이 좀비꼴로 나와서는 "니가 옥경이한테 특별한 존재라도 된 줄 알았니? 그건 니 착각이야. 옥경이는 너 소리 못한다는 사실 알고는 바로 흥미가 사라지더라~" 좋은 정보 감사요. "그래도 지는 옥경선배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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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드라마 in Mem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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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페이스미 4회 - 죽으면 뭐가 달라지는데?

    옥상 난간 위에 선 정희영 그 때 갑자기 몸이 휘청하고 그대로 추락할 위기의 순간 휴우.... 무슨 예감인지 퇴근하다가 다시 돌아온 정우가 희영을 구했다. "이게 무슨 짓이에요!" "왜 날 살려요? 어차피 내 인생은 이제 끝인데!!!! 그냥 죽게 놔두지!" "죽으면..뭐가 달라져요? 뭐가 해결되는데요? 그래도 정희영씨는 살아 있잖아요!" 마치 죽은 혜진에게 하는 말 같다. 한편 사모님 집으로 찾아온 신정숙 "경찰이 피해자 얼굴을 보여주는데 아무래도 다른 사람인 거 같아서 제가 직접 병원까지 가서 찍어왔어요. 맞죠? 이 여자?" 역시 신정숙은 이 사모님의 지시를 받고 정희영에게 염산을 뿌린 것 "그래서 나한테 돈 받자마자 그 명품백을 산거야? 아줌마도 참... 별로 어울리지도 않구만 ㅋㅋㅋ" 왠지 신정숙을 무시하는 말투 확! "엄마야!!!!!" 아무리 돈 받고 한 일이라지만 이런 무시는 못 참지. "말 나온 김에... 보상은 좀 더 해주시면 좋겠는데.. 나도 양심이 있지. 멀쩡한 아가씨 얼굴을 그 정도로 만들어놨으니 뭐, 정신적인 피해보상 조금?" 와..이 아주머니 보통 아니심. "아놔..." 댁도 잘못 걸린 거 같수? 그런데 사실 이 사모 정희영의 예전 에이전시, JH 에이전시 김지혁 대표의 와이프다. "그 밤에 김지혁의 집으로 왜 간걸까? 뭔가 수상해..," 그도 그럴 것이 김지혁과 정희영 예전에 루머가 있었던 사이다. 그렇다면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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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드라마 in Mem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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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페이스미 3회 - 혹시 누구한테 원한 산 일 있어요?

    갑작스러운 상황에 피할 생각도 못하고 그 자리에서 얼어붙은 차정우 -끼이이익- 그 순간 정우를 향해 달려오던 차량을 자신의 차로 가로막은 민형 "괜찮아요?" 그제서야 가쁜 숨을 몰아쉬며 그 자리에 주저 앉은 정우 "자! 내 손 잡고 일어나요!" 정우에게 손을 내미는 순간 너무 놀라 환영이라도 본 걸까? 자신을 향해 손을 내미는 민형이 마치 "정우씨~ 자, 어서 일어나요^^" 언젠가의 혜진의 모습으로 비춰졌다. 정우를 향해 늘 먼저 손을 내밀어 주었던 그녀 지금은 곁에 없지만... 그런데 정우를 구하고 돌아가는 길에 아까 차를 몰고 정우를 향해 직진하던 그 사람이 왠지 낯익다는 사실을 인지한 민형 남기택의 투신 때 차량 블랙박스에 잡힌 그 실루엣과 비슷했던 것이다. 설마 같은 사람?? 한편 그 시각 시내 모처에서는 모델 선발대회가 열리고 있었는데 그 중에서도 단연 돋보이는 이가 있었으니 그 이름은 바로 정희영 촬영하는 희영을 보면서 수근거리는 다른 모델들 너무 혼자 잘 나가니 질투가 나는 모양 그러거나 말거나 자신의 근황을 SNS로 열심히 어필하는 희영 그런데 화장실 밖에서 또 희영을 험담하는 소리가 들린다. "걔 JH 에이전시에서 짤렸다며?" "어머, 왜?" "사생활 때문이라는 소문도 있고..." "그래? ㅋㅋㅋㅋ" '와나..저것들...' 보람찬 하루 일과 마치고 뿌듯해하고 있는데 담배 맛 떨어지게 ㅉㅉ 그런데 촬영 마치고 돌아가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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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드라마 in Memory
    이미지 수66
    페이스미 2회 - 피해자 전담 치료를 하라구요?

