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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이라는 것이 내가 혜택을 받아보지 않았다면 고마움을 모르는 듯 하다. 작년 10월 아빠가 뇌출혈로 쓰러지면서 정말 감사하다고 생각된 제도가 있으니 바로 산정특례제도와 본인부담상한제이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산정특례제도에 대해 살펴보려고 한다. 나도 아빠가 쓰러지면서 이런 제도가 있는지 알게 되었다. 쓰러지신 날 바로 응급 수술을 하셨고, 2차 병원에서 5주가량 계시면서 병원비는 750만 원 정도 나왔다. 물론 이 금액 안에는 산정특례제도가 포함된 금액이다. 뇌졸중=뇌경색+뇌출혈 본인일부부담금 산정특례 제도 진료비 본인부담이 높은 암 등 중증질환자와 희귀질환자, 중증난치질환자에 대하여 본인부담률을 경감해 주는 제도이다. 재산이나 소득에 상관없이 해당 코드로 진료를 받는다면 누구나 받을 수 있다. 우리 아빠는 뇌혈관질환으로 최대 30일간 치료비에 대한 혜택을 받을 수 있었다. 본인 부담률이 5%라고 하는데, 우리가 납부한 금액도 꽤 큰 편이다. 산정특례는 의료보험에 해당하는 약에 대한 혜택으로, 비보험약은 해당되지 않는다. 우리 아빠는 초기에 많이 위독하셨기에 고가의 비보험약도 많이 사용했었다. 그렇기에 비용이 좀 많이 나오지 않았나 싶다. 대상자 및 혜택 위의 표에서 보면 알겠지만 모두 비용이 많이 발생하는 중증 질환이다. 질환마다 특례기간이 다르며 본인부담률도 다르다. 자신이 어떤 부분에서 혜택을 받을 수 있는지 확인 후 신청하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