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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는 하고 싶은데 안전하게 하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노후를 위한 투자에는 더욱 안전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개인연금이나 퇴직연금은 이제 필수인데, 연금 상품으로 TDF가 주목받고 있다. TDF는 지난 2016년 국내에 처음 도입되어, 2019년 3조 3400억 원의 순자산이 2023년 11조 원으로 3조 이상 규모가 커졌다. 이에 TDF보다 조금 더 편리하게 거래할 수 있는 TDF ETF도 출시되었다. TDF(Target Dated Fund)란? 투자자의 은퇴 시점에 맞춰 운용되는 자산배분형 펀드이다. 은퇴까지 투자 기간이 길게 남은 경우 주식 등 위험자산 비중을 높이고, 은퇴가 가까워지면 채권 등의 안전자산 비중을 높이는 방법으로 포트폴리오를 자동 조절한다. 은퇴 예상 시점에 따라 2025, 2030, 2035, 2040 등 5년 단위로 상품이 출시되어 있다. 그럼 이 숫자가 의미하는 것은 무엇일까? 예를 들어 1980년생이 은퇴나이가 70세라면, 1980+70=2050 이 되는데요. 이렇게 은퇴시점에 맞게 상품을 고르면 된다. TDF의 장 · 단점 투자자가 신경을 쓰지 않아도 생애주기에 맞춰 알아서 리밸런싱을 해 주는데, 반드시 본인의 남은 은퇴 시점에 맞춰 상품을 선택할 필요는 없다. 주식, 채권, 리츠, 금 등 다양한 자산에 배분할 뿐만 아니라 주식도 국내 주식과 해외 주식 등 국내외 자산별 투자비중도 조절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