    간밤에 투신한 남기택의 집을 수사중인 민형 그런데 달력에 특별한 표시들이 있다. 남서울, 광주 등등... 남서울이라고 검색을 해보니 화상흉터 전문병원인 남서울 기쁨수 병원이 뜬다. 화상 흉터라... "아마 자살 맞을 거에요. 수사 빨리 종료해 주세요." 그래도 아빠가 투신자살을 했는데 너무나 담담한 딸, 효주 효주의 얼굴에 저 흉터가 바로 화상흉터라고 한다. 그렇다면 남기택은 딸의 흉터를 지워줄 화상 흉터 전문 병원을 찾고 있었던 것일까? 남기택의 투신 소식은 뉴스에 또 대대적으로 보도되고 거기에 성형외과의 진료 거부라는 말도 덧붙여진다. 해당 성형외과, 즉 정우가 근무하는 KSH 병원은 발칵 뒤집어지고... "어제는 환자 구했다고 미담으로 난리더니 오늘은 진료거부라니..." "너 정말 괜찮아? 투신한 그 사람, 니가 거부한 환자 보호자라며?" 이 여인은 정우와 우진의 오랜 친구, 채경이다. 채경은 변호사라고 한다. "괜찮아, 별 일 없을거야." 의외로 담담한 정우 넌 괜찮아도 원장님은 안괜찮다... "네네! 그럼 그렇게 하시죠!" 하지만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타고난 사업가, 김원장 정우 몰래 누군가 계약을 하고 "아무래도 남기택씨... 딸 수술시킬 병원을 찾고 있었던 거 같아. 그런데 왜...그런 선택을 한 걸까?" "그러게요. 그나저나 차정우 의사도 참 하루 사이에 천국과 지옥을 오가네요 ㅉㅉ" 얼른 가서 남기택 병원 예약 내역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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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드라마 in Mem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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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페이스미 1회 - 바꾸고 싶은 게 얼굴인가요?

    성형외과를 다루고 있어 그런지 첫 장면부터 수술실이다. ㄷㄷ 여긴 바로 KSH 성형외과 KSH 성형외과는 너무 잘 나가는 나머지 이제는 외국 기업과 콜라보로 뷰티 센터를 건립 예정이라고 한다. 와...얼마나 잘 나가면... 그 배경엔 바로 차정우 의사가 있다. 섬세한 디테일로 고객만족 99.9%를 자랑하는 KSH 성형외과의 간판스타 특이한 점이라면... 예전에는 응급의학과에서 근무했다고 한다. 아니, 의사들이 이러니까 응급실이 텅텅 비지! 실력도 실력이지만 외모 또한 너무 매력적이라 클럽이라도 가는 날에는 여자들이 먼저 접근을 하기 일쑤 "저, 모르시겠어요? 선생님이 절 만져주셨는데...?" "이 광대는...내 솜씨가 아닌데?" 의사는 못 속임. 근데 저 아리따운 여인은 사실 지명수배 중 아니 근데 왼쪽이랑 오른 쪽 얼굴이 너무... "아! 내 광대 무너진다고!! 살살 다루라고!!!!" 잡혀가면서도 광대 걱정 뿐인 지명수배범 오케이! 오늘도 한 건 했다. 지명수배범을 가뿐히 체포하고 돌아서는 달콤한 퇴근길 이 여인이 바로 이 드라마의 여주, 이민형 강력계 형사다. 아침부터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는 KSH 성형외과 이번에는 부녀가 찾아와 다짜고짜 딸내미 얼굴을 고쳐달라고 야단이다. 하지만 딸내미 얼굴을 유심히 살피던 정우 "이런 경우엔 재건 수술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전, 미용수술만 할 뿐 재건수술은 하지 않아요." 면전에서 딱 거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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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드라마 in Memory
    이미지 수12
    다음 드라마는 KBS '페이스미'입니다

