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바람이 산들 산들 불어 오니 다시금 등산을 하게 되는데요. 오르는 재미도 있으면서 경치가 아주 뛰어난 관악산을 다녀왔어요. 이번에 오른 관악산 등산코스는 호수공원을 거쳐서 연주대를 향해서 올라갔는데요. 길은 비교적 험한 편이었지만 오르고 나면 만족도는 상당히 높은 편이랍니다. 관악산 호수공원은 만남의 광장에서부터 약 15분 정도 걸어 올라오면 산책로 좌측 방향의 이정표로 접어들 수 있어요. 평화로운 풍경의 이곳은 굳이 등산을 하지 않아도 가을 단풍길과 함께 돌아 보기도 참 좋은 곳이랍니다. 공원 입구 만남의 광장에서 이어지는 길을 따라 올라가다 보면 초행길인 분들은 종종 관악산 호수공원으로 빠지는 길을 놓치고 지나쳐서 헤매는 경우가 있는데요. 지도 상 '관악구 신림동 203번지'를 입력한 후 찾아가 보세요. 서울대학교 자연과학대학과 농업생명과학대학 바로 뒤편에 위치해 있는 이곳 관악산 호수공원은 1997년에 준공을 했다고 하는데요. 규모는 비교적 적은 편이지만 주변의 경치가 아주 뛰어나고 쉬어가기 좋은 곳이기에 추천을 드려요. 연못을 바라 보면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정자와 시원한 물줄기를 뿜어 내고 있는 분수 그리고 수변무대에 나무 다리를 통해서 인공섬을 넘나들면서 연못 일대를 감상할 수 있는 아지자기한 볼거리가 있기에 관악산 등산코스의 시작점이나 마무리 일정으로 참 좋았답니다. 관악산 호수공원을 지나쳐서 산행길을 하게 되면 ...
서울 근교의 산 중 가장 다이내믹하고 경치가 뛰어나면서 걷기 좋은 곳이 바로 관악산이 아닌가 싶은데요. 그동안 서울대 인근의 루트를 주로 이용했는데 이날은 주차도 편하고 능선을 따라 이동하기에 경사가 비교적 순탄해던 코스를 추천해 드릴게요. ○ 등반 일시 : 2022년 1월 31일(월) ○ 관악산 등산코스 : 과천장로교회 맞은편 입구 - 천혜수 탐방로(산불감시탑) - 관악산 둘레길 과천구간(남태령망루 방향) - 갈림길에서 바당바위 방향 - 능선따라 연주대 행(1.8km 구간) ○ 정상 높이 : 해발 629미터 ○ 등반 거리 : 왕복 약 6.4km ○ 등반 시간 : 총 3.5시간 ( 산행 2시간 / 휴식 0.5시간 / 하행 1.5시간) ○ 난이도 : 중상 수준 이날 일기예보상 날씨가 좋다고 해서 일출을 감상할 겸 이른 시간에 차를 몰고 과천에 도착을 해서 관악산 연주대 코스를 올랐답니다. 그 덕분에 오르는 동안 광교산과 청계산 너머로 붉게 일어 나는 아름다운 여명도 감상을 할 수 있었지요. 또한 관악산 연주대에 올라서는 아침 햇살이 강하게 비추이는 서울 도심의 경치가 파노라마처럼 펼쳐졌는데요. 가히 땀흘리며 오를만큼 볼거리 충만했던 코스였답니다. 대표적인 관악산 입구인 서울대 방면은 주차를 하기가 쉽지 않고 비싸기도 한편인데요. 경기도 과천시 관문동의 과천 장로교회 맞은편 관악산 입구에는 무료 주차가 가능한 공간이 마련되어 있더라고요....
어제 집에서 창밖을 보는데 하늘이 너무 예쁜 거예요. 그래서 관악산 등산코스 중 가장 높은 연주대를 올라가면 멋진 일몰을 감상할 수 있겠다 싶어서 부리나케 그곳으로 향했는데요. 힘들었던 만큼 보람 있었던 순간이었답니다. 관악산 연주대 코스는 오르는데 비교적 힘이 들지만 정상에서 보이는 풍경은 남달랐답니다. 특히 능선 위에 올라서 관악산 정상으로 향하는 길의 전망은 환상적이었어요. 그리고 서울의 시내 풍경을 가장 또렷하게 그리고 파노라마처럼 전체 다를 내려다볼 수 있는 곳이 바로 이곳 관악산 정상이지요. 특히 어제처럼 날씨가 맑은 때는 하늘색이 가장 아름다운 시간대인 일몰에 맞춰서 올라가면 더할 나위 없이 좋답니다. 하지만 산행을 자주 가지 않은 분들은 일몰 이후 하산을 할 때 많이 위험하기 때문에 이 부분은 감안을 하고 시간에 맞춰서 오르는 게 좋을 것이에요. 제가 어제 오른 관악산 등산코스는 바로 공원 입구의 만남의 광장에서 출발을 했는데요. 주소지로는 " 서울 관악구 신림로 23 " 을 입력하고 찾아가면 되는데 함께 등반을 하는 사람들과 만나서 가기 딱 좋은 장소이지요. 이곳 입구에는 공영주차장도 있는데 지금은 공사 중이라서 일부 구간만 주차가 가능했어요. 피크 시간대는 공간이 부족하니 이른 시간이나 아예 늦은 시간에 찾으면 주차가 가능하답니다. 공원 입구에 주차를 하고 나서 관악산 연주대 코스로 올라가기 위해서는 가을단풍길을 따...
한동안 코로나를 핑계로 집안에만 틀어박혀 있다 보니 몸 상태가 너무 많이 안 좋아졌어요. 그래서 설날을 맞이하여 올해 목표는 우리나라 명산 중 최소 30여 개는 돌아 보겠다는 다짐을 했는데요. 그 첫 번째로 관악산 등산코스 중 비교적 쉬운 국기봉을 도전해 보았습니다. 대중교통으로 우리 집에서 이동을 하기 쉽지 않아서 관악산 입구까지는 차를 타고 이동을 했는데요. 제가 찾은 출발점은 바로 관악산 공원 만남의 광장 주차장이랍니다. 이곳 주차요금은 5분당 150원이며 저는 이날 총 7,200원을 부담했답니다. 관악산 공원으로 들어가는 길은 보시는 것처럼 화려해서 금방 찾을 수 있었고 주차장도 바로 앞에 있어서 차를 가지고 오는 분들은 이곳이 편할 것이에요. 관악산 입구에 들어서면 한동안 포장 길을 거닐게 되는데요. 차도 지나다니는 넓은 길로 약 15분 정도는 이렇게 걸아야만 한답니다. 중간에 서울 둘레길로 빠지는 길이 있어요. 여기서부터 석수역까지 이어지는 길은 약 7km로 3시간 30분의 꽤나 긴 구간이랍니다. 이곳 역시 꽤나 많은 사람들이 거니는 것으로 보였는데요. 다음에 차를 가지고 오지 않고 서울 둘레길도 돌아본 후 그 소감을 전해 드리겠습니다. 약 10여 분 정도 걸어가다 보면 관악산 등산코스를 한눈에 들여다볼 수 있는 전도와 함께 이정표가 보이는데요. 이 갈림길에서 우측으로 가면 성주암이고 좌측으로 가면 제가 오늘 오를 목표인 ...