    이웃님들! 발빠르게 후속 드라마 들고 온 사루비아에요. 사실 '지옥에서 온 판사' 끝내고 여러 드라마를 물색했지만 입맛에 딱 맞는 드라마를 고르지 못하고 있었는데 우연히 이 드라마 재방송을 보게 되었어요. '성형'이라는 소재와 범죄 스릴러물을 적당히 믹싱해서 색다른 재미가 있더라구요. 바로 KBS2에서 방영중인 '페이스 미'에요 주인공은 이민기, 한지현이 맡았구요. 작가는 황예진 작가라고 하네요. 사실 남주만 알고 여주도, 작가도 잘 모르는 분들이네요 ㅎㅎ 암튼 남주가 성형외과 의사, 여주가 강력계 형사라고 하고 둘 사이에 공조가 이뤄진다고 하니 흥미진진하네요. 실제로 1,2회를 보는데 꽤 몰입력이 있더라구요. 그나저나 전 원래 달콤 발랄한 드라마 취향인데 요즘 왜 이런 드라마가 끌리는 지 모르겠네요. 세상이 험해서 그런가....(씁쓸) 일단 등장인물 소개부터 드리자면... 차정우, KSH 성형외과의 대표 의사 얼굴을 고치고 싶은 자, 차정우를 찾아오라! 강남에서 가장 잘 나가는 성형외과 의사 냉정하고 싸가지 없지만 실력 만큼은 단연 1인자 하지만 의외로 한 때는 응급의학과 전공이었다고... 환자들의 상황에 깊이 개입되기 싫어 성형외과로 옮겼지만 어쩐 일인지 경찰과 협조하에 피해자 전담 수술까지 맡게 되는데... 이민형, 강력계 형사 한 번 맡은 범인은 끝까지 추격해서 검거하고 마는 집념의 경찰 어쩌다 냉정하기로 소문한 의사, 차정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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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BC 드라마 '사랑이 뭐길래' (1991)

    최고 시청률 64.9%라는 믿기 힘든 시청률로 역대 2위를 기록한, 대한민국 드라마사에 길이 남을 이 드라마 '사랑이 뭐길래'는 김수현 작가의 대히트작이다. 김수현 작가는 이 작품 이전과 후에도 히트작을 많이 쓰기는 했지만 가장 회자가 많이 되고 있는 작품을 꼽으라면 단연 이 드라마를 꼽을 수 있겠다. 참고로 이 드라마가 방영되던 시절은 무려 노태우 정권 때라고 하니 얼마나 오래전의 드라마인지 대충 감이 잡힌다. 그래서인지 드라마 요소요소마다 구닥다리 같은 설정이 많고 남녀 차별적인 발언은 거의 매회 등장하는 것은 시대상의 반영이라고 봐도 무방할 것이다. 먼저 이 드라마의 남녀 주인공은 집안의 반대를 무릅쓰고 결혼에 성공하는 대발(최민수), 그리고 지은(하희라)이다. 대발은 소아과 의사, 지은은 대학원생으로 둘 다 잘 나가는 엘리트인데 평생 공부밖에 모르던 지은이가 대발의 출중한 미모와 터프한 성격에 그만 눈에 콩깍지가 씌여버린 것이다. 하지만 대발은 연애는 몰라도 결혼은 꼭 자기 엄마처럼 남자 말이라면 꿈뻑 죽는 순종적인 여자와 하고 싶은 꿈이 있었기 때문에 지은을 결혼상대로는 전혀 생각지 않는다는 점에서 비극이 시작된다. 그렇다면 대발의 집안 분위기는 대체 어떻길래 그런 여자를 꿈꾸는 걸까 잠시 살펴보자면... 일단 엄마는 아버지 앞에서 항상 무릎을 꿇고 앉으며 극존칭을 사용하며 경제권은 오직 아버지만 가지고 있다. 그 말인즉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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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드라마 in Mem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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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년이 10회 - 내가 니 옆에 있을 거니까

    "내가 매란을 나가자고 하면 너, 나랑 같이 나갈래?" 생각지도 못한 옥경의 제안 "왜...저에요? 선배님이 가장 아꼈던 사람은 제가 아닌데..." "정년이는 이미 꺾여버린 재능이야. 혹시 돌아온다고 해도 예전의 모습을 보여줄 순 없을 거야." 선배, 참 섭섭합니다! 정년이는 꼭 득음해서 돌아올 거라구요! 하지만 영서는 옥경의 제안을 딱 거절한다. "전 못가요. 여기서 정년이를 기다릴 거에요. 전 그 애가 필요해요. 절 자극시키고 성장시킬 수 있는 유일한 사람이니까요. 그리고... 정년이만이 제 마음을 알아줘요." 영서야ㅠㅠ "넌 행운이구나? 난 아무리 기다려도 결국 그런 상대가 나타나질 않았는데..." 너무 독보적이라도 탈이구나 ㅉㅉ 한편 옥경의 아편 의혹은 반박 기자로 말끔히 정리가 되었다. 하지만 요즘들어 꿈자리가 뒤숭숭하다는 단장님 그런 단장님 마음을 딱 눈치챈 도앵 "정년이를 한 번 만나보는 건 어때요?" 단장님은 결국 목포로 직접 내려가기로 하고 그 소식 들은 주란이가 자기도 같이 가겠다며 부랴부랴 짐을 싼다. "너 갑자기 왜 그래?" "정년이가 보고 싶어.. 너무 너무 보고 싶어...ㅠ" 하지만 이런 주란이 대신 자기가 단장님을 따라 나서는 영서 "단장님, 옥경 선배 아무래도 매란을 나가려나 봐요." "그, 그래? 옥경이가 원래 그런 소린 자주 해도 설마 그러겠니?" 침착한 척 했지만 사실 단장님도 요새 기분이 쎄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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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드라마 in Mem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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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년이 9회 - 이제 저는 어떻게 해야 하죠?

    무대에서 피를 토하며 쓰러진 정년이 그 길로 곧장 병원으로 옮겨지고 아역 오디션의 합격자는 영서와 주란이가 뽑혔다. 하지만 영서는 전혀 기쁘지 않았다. 이 무대의 주인공이 자신이 아니라 바로 정년이란 걸 알았기에... 에고...아직도 정신을 못 차린다 ㅠ "미안해, 정년아..." 자기가 그렇게 차갑게 말하지 않았다면 정년이가 이 꼴로 쓰러지진 않았을텐데 죄책감에 가슴이 아픈 주란 게다가 옥경은 오디션장에서 나오자마자 집으로 돌아와 깽판을.. "너 대체 왜 이래? 윤정년이 도대체 너한테 뭔데 이러는 거야!" "정년이 때문이 아니야. 너 때문에 이러는 거야! 대체 왜 그랬어? 왜!!!" "내가 뭘 어쨌길래!!!!" "너도 들었잖아. 정년이의 그 소리 나를 뛰어넘는 그 소리...그런데... 그런데 니가 다 망쳤어!" 얘도 가만 보면 정년이 못지 않게 충동적인 듯 얼른 손에 그 피나 닦어라 ㅉㅉ 한편 오디션에서 1등한 영서가 너무 자랑스러운 영서 엄마 "어서 오세요. 얘가 제 딸입니다. 이번에 오디션에서 1등을 했지요..." 다짜고짜 누군가를 초대하는데 "오~그럼 국립 국극단이 생기면 당장 들어올 수 있겠군요?" "국립 국극단요?" 알고보니 영서 엄마는 하루라도 빨리 영서를 매란국극단이 아닌 국립국극단에 집어넣고 싶었던 것 "다 너를 위해서야. 내가 널 국립국극단에 넣으려고 얼마나 노력했는데!" 알고보니 심사위원들한테도 손을 좀 쓴 모양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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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드라마 in Mem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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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vN 드라마 '미생' (2014)

    난 바둑에 대해서는 잘 모르지만 바둑에 '미생'이라는 용어가 있다고 한다. 이는 '완생'의 반대적인 표현으로 아직 완성되지 않은 상태를 뜻하는 말이기도 하다. 이 용어를 인간에 빗대어 사용한다면 어떤 모습일까? 2014년, 임시완 주연의 '미생'을 보면 대충 그 답이 나온다. 주인공 장그래(임시완)가 '원인터내셔널'이라는 회사에 취직을 하면서 이야기는 시작된다. 20대 중반의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고등학교 중퇴 후 알바 외에 다른 경력은 별로 없다는 장그래 회사 동료들은 이런 장그래를 슬슬 따돌리기 시작한다. 사실 장그래는 어려서부터 바둑신동으로 이름을 날렸었는데 지금까지 알바만 전전하며 프로기사를 준비하고 있었다. 하지만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가세가 기울면서 도저히 바둑을 계속 할 수 없는 상황, 어느 후원자의 소개로 이 회사 인턴직으로 입사하게 된다. '원인터내셔널'이라는 회사는 그 사명에서 알 수 있듯이 무역회사인데 장그래는 무역의 '무'자도 모르는 생초보 그러니 뭘 제대로 할 수가 있었겠는가? 그냥 멍..하니 앉아 있다가 전화오면 더듬거리면서 받아서 누구 바꿔주고 복사나 하고 그러다나 또 멍..하니 퇴근을 하니 정규직으로 전환될 가능성은 거의 없어보인다. 하지만 장그래의 동기들은 스펙이 후덜덜하다. 먼저 안영이는 인턴 중 수석을 차지하며 입사했고 이전 회사에서부터 벌써 명성이 자자한 인물이고 그 옆에 장백기는 전형적인 엘리트 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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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드라마 in Mem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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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S 드라마 '풀하우스' (2004)

    2004년 뜬금없이 '곰 세 마리'열풍을 불러 일으킨 이 드라마, '풀하우스'는 당시 가수로 정상을 지키던 비의 두 번째 드라마이자 여전히 인기를 과시하던 송혜교와의 만남이라 더욱 더 세간의 이목을 주목시키기도 했다. 먼저 여주인공 한지은(송혜교)는 인터넷 소설가이자 자칭 '풀하우스'라는 큰 집에서 혼자 산다. 전형적인 캔디 캐릭터인데 내가 본 대한민국 캔디 스타일의 여주인공 중에서 제일 밝은 캐릭터가 아닌가 싶다. 어릴 때 사고로 부모님이 다 돌아가시고 이 큰 집에서 혼자 사는데도 1년이면 거의 360일은 밝은 아이다. 희진과 동욱, 바로 이들이 지은의 유일한 친구들인데 둘이 눈이 맞아 현재 희진이 임신을 한 상태 그래서 하루라도 빨리 결혼하고 정식으로 부부가 되고 싶었던 이들은 지은이 재산을 빼돌리기로 결심한다. (친구 아니지? 사기꾼이지??) 지은이를 갑자기 중국으로 여행을 보내버린다. "혹시..이영재씨?" 그렇다. 중국으로 향하는 비행기속에서 지은은 당대 톱배우 이영재(정지훈)를 바로 옆 좌석에서 만나게 된 것이다. 하지만 영재는 톱배우답게 도도한 모습만을 보여주는데... "뭐라구요? 예약이 안됐다구요?" 등 떠밀려 간 중국여행에서 호텔방은 커녕 돌아오는 비행기까지 하나도 예약이 안되어 있는 것이었다...띠로리 "혹시 제가 뭐 도와줄 일이라도...?" 그런데 그 호텔 로비에서 우연히 이 드라마의 서브 남주, 유민혁(김성수)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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